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하비의 모험 Mojave's Adventures

Life in USA 미국 생활 221

2-2. 도랑 치고 가재 잡고 - 5/25/2025

Wildflowers, Buckhorn CG & Cooper Canyon 등산로 정비 일로 자원봉사를나왔지만 한 뜻을 가진 사람과 온종일땀을 흘리며 노동을 하는 것은몸과 마음에는 최상의 건강 비법입니다.그리고 소담스러운 야생화를 자세히 관찰해 보면 때로는 아기를 닮아서 보고 또 보게 만들어마음을 풍요롭게 해 줍니다.드불어 웅장한 산세의 자연을 보는 것은내 마음 속에 우주의 일부를 담는순간을 느끼게 하여 자원봉사는 일석이조의기쁨을 줍니다.월 꽃은 야생 유채 꽃입니다. 불에 탄 소나무 아래에서유채꽃이 피었습니다. 향기가 그윽합니다. 루핀 꽃길을 걸어갑니다. 가파른 절벽에 핀 꽃이잎도 없이 올라오는데 독초입니다. 다람쥐인지 누군가 파 높은흔적이 보입니다. 팝콘 꽃의 향긋한 향기가일하러 왔는지 유람을 왔는지 ..

2-1. 2025년 5번째 자원봉사 - 5/25/2025

Buckhorn Campground - Cooper Canyon5월의 마지막 주는 미국의메모리얼 데이 연휴로 대부분의 직장인은외국으로 타주로 여행을 떠납니다. 모하비는 연휴 동안 산행과 자원봉사 일정이징검다리로 있어서 저녁에는 모처럼혼자 보냈습니다.연휴의 중반부인 5월 25일일요일은 이미 여행을 떠난 사람들로주중에 심한 정체를 보이는 101번도로에는 차량을 한산합니다.펑 뚫린 도로를 달리는 기분이 솔솔 했습니다. 산길을 이어지는 2번 도로는자동차가 거의 없는 진풍경?을느끼며 달립니다. 연휴이지만 등산로 정비자원봉사를 위해 1차 모임 장소인산길 직전의 동네에서 만납니다. 사이클 마니아들도 자전거 페달을열심히 밟고 산으로 향합니다. 오늘 등산길을 정비할 곳은앤젤레스 국유림의 가장 중심이 되는2번 앤젤레스..

상상력을 키워주는 현대 박물관 - 5/22/2025

The Broad Museum엘에이 다운타운에는 다양한 건축 양식을건물이 많아 건물만 구경해도재미가 솔솔 합니다.101 도로에서 내려다본엘에이 다운타운의 모습입니다.평일 점심 전후인데 차량이 대단하지요? 엘에이 다운타운도 복잡하고 자동차주차장으로 들어가야 하기 때문에모하비 혼자는 거의 가지 않습니다.오늘은 평일이어서 길거리의 무인 주차 기계에카드 결제 후 건물 구경삼아 걸어갑니다.왼쪽 위에 빨간 글씨인 더브로드가 오늘 방문할박물관입니다. 드브로드 박물관 옆으로엘에이 다운타운을 대표하는 월터 디즈니콘서트 홀이 독특한 건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교통이 혼잡하여 걸어 다니는 사람이많은지 무인 스쿠터가 보입니다. 왼쪽 사진의 피라미드 모양으로드브로드 박물관 입구입니다.평일에 무료 입장하는 날이 있어보석님이 예약..

보석님과 야외 박물관 - 5/18/2025

Beverly Hills Art Show, Beverly Gardens Park 모하비 옆 동네 베버리힐스의 이 박물관 입장료가비싸서 선뜻 방문하기 어려운데이 작품들이 야외에서 이루어져 모두 공짜입니다.상전님은 주말에 일이 있고모처럼 모하비와 보석님이 주말에 집에서쉬게 되었는데 피곤하지만 밖으로 나가게 만드는 오늘의 날씨입니다.환상적이고 쾌적한 날씨가이 부스의 주제와 꼭 닮았습니다. 날씨 때문에 보석님이 찾아낸오늘의 무료 야외 박물관은 공원 자체만돌아다녀도 볼거리가 많은 베버리 힐스공원입니다. 베버리 힐스는 복잡한 동네인데야외 박물관까지 열었으니 멀리 주차하고 동네를 걸어도 좋습니다.집집마다 개성인은 집들은 전문 건축가에의해 지어져 건물 구경도 박물관 급으로눈이 호강합니다. 길도 막고 행사가 진행되는데5..

비는 없어도 쑥쑥 자라는 마당식물 - 4월과 5월

Opening in the Garden남가주에는 여름에 비가 거의없어 정원이 있는 집은 대부분 물을직접 주거나 스프링 쿨러를 설치합니다.모하비도 앞마당에 스프링 쿨러가 장착되어 있지만 장화를 신고 물을 주면 어떤 식물이벌레가 생겼고 또 어떤 아이가 전정이 필요한지알 수 있어 직접 물을 줍니다.물가가 오른 요즘은 정원 관리비도비쌉니다.모하비는 식물을 워낙 좋아하여정원관리를 혼자 하면서다듬어 주고 자르고 다양한 일이 생깁니다.작은 가지를 잘라 냄새를 맡으면 향기를 내는 나무 입니다. 잘 다듬어졌지요?이 나무도 동네 작을 풀 같은가지를 가져와 심어서 요리조리 모양을내면서 손질하는 재미가 솔솔 하여번식을 많이 하였고 올해는화분에서 분재식으로 키우는 중입니다.사진의 왼쪽 아래는 뽕나무인데 그대로 두면거목이 되어 ..

2-2. 수목원의 마스코트 - 4/29/2025

The Arboretum, Acadia 아캐이디아에 있는 이 수목원에는독특한 식물도 다채롭지만 가장 인상적인 것은 바로 공작새입니다.입구에 들어서자마자멋진 공작새의 아름다운 깃털이방문자의 기분을 더 즐겁게 해 줍니다. 봄에는 짝짓기 철이어서공작새의 수컷은 더욱 화려한 깃털을자랑합니다.어떤 새는 짝짓기 시기에 더 화려한깃털 색으로 변하기도 한다고 합니다. 지나가는데 날개를 활짝 핀공장새의 뒷모습입니다.공작새가 이렇게 긴 날개깃을 세우는 데는엄청난 체력 소모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긴 깃털을 활짝 피기 위해발 뒤꿈치를 추켜올리고 서서안간힘을 쓰는 모습이 느껴집니다. 마침내 암컷 공작새가 오자더 활짝 날개 짓을 하는데 모하비가안타까워 수컷에게 눈을 좀 맞추어 주면좋겠다고 말하자 상전님이 관심 있으니까 수컷 앞에..

2-1. 보석님과 수목원을 따라 - 4/29/2025

The Arboretum, Acadia 아케디아 수목원을 보석님과찾았습니다.연간회원권이 있으면 한 사람의 손님을데리고 갈 수 있고 또한 일반인이 입장하기전에 일찍 들어가 한적한 수목원을 걸을 수도있습니다.이른 아침에 수목원으로입장합니다. 입장하자마자 가장 먼저 화장실이보이고 화장실 앞의 개수대에도예쁜 다육이 화분이 있는데보석님왈 우리 집에 모두 있는 식물이라고웃으며 말합니다. 구관조 꽃이 많이 피었는데잎이 눈에 익지 않을 것을 보면신품종인가 싶습니다. 이 알로에 꽃의 색깔은처음 봅니다. 마다가스카 남쪽 Southern Madagascar에서자생하는 나무 처럼 자란 알로에는꽃이 지고 씨앗을 익히는 중입니다. 더 큰 열대나무의 둥치에모두 가시인걸 보니 이것도 알로에 형태의선인장인가 봅니다. 바나나 꽃..

2025년 4번째 자원봉사 챈트리플랫의 야생화 (2)- 4/6/2025

Chantry Flat - Low Trail - Sturtevant Trail -Mt Zion - Upper Winter Creek 오후에는 기온이 올라서하산길에도 자주 햇빛을 받으며걷는 등산로에서 땀이 줄줄 흐릅니다.보통 오후 2시가 되면 등산로 보수일을 마치고하산하지만 하산길이 멀 경우에는자동차 있는 곳까지 보통은 오후 4가 됩니다.산행 실력이 모두 다르고 가지치기를 하면서 하산하는 봉사자는 더 늦어집니다.다른 봉사자 팀에서 이 길을집중적으로 정비하는지 연장을 모두놓고 파했습니다.이 등산로가 일반인에게는 폐쇄되어접근이 어려워 무거운 연장을 한자리에 두고 떠났습니다. 자이언 산에서 어퍼윈터 클릭으로 통하는 길에 거대한 산사태가 난 현장입니다.무시무시한 모습을 보니왜 이 등산로가 폐쇄되었는지이해되었습니다..

2025년 4번째 자원봉사 (1) - 4/6/2025

Chantry Flat - Low Trail - Stertevant Trail - Mt Zion - Upper Winter Creek 앤젤레스 국유림에서챈트리 플랫의 여러 갈래의 등산로는 엘에이 주민들에게 인기 등산로로 주말에는 항상 붐비는 곳입니다. 주차장이 넓어도 늦게 가면 주차장이 없을 정도인데 이곳이 여러 해 동안 문을 닫았다가 주민들을위해 보수되지 못한 일부 등산로만 폐쇄하고 다시 열렸습니다.작년에는 챈트리 플랫으로 들어오는구간의 게이트를 직접 열고 등산객이 없는한적하게 등산로를 고쳤는데 오늘은게이트가 열려서 방문자들의 주차장을 확보해 주기 위해 공익 근무자가주차하는 곳에 주차하고 출발 전 미팅을 합니다. 공익 근무자가 주차하는곳이여서 자동차마다 자원봉사 리더가 주는 임시 주차권을 차량에 놓고 ..

하-3. 2025년 3번째 자원봉사 등산길의 야생화 - 3/29/2025

Agua Blanca Creek, Lake Piru 올해는 야생화 피는 시즌이한 달 이상이 늦어졌는데 그 이유는보통 남가주에는 11월에 비가 오기 시작하는겨울우기가 올해는 1월에 시작되었고다행히도 2, 3월 뒤늦게 비가몇 번 더 와주어 이제 야생화가 피기시작했습니다.남가주는 봄이 가장 싱그러운계절입니다.비가 없는 늦봄부터 점점 기온이오르면 이 파란 잔디는 초겨울 서리를맞은 것처럼 노랗게 변합니다. 이 작은 꽃이 온 사막지역을황금물결처럼 보이게 하여 이 꽃은골드필드라고 불립니다. 캘리포니아 주는 금을상징하는 주로 꽃도 단풍도노란색이 많습니다. 우리나라에도 이 꽃을 볼 수있어 익숙한 꽃잔디가 이곳에는산에서 핍니다. 여러해살이 식물로 추운 겨울을잘 이기고 봄에 피는 꽃입니다. 등산로마다 꽃잔디가화사하여..

하-2. 2025년 등산로보수 자원봉사 3번째 - 3/29/2025

Agua Blanca Creek, Lake Piru 남가주의 오천 피트 (1,524 m) 아래의해발고도에 있는 산은 대부분사막지형을 봄, 여름, 가을에 비가 없어계곡 물이 메마르거나 물이 있어도작은 웅덩이 물이 고여 깨끗한 물이 드문 편입니다.그런데 아구아 블랑카 계곡의 물은청정하기로도 유명하여 백패커 마니아들만찾는 등산코스입니다.단, 자넷 님은 이미 캠핑장을 가려면물을 건너기 싫어서 이 계곡직전에서 점심을 먹고 되돌아가면서등산길을 정비하겠다고 합니다.모하비는 함께 점심을 먹고 난 뒤라서앞서 간 팀은 보이지 않아 혼자 계곡을 따라 캠핑장까지 갑니다. 협곡의 물은 깊어서 결국물신발로 갈아 신고 계곡을 따라걷습니다. 갑자기 거대한 바위 사이로흐르는 협곡이 위협적입니다.  이름처럼 정말 악마의 문으로 들어가는..

하-1. 2025년 등산로보수 자원봉사 3번째 - 3/29/2025

Agua Blanca Creek, Lake Piru오랜만에 등산로 보수 자원봉사산행에 참석했습니다.오늘 등산로의 보수하는 곳은모하비가 처음 가보는 길이라 도랑치고 가재도 잡는 두 마리의 토끼를잡는 날이니 은근히 새로운 풍경이 기대됩니다.파이루 호수로 가는 길은5번 도로의 남북 고속도로에서 126번 동서길로 달리면 이런 농경지가대부분입니다.검은색 비닐 멀칭을 깔끔하게 했는데무엇을 심을지 궁금합니다. 이 126번 도로에는 오렌지 및 과수원이많으며 한국 참전 용사 기념비가있다는 이정표도 있는 길이기도 합니다. 파이루 호수에 길보수는 두번와본 곳인데 이 길로 계속 달리면태평양 바다를 낀 아름다운 도시, 벤추라가나오고 우리는 이 이정표에서우회전합니다. 파이루 마을은 큰 인공호가있어서 농사짓는 작은 마을인데이 집은..

자식을 위해 거친 자연과 대항하는 흰머리 수리새

American Birds, Bald Eagles흰머리 수리새는 미국의 국조입니다. 이 새는 머리와 목부분이 희디흰 새하얀 색이고꼬리 부분과 그 꼬리와 연결된 몸속의일부분도 흰색이며 몸통 전체는 검은색입니다.그래서멀리서 보면 대머리처럼 보여서 볼드이글 Bald Eagle이라 이름 지어졌습니다. 수리새는 많은 종류가 있는데 한국에서는일반적으로 독수리라고 부릅니다.맹금류 중에서 몸집이 가장 크며 사냥으로는 웬만한동물을 이기는 전설적인 새입니다.토끼, 설치류, 파충류, 양서류, 고양이, 다른 맹금류도 사냥하는 생태계의최상위 포식자라고 나무위키는 말합니다.빅베어 호수의 Fawnskin 일대에는 이른봄에는 등산로 입구를 차단합니다.왜냐하면 독수리 부부가 알을 부화시키는시기로 상당히 예민합니다.  독수리가 알을 부..

3월의 햇살 가득한 모하비 정원 - 3/21/2025

The Story Of My Garden 동부지방에는 꽃샘추위로 3월까지는긴장을 해야 하듯이  씨에라 네바다 산맥이나만 피트 (3,048 m) 넘는 고봉에는 눈이그대로 있어서 한겨울과 다름이 없습니다.엘에이 인근의 산자락도 3월은 춥습니다. 하지만 엘에이 도심 주변으로는 따가운 햇살로 1월부터 봄꽃이 피기 시작합니다.모처럼 집에서 집안일을 하며모하비의 정원 꽃감상도 합니다.거실 소파에 앉아 바라보면 구석진 곳에는아직 랜타나 꽃과 패션 푸릇 꽃은이제 꽃봉오리를 맺고 있습니다. 좋은 날씨에는 이불 일광욕과빨래도 밖에 말립니다.식탁에 앉아 바라본 패티오 풍경을줌 해 보았습니다.요즘 제라늄을 색깔별 키우는 재미가들었는데 맨 오른쪽 다육이는 허밍버드가 좋아하여 자주 찾아옵니다.  군자란 영어 이름은 생각보다 많은..

한국인 모임 - 3/2/2025

Korean Party가끔 한국인끼리 모이는 오늘의초대는 진옥 님의 집에서 모였습니다.가장 가까이하고 살았던 아내를 잃은 슬픔을함께 나누면서 그 감사의 의미로 그의 집으로 초대해 주어서많은 한국인 산친구가 모였습니다.모하비도 거의 10년 만에 진옥님의집에 방문 이미 이사하여집의 분위기는 많이 달랐습니다.옛 그림을 좋아하시고 붓글씨를 매일 쓰시는진옥님 댁에는 그림이 많았고방 하나에는 붓글씨 쓰는 방이 따로 있었습니다. 모두 모이면 11명이 만나는데이 인원이 함께 산행한 적은 없었습니다.씨에라 클럽으로 만나 이제 11년째를 보내니가족 이상의 끈끈한 정을나누는 사이입니다. 이 중에 마라톤 마니아도 있고혼산을 즐기는 여성도 있고그리고 대부분은 씨에라 클럽의 멤버들입니다.미국의 최대 환경단체인 씨에라 클럽에많은 ..

차-3. 산친구 별장을 찾아서 - 2/27/2025

Lake Hemet, Hurkey Creek Campsite헤멧 호수와 헐키 크릭 캠핑장은모두 74번 도로를 끼고 있으면키 높은 소나무 숲 속에 멋진 별장이 있는집들도 이 74번 도로를 끼고 있습니다.재작년 이 일대에 있는 버터플라이산행을 위해 왔을 때이 친구는 강아지와 산책을 하다가만나서 길에서 긴 대화를 나누었습니다.본가는 모하비 집과 20분 거리에 있다고 합니다.오른쪽이 그녀의 대문입니다. 멋진 대문의 문양이 인디안의화살촉을 연상하게 합니다.대문의 비밀번호를 문자로 미리 받았습니다. 비밀번호를 눌리니 대문이"열려라 참깨"처럼 스르르 열립니다. 이 산친구는 예전에 씨에라클럽 산행과등산로 보수 일에도 적극적이고지금도 등산을 꾸준히 하며 8월에 백팩킹을함께 가기로 한 친구입니다. 차고 앞에 자동차가 있는..

봄날에는 묘목 너스리 - 2/21/2025

Sego Nursery모하비는 매년 봄에는집 근처의 묘목 집에 들립니다.이 묘목집에는 각종 과일나무가 다양하게있고 특히 한해살이 야채 모종도 판매합니다.특히 꼭 과일나무를 싸게 사고 싶으면매년 1월에 방문하면 이월된 과일나무를 세일합니다. 모하비는 이런 야채 모종만구경해도 재미있습니다.공원에서 운동한 후 매년 봄에 한 번은들리는 모종집입니다. 이 가게는 일본집 너스리가게인데 모하비 동네에서 가게를 연 지벌써 75년이 된 가게입니다.그러니까 1947년에 일본인이 미국에대부분 와서 정원관리사가 많았고미국이민 와서도 이 가게를 대대로 이어 온일본인의 정신을 엿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 동네에서는미국 사람들도 과일모종과 야채 모종을 구입하려면 이 가게를 찾는 사람이 많습니다. 다육이도 한 자리 잡고손님의 손..

2025년 등산로보수 자원봉사 2번째 - 2/11/2025

Trail Canyon Trailwork등산로 이름이 산길캐년이라고 지어졌으니등산로 이름만 봐도 깊은 협곡임을 알 수 있습니다. 등산로를 걸으면 아찔한 협곡이내려다 보이기도 하고 계곡의 물길이 많아 등산로는 수많은 개울을 건너서 헤아리다 잊어 버리는데 어림잡아 30번은 건너게 됩니다.아침 7시에 등산로 입구의게이트에서 만나기 위해 모하비 집에서 로컬 운전하여 20분이면 도착하는 곳입니다.주중의 비소식으로 구름이 고봉에걸친 웅장한 모습입니다.  이 등산로 초반부에는 이미 정비를 했기 때문에 오늘은먼 거리까지 걸어야 합니다.많은 인원을 동원하여 먼 등산로를 연장 들고 걸어야 하므로 오늘 등산로 보수는비공식적인 등산로 정비 자원봉사로 갑니다. 등산로 보수 자원봉사의 리더는요즘처럼 불난 곳이 많아서 지속적인 ..

2025년 등산로보수 자원봉사 1번째 - 2/9/2025

Strawberry Trail, Trail Work미국의 산천을 걸어 본 모하비는미약하나마 등산로 보수 자원봉사에 참석하여자연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가지기로한 지 4년 차가 됩니다. 매년 12회 이상 봉사활동을 계획했는데작년에는 7번으로 끝났습니다.오늘의 올해 첫 번째 자원봉사에 참석했습니다.바위가 깎아진 부분이스트로베리 산의 (딸기 산)의뒷모습인데 그 절벽을 타고 오르는 산행은지금도 아찔합니다. 오늘은 딸기 산으로 오르는여러 방면 중에서 빅투헝가 크릭을통해 오르는 딸기등산로의 산길 보수를 합니다. 아침이라 살짝 쌀쌀하지만총 9명이 모여 출발전 미팅을 합니다. 앤젤레스 국유림에서연중 계곡 물이 흐르는 몇 안 되는 곳중의 하나인 빅투헝가 크릭 Big Tujinga Creek의 물소리가 반갑습니다. 이 딸기..

2025년 씨에라 클럽 새해 축하연회 - 2/2/2025

HPS Annual Awards Banquet미국의 최대 자연보호 단체인씨에라 클럽의 남가주의 씨에라 클럽은매 연초에연회장을 빌려 멤버, 리더, 고문들이 자율참석하여 작년 한 해 동안 산행 결과에 대한 격려의상도 주고 저녁 식사를 함께 하는 모임을 가집니다.모하비 집에서 롱비치로 가는 길은다운타운 주변으로 지나는데 대부분의 고속도로가다운타운으로 지나서 다운타운 주변은늘 정체되는 원인이기도 합니다.110번, 101번, 105번, 710번 등의 여러 고속도로를 갈아타는 고가도로를 만납니다.즉 다운타운으로 관통하려면 이런 복잡한고속도로를 지나게 됩니다. 팬데믹이 있기 이전에는 모하비동네와 가까운 패사디나에서 열렸고저녁 식사의 참가비도 저렴하였는데 재작년부터롱비치로 장소를 변경하였고 참가비도 85불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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