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하비의 모험 Mojave's Adventures

Road Trips 자동차 여행 320

다- 3. 낭만의 해안도시와 사막의 황금알 - 12/10/2024

Carmel by the Sea, 64 Hwy.캘리포니아주는 서쪽의 태평양 바다를 끼고남북으로 길게 이어진 지형입니다.서쪽으로는 최남단의 샌디에이고에서 최북 쪽의 스테이트 State 경계선까지는 총 900마일 (1,444 km)이 태평양 바다를 끼고 있어서 각각 다양한 기후로 저마다 다른 독특한 자연환경을품은 곳이 캘리포이아 주입니다.이른 아침에 출발하여 집으로향하는 길에 해안가의 예쁜 도시 중의하나인 캐멜바이드씨 Carmel-by-the-Sea도시까지는 약 3시간이 걸립니다. 바다로 접근하기까지산 쪽으로 멋진 구릉지가 보이고 이내 바다가 보입니다. 캘리포니아 주의 태평양 바다는파도가 심하고 차갑기로 유명하여 한여름에도 들어가면 오싹할 정도입니다. 멀리 해안 도시가 보입니다. 식당 주소:2 Mission..

다-2-3. 산타로사의 스누피 박물관 - 12/9/2024

Charles M. Schulz Museum, Santa Rosa와이너리 방문 후 오후에는 자동차로북쪽 방면 30분 더 운전하여 산타로사 Santa Rosa 도시에 있는어린이 박물관으로 달렸습니다.작가, 찰스 슐츠는 몰라도 4 컷의 연재만화의 주인공인 찰스 브라운은 알 것입니다.이것도 모르겠다구요! 그럼 만화의 귀여운 개, 스누피는모르는 사람이 없을 것입니다. 스누피 만화의 진짜 주인공의귀여운 모습의 찰스 브라운 모형이박물관 앞에 세워져 있습니다. 모하비는 이 만화 캐릭터 중에찰스 브라운 여자 친구인루시가 귀엽고 재치 있어 보입니다. 스누피가 캠핑을 가서 자는 모습입니다. 귀여운 스누피 만화는 늘4컷으로 만 그려졌는데도 그 인기는최고였습니다.유리 조각도 귀엽습니다. 상전님이 가장 좋아하는만화 캐릭터여서 ..

다-2-2. 와인저장고 투어와 와이너리 테스팅 - 12/9/2024

Castello di Amorosa, Napa Valley  투어 티켓을 받고 투어 가이더의 안내에 따라 컴컴한 와인저장고를 따라갑니다.밖에서 찍은 화창날씨와 달리 지하의 와인저장고에는 추웠습니다.사람이 많으면 이곳에서도안내를 하는데 겨울 아침 시간에는한산하였습니다. 벽을 쌓은 돌은 유럽에서 오기도 하고여러 곳에서 수집하여 건축하였기에시대가 다른 벽돌이라고 합니다. 삼각 앵글을 통해 보면 성당 안에 걸린성인의 액자가 밖에서도 보입니다. 이곳에는 107개의 방이 있는요새입니다. 아침 시간에는  총 4팀이 함께 움직이고 이 성당에서  서로 인사를 나누고 이동합니다. 14세기 중세 유럽의 성당풍의제단이 꾸며져 있습니다. 성당 맞은편에는 지옥편의그림이 벽전체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와인이 숙성하기 좋은 지하의서늘..

다-2-1. 중세풍 요새, 와인이 익는 사랑의 성 - 12/9/2024

Castello di Amorosa오늘 와인 테스팅할 일정은 카스텔로 디 아모로사의중세풍 건물의 와인테스팅을 11시에 예약했습니다아침을 주는 숙소를 정해서 아침 7시에커피, 과일, 미국식을 아침을 먹었습니다.호텔의 식당에도 나파밸리답게포도주와 크리스마스 트리 장식이 아름다웠습니다.와인 테스팅 가기 전에또다른 아름다운 도시, Yountville에정차하여 맛있는 빵집에 들립니다.자동차에서 내리는데 벌써 빵냄새가 침샘을자극합니다. 일요일 아침에 빵과 커피를 마시러 온 사람이 많았는데 떠난 자리에찾아오는 손님의 새들입니다. 오전에는 빵과 커피 점심부터식당과 겸하는 곳인데이 마을은 대체로 비싼 식당이 많습니다.일인당 50~100불 정도 입니다. 매일 오픈하는 이 빵가게의 주소6534 Washington St. Y..

다-1. 수고한 2024년, 굳바이여행 - 12/8/2024

The Culinary Institute Of America, Napa Valley2024년도 이제 얼마 남지 않으니아쉬움으로 남은 날 동안 보내며 또한 보람 있고 즐거웠던 2024년을 회상해 보기도 합니다.연말에 가족 여행을 하는 우리는지난여름에 지인과 동행하며 못 갔던 아쉬움으로삼 모녀는 사랑의 궁궐이라는 곳으로 여행을 떠납니다.여행길 아침 일찍 북가주로 향하는 길은안개가 점점 더 짙어집니다.캘리포니아주가 연중 영상의 날씨이지만 겨울에는 남가주보다 중가주 쪽의 기온이 더 낮고 밤낮의 기온차가  차이가 더 심한 원인입니다.  6501 Schirra Ct. Bakersfield, CA 93313안개 주의보가 있어 커피점에 들러 잠시 휴식합니다.  길 양쪽으로 오렌지 밭이 펼쳐집니다.  8398 North..

나-3-2. 모하비 국립보호구역의 식물과 용암터널 - 12/1/2024

Lava Tube, Mojave National Preserve모하비 사막의 다양한 식물은같은 모하비 국립보호구역이지만고도차이와 지형의 척박함에 따라 자라는  식물이 다릅니다.그래서 모하비 국립보호구역에서도어떤 지역에는 조슈아 트리가 군락을 이루고어떤 곳에는 초야가 많고 고도가 높아지면주니퍼, 피니언소나무가 분포하여 지역마다군락을 이루는 식물이 서로 다릅니다. 온몸을 긴 털로 무장한선인장이 많은데 이 선인장이 자라면척박한 사막입니다.   옹기종기 모여 자라는선인장도 있습니다.    잣이 가장 크고 맛있는 피이언 소나무는솔방울도 장미처럼 예쁩니다. 피니언 소나무의 꽃 화강암이 침식되어 속에는대리석이 되어 있는데 이것이 더 압력과온도가 강해지면 보석이 되겠지요.산에 이런 줄무늬가 많으면 금광이 있을 수도있겠..

t-5. 집으로 - 9/14/2024

Back to Cottonwood Lakes Campground오늘은 도보 여행 마지막날로텐트를 걷고 다시 무거운 배낭을메고 첫날밤에 잤던 코튼우드 캠핑장에 세워둔주차장까지 이동 집으로 향합니다. 산의 정상을 오른 후에 아래에서 바라보면 그 느낌은완전히 다릅니다.  자연 속에 있다가 집으로돌아가는 날은 집에 가서 샤워를 할 수 있는 기대감으로 설렙니다. 백팩킹은 소소한 샤워하는 일상조차소중하고 감사함을 절로느끼게 하는 여행입니다. 그 마음을 오롯시 가슴에 담고세상살이에 적용하면더 거듭나는 사람이 될 것입니다. 산 소나무도 죽은 소나무도그리고 거대한 바위산도 부서진 바위가돌이 되고 그 돌이 모래가 되어도아무도 불평이 없는 것이 자연입니다. 오늘은 토요일인데도 많은백패커들이 주차장으로 이동하는하이커가 많습니..

p-4-2. 태고적 자연의 모습 - 7/25~26/2024

Redwood Scenic Drive Course파사디니에서 시작되는 101번 도로는도심의 엘에이에서 번잡하고복잡한 도로인데 북으로 달리면 해안을따라 아름다운 태평양과 그 주변으로 각양각색의전문건축가가 지은 집을 봅니다.다시 101번 도로는 북가주로 올라가달리면 이 레드우드 나무옆으로 지나는 좁은 숲길을 달리는멋진 시닉도로입니다. 등산로마다 모두 걸어 볼시간이 없어 레인저가 추천해 준비포장도로를 찾아 가 보기로 합니다. 칼라매드 강은 모하비는 지난PCT 백패킹 여행에서 만났던 국유림인데이 숲이 이곳의 서쪽 편까지 이어져 있습니다.강을 지나는 다리에 금색 곰이 재미있습니다. 다리를 완전히 통과할 때도통통한 금색 곰의 뒷모습이 보입니다.  이제 레인저 님이 그려준형광색 펜을 따라 비포장도로를 따라어떤 나무들..

p-4-1. 세상에서 가장 키 큰 나무 - 7/25/2024

Redwood National Park캘리포니아주는 남북으로 길게 뻗은 지형으로 다양한 기후로 희귀한 자연도 많아서 독특한 식물도 많이 자랍니다.세상에서 가장 오래 살고 있는 나무, 세상에서 가장 덩치가 큰 나무, 그리고 세상에서 가장 키가 큰 나무들이 모두캘리포니아 주에 살고 있습니다.레드우드 국립공원은 캘리포니아 북쪽의 해안가에 위치하고 세상에서 가장 키가 큰 나무가 자라고 있는 곳입니다. 먼저 비지터 센터에 들러시간이 없으니 가장 멋진 곳을두 군데 추천을 받아서 지도를 들고 달립니다. 등산로가 여러 갈래로 많아서헷갈릴 수 있어 계획을 잘 잡고 지도를꼭 지참하고 갑니다. 인접한 해안의 습도로 이끼가많고 지의류가 자라서 이 길을 걸으면 타임머신을 타고 태초의 자연 속으로풍덩 빠진 느낌을 줍니다. 레드우..

P-3-3. 나파 밸리를 떠나 사모아 반도 - 7/24~25/2024

Samoa Bay, Eureca, CA나파밸리 북쪽까지 포도농장은계속 이어지고 이 포도들은 익어서해마다 포도주를 담그는 와이너리가 계속있었습니다.포도농장의 담장이 백일홍 나무로그 아래는 덩굴장미로 더 아름다움을 주는울타리입니다.  마침 와인 트레인이 지나는데사람은 거의 보이지 않았습니다.기차를 타면서 와인을 맛보는 것도 서로의달콤한 대화들이 훗날 추억이 될 여행입니다. 기찻길 옆으로 포도밭이도로 양쪽으로 펼쳐지나 가끔은중국풍 건축물이 보여 농장주가 아마도중국인임을 쉽게 알수 있었습니다. 모하비가 가장 가 보고 싶었던와이너리는 예약제이고 비쌌습니다.모하비는 이 와이너리의 건축미가 유럽풍으로 지어져 꼭 가 보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자동차로 건물만 먼눈으로 보려고 정문을 기웃거리니경비원과 게이트가 있었고 건물..

P-3-2. 한번쯤은 나파밸리 와인테스팅 - 7/24/2024

Wine Testing, Napa Valley야채정원을 보고본격적으로 와인농장을 둘러 보면서와이너리의 멋진 조형물도 구경합니다.작은 규모의 와이너리는 대부분 회원가입자에서우선으로 판매되어 시중 판매가 거의 없다고 합니다.입구부터 멋진 조형물이 세워진 이 와인 농장도와인테스팅 비용은 어느 정도 받을까?주머니 사정부터 걱정해 보며 들어가 봅니다. 정문으로 들어가는 입구는그리스 신전처럼 더 웅장한 모습입니다. 나파밸리를 처음 방문하여 와인 테스팅을해 보고 싶으면 사실상어느 곳을 가 봐야 할까 어리둥절 해 집니다. 그래서 아침에 잠을 잤던 숙소의카운터에 문의하였더니 가볼 만한 마켓과식당과 와인 테스팅 장소의 50% 세일 티켓도주면서 자세히 설명해 줍니다. 호텔 데스크에서 세일을 하는 농장의 명함을 받아서 그곳을..

P-3-1. 와이너리의 보고, 나파밸리 - 7/24/2024

Culinary Garden at Copia나파밸리를 대표하는 포도농장을가 보기 전에 나파밸리에서 유명한 농산물 마켓과 야채 가든이 있어 먼저 찾았습니다. 다양한 올리브유가 눈길을끕니다. 해산물을 파는 가게는천정에 배가 둥둥 떠 있습니다. 치즈를 파는 가게는 천정에동물들이 내려다보고 있습니다. 다양한 곡류와 씨앗과 향신료들이진열된 곳은 모하비의 가슴을설레게 합니다. 이토록 다양한 향신료들이모두 어디에 사용될까요? 포도의 본고장답게 다양한포도가 진열되어 있는데 상당히 비싼 편입니다. 마켓 앞 주차장에는 다양한 품종의 포도가 심겨 있고   포도가 익고 있습니다.포도 잎만 봐도 품종이 다르다는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주차장이 사과 울타리입니다.이 마켓은 나파밸리의 다운타운에 위치한Oxbow Public Mar..

P-2-2. 북가주 오클랜드 야구장 - 7/23/2024

Oakland Athleics 요세미티의 웅장함을 뒤로하고요세미티 북쪽의 출입구를 통하여 빠져나와달립니다.모하비가 운전하여 운전길의사진을 거의 담지 못했습니다.120번 도로는 동서를 가로지르고동시에 요세미티 국립공원을 지나서서쪽으로 달리면 샌프란시스코 북쪽의남북으로 관통하는 99번과 5번을 만나면서끝나는 도로입니다.동서를 관통하는 산길이어서 꼬불꼬불한길도 자주 만납니다. 그래서 120번 도로는 산을 올랐다가내렸다가 반복하며 달립니다. 보통 지리적으로 북쪽이면 더시원하다고 생각하겠지만 캘리포니아주는남쪽의 태평양 바다와 인접하여 시원하고북가주는 분지로 초여름부터 고온건조하여 낮은산자락에는 참 Oak 나무가 많이 자라고 그 주변의잔디는 노랗게 말라 버리는 것이전형적인 여름 풍경입니다. 거대한 호수가 보입니다...

P-2-1. 한여름 최고의 자연 경관 - 7/23/2024

Yosemite Natioanl Park리바이닝 동네에서 투숙하는 사람들은모두 요세미티 방문자입니다.요세미티 출입의 새로운 제도 도입으로우리처럼 허가증이 없이 못 들어가는 사람들이많은지 새벽 4시부터 호텔 주변이 자동차 시동소리로 밖은 이미 바쁩니다.새벽 4시 30분에 자동차 시동을 걸고티오가 패스를 넘는데 칠흑 같은 어둠으로왼쪽은 절벽 그 너무 거대한 바위는전혀 구경할 수 없습니다.위험한 길인데 다행히 앞차량을 따라가니수월한 운전입니다. 동쪽 출입구에 공원 측 직원이 없지만스탑사인에서 일시정지하는데 차량이조금 밀립니다. 요세미티 국립공원의 동쪽 출입구를잘 통과하고 첫 번째 주차장에주차 후 화장실도 가고 아침도 먹고해가 뜰 때까지 잠시 휴식합니다. 날이 밝아오며 천천히 서쪽 방면으로운전을 하면서 주요 뷰..

p-1. 무전 여행의 좌충우돌 - 7/22/2024

Mono Lake어제 야구경기 구경을 하고 한인타운에서저녁을 먹고 늦게 집에 돌아와 다음날은 느긋하게 자동차 여행을 떠나기로 합니다. 동부의 지인님들, 요세미티 국립공원을 가보지 못했다고 해서 마침 여름이니 동쪽 출입구는 눈 때문에 여름에만 진입할 수 있고 경관도 좋습니다. 티아고패스의 운전길은 거대한 화강암석으로 아찔한 운전길이지만 동시에 웅장한 드라이버 코스 입니다.운전은 교대로 하기 위해모하비가 운전자로 추가하고 렌터카를 했는데100불을 더 내고 벤츠 머세드를 타고 싶어 했습니다. 모하비는 검정색 세단 자동차가 더울 것 같아 렌터카사무실에 남은 흰색 BMW SUV를 원했습니다.BMW는 평소 그들이 타는 차량과 같아서 다른 기종의 차량을 선택하고싶어 했습니다. 벤츠 세단은 모하비는 처음 운전해 보는데..

n-11. 새크라멘토의 지인의 집 - 7/1~2/2024

Sacramento Cit 남북으로 길게 뻗은 캘리포니아주의지도에서 한 중간에 위치한 새크라멘토는중가주에 속하는 도심으로 캘리포니아주의 주도이며로스앤젤레스(LA)는 남쪽에 위치하여 한국인들은남가주라 부릅니다.그리고 라센 볼케닉 국립공원은 북쪽에 위치하여 캘리포니아 지리적으로는 북가주에 속하는 곳입니다.비포장도로이지만 거친 길이 아니어서일반 승용차도 지날 수 있는데공원을 빠져나오자 길 한가운데서공사 중입니다.우리 차량을 보고 이내 비켜 주었습니다. 44번 도로 동쪽으로 달립니다. 44번 산길 도로에도2020년 화마가 지난 흔적이 보입니다. 지금 이 포스팅 글을 쓰는 8월 초순에이곳은 또 불이나 이 도로가폐쇄되었답니다. 중가주는 남가주보다 더 북쪽에 있어더 시원할 것 같지만 지형적으로 고봉이 즐비한씨에라 네..

n-10. 라센 볼케닉 국립공원의 하이라이트 - 7/1/2024

Cinder Cone, Lassen Bolcanic N/P아침에 텐트에서 일어나 물을 끓여오트밀 죽을 만들어 먹고 텐트를 접고 있어도차박하는 수연님이 어제 피곤으로 조용합니다.그녀는 자동차 여행 중간에 시장을 본 과일과 쿠키로 아침을 대신합니다.자고 일어나 수연님은 용암으로 새까맣게 탄 신덜콘으로 가자며 자동차 시동부터 걸었습니다. 모하비가 물었습니다. 운전길은 아느냐고?대답은 모른다고 말하며 무조건 자동차 시동을 겁니다.모하비가 어젯밤 텐트에서 공부한 것을말해 주자 혼자 자동차 여행을많이 했느냐고 되물었습니다. 가는 길은 공사로 외길로 시간이 지체됩니다.오지의 자동차 여행은 전화 서비스 구역이 아닌 곳이 많아서 먼저 지도를 보고 가는 길을숙지하고 출발해야 합니다. 모하비는 오지여행이 많아지면서GPS가 ..

n-9-3. 라센 볼케닉의 최대 폭포 - 6/30/2024

Kings Creek Falls 킹스크릭 폭포는 라센 볼케닉국립공원에서 인기 있는 등산로여서오전에 가는 것이 좋습니다.등산로 입구의 길가에 주차를 하여서오후에는 주차 공간이 없을 경우가 있기 때문입니다.늦은 오후여서 가까스로 주차를 하고등산로 초반부터 하산길이고돌아오는 길이 가파른 오르막 길입니다. 초원지를 따라 걷는데물길은 푸른색이지만 2020년의화마로 이 등산로도 역시 불에 타버린나무가 많았습니다.  늦은 오후 4시에 출발하여킹스크릭 폭포만 보고 캠핑장으로 돌아가 저녁도 만들고 텐트도 쳐야 하는데수연님은 킹스크릭 폭포가 아닌 Sifford 호숫길을선택하여 저만치 앞서 걷는데 황소고집을 설득할 수 없어 따라갑니다. 이곳 등산로에도 사막성 지형으로분홍색 야생모밀이 예쁘게 피었습니다. 오후 시간으로 몸이 ..

n-9-2. 여름속 설경을 품은 헬렌 레이크 - 6/30/2024

고도가 높아지는 운전길에 오르니라센 볼케닉 국립공원의 진수를 점점 더느낄 수 있게 되어 신이 났습니다. 호수 주변의 풍경은 마치 영원히 녹지 않는 얼음왕국을 연상하게 합니다.  눈이 녹아 산아래는 아름다운 초원지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높은 산으로부터 낮에는눈이 녹고 밤에는 다시 얼기를 반복하여눈은 단단합니다. 그러나 가장자리의 눈은녹은 공간이 있어 밟으면 발이 푹들어가면서 부서져 위험합니다. 낮에는 눈 녹은 물이 도로가젖어 맑은 하늘의 빗길 운전입니다. 특히 밤에는 더 위험합니다. 레인저 설명을 안 듣고왔더라면 오전의 하늘이 구름이 없어파란 하늘과 하얀 눈이 장관이었을텐테아쉬웠습니다. 라센산은 눈 때문에 정상이위험하여 아직 개방되지 않아산행을 하지 못했습니다. 라센산을 오르지 못해 아쉽지만기회가 되면 가..

n-9-1. 불에 타 황량해진 에코 호숫길 - 6/30/2024

Lassen Volcanic National park6일간의 백패킹 여행 후 이어지는캠핑 여행은 만나는 자연마다 독특하고 신비로움에취하고 반하고 피곤할 여유도 없이 시간이 순식간에 흐릅니다.오늘 일정은 라센 볼케닉의 전체를 둘러보기로합니다.자동차 여행은 전체 계획을 미리 세우고또 매일매일 계획을 짜야합니다.매일 다른 환경을 찾아가야 하기 때문에하루하루 일정과 자연환경에 따라 변하는 상황도 미리 숙지하고 전날 지도를 보고 가는 길을숙지해야 시간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라센산이 아직 눈을 이불로 덮고잠을 자니 깨울 수 없어모하비는 저 산의 정상까지 산행을 포기합니다.국립공원은 한 번 방문하여 모두를 볼 수없기 때문에 또 오면 되고 설령 못 오게 되면 나와인연이 아닌 것이니 이렇게 볼 수 있는 것도영광의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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