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하비의 모험 Mojave's Adventures

Road Trips 자동차 여행 330

2-2. 갈레나 하산길은 죽음의 절벽 - 5/14/2025

Galena Peak 9,324 ft (2,942 m) 정상을 올랐지만 8시간이 걸려다시 왔던 길은 원거리로 엘리베이션게인이 높아 결국 해드월 지옥의 절벽으로 하산을 선택합니다.숨겨둔 물병을 포기했지만 물은 넉넉하고모하비가 가져간 정수 필터가 있고밀크릭은 늘 물이 흐르는 강입니다.9년 전에는 이 절벽의 언덕을따라 걸었지만 길이 파손되면서일부 구간을 지날 수 없어오른쪽 숲으로 우회하려고 다시 숲으로 내려갔다가 다시 올라옵니다. 아래의 절벽은 이 아슬아슬한곳에서는 보이지 않습니다. 밀크릭의 양쪽으로 마주보는산은 서로 다른 지형으로왼쪽의 갈레나 산자락은 심하게손상되고 있습니다. 몸의 중심을 오른쪽으로 두고걷습니다. 언덕 아래는 바람을 피했는지 균형 잡힌소나무입니다.그 아래의 만자니타도 큰 나무로 클 수 있..

5-5. 미국 사막속의 검은 보석- 5/8/2025

Pinnacles N/P - Road Trip 101번 도로는 남가주 쪽에서는 태평양 도로 1번과인접하고 부촌이 많으며 교통량이많아서 평일에도 양방향 모두정체구간이 심한 도로입니다.오늘은 평일이니 귀가하기 위해5번 도로를 선택합니다.아침에 기상하니 코튼우드의 홀씨가 날아다니다가 바람이 잠잠한 아침에 모두땅에 내려 앉아 눈이 온 듯합니다.다정한 야생 메추리 부부에게도작별을 합니다. 텐트를 걷고 기념품 가게에잠시 들르는데 이제 갓 뿔이 난총각 사슴이 나와서 또 작별 인사를 합니다. 국립공원의 빠져나와52번 남쪽으로 달리자 소들이 초원지를 누비며 풀을 뜯고 있습니다. 아침 9시 20분 이 도로는자동차 한 대도 없이 고요합니다. 바람개비 자연 풍향계와 소들이 먹을 우물이 보입니다. 구릉지에 오크 나무가 자라는모..

5-4. 피나클스 국립공원 속의 마지막 트래킹 - 5/7/2025

Bench Trail, South Wilderness, Pinnacles N/P 오지 속의 국립공원에서시간도 여유로워서 무료 샤워를 매일 한 탓인지 4일째이지만 피곤함이 없어씨에라 클럽의 힘든 산행으로 지친 몸을 위해긴 휴식을 하고 가는 느낌입니다.아침에 일어나자 사이좋은 야생 메추라기는 여전히 짝꿍끼리다니고 있습니다. 이곳에는 쌍쌍이 데이트를 합니다.메추라기의 일반적인 소리는 "시카고"라고 들리는 독특한 소리를 냅니다. 모이를 찾다가 나 홀로 나무 둥치에올라서 고독을 씹고 있습니다. 자주 보였지만 워낙 빨라잘 찍지 못했는데 오늘 제대로 포즈를 취하여 모델 같습니다. 캠핑장 아래로 너구리가 오는 곳을내려가 보니 멋진 계곡입니다.이 계곡 너머에 10대들의 그룹 텐트로아이들 소리가 종종 들립니다. 오늘 길..

5-3-2. 자연과 가장 가까운 국립공원 - 5/6/2025

Pinnacles National Park올드 피나클스 트레일은피나클스 국립공원에서 노스 야생구역에속하는 구역으로 한적하고 잘 정돈된편안한 등산로를 따라 걸으면 다양한 자연을접할 수 있습니다.숲에서 가장 자주 들리는 새소리는 자연 속에 있음을 절로 느껴 청량감을 줍니다.캠핑장의 음식물 탱크 문에올라앉은 파랑새 스크럽 제이는 눈을맞추어도 날아가지 않고 국립공원의 방문자와도익숙한 모양입니다. 가장 많이 볼 수 있는 야생 메추라기는캠핑장의 단골 손님입니다. 메추라기 새도 암수가 꼭 짝을 지어 함께 다닙니다. 남매지간인 사슴 왼쪽은 오빠이고오른쪽은 여동생입니다. 늘 혼자 다니지만 씩씩한도마뱀의 발가락이 귀엽습니다. 폭식을 했는지 배가 불러 보입니다. 이 공원에서 만나는 전형적인도마뱀은 꼬리가 일반 도마뱀보다꼬리..

5-3-1. 오지속의 오지 등산로 - 5/6/2025

Old Pinnacle Trail, North Wilderness, Pinnacles N/P오늘 걷는 트레킹은 오지의 산속을약 7 마일 (11 km)입니다.씨에라 클럽의 산행거리는 보통 10 마일(16 km)이상 걷기 때문에 오늘 산행은 엘리베이션 게인도낮아서 아주 가벼운 산행이지만일반적으로 국립공원을 방문하는 방문자에게는 7마일 (11 km)은접근하기 어려운 트레일입니다.피나클 국립공원에서도 외진 등산로에는사람이 보이지 않습니다. Blue Oak Trail 가는 길입니다.등산로 입구에는 블루 길 왕복 4마일 (6 km)과 올드 길 7마일 (11 km) 거리의 룹 loop 형태 길로 동쪽- 서쪽 - 동쪽으로 돌아오는 코스입니다. 일반인은 거의 이 길을 걷지 않아 한산한 등산로입니다.앞서 출발한 두 젊은이..

5-2-2. 떨어진 바위 틈의 동굴 탐험 - 5/5/2025

High Peak Trail - Bear Gulch Cave Trail씨에라 클럽의 산행은 험준하고 원거리 등산로가 많아서 해가 지면 위험하여시간의 제약에 늘 서둘러야 하고 쉬는 시간은 불편했던 점을 재정비하고 화장실을 쓰면 곧바로 배낭을 멜 준비에 항상 조급한 산행을 했습니다.때로는 무거운 것을 버리고 때로는 추운데 얇은옷을 입고 때로는 손이 시리고 때로는 땀으로 장갑이 벗져지지 않는 다급한 상황이 매 등산로에서 일어났습니다.하이 피크에서 터널 트레일에서여유만만 점심을 먹고 평화로운 트레킹을 하는것은 마음의 여유와 함께 더운 날씨 속에그늘에 있기만 하면 불어오는 차가운 눈바람은더운데 추운 듯 묘한 기분을 줍니다. 씨에라 클럽의 산행에서는 자연에도전하는 쾌감이 있다면 진정한 자연의 품에서 느끼는 온유함..

5-2-1. 바위 조각상을 따라 - 5/5/2025

Moses Spring Trail - High Peak Trail 피나클스 국립공원은 미국 서부에서도중남부의 동쪽 내륙에 위치하여 분지로 더운 날씨입니다.또한 공원 내의 트레일 입구에는 주차장이 협소합니다.이 두 가지 이유로 새벽 5시에 기상하여식사와 텐트 단속과 등산 준비하는데 2시간 소요하고 주차장에 도착하여 7시 30분 트래킹을 시작합니다.일찍 출발하면 일찍 마치고 캠핑장에서휴식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모스 스프링 주차장에 우뚝솟은 바위는 아침 해를 안고 화려합니다.이 산자락 아래 돌집은 화장실입니다. 오후에는 더 덥기 때문에오전에 하이킹을 하고 오후에는동굴 탐험을 하면 시원할 것으로 일정을 잡습니다.사진의 바위는 락클라머들이 찾는 길이고이 이정표는 클라비어 인원을 12명 이하로 제한하고 있었습니다..

5-1-3. 피나클스 국립공원의 동쪽 출입구 - 5/4/2025

Pinnacles National Park 캘리포니아 주의 국립공원을9개 중에 다양한 특성을 가진 공원이많습니다.그중 피나클스는 둥그스름한 검은 바위가 우뚝 솟아 있거나 거대한 바위가굴러서 만들어진 다양한 동굴까지있어 독특한 지역입니다.서쪽 출입구의 피나클스 이정표입니다.이곳을 지나 동쪽으로 달립니다. 포도 농장의 나무 펜스가 장관입니다.동쪽과 서쪽 사이는 1마일 (1.6 km)의 짧은 거리이지만 산으로둘러싸여 있어서 자동차로는1시간 30분을 돌아서 가야 합니다. 척박한 오지에서 잘 자라는포도 덩굴은 캘리포니아 주의 와인생산지로 유명하게 만든 것 중의하나입니다. 척박한 지역의 구릉지에는야생화 꽃조차 피지 못하고 모두메말라 있고 오른쪽 도로 가장자리에유채꽃이 일부 피었습니다. 나무가 있는 곳은 일반 주택보..

5-1-2. 캘리포니아 주의 피나클스 국립 공원 - 5/4/2025

Pinnacles National Park 피나클스 국립공원의 서쪽의출입구로 들어가 일부 등산로를 걷고등산로를 통하여 동쪽 방면을 진입할 수 있지만자동차는 돌아가야 합니다.동쪽 방면이 규모가 더 커서 캠핑장과 트래킹 코스가 더 많습니다.일단 서쪽의 가장 유명한등산로를 걷습니다. 피나클스 국립공원은 여러동굴이 있는데 우리가 일반적으로아는 동굴과는 조금 다릅니다.해드램프를 배낭에서 꺼내어동굴로 들어갑니다. 보통 동굴은 지하의 수맥이 흘러바위를 젖게 하여 석순, 종유석, 등을만드는 것이고 그 대표적인 것이 캔터키 주에있는 매머드 동굴 국립공원입니다.이 공원에는 동굴 안에 배를 타고 투어 할정도로 규모가 큽니다.그러나 이곳의 동굴은 전혀 다릅니다. 일반 동굴과 달리 이곳은양쪽의 우뚝 솟은 바위 기둥 사이로거대한..

5-1-1. 미국의 국립공원 가는 길 - 5/4/2025

Pinnacles National Park - 101 Hwy.지난달 더운 사막산의백팩킹 여행은 진드기와 벅돈 가시덤불 그리고 더위로 몹시 힘든 산행을 해몸의 무리도 살짝 지친 4월을 보냈습니다.5월 초에는 유유자적 여행겸 캘리포니아에 있는 피나클스 국립공원으로 떠납니다.엘에이 카운티 일대의 101번 하이웨이는 항상 교통 체증이심하지만 일요일 이른 아침에는한산하여 운전하기 수월합니다. 산타 모니카 일대의101 하이웨이에는 야생 머스타드 꽃인유채꽃이 온 구릉지를 뒤덮었습니다. 노란 유채꽃 길을 교통정체없이이른 아침에 달리자자동차 여행 가는 기분이 듭니다. 산타 모니카를 벗어나자101 도로에도 태평양 바다가펼쳐집니다. 뻥 뚫린 태평양 바다의하얀 파도가 넘실 거립니다. 양들이 한가로이 풀을 뜯는모습도 목가적입니..

다- 3. 낭만의 해안도시와 사막의 황금알 - 12/10/2024

Carmel by the Sea, 64 Hwy.캘리포니아주는 서쪽의 태평양 바다를 끼고남북으로 길게 이어진 지형입니다.서쪽으로는 최남단의 샌디에이고에서 최북 쪽의 스테이트 State 경계선까지는 총 900마일 (1,444 km)이 태평양 바다를 끼고 있어서 각각 다양한 기후로 저마다 다른 독특한 자연환경을품은 곳이 캘리포이아 주입니다.이른 아침에 출발하여 집으로향하는 길에 해안가의 예쁜 도시 중의하나인 캐멜바이드씨 Carmel-by-the-Sea도시까지는 약 3시간이 걸립니다. 바다로 접근하기까지산 쪽으로 멋진 구릉지가 보이고 이내 바다가 보입니다. 캘리포니아 주의 태평양 바다는파도가 심하고 차갑기로 유명하여 한여름에도 들어가면 오싹할 정도입니다. 멀리 해안 도시가 보입니다. 식당 주소:2 Mission..

다-2-3. 산타로사의 스누피 박물관 - 12/9/2024

Charles M. Schulz Museum, Santa Rosa와이너리 방문 후 오후에는 자동차로북쪽 방면 30분 더 운전하여 산타로사 Santa Rosa 도시에 있는어린이 박물관으로 달렸습니다.작가, 찰스 슐츠는 몰라도 4 컷의 연재만화의 주인공인 찰스 브라운은 알 것입니다.이것도 모르겠다구요! 그럼 만화의 귀여운 개, 스누피는모르는 사람이 없을 것입니다. 스누피 만화의 진짜 주인공의귀여운 모습의 찰스 브라운 모형이박물관 앞에 세워져 있습니다. 모하비는 이 만화 캐릭터 중에찰스 브라운 여자 친구인루시가 귀엽고 재치 있어 보입니다. 스누피가 캠핑을 가서 자는 모습입니다. 귀여운 스누피 만화는 늘4컷으로 만 그려졌는데도 그 인기는최고였습니다.유리 조각도 귀엽습니다. 상전님이 가장 좋아하는만화 캐릭터여서 ..

다-2-2. 와인저장고 투어와 와이너리 테스팅 - 12/9/2024

Castello di Amorosa, Napa Valley  투어 티켓을 받고 투어 가이더의 안내에 따라 컴컴한 와인저장고를 따라갑니다.밖에서 찍은 화창날씨와 달리 지하의 와인저장고에는 추웠습니다.사람이 많으면 이곳에서도안내를 하는데 겨울 아침 시간에는한산하였습니다. 벽을 쌓은 돌은 유럽에서 오기도 하고여러 곳에서 수집하여 건축하였기에시대가 다른 벽돌이라고 합니다. 삼각 앵글을 통해 보면 성당 안에 걸린성인의 액자가 밖에서도 보입니다. 이곳에는 107개의 방이 있는요새입니다. 아침 시간에는  총 4팀이 함께 움직이고 이 성당에서  서로 인사를 나누고 이동합니다. 14세기 중세 유럽의 성당풍의제단이 꾸며져 있습니다. 성당 맞은편에는 지옥편의그림이 벽전체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와인이 숙성하기 좋은 지하의서늘..

다-2-1. 중세풍 요새, 와인이 익는 사랑의 성 - 12/9/2024

Castello di Amorosa오늘 와인 테스팅할 일정은 카스텔로 디 아모로사의중세풍 건물의 와인테스팅을 11시에 예약했습니다아침을 주는 숙소를 정해서 아침 7시에커피, 과일, 미국식을 아침을 먹었습니다.호텔의 식당에도 나파밸리답게포도주와 크리스마스 트리 장식이 아름다웠습니다.와인 테스팅 가기 전에또다른 아름다운 도시, Yountville에정차하여 맛있는 빵집에 들립니다.자동차에서 내리는데 벌써 빵냄새가 침샘을자극합니다. 일요일 아침에 빵과 커피를 마시러 온 사람이 많았는데 떠난 자리에찾아오는 손님의 새들입니다. 오전에는 빵과 커피 점심부터식당과 겸하는 곳인데이 마을은 대체로 비싼 식당이 많습니다.일인당 50~100불 정도 입니다. 매일 오픈하는 이 빵가게의 주소6534 Washington St. Y..

다-1. 수고한 2024년, 굳바이여행 - 12/8/2024

The Culinary Institute Of America, Napa Valley2024년도 이제 얼마 남지 않으니아쉬움으로 남은 날 동안 보내며 또한 보람 있고 즐거웠던 2024년을 회상해 보기도 합니다.연말에 가족 여행을 하는 우리는지난여름에 지인과 동행하며 못 갔던 아쉬움으로삼 모녀는 사랑의 궁궐이라는 곳으로 여행을 떠납니다.여행길 아침 일찍 북가주로 향하는 길은안개가 점점 더 짙어집니다.캘리포니아주가 연중 영상의 날씨이지만 겨울에는 남가주보다 중가주 쪽의 기온이 더 낮고 밤낮의 기온차가  차이가 더 심한 원인입니다.  6501 Schirra Ct. Bakersfield, CA 93313안개 주의보가 있어 커피점에 들러 잠시 휴식합니다.  길 양쪽으로 오렌지 밭이 펼쳐집니다.  8398 North..

나-3-2. 모하비 국립보호구역의 식물과 용암터널 - 12/1/2024

Lava Tube, Mojave National Preserve모하비 사막의 다양한 식물은같은 모하비 국립보호구역이지만고도차이와 지형의 척박함에 따라 자라는  식물이 다릅니다.그래서 모하비 국립보호구역에서도어떤 지역에는 조슈아 트리가 군락을 이루고어떤 곳에는 초야가 많고 고도가 높아지면주니퍼, 피니언소나무가 분포하여 지역마다군락을 이루는 식물이 서로 다릅니다. 온몸을 긴 털로 무장한선인장이 많은데 이 선인장이 자라면척박한 사막입니다.   옹기종기 모여 자라는선인장도 있습니다.    잣이 가장 크고 맛있는 피이언 소나무는솔방울도 장미처럼 예쁩니다. 피니언 소나무의 꽃 화강암이 침식되어 속에는대리석이 되어 있는데 이것이 더 압력과온도가 강해지면 보석이 되겠지요.산에 이런 줄무늬가 많으면 금광이 있을 수도있겠..

t-5. 집으로 - 9/14/2024

Back to Cottonwood Lakes Campground오늘은 도보 여행 마지막날로텐트를 걷고 다시 무거운 배낭을메고 첫날밤에 잤던 코튼우드 캠핑장에 세워둔주차장까지 이동 집으로 향합니다. 산의 정상을 오른 후에 아래에서 바라보면 그 느낌은완전히 다릅니다.  자연 속에 있다가 집으로돌아가는 날은 집에 가서 샤워를 할 수 있는 기대감으로 설렙니다. 백팩킹은 소소한 샤워하는 일상조차소중하고 감사함을 절로느끼게 하는 여행입니다. 그 마음을 오롯시 가슴에 담고세상살이에 적용하면더 거듭나는 사람이 될 것입니다. 산 소나무도 죽은 소나무도그리고 거대한 바위산도 부서진 바위가돌이 되고 그 돌이 모래가 되어도아무도 불평이 없는 것이 자연입니다. 오늘은 토요일인데도 많은백패커들이 주차장으로 이동하는하이커가 많습니..

p-4-2. 태고적 자연의 모습 - 7/25~26/2024

Redwood Scenic Drive Course파사디니에서 시작되는 101번 도로는도심의 엘에이에서 번잡하고복잡한 도로인데 북으로 달리면 해안을따라 아름다운 태평양과 그 주변으로 각양각색의전문건축가가 지은 집을 봅니다.다시 101번 도로는 북가주로 올라가달리면 이 레드우드 나무옆으로 지나는 좁은 숲길을 달리는멋진 시닉도로입니다. 등산로마다 모두 걸어 볼시간이 없어 레인저가 추천해 준비포장도로를 찾아 가 보기로 합니다. 칼라매드 강은 모하비는 지난PCT 백패킹 여행에서 만났던 국유림인데이 숲이 이곳의 서쪽 편까지 이어져 있습니다.강을 지나는 다리에 금색 곰이 재미있습니다. 다리를 완전히 통과할 때도통통한 금색 곰의 뒷모습이 보입니다.  이제 레인저 님이 그려준형광색 펜을 따라 비포장도로를 따라어떤 나무들..

p-4-1. 세상에서 가장 키 큰 나무 - 7/25/2024

Redwood National Park캘리포니아주는 남북으로 길게 뻗은 지형으로 다양한 기후로 희귀한 자연도 많아서 독특한 식물도 많이 자랍니다.세상에서 가장 오래 살고 있는 나무, 세상에서 가장 덩치가 큰 나무, 그리고 세상에서 가장 키가 큰 나무들이 모두캘리포니아 주에 살고 있습니다.레드우드 국립공원은 캘리포니아 북쪽의 해안가에 위치하고 세상에서 가장 키가 큰 나무가 자라고 있는 곳입니다. 먼저 비지터 센터에 들러시간이 없으니 가장 멋진 곳을두 군데 추천을 받아서 지도를 들고 달립니다. 등산로가 여러 갈래로 많아서헷갈릴 수 있어 계획을 잘 잡고 지도를꼭 지참하고 갑니다. 인접한 해안의 습도로 이끼가많고 지의류가 자라서 이 길을 걸으면 타임머신을 타고 태초의 자연 속으로풍덩 빠진 느낌을 줍니다. 레드우..

P-3-3. 나파 밸리를 떠나 사모아 반도 - 7/24~25/2024

Samoa Bay, Eureca, CA나파밸리 북쪽까지 포도농장은계속 이어지고 이 포도들은 익어서해마다 포도주를 담그는 와이너리가 계속있었습니다.포도농장의 담장이 백일홍 나무로그 아래는 덩굴장미로 더 아름다움을 주는울타리입니다.  마침 와인 트레인이 지나는데사람은 거의 보이지 않았습니다.기차를 타면서 와인을 맛보는 것도 서로의달콤한 대화들이 훗날 추억이 될 여행입니다. 기찻길 옆으로 포도밭이도로 양쪽으로 펼쳐지나 가끔은중국풍 건축물이 보여 농장주가 아마도중국인임을 쉽게 알수 있었습니다. 모하비가 가장 가 보고 싶었던와이너리는 예약제이고 비쌌습니다.모하비는 이 와이너리의 건축미가 유럽풍으로 지어져 꼭 가 보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자동차로 건물만 먼눈으로 보려고 정문을 기웃거리니경비원과 게이트가 있었고 건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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