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하비의 모험 Mojave's Adventures

Life in USA 미국 생활 212

하-3. 2025년 3번째 자원봉사 등산길의 야생화 - 3/29/2025

Agua Blanca Creek, Lake Piru 올해는 야생화 피는 시즌이한 달 이상이 늦어졌는데 그 이유는보통 남가주에는 11월에 비가 오기 시작하는겨울우기가 올해는 1월에 시작되었고다행히도 2, 3월 뒤늦게 비가몇 번 더 와주어 이제 야생화가 피기시작했습니다.남가주는 봄이 가장 싱그러운계절입니다.비가 없는 늦봄부터 점점 기온이오르면 이 파란 잔디는 초겨울 서리를맞은 것처럼 노랗게 변합니다. 이 작은 꽃이 온 사막지역을황금물결처럼 보이게 하여 이 꽃은골드필드라고 불립니다. 캘리포니아 주는 금을상징하는 주로 꽃도 단풍도노란색이 많습니다.   우리나라에도 이 꽃을 볼 수있어 익숙한 꽃잔디가 이곳에는산에서 핍니다.  여러해살이 식물로 추운 겨울을잘 이기고 봄에 피는 꽃입니다.  등산로마다 꽃잔디가화사하여..

하-2. 2025년 등산로보수 자원봉사 3번째 - 3/29/2025

Agua Blanca Creek, Lake Piru 남가주의 오천 피트 (1,524 m) 아래의해발고도에 있는 산은 대부분사막지형을 봄, 여름, 가을에 비가 없어계곡 물이 메마르거나 물이 있어도작은 웅덩이 물이 고여 깨끗한 물이 드문 편입니다.그런데 아구아 블랑카 계곡의 물은청정하기로도 유명하여 백패커 마니아들만찾는 등산코스입니다.단, 자넷 님은 이미 캠핑장을 가려면물을 건너기 싫어서 이 계곡직전에서 점심을 먹고 되돌아가면서등산길을 정비하겠다고 합니다.모하비는 함께 점심을 먹고 난 뒤라서앞서 간 팀은 보이지 않아 혼자 계곡을 따라 캠핑장까지 갑니다. 협곡의 물은 깊어서 결국물신발로 갈아 신고 계곡을 따라걷습니다. 갑자기 거대한 바위 사이로흐르는 협곡이 위협적입니다.  이름처럼 정말 악마의 문으로 들어가는..

하-1. 2025년 등산로보수 자원봉사 3번째 - 3/29/2025

Agua Blanca Creek, Lake Piru오랜만에 등산로 보수 자원봉사산행에 참석했습니다.오늘 등산로의 보수하는 곳은모하비가 처음 가보는 길이라 도랑치고 가재도 잡는 두 마리의 토끼를잡는 날이니 은근히 새로운 풍경이 기대됩니다.파이루 호수로 가는 길은5번 도로의 남북 고속도로에서 126번 동서길로 달리면 이런 농경지가대부분입니다.검은색 비닐 멀칭을 깔끔하게 했는데무엇을 심을지 궁금합니다. 이 126번 도로에는 오렌지 및 과수원이많으며 한국 참전 용사 기념비가있다는 이정표도 있는 길이기도 합니다. 파이루 호수에 길보수는 두번와본 곳인데 이 길로 계속 달리면태평양 바다를 낀 아름다운 도시, 벤추라가나오고 우리는 이 이정표에서우회전합니다. 파이루 마을은 큰 인공호가있어서 농사짓는 작은 마을인데이 집은..

자식을 위해 거친 자연과 대항하는 흰머리 수리새

American Birds, Bald Eagles흰머리 수리새는 미국의 국조입니다. 이 새는 머리와 목부분이 희디흰 새하얀 색이고꼬리 부분과 그 꼬리와 연결된 몸속의일부분도 흰색이며 몸통 전체는 검은색입니다.그래서멀리서 보면 대머리처럼 보여서 볼드이글 Bald Eagle이라 이름 지어졌습니다. 수리새는 많은 종류가 있는데 한국에서는일반적으로 독수리라고 부릅니다.맹금류 중에서 몸집이 가장 크며 사냥으로는 웬만한동물을 이기는 전설적인 새입니다.토끼, 설치류, 파충류, 양서류, 고양이, 다른 맹금류도 사냥하는 생태계의최상위 포식자라고 나무위키는 말합니다.빅베어 호수의 Fawnskin 일대에는 이른봄에는 등산로 입구를 차단합니다.왜냐하면 독수리 부부가 알을 부화시키는시기로 상당히 예민합니다.  독수리가 알을 부..

3월의 햇살 가득한 모하비 정원 - 3/21/2025

The Story Of My Garden 동부지방에는 꽃샘추위로 3월까지는긴장을 해야 하듯이  씨에라 네바다 산맥이나만 피트 (3,048 m) 넘는 고봉에는 눈이그대로 있어서 한겨울과 다름이 없습니다.엘에이 인근의 산자락도 3월은 춥습니다. 하지만 엘에이 도심 주변으로는 따가운 햇살로 1월부터 봄꽃이 피기 시작합니다.모처럼 집에서 집안일을 하며모하비의 정원 꽃감상도 합니다.거실 소파에 앉아 바라보면 구석진 곳에는아직 랜타나 꽃과 패션 푸릇 꽃은이제 꽃봉오리를 맺고 있습니다. 좋은 날씨에는 이불 일광욕과빨래도 밖에 말립니다.식탁에 앉아 바라본 패티오 풍경을줌 해 보았습니다.요즘 제라늄을 색깔별 키우는 재미가들었는데 맨 오른쪽 다육이는 허밍버드가 좋아하여 자주 찾아옵니다.  군자란 영어 이름은 생각보다 많은..

한국인 모임 - 3/2/2025

Korean Party가끔 한국인끼리 모이는 오늘의초대는 진옥 님의 집에서 모였습니다.가장 가까이하고 살았던 아내를 잃은 슬픔을함께 나누면서 그 감사의 의미로 그의 집으로 초대해 주어서많은 한국인 산친구가 모였습니다.모하비도 거의 10년 만에 진옥님의집에 방문 이미 이사하여집의 분위기는 많이 달랐습니다.옛 그림을 좋아하시고 붓글씨를 매일 쓰시는진옥님 댁에는 그림이 많았고방 하나에는 붓글씨 쓰는 방이 따로 있었습니다. 모두 모이면 11명이 만나는데이 인원이 함께 산행한 적은 없었습니다.씨에라 클럽으로 만나 이제 11년째를 보내니가족 이상의 끈끈한 정을나누는 사이입니다. 이 중에 마라톤 마니아도 있고혼산을 즐기는 여성도 있고그리고 대부분은 씨에라 클럽의 멤버들입니다.미국의 최대 환경단체인 씨에라 클럽에많은 ..

차-3. 산친구 별장을 찾아서 - 2/27/2025

Lake Hemet, Hurkey Creek Campsite헤멧 호수와 헐키 크릭 캠핑장은모두 74번 도로를 끼고 있으면키 높은 소나무 숲 속에 멋진 별장이 있는집들도 이 74번 도로를 끼고 있습니다.재작년 이 일대에 있는 버터플라이산행을 위해 왔을 때이 친구는 강아지와 산책을 하다가만나서 길에서 긴 대화를 나누었습니다.본가는 모하비 집과 20분 거리에 있다고 합니다.오른쪽이 그녀의 대문입니다. 멋진 대문의 문양이 인디안의화살촉을 연상하게 합니다.대문의 비밀번호를 문자로 미리 받았습니다. 비밀번호를 눌리니 대문이"열려라 참깨"처럼 스르르 열립니다. 이 산친구는 예전에 씨에라클럽 산행과등산로 보수 일에도 적극적이고지금도 등산을 꾸준히 하며 8월에 백팩킹을함께 가기로 한 친구입니다. 차고 앞에 자동차가 있는..

봄날에는 묘목 너스리 - 2/21/2025

Sego Nursery모하비는 매년 봄에는집 근처의 묘목 집에 들립니다.이 묘목집에는 각종 과일나무가 다양하게있고 특히 한해살이 야채 모종도 판매합니다.특히 꼭 과일나무를 싸게 사고 싶으면매년 1월에 방문하면 이월된 과일나무를 세일합니다. 모하비는 이런 야채 모종만구경해도 재미있습니다.공원에서 운동한 후 매년 봄에 한 번은들리는 모종집입니다. 이 가게는 일본집 너스리가게인데 모하비 동네에서 가게를 연 지벌써 75년이 된 가게입니다.그러니까 1947년에 일본인이 미국에대부분 와서 정원관리사가 많았고미국이민 와서도 이 가게를 대대로 이어 온일본인의 정신을 엿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 동네에서는미국 사람들도 과일모종과 야채 모종을 구입하려면 이 가게를 찾는 사람이 많습니다. 다육이도 한 자리 잡고손님의 손..

2025년 등산로보수 자원봉사 2번째 - 2/11/2025

Trail Canyon Trailwork등산로 이름이 산길캐년이라고 지어졌으니등산로 이름만 봐도 깊은 협곡임을 알 수 있습니다. 등산로를 걸으면 아찔한 협곡이내려다 보이기도 하고 계곡의 물길이 많아 등산로는 수많은 개울을 건너서 헤아리다 잊어 버리는데 어림잡아 30번은 건너게 됩니다.아침 7시에 등산로 입구의게이트에서 만나기 위해 모하비 집에서 로컬 운전하여 20분이면 도착하는 곳입니다.주중의 비소식으로 구름이 고봉에걸친 웅장한 모습입니다.  이 등산로 초반부에는 이미 정비를 했기 때문에 오늘은먼 거리까지 걸어야 합니다.많은 인원을 동원하여 먼 등산로를 연장 들고 걸어야 하므로 오늘 등산로 보수는비공식적인 등산로 정비 자원봉사로 갑니다. 등산로 보수 자원봉사의 리더는요즘처럼 불난 곳이 많아서 지속적인 ..

2025년 등산로보수 자원봉사 1번째 - 2/9/2025

Strawberry Trail, Trail Work미국의 산천을 걸어 본 모하비는미약하나마 등산로 보수 자원봉사에 참석하여자연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가지기로한 지 4년 차가 됩니다. 매년 12회 이상 봉사활동을 계획했는데작년에는 7번으로 끝났습니다.오늘의 올해 첫 번째 자원봉사에 참석했습니다.바위가 깎아진 부분이스트로베리 산의 (딸기 산)의뒷모습인데 그 절벽을 타고 오르는 산행은지금도 아찔합니다. 오늘은 딸기 산으로 오르는여러 방면 중에서 빅투헝가 크릭을통해 오르는 딸기등산로의 산길 보수를 합니다. 아침이라 살짝 쌀쌀하지만총 9명이 모여 출발전 미팅을 합니다. 앤젤레스 국유림에서연중 계곡 물이 흐르는 몇 안 되는 곳중의 하나인 빅투헝가 크릭 Big Tujinga Creek의 물소리가 반갑습니다. 이 딸기..

2025년 씨에라 클럽 새해 축하연회 - 2/2/2025

HPS Annual Awards Banquet미국의 최대 자연보호 단체인씨에라 클럽의 남가주의 씨에라 클럽은매 연초에연회장을 빌려 멤버, 리더, 고문들이 자율참석하여 작년 한 해 동안 산행 결과에 대한 격려의상도 주고 저녁 식사를 함께 하는 모임을 가집니다.모하비 집에서 롱비치로 가는 길은다운타운 주변으로 지나는데 대부분의 고속도로가다운타운으로 지나서 다운타운 주변은늘 정체되는 원인이기도 합니다.110번, 101번, 105번, 710번 등의 여러 고속도로를 갈아타는 고가도로를 만납니다.즉 다운타운으로 관통하려면 이런 복잡한고속도로를 지나게 됩니다. 팬데믹이 있기 이전에는 모하비동네와 가까운 패사디나에서 열렸고저녁 식사의 참가비도 저렴하였는데 재작년부터롱비치로 장소를 변경하였고 참가비도 85불 (124,0..

세상에서 가장 큰 슬픈 이별 - 1/23/2025

천도재 (49제)한국인끼리도 씨에라 클럽의 산행을 다닌 지 거의 10년 가까이 일주일이 멀다하며 만나서 산행을 했습니다.이제는 미운 정 고운 정이 들어 가족 같기도 하고 때로는 가족보다 더 깊은 이야기도 긴 운전 중에 나누기도 하면서 삶의 지혜도 얻으며 산행의 즐거움을 더해 주었습니다.그래서 한국인끼리도 자주 모여 좋은 일과 궂은일에도한국식 식사하며함께 슬퍼하고 즐거워하였습니다.작년 2024년에는 갑자기 세상을 지고 떠난 이가두 분이나 있어서 모하비도 우울하고 쓸쓸한시간을 보내게 되었습니다.한 분은 모하비와 초창기 씨에라 클럽의멤버로서 백패킹도 해마다 함께 다니기도 한 분이 70세에 세상을 떠났습니다.그녀는 미국 전국 마라톤까지 하며강인한 체력을 자랑했는 강자도 삶이 이리짧았다니 남은 자는 황망합니다.그..

사-6. 오아후섬 최고의 스노클링은 -1/22/2025

Hanauma Bay Snokeling모하비는 바다수영과 스노클링을 좋아하여 12년 전에 오아후 섬에 머물 때비치마다 특색이 있어 섬의 비치를 찾아다니며 수영했습니다. 그런데 유일하게 오아후 섬에서가장 멋진 스노클링지인 하나우마 배이는 가보지 못하여 이번에 꼭 가 보기로 했는데 우여곡절이많은 끝에오늘 방문하게 되어 설렙니다.새벽 4시에 기상하여 어제 꾸렸던 짐을재점검하고 체크아웃 후 바로 목적지에도착하니 새벽 6시 30분입니다.코비드 이후에 미국은 국립공원 외에 각 명승지마다 인터넷 예약제가 생겼습니다.인터넷 예약 대부분이 2,3일 전에 가능하기 때문에 꼭 유념해야 합니다.1인당 25불이고 현지인은 빈자리에 무료입장 가능합니다.해가 뜨기 전의 깜깜한 시간인데벌써 줄이 도로까지 주차하며 기다리고 있습니다...

사-5-3. 낭만의 와이키키비치 - 1/21/2025

Waikiki Beach, Hawaii 와이키키 비치 주변은 잔잔한 태평양 바다와화려한 호텔의 빌딩들이 서로 어우러져 자연과 도시가묘한 조화를 이루어 와이키키 바다를 낀거리는 언제나 축제의 거리입니다.도시를 좋아하는 사람과 바다를 좋아하는사람이 동시에 충족해 주는 와이키키 비치를 걸으면 누구나 행복해집니다.숙소에 도착하여 테라스에건조대에 수영복을 널고 있으니 벌써 석양이 물듭니다. 숙소의 19층 테라스 정면으로 보이는더 높은 빌딩은 힐튼 호텔입니다.힐튼 호텔의 테라스에 노란색 두 개의의자가 균일하게 놓여 있는 모습이 재미있고 맞은편에서 보면 테라스 상판이 공중에 떠 있는것처럼 보여서 아찔합니다. 이제 드레스로 환복하고레이 목걸이를 걸라는 상전님의지령으로 바삐 옷을 갈아입습니다. 오늘 해가 지는 부분에구름..

사-5-2. 하와이 식물은 풍요의 상징 -1/21/2025

Ho'omaluhia Botanical Garden지도를 따라 자동차는 식물원을 찾으니조금은 외곽지이지만 짧은 운전으로식물원에 도착합니다.식물원에서는 하와이 여행에서의 역동적이었던 일정에서 잠시 마음의 고요함과 명상을 누리게 합니다.하와이에 방문하면 우리가 일상에서볼 수 없었던 열대 식물을 볼 수 있어식물원을 가 보기를 권하고 싶습니다.식물원은 무료이지만 출입구에서일일이 차량을 세워 주의사항을 말한 후 입장하게 했습니다.비지터 센터에 들어서니 하와이를 대표하는히비스커스 Hibiscus, 플루메리아 Plumeria 꽃을물에 담아 방문자를 반겼습니다. 작은 규모이지만 물고기와꽃, 새의 조감도를 보고 밖으로 나와 열대식물의 산책로를 따라걸어 봅니다. 일반 지역에서 볼 수 없는잎도 넓고 식물의 화려한 꽃은하와이..

사-5-1. 바다를 품은 등산로 -1/21/2025

Ka'lwa Ridge, Lanikai Pillbox Trail하와이의 군도는 일반적으로는섬이라 해안선 대부분이 아름다운 모래사장의해변이 즐비하여 바다 물놀이를 연상하게 됩니다.그러나 하와이는 열대우림지역으로연중 기온이 높고 비가 잘 내려서숲이 우거진 태고적 자연의 모습을 한등산로가 즐비 합니다.아침부터 작은 섬이 보이는해안을 달려서 아름다운 마을로접어듭니다. 동네 길에 주차하고 마을 지나골프장을 만납니다. 회원제가 아니면 들어갈 수 없는 곳이군요.하와이도 역시 부자들이 별장용으로가진 집도 많고 이 지역도 비치와인접한 부촌이 많은 지역입니다. 골프장에서 조금 더 올라가니이내 등산로가 나옵니다. 오늘도 바다 물놀이가 있으니 일찍트래킹을 하면 땀을 듬뿍 흘려도 물놀이 할 예정이니 즐거운 마음으로 땀이 나도 ..

사-4-2. 매일매일 축제의 해변, 와이키키 - 1/20/2025

Waikiki Beach, Hawaii 스노클링을 하고 일찍 숙소에 들어옵니다.보석님 상전님은 오전에 거친 파도로스노클링이 아쉬웠는지 다시 와이키키 해변으로수영복을 입고 물갈퀴를 들고나갑니다.모하비는 숙소에 머물며 정리정돈을 했습니다.우리가 머무는 에어비앤비의19층 테라스에 서면 와이키키 해변이보입니다. 와이키키 해변은 해가 있는 한언제나 노을빛이 아름다워 낭만이 뚝뚝 떨어지는 곳입니다.테라스에서도 황금빛 노을빛은 장관입니다. 와이키키 해변을 걸으면서 보는석양은 더욱 환상적인 빛을 연출하여 아무리 바쁜 하와이 여행 일정이라도 한 번은 꼭이 해변의 석양에 얼굴을 물들이며 서로 대화하면그 추억은 더욱 화려해집니다. 잔잔하게 흐르는 Aia Wai Canal에서는이른 아침이면 절제미의 극대치인 조정하는 모습을볼..

사-4-1. 하와이는 스노클링의 천국 - 1/20/2025

Shark's Cove, Oahu Island스쿠버다이버 양일간 하고 하와이 도착 후연속 3일간 강행군하여 오늘은 느긋한 마음으로 하루를 시작합니다.오늘 첫 시작은 하와이 여행 첫날부터 맛있게 먹었던 떡집에 들러 모하비 친구의 절친님께도 인사를 드리러 떡집으로 먼저 찾았습니다.오늘 떡 만드는 일은 벌써 마감되었습니다. 주문 들어온 돌떡을 내일 새벽에 찔 예정이라 무지개 백설기를 시루에 켜켜로 담는 작업을 하는 중이었습니다.하와이로 정착하여 평생을 부부가 떡을 사업을 했고 지금도 70대 초반의 나이인데 친구와 지금도 함께 떡 만드는 일에 열중이십니다.13년이라는 세월이 무색하게 더 예쁘진모습인데 일이 고되어 무릎수술로 살이 많이빠졌다고 합니다.친구는 먹고 싶은 떡 뭐든지 먹으라는데보석님 상전님은 형형색색의..

사-3. 등대 산책로, 스쿠버다이빙 -1/19/2025

Makapuu Lighthouse Trail오전 일찍 기상 간식을 챙기고오늘 일정은 등대 산책로를 오전에 걷고오후에 보석님, 상전님이 스쿠버다이빙을 나가면모하비는 친구 집을 방문할 예정입니다.운전으로 와이키키 해변가를막 벗어나는데 파머스 마켓이 열렸습니다. 농산물에 약한 삼 모녀자동차를 주차하는데 1불 50전을 무인기계에 냅니다.하와이는 다른 외지인에게 뭐라도 받아 내려는 것인지 이번 여행에서 기분이 언짢아집니다.미국 본토의 모하비 인근 도심의 파머스 마켓은무료 주차장을 제공합니다. 상전 님이 좋아하는 맹고스틴가격이 1 파운드(454 g) 15불(2 만원)이니 웬만한소고기 값입니다.상전님 4개를 골라 담습니다.맨 오른쪽 리치도 4개 담아서아~ 비싼데... 왜! 4개 샀느냐고 나중에 모하비가 물으니더 맛을..

사-2. 스쿠버다이버샵, 파인애플 농장 - 1/18/2025

Dole Plantation, Hawaii보석님은 스쿠버다이빙 라이센스를2년 전에 엘에이 근교 바다에서 시도했는데바닷물이 차기로 유명한 태평양바다에서 라이센스 받기를 포기했습니다.같은 쌍둥이라도 열이 많은 상전님은엘에이에서 라이센스를 따고 여러 나라로 스쿠버다이빙 여행을 다녔습니다.이후 상전님은 심해 100 m까지 하강하는중급 라이센스를 땃습니다.보통 큰 물고기는 40 m 깊이에서다양한 바다 생물과 현란한 산호초를 관찰하기에 충분하다고 합니다.심해 100 m 중급은 남파선이나 해양 구조에 동행될 수 있지만 사실상 물이 깊어 바닷물도 더 차갑고빛이 없어 물고기가 많지 않다고 합니다.  하와이 군도에서 겨울철의 오아후 섬은 물이 차가운 편이지만엘에이 바다의 얼음같은 물에 비하면견딜수 있는 수준이라 보석님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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