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boy Creater National Landmark - 3/26/2024
사막 깊숙한 곳에 철로가 있고
미국의 첫 동서길인 루트 66번이 있는
앰보이 마을은 사막의 소금기 땅에서 사람이
살아야 하니 수로가 만들어진 근대에는
문전성시의 마을이었습니다.
컨테이너를 포개어 100개도 넘는
기차 행렬이 사막을 질주 합니다.
모하비 야생보호 구역에서 40번을
타고 앰보이로 빠집니다.
마치 우주의 한 행성에 누군가가
도로를 만든 느낌입니다.
하나의 산맥에 다채로운
산 색깔을 보이는 것이 척박한 사막산의
전형적인 특색입니다.
철도를 지납니다.
끝이 없도록 나열된
나무 전신주를 보면 오지탐험을 하는
기분이 절로 듭니다.
앰보이 마을에서
조슈아 트리 국립공원은 가깝습니다.
그래서 오늘 앰보이의 화산지대를
트래킹 한 후에 조슈아트리 국립공원으로 이동하여
캠핑할 예정입니다.
앰보이에서 황량한 사막을
달려 29 야자 마을을 만나서 1마일 (1.6km)을
더 달리면 조슈아트리 국립공원입니다.
또 다른 기차행렬이
사막무대에서 전위예술을 하는 느낌입니다.
이 마을 사람을 만날 기회는 없어도
기차는 여러 번 만날 수 있습니다.
앰보이 마을은 철로와 루터 66번 도로
외에 또 유명한 것이
바로 화산 분화구입니다.
그늘이 없어 피크닉 테이블에
그늘막을 예술적 감각으로 설치되어 있습니다.
트레일에 들어서면서
모든 돌은 화산에 의해 검은색의
라바만 있고 전형적인 사막형의 고운 모래만
있습니다.
화산열의 강도에 따라
라바도 구멍이 뚫린 것도 있고 사진처럼
단단한 바위도 있습니다.
라바 Lava, 즉 화산암이
전부인 곳입니다.
고운 모래 사이로 사막식물이
자라고 자연현상에 따라 겨울비가 많은
해는 다양한 야생꽃이 핍니다.
걷는 트레일 중간에 그늘막 쉼터가 있지만
한여름에는 걷기 힘듭니다.
모하비가 방문한 봄에 방문하면
야생화를 덤으로 볼 수 있습니다.
봄에는 건조한 사막바람이 더위를 자주 식혀 주고
고도 높은 산자락의 눈바람으로
차갑습니다.
이 분화구는 약 만년 전에
화산활동을 한 것으로 추측하며
루트 66번 도로와 더불어 1967년 이 지역이 건립되어
원주민은 자재를 등에 지고 100마일(160km)의
뜨거운 사막을 가로질러 걸었다고 합니다.
이 일대는 1993년 679 에이커 의
BLM(Bureau of Land Management)로
지정했다가 2016년 보호구역을 5,700 에이커로 넓혀
자연사 보호 가치를 위해 재정비되었습니다.
Needles Field Office 주소;
1303 South U.S. Hwy 95, Needles, CA 92362
T. 763-326-7000
www.ca, blm.gov/needles
척박한 사막지대의 분화구
관리 건물은 다른 지역에 있습니다.
분화구 꼭대기에 사람들의 모습이 보입니다.
분화구는 높이 250ft(76.2m),
직경 1,500ft(304.8m)의 크기입니다.
왕복 3마일(4.8km) 거리이지만
분화구 근처에서는 가파르게 오르며
거친 라바 돌길이어서 주의하여 오릅니다.
이 작은 하나의 식물이 자라서
사막에서도 우아한 꽃을 피웠습니다.
이번 여행 첫 방문지 안자보레고
주립공원에서 보았던 꽃이 많이 보였습니다.
안자 보레고 야생화 링크:
https://hees1113.tistory.com/1090
사막에는 몸집이 주로 작은 파충류가
많은데 이구아나, 방울뱀, 킹스네이크, 얼룩말꼬리,
도마뱀, 척왈라, 등 다양한 변온동물이
바위틈으로 더위를 견디며 살아갑니다.
두 갈래길이 나오지만 분화구는
룹 loop형태로 어느 쪽을택해도 좋습니다.
사막 열기로 나무는 자랄 수 없고
노란 꽃이 피는 생명력 강한 크레오소 덤불조차
키가 작습니다.
그래서 분화구를 오를 때는
물을 충분히 챙겨 가는 것이 좋습니다.
분화구 정상의 트레일을
다소 위험하고 사막은 오후에
바람이 거세지기 쉬워 집중하고 걸어야 합니다.
아래로 내려간 흔적이 있지만
위험하여 위에서도 잘 볼 수 있습니다.
16700 Amboy Creater Road, Amboy, CA 92304
먼시야에는 검푸른 색은 고도가 높고
갈색의 사막산 아래로 사막모래가 보이며
모하비 발아래로는 지금도 용암이 녹아 흐르는
듯한 흔적이 생생하게 느낄 수 있습니다.
비가 오면서 찰흙이 쓸려 내려간 흔적과
이미 말라서 갈라진 모습입니다.
구름이 가끔 햇살을 막아주면
쾌적한 공기를 즐길 수 있는 것도
사막 트래킹의 묘미입니다.
이번 여행에서 데스밸리와 앰보이에서
두 번의 분화구를 트래킹 하여
새로운 자연 탐험을 즐길 수 있었으며
사막의 다양한 지형을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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