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하비의 모험 Mojave's Adventures

Backpacking 도보 여행 215

7-1. 오레건 주의 PCT 백패킹 첫째날 - 7/19~20/2025

Mazama CG - S. Brown Mtn. Shelter 1,764.8 마일 (2,840 km)PCT길은 미국의 3대 트레일 중에서최남단 멕시코 국경선에서 최북단 캐나다최남단까지 연결된 미국 서부의 캘리포니아, 오레건,워싱턴 주를 횡단하는 도보여행길입니다.미국의 3대 긴 등산로는 다른 나라에 더 긴 트레일이없기 때문에 곧 세계에서 가장 긴트레일이기도 합니다.영어 표기 부제목은 첫 여정길에 오르는 20일밤에 머무는 지점 이름과 멕시코 최남단에서거리를 측정한 1764.8 마일 지점에첫날밤을 캠핑합니다. 이번 여행은 오레건 주의크리에이터 레이크 국립공원에백패킹 전날 하루와 백패킹을 마친 후2일로 총 3박을 이 국립공원의 캠핑장에 머물고백패킹은 총거리는 70 마일 (112 km)를5일간 걷는 여행입니다.오레..

6-6. 또다른 일정이 있는 백팩킹 마지막날 - 7/4/2025

High Meadow Springs - South Fork Trailhead오늘 오후에 떠나는 산행일정으로 아침 일찍 하산을 서둘러일찍 짐을 꾸립니다.아침해는 높은 만 피트 (3,048 m) 넘는고봉부터 햇살이 들어 오고 있습니다. 캠핑장은 아직 해가들지 못하고 있습니다.이틀간 잘 묵고 가는 자연의 호텔방과마지막 눈인사로 작별합니다. 온통 타버린 재난에도잘 버티고 다시 풀부터 키우는 모습은자연에게서 우리 인간도재귀의 모습을 배울점입니다. 쓰러진 나무도 흙이 되기까지많은 시간이 걸립니다. 불에 전소되어 산만한 등산로를빠져나와 이제 레드락 캠핑장을 지납니다. 바위를 휘감고 쓰러지지않으려고 안간힘을 쓰는 모습은눈길이 절로 갑니다. 산자락 아래까지하산해야 합니다. 죽은 나무만 서 있고그 아래에 친퀘핀 덤불이 산..

6-5. 덤불없는 고봉의 깔끔한 소나무 산 - 7/3/2025

Jepson Peak 11,205 ft (3,415 m)아침에 답스 산을 가기위해고봉의 등산로에서 크로스 컨츄리 산행으로산 내려 갔다가 다시 조금 올라답스 정상에서 놀가가다시 젶슨 산을 가지 위에 크로스 컨츄리로힘겹게 올라 왔습니다.답스 산자락에서조금 내려가 얕은 계곡으로 올랐다가저 높은 곳까지 올라가야 합니다.등산로는 당연히 없습니다. 계곡으로 내려와다시 오르는데 길이 없으므로방향설정을 잘 하고 오릅니다. 제법 많이 올라 와 되돌아 보니중간을 붉은 산자라는 답스이고왼쪽이 이스트 답스 이고 답스 산은오른쪽에 있어 안보입니다. 앞 사진을 더 줌해서 보면산 빛깔조차 무섭게 보이는 갈레나의 산맥입니다.왼쪽에 퍼렇게 보이는 산과 갈색이하나의 산맥인데 색깔이 다른 것이 신기하겨그 갈색빛의 가장 높은 곳이 갈레나 ..

6-4. 아침에 고봉의 평화로운 등산로 - 7/3/2025

Dobbs Peak 10,459 ft (3,188 m)자동차 여행이나 백팩킹 여행에서는해가 뜨기 전에 아침을 챙겨 먹고출발하고 해가 지면 밖에서의 활동을마무리하고 숙소나 텐트에서 쉬는 것이 가장안전합니다.백팩킹 여행에서 늘 그러듯이 오늘도해 뜨는 시간에 맞추어 새벽 5시에기상하고 오늘은 텐트를 걷지 않아서일찍 산행을 시작합니다. 달러레이크 새들과 하이 메도우 스프링스사이에는 큰 캠핑장인레드 락 플랫 캠핑장에 있는데한 젊은 여인이 혼자 야영하고 이제 막일어났습니다.간밤에 더웠는지 레인 플라이를 벗기고있어서 인사하고 여행 일정을 이야기 나눕니다. 하이 메도우 스프링스 캠핑징은물은 가깝지만 캠핑장 자리가4동밖에 없어 그곳의 허가증이 차면어쩔 수 없이 레드 락 플랫에서 캠핑을 하고물은 가파른 길을 오르내리며 이..

6-3. 돌산에서 본 수려한 경관 - 7/2/2025

Shields Peak 10,680+ ft (3,255 m) 요즘은 해가 길어서 텐트를 치고오후 2시 30분 일찍 일어나서 시간이 넉넉합니다.텐트에 숙식할 살림살이를 넣어 두고배낭을 가볍게 하고 쉴드스 산행을다녀오기로 합니다.텐트를 두고 다시 가파른언덕을 올라와 하이 메도우 스프링스이정표가 있는 곳에서 오른쪽 걸으면주 등산로를 직진합니다. 등산로를 따라 걸으면 소나무는 저마다 뒤틀린 다양한모습은 고산의 혹한을 이겨낸 흔적임을느낄 수 있었습니다. 쉴드스 산을 이렇게 돌산인데금방 나와서 보니 리터 쉴드스 또 다른정식 이름은 Alto Diablo(10,563')입니다. 텐트에서 산까지 편도 1.5 마일 (1.8 km)왕복 3 마일 (4.8 km) 걸으면텐트로 돌아옵니다. 모하비는 크로스 컨츄리 산행을 많이한 ..

6-2. 물이 없는 고봉의 샘터를 찾아서 - 7/2/2025

High Meadow Springs 10,240 ft (3,780 m) 달러 새들에서는 4거리가 있는데이 4거리에서 쉴드스 산으로 가는길을 걸어 보았지만 사실은 밤에 걸어서잘 기억이 안나는 산입니다.고산의 시원한 바람이지만 가파른 오르막을무거운 배낭을 지고 오르니 절로땀이 납니다. 모하비는 2022년에 여름에 이 샌 골고니오 고봉을 하루에 13개 봉을오른 적이 있었습니다.13개 봉우리를 고산 증세와 함께산세를 휘젓고 걸었지만 밤 12시에 끝나기진맥진하여 새벽 4시에 귀가한 곳이라이 후반부는 밤산행으로 기억이 없었습니다. 당시 산행한 해발 고도는 모두 만 피트 (3,048 m)13개의 봉우리를 걸었다 하여13K라는 이름이 말하면 그때 참석한하이커들은 모두 추억을 회자합니다. 그 당시 13세 봉 산행 포스..

6-1. 고산 전지 훈련, 샌 버나디노 백팩킹 - 7/1~2/2025

San Gorgonio Wilderness7월이 시작되는 오늘 오전 볼일로오후에 샌 버나디노 국유림으로 떠나는데생각보다 교통정체가 없어 순조롭게 산길을 접어듭니다.밀 크릭 레인저 스테이션은언제나 새벽에 만나서해가 있을 때 샌 버나디노 국유림에 들어서니 기분이 색다릅니다. 남가주에서 가장 높은 산은샌 골로니오 산입니다.이 산자락에는 모두 만 피트 (3,048 m)가 넘는 산이 무려 13개의 고봉이도열하고 있습니다. 이런 스카이 브리지를 지나 오늘은 먼저 캠핑장에서 잠을 자기로합니다. 캠핑장 입구입니다.시니어 팀과 산행하면 여유 있게미리 캠핑하고 다음날 텐트 칠 장소까지이동하니 서둘 일이 없어 좋습니다. 평일이어서 한적한캠핑장을 둘러보니 스노우 플랜이꽃이 지고 동글동글 열매가맺힌 것은 처음 봅니다.고산..

4-3-2. 백팩킹 마지막날 꽃길따라 걷고, 운전길 구경 - 4/10/2025

Forest Servece Route 8N08산라파엘 산행을 이른 아침에 마치고텐트를 접고 배낭에 차곡차곡캠핑장비를 넣고 8N08 산길 소방도로를 한없이 걸으니 몹시 더워 지칩니다. 2일간의 더운 산행으로에너지가 소모되고또 밤에는 기온이 내려가 추운 텐트에서자는 것도 에너지 소모를 하고새벽 일찍 일어나는 것도 체력이 소진됩니다.마지막 운행은 무거운 배낭을 다시 짊어지고걸어야 하니 하산길이라지만 빨리 걸어지지 않습니다. 길에서도 반가운 두꺼비얼굴을 만납니다.땅굴속에 물이 있을까?자동차라도 지나가면 어쩌나?반갑고 걱정이 됩니다. 벨벳 개미는 얼마나 빠른지 무거운 배낭을 지고 땅바닥의작은 개미 사진 찍기도 어렵습니다. 남가주의 야생화 중 가장 먼저 피는 꽃입니다. 주로 흰색과 보라색이봄이면 사막산을 물들입..

4-3-1. 산타바바라 빅 3. 산행의 마지막 날 - 4/10/2025

San Rafael Mountain 6,473 ft (1,973 m)어제 오르지 못한 샌 라파엘 산을오른 후 주차한 곳까지하산하는 긴 여정에서 다시 무거운배낭을 메고 하산해야 하여서 새벽 일찍 기상합니다. 산행 시작후 20분 후에 멕킨리 새들에 올라 서자펑 뚫린 경관을 만납니다. 데지레 님은 긴 팔 셔츠로 바꿔 입습니다. 이 등산로를 지나기 전에임시 퍼밋처럼 자신의 정보를적고 떠납니다. 샌 라파엘 산은 왕복 4 마일 (6 km)로짧은 거리이지만 이 등산로는Mission Pine Basin 트레일로 백패커들이가끔 여행하는 길이여서 자신의 정보를 적고 떠납니다. 데지레 님이 퍼밋 정보를대표로 적고 있습니다.산타 바바라 카운티에는 빅 3와 같이폐쇄된 게이트를 통해 한 소방도로에서 4개의 산이 있는빅 4..

4-2. 산타바바라 백팩킹 산행, 둘째 날 - 4/9/2025

Santa Cruz Peak 5,535 ft (1,687 m)캠핑 산행과 백팩킹 여행에서는매일 걸어야 하는 목적이 있어서 유유자적하며캠핑을 즐기기보다는 그저텐트에서 초저녁부터 잠을 자고 새벽에 일어나 아침과 산행 준비를 하면 적어도 1시간 30분에서2시간이 소요됩니다.백팩킹 둘째 날에도 새벽 4시 30분 기상하여 6시 30분에 산행 출발합니다. 빅 3의 세 개 산을 오르는 등산로 입구가모두 멕킨리 새들에 있어서 이새들에서 캠핑을 하면 왕복 1마일 (1.6 km)를 줄일 수 있는데 우리는 물공급 때문에 이 새들까지 3일간 계속 왕복 1마일 (1.6 km)으로 더 걸었습니다. 첫 출발은 계곡으로 내려가는데햇살이 들어오는 중입니다.구등산로가 벅돈가시로 희미하여 우왕좌왕길을 찾다가 결국 새로 난 길로 길게 ..

4-1. 산타바바라의 백패킹 산행, 빅3 - 4/8/2025

McKinley Mountain 6,191 ft (1,887 m)이제부터 남가주는 본격적으로날씨가 더워지면서 낮에는 한여름 날씨이고사막성 기후로 밤에는 다시 늦가을처럼싸늘한 기온으로 내려갑니다.이번 여정은 산타바바라로 달리는101번 도로는 북으로 달릴수록 태평양 바다와 인접한 도로입니다. 캘리포니아 남쪽의 엘에이를대표하는 야자나무가 바다를 향해자란 모습은 낭만적인 도시를 절로 느끼게 합니다. 101번 도로 산타바바라 인근에공사가 오랫동안 진행되고 101도로는언제나 양방모두 밀리는 도로로 1시간 30분 거리가거의 3시간이 소요되었습니다. 교통체증을 벗어나 154번 도로를달리며 고도가 높아지자 아래에는아침 운무가 아직도 늦잠 중입니다. Happy Canyon Road로 접어들면초원지와 구릉지 언덕에는수령이..

카-3. 사막산 하산후 해산, I 리더 탄생 - 3/9/2025

Pinto Mountain 3,983 ft (1,214 m), Joshua Tree N/PI - Leader provisional Overnight Trip 정상에서 내려다보면.비록 나무 한 그루도 볼 수 없는 자연환경에서 바위, 돌, 자갈, 그리고 모래가되는 침식과 퇴적과 풍화로 오직 날씨에 의해이런 불가사의 한 자연이 만들어지는것이 경이롭습니다.사막 정상에 서서 사방을 둘러봅니다.모하비는 우리나라에서 볼 수 없는자연현상이라 더욱 신기합니다.  정상에는 돌무더기와 철사줄이많았고 방명록 노트가 군용 도시락 통 안에있었습니다.  텐트 친 부분이 이 산자락의 오른쪽 아래이고 절벽으로잘 보이지 않습니다. 이 일대에는 모하비 사막인데동쪽으로 나가면 애리조나주의 소노란사막과 서로 만납니다. 동쪽 방면에도 사막이 ..

카-2. 백패킹 다음날, 사막의 돌과 선인장 - 3/9/2025

Pinto Mountain 3,983 ft (1,214 m), Joshua Tree N/PI - Leader provisional Overnight Trip 이틀 전에 비가 내리고어제부터 전형적인 화창한 날씨가도심지에서는 초여름의 날씨를 보입니다.사막 산행하는 오늘 새벽은 견딜만한 추위로걷기 시작하자 이내 재킷을 벗어야 했습니다.해가 뜨면 곧 더워질 사막이지만아직 눈산의 바람은 차갑고 강바닥의 돌길에서 이제 협곡의 바위로계속 오르지만 다행히도 협곡 속으로는 해가들지 않아 선선한 산행입니다. 걸어온 강바닥을 되돌아보면해가 서서히 비치는 중입니다. 그런데 갑자기 제동이 걸렸습니다.맨 후미를 리더 하는 평가자인 리디아 님이 산행중단을 선언하자예비 아이리더인 키오시님이 당황하여후미로 되돌아옵니다. 어제도 무거운..

카-1. 2025년 첫 백팩킹은 사막으로 - 3/8~9/2025

I - Leader provisional Overnight TripPinto Mountain 3,983 ft (1,214m), Joshua Tree N/P   씨에라 클럽에서는 여러 부류의 리더가있는데 아이리더는 멤버를 이끌고 야영을 하며함께 산행하는 것을 리더 하는 것입니다.오늘은 일본인 키요시 Kiyoshi님이 아이리더실기시험 같은 것을 보는 날입니다.씨에라 클럽은 산행 일정표가 사이트에 수시로 업데이트 되고 본인 일정에 따라 참석하는사람은 리더에게 이메일을 보내면 구체적인 일정을 보내 줍니다.오늘은 키요시님의 아이리더를 보는데 그는 3주 전에 모하비에게 개별적으로 초청 이메일을 보내 왔습니다.그래서 다른 일정을 뒤로하고 동참하기로 합니다.모하비는 많은 오리더와 아이리더의산행에 참여하여 응원해 주는 ..

t-4-2. 하산길에는 더 절벽 가까이 접근 - 9/13/2024

Cirque Peak 12,894 ft (3,930 m)바위가 많은 길이라 몹시긴장하면서 정상까지 도착하였고정상에는 씨에라 네바다 산맥의 360도전망이 펼쳐졌습니다.하산에서는 마음이 느긋하여 화산 분화구 같은깊은 바위 절벽의 둥근 권곡 가까이 걸어 보기로 합니다.정상 뒤편의 특별한 바위들과그 아래로 펼쳐지는 초원지가 거대한고봉의 산맥의 눈 녹은 물을 흡수하고 있는모습입니다. 우리가 걸어온 길과힘겹게 올라온 뉴아미 패스의길도 한 눈으로 들어오는데 그 아래는깊은 협곡으로 절벽이 아찔합니다. 정상에 올라선 산자락을 조망하고하산하면서 만난 하이커와씨에라 네바다 산맥에 대한 이야기가즐거웠습니다. 바위가 불규칙적으로 혼란스러운산행로이지만 정상의다양하고 웅장한 풍경으로 인기 있는산입니다. 혼란스러운 바위들의제각각의 ..

t-4-1. 다양한 모양의 바위 들판 - 9/13/2024

Cirque Peak 12,894 ft (3,930 m)느긋하게 일어나 어제 올랐던 뉴아미 패스로 오르니 해는 벌써화창하여 어젯밤의 영하의 날씨는 온데간데없어졌습니다.햇살이 화창하지만 바위벽 같은뉴아미 패스에는 여전히 그림자가 드리워져 있습니다. 뉴아미 패스 아래의 하이호수의햇살이 보석처럼 반짝입니다. 오늘은 뉴아미 패스를오른 후 어제 오른 랭리산은 오른쪽으로오늘 오를 서쿼산은 왼쪽으로 향하여눈앞에 보이는 등산 너머의 바윗길입니다. 뉴아미 패스의 등산길은고개가 가까워 질수록 바위가 더 많습니다.  뉴아미 패스를 오르면서 바라보는서쿼산은 매끈하게 보이지만뒤편 길을 온통 바위로 등산로를 거의 식별할 수 없습니다. 정교하게 침식된 모습의바위벽도 자연의 규칙성에 신비롭습니다. 뉴아미 패스 바로 아래의하이호수는 ..

t-3-2. 랭리산의 하산길 - 9/12/2024

Mount Langley 14,034 ft (4,278 m) - New Army Pass 정상에서 점심을 먹을 때는 바람이 불기 시작하였고 하산은 더 위험하고계속되는 내리막 모래 길과 바위 산은무릎과 발목이 아플수 있어 서둘지 않고 하산하는 것이 좋습니다.한 하이커가 거친 숨을 몰아쉬며혼자 외롭게 올라 오는 모습이 보입니다. 컨 가운티와 모하비 도심지의남쪽 방면의 조망권입니다.봉우리마다 모하비가 올라갔으니 산 이름을 이야기하며 지난날의 산행을 회상합니다. 랭리산에서 휘트니 산은아주 가까이 보입니다. 휘트니 산 왼족으로 평평한 모습의 산은 탁자처럼 보여 테이블 산입니다. 링리산과 휘트니산 사이에는무시무시한 바위 절벽이 내려다 보기도아찔 했습니다. 지난주 코코란 Corcoran 산도 보입니다.코코란 산을 오..

t-3-1. 인내력의 한계치인 랭리산 - 9/12/2024

Mount Langley 14,034 ft (4,278 m)랭리산으로 가는 길은고개를 여러번 넘어야 하고 모래길과 바위를타는 구간도 있으며 SPS의 모든 산이 그렇듯이 정상까지 오르기에는고도가 높아 고산병이 생겨 빨리 걸어지지 않아 오늘도 힘든 산행이지만 정상의 멋진 풍경은그것을 충분히 보상해 줄 것입니다.아침 해가 뜨기 전에는 추웠지만텐트에서 나와 바라본 일출은 장관입니다. 아침 일출을 받고 있는 저 바위산의 서쿼산도 오늘 한꺼번에 오르면  뉴아미 패스에서 텐트까지 3마일 (5 km) 거리를 내일 또 오르지 않겠지만 힘든 랭리산만 올라도 버거운 날이라어쩔 수 없이 텐트에 내려와 자고 내일 다시 뉴아미 패스를 올라 저 산으로 오를 예정입니다.  텐트를 친 곳에서도 훤히 보이는유아미패스까지 오르는데지그재그..

t-2. 뉴아미 패스로 가는 길 - 9/11/2024

Long Lake 텐트를 접고 아침을 먹고 캠핑장의하루는 이렇게 시작하여 2시간이 꼬박 경과하면산행출발을 할 수 있습니다.백팩 첫날은 언제나 무거운 배낭과자신과의 싸움으로 힘겹게 오르막 길을 걷습니다.8년 전이나 지금이나 한결같이 서 있는 이정표가 반갑습니다. 작년 겨울눈이 많아 개울물이많았을 텐데도 나무다리는 여전히8년 전의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백팩커들의 배낭을 보면 하이커의연륜과 성품도 알 수 있습니다.오랜 백팩커는 배낭이 모두 가볍고 부피가적을 것을 넣어 배낭이 작습니다.이 분은 배낭을 크지만 연륜이 있는 분으로자신의 고집으로 옛것을 좋아하시고무거워도 굿굿이 짊어지는 오래된 배낭입니다.이 배낭을 선호하는 사람은 이것이어깨가 덜 아프다 하는데 결코 그렇게 보이지는 않고 비가 오면 낭패입니다.이 거..

t-1. 우여곡절 백팩킹 여정길 - 9/10/2024

395 Highway - Cootonwood Campground엘에이 카운티 일대에는 올해사상 최고 기록을 올릴 정도의 늦더위가10일 이상 이어지고 그 여파로 남가주 일대는곳곳에 자연발생 산불이 났습니다.모하비 산행 그룹은 백패킹 일정을 산불이 난 샌버나디노 국유림 San Bernardino Forest의 캠핑장 예약과 허가증을 받았는데 모두 취소했습니다.9월 6일부터 산불이 오래 지속되어 샌버나디노국유림 폐쇄되어 백팩여행을 씨에라 네바다 산맥으로 위치를 변경했습니다.395번 도로를 막 들어서면 이 아가씨가 반겨 줍니다. 남가주 쪽에서 불이 잘 나지 않는 곳은 만년설과 연중 계곡물이 풍성하고 여름에도 시원한 씨에라네바다 Sierra Nevada  산맥입니다. 백팩킹 일정을 변경하여서395번 도로를 향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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