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하비의 모험 Mojave's Adventures

Life in USA 미국 생활 204

2025년 등산로보수 자원봉사 2번째 - 2/11/2025

Trail Canyon Trailwork등산로 이름이 산길캐년이라고 지어졌으니등산로 이름만 봐도 깊은 협곡임을 알 수 있습니다. 등산로를 걸으면 아찔한 협곡이내려다 보이기도 하고 계곡의 물길이 많아 등산로는 수많은 개울을 건너서 헤아리다 잊어 버리는데 어림잡아 30번은 건너게 됩니다.아침 7시에 등산로 입구의게이트에서 만나기 위해 모하비 집에서 로컬 운전하여 20분이면 도착하는 곳입니다.주중의 비소식으로 구름이 고봉에걸친 웅장한 모습입니다.  이 등산로 초반부에는 이미 정비를 했기 때문에 오늘은먼 거리까지 걸어야 합니다.많은 인원을 동원하여 먼 등산로를 연장 들고 걸어야 하므로 오늘 등산로 보수는비공식적인 등산로 정비 자원봉사로 갑니다. 등산로 보수 자원봉사의 리더는요즘처럼 불난 곳이 많아서 지속적인 ..

2025년 등산로보수 자원봉사 1번째 - 2/9/2025

Strawberry Trail, Trail Work미국의 산천을 걸어 본 모하비는미약하나마 등산로 보수 자원봉사에 참석하여자연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가지기로한 지 4년 차가 됩니다. 매년 12회 이상 봉사활동을 계획했는데작년에는 7번으로 끝났습니다.오늘의 올해 첫 번째 자원봉사에 참석했습니다.바위가 깎아진 부분이스트로베리 산의 (딸기 산)의뒷모습인데 그 절벽을 타고 오르는 산행은지금도 아찔합니다. 오늘은 딸기 산으로 오르는여러 방면 중에서 빅투헝가 크릭을통해 오르는 딸기등산로의 산길 보수를 합니다. 아침이라 살짝 쌀쌀하지만총 9명이 모여 출발전 미팅을 합니다. 앤젤레스 국유림에서연중 계곡 물이 흐르는 몇 안 되는 곳중의 하나인 빅투헝가 크릭 Big Tujinga Creek의 물소리가 반갑습니다. 이 딸기..

2025년 씨에라 클럽 새해 축하연회 - 2/2/2025

HPS Annual Awards Banquet미국의 최대 자연보호 단체인씨에라 클럽의 남가주의 씨에라 클럽은매 연초에연회장을 빌려 멤버, 리더, 고문들이 자율참석하여 작년 한 해 동안 산행 결과에 대한 격려의상도 주고 저녁 식사를 함께 하는 모임을 가집니다.모하비 집에서 롱비치로 가는 길은다운타운 주변으로 지나는데 대부분의 고속도로가다운타운으로 지나서 다운타운 주변은늘 정체되는 원인이기도 합니다.110번, 101번, 105번, 710번 등의 여러 고속도로를 갈아타는 고가도로를 만납니다.즉 다운타운으로 관통하려면 이런 복잡한고속도로를 지나게 됩니다. 팬데믹이 있기 이전에는 모하비동네와 가까운 패사디나에서 열렸고저녁 식사의 참가비도 저렴하였는데 재작년부터롱비치로 장소를 변경하였고 참가비도 85불 (124,0..

세상에서 가장 큰 슬픈 이별 - 1/23/2025

천도재 (49제)한국인끼리도 씨에라 클럽의 산행을 다닌 지 거의 10년 가까이 일주일이 멀다하며 만나서 산행을 했습니다.이제는 미운 정 고운 정이 들어 가족 같기도 하고 때로는 가족보다 더 깊은 이야기도 긴 운전 중에 나누기도 하면서 삶의 지혜도 얻으며 산행의 즐거움을 더해 주었습니다.그래서 한국인끼리도 자주 모여 좋은 일과 궂은일에도한국식 식사하며함께 슬퍼하고 즐거워하였습니다.작년 2024년에는 갑자기 세상을 지고 떠난 이가두 분이나 있어서 모하비도 우울하고 쓸쓸한시간을 보내게 되었습니다.한 분은 모하비와 초창기 씨에라 클럽의멤버로서 백패킹도 해마다 함께 다니기도 한 분이 70세에 세상을 떠났습니다.그녀는 미국 전국 마라톤까지 하며강인한 체력을 자랑했는 강자도 삶이 이리짧았다니 남은 자는 황망합니다.그..

사-6. 오아후섬 최고의 스노클링은 -1/22/2025

Hanauma Bay Snokeling모하비는 바다수영과 스노클링을 좋아하여 12년 전에 오아후 섬에 머물 때비치마다 특색이 있어 섬의 비치를 찾아다니며 수영했습니다. 그런데 유일하게 오아후 섬에서가장 멋진 스노클링지인 하나우마 배이는 가보지 못하여 이번에 꼭 가 보기로 했는데 우여곡절이많은 끝에오늘 방문하게 되어 설렙니다.새벽 4시에 기상하여 어제 꾸렸던 짐을재점검하고 체크아웃 후 바로 목적지에도착하니 새벽 6시 30분입니다.코비드 이후에 미국은 국립공원 외에 각 명승지마다 인터넷 예약제가 생겼습니다.인터넷 예약 대부분이 2,3일 전에 가능하기 때문에 꼭 유념해야 합니다.1인당 25불이고 현지인은 빈자리에 무료입장 가능합니다.해가 뜨기 전의 깜깜한 시간인데벌써 줄이 도로까지 주차하며 기다리고 있습니다...

사-5-3. 낭만의 와이키키비치 - 1/21/2025

Waikiki Beach, Hawaii 와이키키 비치 주변은 잔잔한 태평양 바다와화려한 호텔의 빌딩들이 서로 어우러져 자연과 도시가묘한 조화를 이루어 와이키키 바다를 낀거리는 언제나 축제의 거리입니다.도시를 좋아하는 사람과 바다를 좋아하는사람이 동시에 충족해 주는 와이키키 비치를 걸으면 누구나 행복해집니다.숙소에 도착하여 테라스에건조대에 수영복을 널고 있으니 벌써 석양이 물듭니다. 숙소의 19층 테라스 정면으로 보이는더 높은 빌딩은 힐튼 호텔입니다.힐튼 호텔의 테라스에 노란색 두 개의의자가 균일하게 놓여 있는 모습이 재미있고 맞은편에서 보면 테라스 상판이 공중에 떠 있는것처럼 보여서 아찔합니다. 이제 드레스로 환복하고레이 목걸이를 걸라는 상전님의지령으로 바삐 옷을 갈아입습니다. 오늘 해가 지는 부분에구름..

사-5-2. 하와이 식물은 풍요의 상징 -1/21/2025

Ho'omaluhia Botanical Garden지도를 따라 자동차는 식물원을 찾으니조금은 외곽지이지만 짧은 운전으로식물원에 도착합니다.식물원에서는 하와이 여행에서의 역동적이었던 일정에서 잠시 마음의 고요함과 명상을 누리게 합니다.하와이에 방문하면 우리가 일상에서볼 수 없었던 열대 식물을 볼 수 있어식물원을 가 보기를 권하고 싶습니다.식물원은 무료이지만 출입구에서일일이 차량을 세워 주의사항을 말한 후 입장하게 했습니다.비지터 센터에 들어서니 하와이를 대표하는히비스커스 Hibiscus, 플루메리아 Plumeria 꽃을물에 담아 방문자를 반겼습니다. 작은 규모이지만 물고기와꽃, 새의 조감도를 보고 밖으로 나와 열대식물의 산책로를 따라걸어 봅니다. 일반 지역에서 볼 수 없는잎도 넓고 식물의 화려한 꽃은하와이..

사-5-1. 바다를 품은 등산로 -1/21/2025

Ka'lwa Ridge, Lanikai Pillbox Trail하와이의 군도는 일반적으로는섬이라 해안선 대부분이 아름다운 모래사장의해변이 즐비하여 바다 물놀이를 연상하게 됩니다.그러나 하와이는 열대우림지역으로연중 기온이 높고 비가 잘 내려서숲이 우거진 태고적 자연의 모습을 한등산로가 즐비 합니다.아침부터 작은 섬이 보이는해안을 달려서 아름다운 마을로접어듭니다. 동네 길에 주차하고 마을 지나골프장을 만납니다. 회원제가 아니면 들어갈 수 없는 곳이군요.하와이도 역시 부자들이 별장용으로가진 집도 많고 이 지역도 비치와인접한 부촌이 많은 지역입니다. 골프장에서 조금 더 올라가니이내 등산로가 나옵니다. 오늘도 바다 물놀이가 있으니 일찍트래킹을 하면 땀을 듬뿍 흘려도 물놀이 할 예정이니 즐거운 마음으로 땀이 나도 ..

사-4-2. 매일매일 축제의 해변, 와이키키 - 1/20/2025

Waikiki Beach, Hawaii 스노클링을 하고 일찍 숙소에 들어옵니다.보석님 상전님은 오전에 거친 파도로스노클링이 아쉬웠는지 다시 와이키키 해변으로수영복을 입고 물갈퀴를 들고나갑니다.모하비는 숙소에 머물며 정리정돈을 했습니다.우리가 머무는 에어비앤비의19층 테라스에 서면 와이키키 해변이보입니다. 와이키키 해변은 해가 있는 한언제나 노을빛이 아름다워 낭만이 뚝뚝 떨어지는 곳입니다.테라스에서도 황금빛 노을빛은 장관입니다. 와이키키 해변을 걸으면서 보는석양은 더욱 환상적인 빛을 연출하여 아무리 바쁜 하와이 여행 일정이라도 한 번은 꼭이 해변의 석양에 얼굴을 물들이며 서로 대화하면그 추억은 더욱 화려해집니다. 잔잔하게 흐르는 Aia Wai Canal에서는이른 아침이면 절제미의 극대치인 조정하는 모습을볼..

사-4-1. 하와이는 스노클링의 천국 - 1/20/2025

Shark's Cove, Oahu Island스쿠버다이버 양일간 하고 하와이 도착 후연속 3일간 강행군하여 오늘은 느긋한 마음으로 하루를 시작합니다.오늘 첫 시작은 하와이 여행 첫날부터 맛있게 먹었던 떡집에 들러 모하비 친구의 절친님께도 인사를 드리러 떡집으로 먼저 찾았습니다.오늘 떡 만드는 일은 벌써 마감되었습니다. 주문 들어온 돌떡을 내일 새벽에 찔 예정이라 무지개 백설기를 시루에 켜켜로 담는 작업을 하는 중이었습니다.하와이로 정착하여 평생을 부부가 떡을 사업을 했고 지금도 70대 초반의 나이인데 친구와 지금도 함께 떡 만드는 일에 열중이십니다.13년이라는 세월이 무색하게 더 예쁘진모습인데 일이 고되어 무릎수술로 살이 많이빠졌다고 합니다.친구는 먹고 싶은 떡 뭐든지 먹으라는데보석님 상전님은 형형색색의..

사-3. 등대 산책로, 스쿠버다이빙 -1/19/2025

Makapuu Lighthouse Trail오전 일찍 기상 간식을 챙기고오늘 일정은 등대 산책로를 오전에 걷고오후에 보석님, 상전님이 스쿠버다이빙을 나가면모하비는 친구 집을 방문할 예정입니다.운전으로 와이키키 해변가를막 벗어나는데 파머스 마켓이 열렸습니다. 농산물에 약한 삼 모녀자동차를 주차하는데 1불 50전을 무인기계에 냅니다.하와이는 다른 외지인에게 뭐라도 받아 내려는 것인지 이번 여행에서 기분이 언짢아집니다.미국 본토의 모하비 인근 도심의 파머스 마켓은무료 주차장을 제공합니다. 상전 님이 좋아하는 맹고스틴가격이 1 파운드(454 g) 15불(2 만원)이니 웬만한소고기 값입니다.상전님 4개를 골라 담습니다.맨 오른쪽 리치도 4개 담아서아~ 비싼데... 왜! 4개 샀느냐고 나중에 모하비가 물으니더 맛을..

사-2. 스쿠버다이버샵, 파인애플 농장 - 1/18/2025

Dole Plantation, Hawaii보석님은 스쿠버다이빙 라이센스를2년 전에 엘에이 근교 바다에서 시도했는데바닷물이 차기로 유명한 태평양바다에서 라이센스 받기를 포기했습니다.같은 쌍둥이라도 열이 많은 상전님은엘에이에서 라이센스를 따고 여러 나라로 스쿠버다이빙 여행을 다녔습니다.이후 상전님은 심해 100 m까지 하강하는중급 라이센스를 땃습니다.보통 큰 물고기는 40 m 깊이에서다양한 바다 생물과 현란한 산호초를 관찰하기에 충분하다고 합니다.심해 100 m 중급은 남파선이나 해양 구조에 동행될 수 있지만 사실상 물이 깊어 바닷물도 더 차갑고빛이 없어 물고기가 많지 않다고 합니다.  하와이 군도에서 겨울철의 오아후 섬은 물이 차가운 편이지만엘에이 바다의 얼음같은 물에 비하면견딜수 있는 수준이라 보석님은 ..

사-1. 우여곡절 비행기 여행 - 1/17/2025

Hawaiian Airlines보석님이 직장 일로 바빠서가족여행은 짧은 시간에 주로 자동차 여행을 했는데이번 여행은 처음으로 삼모녀가 비행기 여행을 합니다.모두 설레이는 마음으로 공항으로 떠납니다.이 여행은 시작부터 갑자기 계획 되었지만 생각 이상으로 순조롭게 잘 이루어진하와이행 여행은 5박 6일간 이어졌습니다.이른 아침 6시 30분에 엘에이공항(LAX)으로달리는 405번 도로는 출근 시간이라  양방향으로 차량이 바쁜 모습입니다. 캘리포니아 주의 남쪽에 위치한엘에이 즉 남가주 일대는 요즈음 곳곳의산불과 이재민으로 마음이 무겁습니다.또 무슨 일인지 405 북쪽 방면으로 이른 아침부터벌써 20여대 이상의 경찰차량이 달리는 모습에마음이 복잡합니다.모하비도 갑자기 긴 여행 일정이 잡혀재산불 우려로 이웃에게 집 ..

2024년 등산로 봉사활동 7번째 - 12/29/2024

Switzer Falls, Bear Canyon, Angeles N/F어제에 이어 연이틀째 봉사활동으로올해 산행을 마감합니다.어제는 로스파드레 국유림에 갔었고오늘은 앤젤레스 국유림으로 갑니다.모하비 집에서는 앤젤레스 국유림이 더가까이 있습니다. 연말의 이른 아침 일요일은모두 휴가를 떠났는지 고속도로는한산하고 안개가 자욱합니다. 210번 도로를 달리자 일출이장관입니다. 많은 자원봉사자들이 모였습니다.무엇보다도 젊은 친구들이참여한 모습이 미국의 미래가 밝습니다. 스윗즐 폴스로 가는 길은이 계곡 역시 물이 귀한 남가주 산에서드물게 연중 폭포가 흐릅니다. 2022년 2023년 겨울의 집중호우로이 계곡은 심한 몸살을 앓고있는 곳 중의 한 곳입니다. 계곡을 여러 번 건넜는데2023년 봄에 상전님이 산행했을 때는바지..

2024년 등산로 봉사활동 6번째 - 12/28/2024

Lake Piru, Pothole Trail, Los Padres N/F모하비의 2024년 계획 중 하나는등산로 보수 봉사활동을 한 달에 한 번씩,12번 하는 것인데 4번째 활동 이후팔꿈치 인대 손상으로 하지 못했습니다.작은 전정가위로 하니까 봉사활동 후 통증이없어서 성탄절에 앤젤레스 국유림에 이어오늘은 로스파더레스 Los Padres 국유림의파이루 Piru 호수 지역은 농경지가많아서 아침에 오렌지 밭을 신나게 달립니다. 파이루 인공호는 모하비 집에서 약 50분 거리이며5번 북쪽을 달리다가 126번 서쪽으로달리다가 레이크 파이루 길로 들어서면이내 마을을 만납니다.산길로 접어들면 농경지와 목장의 렌치가 많습니다.  남가주 캘리포니아는 비가 거의 내리지 않아서호수 대부분은 인공호로 물을 저장하는데 올겨울에는..

2024년 등산로 봉사활동 5번째 - 12/25/2024

Trail Canyon, Tom Lucas오늘 산길 봉사활동은 공식적으로하지 않고 개인적으로 가기로 합니다.리더, 알렌 님은 크리스마스 날에 자연에게 주는 선물이라고 말해 의미 있는자원봉사였습니다. 이 등산로는 모하비 집에서가장 가까운 산으로 아이언 산 즉 철산으로가는 길이기도 합니다. 이곳에서 기거하는 사람도 있고국유림 관리자가 잠시 기거하기도 하여게이트는 항상 잠겨 있고 등산객은걸어서 들어가면 됩니다. 등산로 보수 리더는 자신의 고유열쇠가 있어 게이트를 열고 자동차로 이동하여 시간을 절약합니다. 이곳 관련자는 자신의 고유 자물쇠를 따면 열리도록 고리끼리 잠구어두어 언제라도 용무를 볼 때게이트를 열 수 있습니다. 남가주의 산이 모두 메마른 산으로물이 없지만 이곳 트레일 케년의 등산로는연중 물이 흘려 사..

도심속 장터, 파머스마켓 - 12/21/2024

Farmers Market모처럼 토요일 산행 일정을 생략하고 이웃 동네의 주말 장터를 찾았습니다.미국은 주기적으로 열리는 농산물 장터를파머스마켓이라 부릅니다.파머스마켓은 농산물 직거래로매주 주기적으로 하루 열리는 임시 장터입니다.파사디나의 빅토리 공원 옆으로사람들이 빈 주머니를 챙겨 들고 갑니다.부지런하신 한 분은 벌써 장을 보고 나오십니다. 파사디나 파머스 마켓은 매주 토요일 아침 8시에 열리고 싱싱한농산물이 일찍 팔릴 수 있어 아침 일찍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벌써 임시 장터의 농부들은준비를 완료하고 손님을 맞이하고 있습니다.대부분 손님이 직접 고를 수 있고  덤으로 주는 인심도 있습니다. 독특한 향신료도 있어서파사디나의 일류 요리사도 이곳의신선하고 귀한 식재료를 구매합니다. 장터에서 꽃과 과일나무..

가-2. 앤젤레스 국유림을 빛내는 식물들 - 11/24/2024

Native Palnts of Angeles national Forest남가주의 산은 고도가 높아 밤에는 춥고또한 지형은 고온건조한 사막성 기후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곳에 자라는 토착식물은 기복이 심한 기후변화를 잘 적응하며 자라는 대단한 식물들입니다.고도가 만 피트 (3,048 m) 전후의 높은 곳에는 서늘하고 기압변동이 심하여 눈과 안개가 있어 사철 늘 푸른 다양한 종류의 소나무가 서식합니다. 그리고 5천 피트 (1,524 m) 아래로는 활엽수와 덩굴나무가 물 없이 애처로울 정도로 먼지를 안고 자라고 있습니다.또 적당히 낮은 산자락에는 봄에 싹을 틔워 꽃을 피우고도 이내 여름의고온건조한 기후에 꽃은 건조되어 버립니다.  만자니타 나무는 모든 하이커들로부터사랑받는 나무입니다. 하지만 나무 재질이 건조하..

가을은 결실, 겨울은 파티의 계절

Castatic Lake캘리포니아주는 비가 없는 사막성기후로 봄, 여름, 가을에는 거의 비가없어서 고도 높은 산이 있는 중가주의 눈이 녹은물을 수로를 통하여 엘에이의 도시로 이동합니다.때로는 북가주에 있는 바다 같은 큰 호수인 타호 Lake Tahoe의물도 이동하여 엘에이의 수자원으로 사용합니다.그 물이 이동하면서 잠시 머무는곳이 바로 인공호인데모하비 집 주변으로도 이런 물을 보관하는크고 작은 호수가 많이 있습니다.물을 보관하는 인공호는 사람들이 시원한 호수를 즐길 수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도 만듭니다.  오늘은 친구 초대로 캐스테딕 호수를 찾았습니다.Castatic Lake의 주소32132 Castatic Lake Dr. Castatic CA 91834 호수에 수영을 하며 물놀이와 낚시는 물론 배를 타는..

모하비의 생일날

Happy Birthday!지난 주에는 모하비 생일이 있었습니다.먼 이국땅 미국에 살면 한국과의 시차 때문에한국에서는 생일 전날 축하 문자를 받게 됩니다.다시 미국에 사는 친구와 지인들은 다음날 축하 메시지가 옵니다.그래서 생일을 이틀간 하는 기분입니다.한국의 동창은 이런 시차를 설명해 주었더니 "내일 또 문자 해 줄까?"라고 합니다. 동창의 따뜻한 마음이 전해져 기뻤습니다.모하비 집 앞의 살사엔비어 체인점인멕시코 식당에서 친구가 점심을 사 주었습니다.밖에서 먹는 음식이 힘든 모하비는 친구가 좋아 한다면 좋다고 기꺼이 나갔습니다. 오후 1시부터 문을 여는데 오후 3시가 넘으면 주차장이 다 차 버리고이 야외 테이블도 저녁시간에는 인산인해를이루는 인기 멕시코 식당입니다. 미국에는 식당 대부분의 실내가 깜까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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