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하비의 모험 Mojave's Adventures

자동차 여행 55

다- 3. 낭만의 해안도시와 사막의 황금알 - 12/10/2024

Carmel by the Sea, 64 Hwy.캘리포니아주는 서쪽의 태평양 바다를 끼고남북으로 길게 이어진 지형입니다.서쪽으로는 최남단의 샌디에이고에서 최북 쪽의 스테이트 State 경계선까지는 총 900마일 (1,444 km)이 태평양 바다를 끼고 있어서 각각 다양한 기후로 저마다 다른 독특한 자연환경을품은 곳이 캘리포이아 주입니다.이른 아침에 출발하여 집으로향하는 길에 해안가의 예쁜 도시 중의하나인 캐멜바이드씨 Carmel-by-the-Sea도시까지는 약 3시간이 걸립니다. 바다로 접근하기까지산 쪽으로 멋진 구릉지가 보이고 이내 바다가 보입니다. 캘리포니아 주의 태평양 바다는파도가 심하고 차갑기로 유명하여 한여름에도 들어가면 오싹할 정도입니다. 멀리 해안 도시가 보입니다. 식당 주소:2 Mission..

P-3-3. 나파 밸리를 떠나 사모아 반도 - 7/24~25/2024

Samoa Bay, Eureca, CA나파밸리 북쪽까지 포도농장은계속 이어지고 이 포도들은 익어서해마다 포도주를 담그는 와이너리가 계속있었습니다.포도농장의 담장이 백일홍 나무로그 아래는 덩굴장미로 더 아름다움을 주는울타리입니다.  마침 와인 트레인이 지나는데사람은 거의 보이지 않았습니다.기차를 타면서 와인을 맛보는 것도 서로의달콤한 대화들이 훗날 추억이 될 여행입니다. 기찻길 옆으로 포도밭이도로 양쪽으로 펼쳐지나 가끔은중국풍 건축물이 보여 농장주가 아마도중국인임을 쉽게 알수 있었습니다. 모하비가 가장 가 보고 싶었던와이너리는 예약제이고 비쌌습니다.모하비는 이 와이너리의 건축미가 유럽풍으로 지어져 꼭 가 보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자동차로 건물만 먼눈으로 보려고 정문을 기웃거리니경비원과 게이트가 있었고 건물..

P-3-1. 와이너리의 보고, 나파밸리 - 7/24/2024

Culinary Garden at Copia나파밸리를 대표하는 포도농장을가 보기 전에 나파밸리에서 유명한 농산물 마켓과 야채 가든이 있어 먼저 찾았습니다. 다양한 올리브유가 눈길을끕니다. 해산물을 파는 가게는천정에 배가 둥둥 떠 있습니다. 치즈를 파는 가게는 천정에동물들이 내려다보고 있습니다. 다양한 곡류와 씨앗과 향신료들이진열된 곳은 모하비의 가슴을설레게 합니다. 이토록 다양한 향신료들이모두 어디에 사용될까요? 포도의 본고장답게 다양한포도가 진열되어 있는데 상당히 비싼 편입니다. 마켓 앞 주차장에는 다양한 품종의 포도가 심겨 있고   포도가 익고 있습니다.포도 잎만 봐도 품종이 다르다는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주차장이 사과 울타리입니다.이 마켓은 나파밸리의 다운타운에 위치한Oxbow Public Mar..

P-2-2. 북가주 오클랜드 야구장 - 7/23/2024

Oakland Athleics 요세미티의 웅장함을 뒤로하고요세미티 북쪽의 출입구를 통하여 빠져나와달립니다.모하비가 운전하여 운전길의사진을 거의 담지 못했습니다.120번 도로는 동서를 가로지르고동시에 요세미티 국립공원을 지나서서쪽으로 달리면 샌프란시스코 북쪽의남북으로 관통하는 99번과 5번을 만나면서끝나는 도로입니다.동서를 관통하는 산길이어서 꼬불꼬불한길도 자주 만납니다. 그래서 120번 도로는 산을 올랐다가내렸다가 반복하며 달립니다. 보통 지리적으로 북쪽이면 더시원하다고 생각하겠지만 캘리포니아주는남쪽의 태평양 바다와 인접하여 시원하고북가주는 분지로 초여름부터 고온건조하여 낮은산자락에는 참 Oak 나무가 많이 자라고 그 주변의잔디는 노랗게 말라 버리는 것이전형적인 여름 풍경입니다. 거대한 호수가 보입니다...

P-2-1. 한여름 최고의 자연 경관 - 7/23/2024

Yosemite Natioanl Park리바이닝 동네에서 투숙하는 사람들은모두 요세미티 방문자입니다.요세미티 출입의 새로운 제도 도입으로우리처럼 허가증이 없이 못 들어가는 사람들이많은지 새벽 4시부터 호텔 주변이 자동차 시동소리로 밖은 이미 바쁩니다.새벽 4시 30분에 자동차 시동을 걸고티오가 패스를 넘는데 칠흑 같은 어둠으로왼쪽은 절벽 그 너무 거대한 바위는전혀 구경할 수 없습니다.위험한 길인데 다행히 앞차량을 따라가니수월한 운전입니다. 동쪽 출입구에 공원 측 직원이 없지만스탑사인에서 일시정지하는데 차량이조금 밀립니다. 요세미티 국립공원의 동쪽 출입구를잘 통과하고 첫 번째 주차장에주차 후 화장실도 가고 아침도 먹고해가 뜰 때까지 잠시 휴식합니다. 날이 밝아오며 천천히 서쪽 방면으로운전을 하면서 주요 뷰..

n-11. 새크라멘토의 지인의 집 - 7/1~2/2024

Sacramento Cit 남북으로 길게 뻗은 캘리포니아주의지도에서 한 중간에 위치한 새크라멘토는중가주에 속하는 도심으로 캘리포니아주의 주도이며로스앤젤레스(LA)는 남쪽에 위치하여 한국인들은남가주라 부릅니다.그리고 라센 볼케닉 국립공원은 북쪽에 위치하여 캘리포니아 지리적으로는 북가주에 속하는 곳입니다.비포장도로이지만 거친 길이 아니어서일반 승용차도 지날 수 있는데공원을 빠져나오자 길 한가운데서공사 중입니다.우리 차량을 보고 이내 비켜 주었습니다. 44번 도로 동쪽으로 달립니다. 44번 산길 도로에도2020년 화마가 지난 흔적이 보입니다. 지금 이 포스팅 글을 쓰는 8월 초순에이곳은 또 불이나 이 도로가폐쇄되었답니다. 중가주는 남가주보다 더 북쪽에 있어더 시원할 것 같지만 지형적으로 고봉이 즐비한씨에라 네..

X-12-2. 지금도 신은 바위를 조각중

Joshua Tree N. P. - 3/28/202조각가들이나 예술가들은 대부분완성품의 작품을 사람에게 보여 줍니다.그러나 자연의 작품을 만드는 신이 있다면그는 언제나 진행 중인 작품을 인간에게 보여 줍니다.조슈아트리 국립공원에 있는거대한 바위들은 계속 분열을 하면서조금씩 다듬어지고 우리 인간은그것을 수시로 작업과정을 볼 수 있습니다.작품의 진행과정을 언제나 보여주는 신의 너그러움으로 인간은참으로 많은 특권을 가졌습니다. 조슈아트리 너머의 돌조각품을더 가까이 들어가 보기로 합니다. 먼저 맨 왼쪽의 하얀 돌오이스터 바 Oyster Bar 자세히 보면굴껍데기가 여러 개 포개진 모습처럼 보입니다. 멋진 바위 조각품에 바위조각이 곧 떨어질 것 같은데 모자챙 같습니다.그래서 캡락 Cap Rock입니다. 자동차를 ..

X-12-1. 12일간의 오지여행 마지막날 산행

Lost Horse Mountain - 3/28/2024산행 경로;6:40 기상 텐트 걷고 주차장으로 이동후 아침식사, 10:00 산행 시작, 11:30 룹 트레일을 걸어서 산정상으로가는 길 이탈하여 지도보고 다시 뒤돌아 감, 11:40 길 없이 크로스컨츄리 산행 시작,12:20 정상 도착, 13:40 하산 완료, 공원 내를 둘러보고 빅 모롱코 캐년 방문후 12일간의 여정을 마치고 귀가했습니다.스마트폰 충전을 완전히 했기에 충전기를가지고 가지 않았는데 일어나 보니 밤새 추위로 배터리가 20% 남아서 텐트에서 나와 사막의 일출을 찍었습니다.몇 장 찍자 삐리릭!~ 폰이 쓰러졌습니다. 서쪽 방면에는 아직 달님이있습니다. 어제 이런 풍경을 못 보고밤길을 걸어서 이곳에 텐트를 쳤는데아침에 보니 군데군데 이런 바위..

X-11-1. 조슈아트리 국립공원의 캠핑

Joshua Tree N. P. - 3/27/2024여행 끝자락에는 체력적으로한계를 느끼기 때문에 힘들지만 어젯밤머리만 감았는데도 날아 갈듯이 좋았습니다.매일 씻을 수 있는 생활에 감사할 줄 모르고 살았습니다.비가 오면 사면의 벽과 지붕아래 잘 수있는 것이 얼마나 포근한 것인지 새삼 공기의고마움처럼 느껴집니다.조수아트리 사이의 모래바닥에잠을 자서 경사지지 않고 편편하고 땅을고르고 잘 수 있었습니다.그런데 어젯밤에는 봄날씨인데도겨울처럼 밤기온이 차가워 추웠습니다. 피곤에 겹치기 때문에누가 먼저 일어나기 전에는 모하비는텐트에서 잠이 일찍 깨도 눈만 깜박깜박합니다.자연 속에서 깊게 잠자는 것은보약을 먹는 것보다 좋기 때문입니다. 백패커들은 대부분 안대를 하고자는 편입니다.그것은 텐트 속에서는 보름달이거나해가 ..

X-10-2. 루트 66번 도로와 철길의 사막 마을

Amboy Creater National Landmark - 3/26/2024사막 깊숙한 곳에 철로가 있고미국의 첫 동서길인 루트 66번이 있는앰보이 마을은 사막의 소금기 땅에서 사람이살아야 하니 수로가 만들어진 근대에는문전성시의 마을이었습니다.컨테이너를 포개어 100개도 넘는기차 행렬이 사막을 질주 합니다. 모하비 야생보호 구역에서 40번을타고 앰보이로 빠집니다. 마치 우주의 한 행성에 누군가가도로를 만든 느낌입니다. 하나의 산맥에 다채로운산 색깔을 보이는 것이 척박한 사막산의전형적인 특색입니다. 철도를 지납니다. 끝이 없도록 나열된나무 전신주를 보면 오지탐험을 하는기분이 절로 듭니다. 앰보이 마을에서 조슈아 트리 국립공원은 가깝습니다.그래서 오늘 앰보이의 화산지대를트래킹 한 후에 조슈아트리 국립공원으..

X-10-1. 구멍이 난 기이한 사암 암벽을 타고

Hole In The Wall - 3/26/2024모하비 야생보호 구역의 특이한 자연현상은 한 곳에 모여있는 것이 아니라 사방으로 흩어져 일일이찾아다녀야 합니다.그중의 가장 기이한 현상이 홀인더월입니다.거센 바람으로 해가 뜨지 못하고아침이지만 여전히 바람은 거친 소리를내면서 모래 바람이 차창을 두들깁니다. 해가 화창하게 뜨자 언제바람이 불었냐는 듯이 화창한 날씨로파란 하늘이 어젯밤의 두려움을까맣게 잊게 합니다.홀인더월을 찾아 캠핑장을정리하고 나왔습니다.  홀인더월 입구에 거미망보다는촘촘한 특이한 곳이것은 무엇일까요? 아아~~ 징그럽지만나비의 애벌레가 사막이 바람과 강한햇살을 이기기 위한 안전한 그늘집입니다.잘 자라서 예쁜 나비가 되길 바라며산행 준비를 완료합니다. 산마다 군데군데 동굴 같은 구멍이많습니다..

X-9-2. 바람많은 오지 사막 캠핑, 홀 인 더 월 캠핑장

Mojave National Preserve - 3/25/20245일간 매일 산행이 이어진 캠핑여행을마치고 어제 돌아와 여장 정리로온종일 걸렸습니다.포스팅이 많이 밀렸지만 차근차근날짜별로 올릴 예정입니다.이러다 보니 함께 산행한 친구들에게 링크를 공동 이메일로 바로 공유하지 못해 미안해지니부지런히 올리도록 하겠습니다.모하비 사막의 방대한 범위 중에 모하비 사막의 가장 독특한 곳이 바로라스베거스와 인접한 캘리포니아주에 있는Mojave National Preserve, 즉 모하비 야생보호 구역이동남쪽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사막 거북이가 도로를지날 수 있으니 조심하라는 이정표가수시로 나옵니다. 일반거북 Turtle과사막거북 Tortoise는 다릅니다.사막거북이는 일 년간 물 없이 살고한 달간 음식을 먹지 않아..

X-8-3. 사막의 진수는 역시 모래 언덕

Mesquite Flat Sand Dunes - 3/24/2024사하라 사막이라고 말하면누구나 모래언덕을 상기합니다.그러나 미국의 사막은 고도 높은 산을 비롯하여 독특한 식물이 살고 있어 다양한 지형을체험할 수 있습니다.그리고 사하라 사막 같은 모래언덕도 역시사막의 곳곳에 있어 그 신비의 사막을 느끼게 합니다.  데스밸리에 있는 모래언덕은여러 곳이 있는데 그중에 메스퀴트 플랫은 190번 도로 상에 있어서 접근하기가장 쉽습니다. 모래언덕은 이른 아침이나저녁 일몰쯤에 방문하면 사람들의발자국을 바람이 깨끗이 청소하여 매끈한모래언덕을 사진 찍기 좋습니다. 보름달이 뜬 달밤도 좋다고합니다. 하지만 밤에는 길을 잃을 수 있고깊게 들어가면 길을 잃을 수있습니다. 모하비는 맨발로 걸었습니다. 더운 날씨에는 위험하며물을..

X-8-2. 용암이 식은 거대한 가마솥

Ubehebe Crater - 3/24/2024 데스밸리는 단순히 거대한 사막이라고 하기 무색하게 다양한 지질형태를 가지고 있습니다.사하라 사막처럼 모래만 있는 곳도있지만 샘물이 흐르고 폭포가 있기도 하며바닷물보다 더 짠 소금호수는 말라서 거대한 흰색들판을 보여주는 반면 산은 형형색색의아름다운 색채로 화려한 산의 모습도 볼 수 있습니다.그리고 오늘 찾은 곳은 마그마 분출에 의한 거대한분화구입니다. 지름이 0.5마일(0.8km)이며분화구의 깊이가 500ft(152m)인거대한 분화구를 한 바퀴 돌아 봅니다. 물론 아래로 내려가 보는사람도 있는데 내리막 길이 위험하고올라올 때 힘들어 보입니다. 전체가 마그마 분출로 검게 타버린검은색 트레일을 걸으면마치 또 다른 우주에 있는 착각이 듭니다. 광활한 사막 전체가펄..

X-8-1. 황금가치가 있는 하얀가루의 고단한 삶

White Gold, Death Valley - 3/34/2024데스밸리는 규모가 방대한 오지사막지대여서 인터넷은 전혀 할 수 없는장점이자 단점이입니다.모하비는 오지 여행이 잦아 비행기 모드를설정하여 가끔 통화하는 이는 전화기안된다고 불평하십니다.오늘은 모두 인터넷 되는 렌치 숙소에방문하여 인터넷으로 이메일과 문자를 확인하러 왔습니다.페이팔로 Paypal 5불(5,600원)을 지불하면1시간 와이파이가 연결됩니다. 사실은 어제 이 렌치에 들렸는데강풍으로 이 렌치 일대의 전원이 나가는 오늘 투숙객 모두 리조트 피를 디스카운트해주는 해프닝이 벌어졌습니다. 편히 숙박하는 렌치도 있지만오지에는 역시 오지를 흠뻑 느끼는RV가 최고입니다. RV는 파킹 후 자동차 안에서 숙식이 모두가능하여 늦은 밤에 도착해도 무리 없..

X-7-3. 광야의 사막 꽃길을 달리는 마라톤 대회

Death Valley Marathon - 3/23/2024데스밸리 인근의 도로는 사실상 거의 차량이 많지 않은데봄이 되면 꽃구경으로 많은 방문자가 몰립니다.그리고 이 오지에서 군중이 모여 한바탕축제 같은 행사인 마라톤 대회가 바로오늘 있었습니다.사막지대는 몹시 더운 곳으로 생각되지만한겨울의 밤기온이 영하로 내려가도로를 부분적으로 고친 흔적 보입니다. 해가 나오다가 구름에 가리다 하는오늘 날씨에 강풍으로 달리는 자동차 뒷부분에도 모래 바람이 보입니다. 전방에 차량 두 대, 두 명의마라토너가 있습니다. 재미있는 것은 선수가다른 선수를 앞지르면 그 뒤를 따라가는 차량도 앞지르기를 합니다. 한 선수당 한 대의 차량이안전보호를 위해 선수를 뒤 따라 서행하고 힘겹게 달리는 선수가 원하면 물과 음료수를 제공하기도 ..

X-7-1. 거친 모래의 사막바람

Artists Drive, Bad Water - 3/23/2024 데스밸리 국립공원은 자동차로 보는 곳과 등산으로 보는 곳이 있는데 아티스츠는 원웨이로 자동차를 타고 9마일(14.5 km) 좁은 협곡을 달리며 운전도 적당히 스릴을 느낄 수 있습니다. 데스밸리는 워낙 거대한 지역인 동시에 오지의 사막지대여서 숙소가 많지 않아 캠핑과 RV 주차하는 곳이 많은데 때로는 거센 바람으로 여행자는 RV가 가장 많습니다. 모하비 일행도 바람이 많이 부는 날은 텐트 치기를 포기하고 차박을 했습니다. 동쪽에 유일하게 있는 비지터 센터에서 실시간으로 가볼 곳의 길이 닫혔는지 여러 가지 정보가 게시판에 있습니다. 어젯밤에 이어 오늘 아침도 거센 바람이 모래와 함께 시야가 가려질 정도였는데 오늘 밤에도 강풍이 예상됩니다. 데..

X-6-1. 데스밸리가는 사막 야생화

Trona, Searles Valley - 3월 22일14번 도로상에 있는 레드락 캐년주립공원에서 데스밸리로 가는 빠른 길은14번 북쪽을 달리다가 395번 도로를 타고190번 동쪽을 달리면 됩니다. 그러나 이번 여행의 컨셉인 오지를찾아가는 여행이여서 산길을 택하여 여유있게 달립니다. 레드락 캐년 일대에도노란 골드필드 꽃이 사막의 능선을 황금빛으로 물들였습니다. 사막산이 가장 아름다운 시기가 야생화로 물든 봄입니다. 한적한 사막 도로는운전길도 즐겁습니다. 달리는 중간중간야생화가 펼쳐지지만 일일이 정차할수 없어서 스치는 차창으로 즐깁니다. 사진으로 보이는 길은지난번  레드산으로 가는길입니다.레드마운틴 링크;https://hees1113.tistory.com/1059 조하네스버그 길로 가면레드마운틴의 등산로 ..

X-4-1. 인자보레고 사막의 오아시스

Culp Valley Cultural Preserve - 3월 20일 거친 도로의 자동차를 타는 일도 무거운 배낭을 메고 걷는 도보여행만큼 피곤했는데 개구리 우는 소리를 자장가 삼아 깊게 자고 일어났습니다. 사막의 여명이 아침을 여는 중입니다. 이번 여행에서는 작년에 3주간의 엘로스톤 캠핑여행을 함께 했던 A도 합류하였습니다. 그녀는 안자보레고 여행을 시작으로 12일간 여행 이후에도 텍사스의 개기일식을 보고 미 중부에서 동북부의 매인주까지 그리고 캐나다 요트 여행을 이 트레일러를 차에 달고 거의 2개월 이상의 여행 일정을 할 예정입니다. 캠핑장은 보레고 팜캐년 트레일이 잘 보입니다. 아무것도 없는 돌산 같지만 등산로를 걸으면 보물의 오아시스가 있습니다. 2023년 등산 보레고 팜캐년 관련 링크; http..

X-3-3. 사막의 오지끝으로 달리다

BLM (Bureau of Land Management) - 3월 19일씨에라 산 목록 중에 빌리저산과레빗산은 산타로사 야생지대 Santa Rosa Wildness구역에 포함되어 있으며가장 높은 산이 토로산 8,316ft(2,535m)으로 안자보레고 사막 주립공원에서는이 모든 산들이 잘 조망됩니다.레빗산과 빌리저산은 등산로 입구가동일하며 빌리저산을 거쳐 레빗산은 총 23마일(37Km) 왕복거리에엘리베이션 게인이 8,300ft(2,530m)의 오르막 길이 있어 오르기 힘든 산으로 유명합니다.지금 달리는 도로가 이 등산로 입구로 가는 길입니다.  그곳으로 가는 길에도 야생화가 보입니다. 샌드 벌베나 사막 식물만 군락 지어진분홍색으로 들판을 물들였습니다.  이 꽃은 오직 모래만 있는 곳에서잘 자라는 식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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