모하비의 모험 Mojave's Adventur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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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2. 2024년 첫 산행은 봄꽃과 가시덤불 길

Mt. Lawlor 5,957ft(1,816m) & Barley flats 5,600+ft(1,707+m) 1월 2일 산행 경로: 8:35 산행 시작, 9:50 Strawberry Saddle 도착, 10:35 Mt. Lawlor Summt, 12:35 Barlet Flats Summut, 13:10 점심, 13:35 Power Line Road 하산시작, 15:30 산행 종료 발리플래츠에서 하산하는 길은 오른쪽의 가파른 언덕길을 버리고 이제는 왼쪽의 소방도로를 따라 짧은 코스로 내려갑니다. 짧은 코스이지만 소방도로는 길이 훼손되었고 등산객이 다니지 않아 유카와 벅돈 가시가 산발적으로 자라서 길이 거의 없는 크로스 컨츄리 길로 다소 위험도가 있습니다. 갑자기 소방도로가 넓고 요바산타 덤불이 잘 자라고 있..

T-1. 2024년 새해 첫 산행

Mt. Lawlor 5,957ft(1,816m) & Barley flats 5,600+ft(1,707+m) 따사로운 남가주 날씨는 1월에도 산행할 때 썬텐하기 좋은 날씨입니다. 오전에 산행 시에는 팔을 걷어 햇살을 쪼이고 등산로가 좋은 곳에는 반바지를 입으려고 하는데 씨에라 HPS 목록의 산은 주로 가시덤불이 많아 긴바지와 때로는 각반을 착용해야 합니다. 엔젤레스 국유림의 산길 도로인 앤젤레스 포레스트 하이웨이는 벌써 1년 이상 일부 구간이 폐쇄되었고 도로공사가 매일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산악자전거를 즐기는 사람들도 앤젤레스 국유림의 산길을 많이 이용합니다. 공사가 시작되어 서행합니다. 오늘 산행은 딸기산으로 오르는 가장 유명한 등산로를 따라 가다가 딸기산 새들에서 방향을 돌려 로울러 Lawlor 산으로..

Q-33. 거대한 말발굽

Horseshoe Bend Overlook, Page, AZ 며칠 전에 올린 Goosenecks 즉 오리의 목을 따라 흐르는 강이 있듯이 애리조나주의 페이지 Page 마을에는 세상에서 가장 거대한 말발굽 모양의 바위가 있고 그 아래로 강이 흐릅니다. 파웰호수가 있는 페이지로 들어가는 98번 길로 달리면 산길 사막에는 기이한 암석이 많습니다. 말발굽의 거대 암석은 그랜드 캐년과 자이언 캐년을 오가는 대평원의 길에 있지만 일정이 빠듯하여 늘 지나쳤습니다. 오늘도 바쁜 일정이지만 이 말발굽을 꼭 보기로 합니다. 하얀 석회 암석이 볼록볼록하여 마치 벌집 같습니다. 거대한 이무기가 하늘을 향하여 올라 용이 되려는 바위 형상으로 느껴집니다. 이 일대도 자연의 신비로움으로 둘째가라면 서러워하는 앤탈롭 캐년이 유명한데..

Q-32. 모뉴먼트 밸리 나바호 인디언 보호구역

Momument Valley Navajo Tribal Park 미국의 대부분의 국립공원은 차량 한 대당 입장료를 받습니다. 나바호 인디언 구역은 미국 내의 또 다른 규칙을 가지고 그 땅에 들어가려면 그 법을 따라야 합니다. 모뉴먼트 밸리의 입장료는 사람 자동차와 상관없이 사람 명수대로 8불씩 받습니다. 모뉴먼트 밸리의 대표 바위가 가장 먼저 눈에 들어 옵니다. 모뉴먼트 밸리는 자동차를 타고 비포장도로를 15마일(24km)을 룹 Loop 형태로 한 바퀴 돌면서 포인터마다 정차하면서 감상하거나 자동차를 달리며 거대한 저마다 다른 바위를 볼 수 있습니다. 그럼 이 거대한 바위는 무슨 연유로 이 사막의 대고원지대에 우뚝 우뚝 솟아 있을까요? 지금으로부터 6억 년 전에 콜로라도 강 주변을 아래로 모두 멕시코의 걸..

Q-31. 거위목을 타고 흐르는 샌후안 강

Goosenecks State Park 어제 온종일 운전이 많았는데 오늘도 역시 운전이 많은 날이어서 아침 일찍 어제와 같은 길로 되돌아서 신의 영역을 벗어나려고 탠트를 서둘러 접고 여장을 자동차에 실었습니다. 신의 골짜기에 있는 많은 바위신들은 저마다 이름이 있다는데 아무런 설명도 이정표도 없는 말 그대로 오지 속에서 온전히 알아서 즐겨야 합니다. 잠자는 캐티네 RV와 인사하고 아침을 생략하고 조용히 떠납니다. 일출을 기다리는 카메라맨도 춥지만 일찍 일어나 해돋이를 기다립니다. 황량한 사막에 우뚝 솟은 바위의 형상들은 아침 햇살로 붉게 익고 있습니다. 아쉽지만 신의 골짜기의 방대한 석상을 뒤로하고 어제 개기일식으로 문이 닫혔다가 열린 모뉴머크 밸리로 향합니다. Valley of The Gods를 빠져나..

2023년 마지막날 우연히 만난 반가운 얼굴들

Josephine Peak 5,558ft(1,694m) 연말에는 식구들 저마다 약속이 있어 집에 혼자 남게 된 모하비는 동네 산친구와 집 근처의 산을 오르기로 합니다. 모하비의 집은 다행히도 앤젤레스 국유림과 로칼길로 운전을 해도 20분 거리에 있어서 행운입니다. 콜비캐년 등산로 입구에서 바라본 산들이 이미 보이고 이 일대에서 가장 높은 산, 스트로베리이니 딸기산이 맨 뒤에서 여러 낮은 산을 호위하고 있습니다. 콜비캐년에서는 스트로베리 메도우와 산이름이 예쁜 조세핀으로 오르는 정션까지 가파르게 올라 지그재그로 산길이 나 있지만 길이 순조로워서 산길 마라토너도 자주 만나는 등산로입니다. 며칠 전에 남가주에 귀한 비가 내리고 비로 가늘게 폭포와 짙푸른 이끼가 사막성 기후에 오랜만에 신선한 공기를 줍니다. 고..

Q-30. 4개의 주가 만나는 포코너스 그리고 멕시칸햇 락

Four Corners, Mexican Hat Rock 해가 뜨기 전에 출발하여 비포장도로를 달리는 내내 신의 영역에는 일출이 품어내고 붉은 기암 조각들이 사막의 평원에 더욱 붉게 물드는 모습은 장관이었습니다. 신의 영역에서는 일몰보다 일출이 더 장관이었습니다. 이것이 무엇일까 서행하면서 거대 우주접시를 보고 자세히 살펴봅니다. 나사에서 대대적인 장비를 싣고와서 개기일식을 찍기 위해 준비하고 이곳의 넓은 캠핑장은 외부인 금지이고 이에 관련된 사람들의 차량도 엄청납니다. 모래가 날리는 사막을 질주할 수 있는 힘 좋은 둔스카도 동원되었습니다. 오늘의 개기일식이 기대 됩니다. RV여행은 대형 자동차 안에 모든 살림살이 그리고 잠자리가 구분되어 자동차를 세울 공간만 있고 그 자리가 밤에 파킹한다면 잘 수 있으며..

Q-29. 신들의 영역 그 스케일

Valley of The Gods, Utah 캠핑장에 자리를 잡아 텐트를 치니 마음이 한결 가벼워지고 저녁을 먹고 나니 마음의 여유가 생깁니다. 대평원의 사막지대에는 사방이 뻥 뚫려서 먼 시야에도 그 움직임이 보입니다. 캐티 님의 RV 자동차를 주차한 곳에 고령의 주니퍼 향나무가 척박함을 이기고 살아온 연륜을 이야기해 주듯이 뿌리가 밖으로 모두 나왔습니다. 네모난 큰 돌 아래에도 텐트 자리가 있는데 오늘밤에 이곳이 모두 자동차로 뻬곡해 질 것입니다. 캠핑한 반대편으로 산책 삼아 사막의 사방을 보아도 바위들이 여기저기 서 있는 모습은 정말 신들로 보입니다. "신들의 골짜기" 누가 지은 이곳 지명의 이름은 정말 걸맞게 여기저기 우뚝 서있는 바위 형상은 신으로 보입니다. 거대한 신전 같습니다. 저마다 다른 형..

8년 전에 오른 추억의 산

Lockwood Peak 6,261ft(1,908m) 오늘 오를 락우드 산은 벤츄라 카운티에 속하는 산으로 모하비는 8년 전에 씨에라 클럽의 남가주 HPS의 280여 개 봉우리 중에 100번째 오른 산입니다. 그때도 역시 오늘의 리더인 피터님이 리딩했으며 모하비의 100봉 파티를 했는데 당시에 모하비는 블로그가 없을 때 였습니다. 씨에라 클럽의 산행은 리더 2명 이상이어야 하는데 유일하게 장수 부부 리더입니다. 북쪽으로 향하는 5번 도로를 달리면 고도가 놓아져 큰 재를 넘는 길이 아름답습니다. 요즘 5번 도로 공사로 첫 만남의 장소에서 만나 두 번째 장소에 도착합니다. 첫 번째 만남의 장소 8:15 Towsley Canyon Park https://maps.app.goo.gl/qNtNDd7bSq1MWQD6A

S-3. 아담하고 우아한 미션의 도시

Santa Barbara 산타 바바라는 모하비 집에서 가까운 거리에 있어서 일부러 이 도시로 여행을 갈 기회는 거의 없지만 장거리 여행으로 귀가 길에서 숙박하거나 들리는 도시입니다. 산타 바바라도 역시 바다를 끼고 있는 도시로 특히 스페인풍의 붉은 벽돌 지붕의 건물이 많고 다양한 미션이 많은 곳이기도 합니다. 미션만 둘러보는 여행 코스를 해도 좋은 도시입니다. 호텔이 오래된 건물이지만 수영장과 자쿠지에도 타일 그림으로 벽을 장식하여 이 도시와 잘 어울렸고 밖에 설치된 새장에 귀여운 새가 많아 구경합니다. 모하비와 보석님이 속이 불편하자 상전님이 어딜 가나 환자와 함께 한다고 말해 모두 웃었습니다. 속을 달래기 위해 정이 많은 상전님이 죽을 먹기 위해 중국 식당을 찾았습니다. 식당은 중국풍의 멋진 인테리어..

S-2. 덴마크를 만날수 있는 도시

Solvang 솔뱅으로 떠나기 전에 어제 만난 RV 차량의 피스모 비치의 비지터 센터의 밥님이 추천해 준 식당으로 브랜치로 먹고 출발하기로 합니다. 피스모 비치는 빈가게도 많고 식당마다 겨우 한 테이블에 손님을 받고 있어 팬데믹 이후 이 도시도 힘겨워하는 모습이 보입니다. 이 도시에서 1등을 했다는 크렘 차우더를 주문하고 꽃게로 만든 요리도 먹어 봅니다. 이 식당은 리뷰 4.6을 받아 아침 11시 30분에 여는데 줄을 섭니다. 식당마다 한 테이블의 손님이 있는 반면에 문을 열자마다 빼곡하게 손님들이 테이블을 채웠습니다. 남쪽으로 달리며 솔뱅으로 들어가는 길에 전나무 길이 달리는 운전길을 기분좋게 만드는 길로 유명합니다. 솔뱅은 산타바바라 카운티에 속하며 1911년 덴마크 이주민이 정착하여 자신의 나라 풍..

S-1. 성탄 연휴 여행

Pismo Beach 캘리포니아주의 지형은 한국의 지형처럼 지도를 보면 남북으로 길게 뻗어 있어 우리나라의 백두대간의 등뼈처럼 캘리포니아주도 만 피트(3,048m) 넘는 씨에라 네바다 산맥이 남북으로 뻗어 있습니다. 우리의 동해안 처럼 캘리포아아주도 한쪽은 모두 태평양 해안가를 끼고 있습니다. 또한 전 세계에서 몇 안 되는 천혜의 날씨를 가진 연중 영상의 건조한 기후로 겨울에도 따사로운 햇살의 바다에서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이번 성탄 연휴에 가족 여행을 떠나기로 했는데 보석님은 장거리 운전으로 차 안에서 많은 시간을 소비하는 것을 원하지 않아서 남가주, 중가주의 해안 도시로 떠납니다. 22일 금요일 101번 북쪽으로 달리자 자동차 정체가 심하여 벤츄라에서 잠시 쉬었다 가려고 카페에 들립니다. 케이크와..

Q-28. 신들의 유역 찾아서

Valley of The Gods 우리는 보통 신의 존재를 대자연 속에서 느낄 때가 많습니다. 불가사의하거나 거대한 자연의 모습에서 사람으로서 절대 할 수 없을 때 신은 할 수 있다는 생각을 하기 때문이겠지요. 그럼 신들은 어디에 존재할까요? 오늘 오후에 도착하는 신들의 들판에는 대평원에 나홀로 그리고 저마다 다른 모습의 바위형상이 모두 신의 존재로 느낄 만큼 입이 벌어져 그랜드 캐년, 깊은 바위 협곡에서 "악!"하고 소리가 절로 나오지만 이곳은 할 말을 잃어버리게 됩니다. 그럼 이제 신들의 지대로 진입해 보겠습니다. 고도 높은 내추럴 브릿지스 준국립공원에서 계속 내리막 그리고 더 가파르게 비포장도로를 내려가면 검정색 실같이 가는 것이 자동차가 달리는 포장된 도로이고 그 나머지는 사막의 대평원입니다. 그..

Q-27. 거대하고 가늘고 긴 자연의 다리

Owachomo Bridge, Natural bridges National Monument 거대한 바위를 뚫고 협곡을 지나는 물길로 다리를 보고 이제는 가늘고 긴 다리가 있다고 하여 협곡 아래로 내려가 봅니다. 내추럴 브릿지스 준국립공원은 거대한 암석의 다리가 수없이 많이 있어 일일이 갈 수 없어 이정표를 읽고 서서 협곡 아래로 조망합니다. 협곡 아래로 가는 길은 짧았지만 사방으로 보이는 바위로 이루어진 협곡은 비가 오면 바로 휘몰아치며 흐르는 물길입니다. 사막에 귀한 물이 있으니 그 물을 따라 활엽수 씨앗이 싹을 틔우고 나무가 되어 단풍이 물들어 굽이굽이 협곡의 물길이 쉽게 눈에 들어옵니다. 여름에는 뜨거운 열기로 겨울에는 눈이 덮인 한기로 바위도 굽이굽이 흘러내린 모습입니다. 거대한 강바닥인 협곡은 ..

Q-26. 거대한 바위 다리 천국, 자연다리 준국립공원

Sipapu Bridge, Natural Bridges National Monument 보통 사막지대는 오후 또는 밤바람이 거칠게 부는데 어젯밤에는 진정한 사막에서의 텐트 속인데 고요함과 향나무 아래의 잠자리는 노면이 경사졌지만 미세한 모래 노면이 부드러워 깊은 숙면을 만들어 주었습니다. 캠핑장을 빠져나오는 길은 평화로워 오히려 포장도로보다 더 부드럽게 느껴집니다. 어젯밤 길가에 주차한 자동차는 지나는 차량으로 자동차가 붉은 분가루로 화장을 하고 텐트도 캠핑 살림도구도 모두 붉은색으로 변했습니다. 어제 방문을 못한 비지터 센터에서 정보도 얻고 기념품도 돌아보았습니다. 왼쪽은 차량에서 오른쪽은 차량에서 내려 카메라를 아래로 내려 찍은 모습인데 첫 뷰포인터에서 깊은 바위 협곡이 사람을 압도시킵니다. 사막 전..

R-3. 사막의 협곡길 하산은 긴장의 연속

Eagle Mountain #1 5,350ft(1,631m) 12월 17일 산행 경로 5:30 텐트에서 기상, 식사, 및 산행 준비, 6:45 집결, 6:50 산행 시작, 9:20 협곡의 바윗길 종료, 10:30 Eagle Mountain #1 Summit, 14:30 1차 산행 종료, 15:15 텐트 접기 및 배낭 싸기, 주차장까지 2차 산행 시작, 16:45 주차장 도착으로 1박 2일 백패킹 여행 종료, 20:00 3시간 운전으로 엘에이 도착 텐트에서 일어나 아침 일찍 산행이 시작되어 협곡의 돌길을 타고 올라 다리에 기운이 빠진 상태여서 오전 10시인데 오후같이 힘겨웠습니다. 그 피곤을 잊게 하는 것은 산자락 전체가 바위 암석의 바위산 풍경에 경탄을 하게 하는 산길 입니다. 조슈아 트리 국립공원은 모..

R-2. 돌과 바위 벼랑을 타는 사막산

Desert Peaks Section (DPS) 텐트에서 자고 산행을 시작하면 집에서 출발하지 않아 늦잠을 잘 수 있는데 오늘 산행이 돌길과 바위 절벽의 협곡으로 시간이 많이 걸려 해 뜨는 시간 6시 45분에 산행을 시작하기로 합니다. 나사에 일한 우주학자 래리 님은 아침형이라 집에서도 새벽 3시에 기상한다는데 4시에 부드러운 알람이 울리고 모하비도 그 소리에 준비하고 텐트 밖으로 나오자 캣 님의 텐트에도 불이 켜졌습니다. 대륙의 평원에서는 동쪽에서 해가 서쪽을 향하여 밝혀지는 모습을 확연히 볼 수 있습니다. 왼쪽에는 동쪽이라 날이 밝아지고 오른쪽은 서쪽이라 아직 새벽입니다. 별 하나도 서쪽 하늘에서 반짝이고 있습니다. 뢉 님의 텐트에 불이 꺼져서 그를 자연적으로 깨우려고 모하비가 모래를 밟으며 화장실에..

R-1. 겨울 사막산 백패킹 여행

Mastodon Peak - Eagle Mountain #1 미국의 사막은 고원지대가 대부분이라 겨울밤은 추운 편인데 조슈아 트리 국립공원의 최동쪽의 사막지대는 남가주의 산에 비해 고도가 낮아 겨울에 백패킹 여행하기 좋습니다. 이런 사막지대의 산은 여름에는 고온 건조하여 결코 등산할 수 없는 곳입니다. 남가주 씨에라 클럽에서는 여러 산을 종류별로 분류하고 있는데 가장 많은 산행이 이루어지는 것이 HPS(Hundred Peaks Section)이고 겨울 산행이 이루어지는 DPS(Desert Peaks Section)도 있습니다. 사막산에 속하는 산은 자동차 접근도 어렵고 또한 등산길이 없는 곳이 많으며 험준한 동시에 길 찾기가 어려운 코스로 SPS(Sierra Peaks Section) 다음으로 어려운 산..

Q-25. 온종일 운전으로 도착한 네추럴 브리지 준국립공원

From Bryce To Natural Bridges 점심을 먹고 달리는 길은 계속 거대한 바위숲을 달리는데 이렇게 깊은 오지 속에 도로와 다리를 건설한 것도 대단하고 문명의 이기가 누려지기도 전에 이곳에 사람이 살았다는 것은 더욱 신기합니다. 사람도 뭐든 못할 것이 없다는 생각이 절로 듭니다. 오른쪽으로 협곡이 보이니 또 다른 기이한 풍경이 기대됩니다. 뷰 포인터의 이정표를 따라 들어가 보기로 합니다. 바위가 융기되어 평평한 탁자 모양을 한 모습을 메사(Mesa)라고 부릅니다. 1883년 나바호 추장인 Hoskininni는 이 지역에 금을 발견하면서 사람이 정착하게 되자 구멍가게와 우체국을 열고 살다가 더 많은 광물질이 발견되기 시작하자 2차 세계대전 이후 이 지역이 유명해져 인구가 200명 이상 증가..

루이스의 HPS 첫 완봉 축하 산행

The Celebration Of Louie's 1St. List finish 씨에라 클럽의 여러 산들의 분류 중에 가장 많이 오르는 HPS는 남가주에 약 280여 개가 있으며 산불이나 개인 소유로 삭제되기도 하는 경우가 있어 그 개수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오늘은 루이 님의 완봉 축하를 위한 자리에는 28명의 멤버들이 참석하여 장사진을 이루었습니다. 1차 모임 장소에서 등산로 입구까지 11대의 차량이 산길을 달렸습니다. 마지막에는 길이 심하게 파인 비포장도로를 타고 약 0.7마일(1.1km) 달리면 곧 등산로 입구를 만납니다. 등산로 입구에 넓은 주차장이 나옵니다. 그리고 0.5마일(0.8km) 걸으면 정상입니다. 싱거운 산행이라고요? 짧은 산행의 이유가 있습니다. HPS 280개는 꾸준히 리더를 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