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하비의 모험 Mojave's Adventures

미국 생활 250

2-1. 2025년 5번째 자원봉사 - 5/25/2025

Buckhorn Campground - Cooper Canyon5월의 마지막 주는 미국의메모리얼 데이 연휴로 대부분의 직장인은외국으로 타주로 여행을 떠납니다. 모하비는 연휴 동안 산행과 자원봉사 일정이징검다리로 있어서 저녁에는 모처럼혼자 보냈습니다.연휴의 중반부인 5월 25일일요일은 이미 여행을 떠난 사람들로주중에 심한 정체를 보이는 101번도로에는 차량을 한산합니다.펑 뚫린 도로를 달리는 기분이 솔솔 했습니다. 산길을 이어지는 2번 도로는자동차가 거의 없는 진풍경?을느끼며 달립니다. 연휴이지만 등산로 정비자원봉사를 위해 1차 모임 장소인산길 직전의 동네에서 만납니다. 사이클 마니아들도 자전거 페달을열심히 밟고 산으로 향합니다. 오늘 등산길을 정비할 곳은앤젤레스 국유림의 가장 중심이 되는2번 앤젤레스..

상상력을 키워주는 현대 박물관 - 5/22/2025

The Broad Museum엘에이 다운타운에는 다양한 건축 양식을건물이 많아 건물만 구경해도재미가 솔솔 합니다.101 도로에서 내려다본엘에이 다운타운의 모습입니다.평일 점심 전후인데 차량이 대단하지요? 엘에이 다운타운도 복잡하고 자동차주차장으로 들어가야 하기 때문에모하비 혼자는 거의 가지 않습니다.오늘은 평일이어서 길거리의 무인 주차 기계에카드 결제 후 건물 구경삼아 걸어갑니다.왼쪽 위에 빨간 글씨인 더브로드가 오늘 방문할박물관입니다. 드브로드 박물관 옆으로엘에이 다운타운을 대표하는 월터 디즈니콘서트 홀이 독특한 건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교통이 혼잡하여 걸어 다니는 사람이많은지 무인 스쿠터가 보입니다. 왼쪽 사진의 피라미드 모양으로드브로드 박물관 입구입니다.평일에 무료 입장하는 날이 있어보석님이 예약..

5-1-2. 캘리포니아 주의 피나클스 국립 공원 - 5/4/2025

Pinnacles National Park 피나클스 국립공원의 서쪽의출입구로 들어가 일부 등산로를 걷고등산로를 통하여 동쪽 방면을 진입할 수 있지만자동차는 돌아가야 합니다.동쪽 방면이 규모가 더 커서 캠핑장과 트래킹 코스가 더 많습니다.일단 서쪽의 가장 유명한등산로를 걷습니다. 피나클스 국립공원은 여러동굴이 있는데 우리가 일반적으로아는 동굴과는 조금 다릅니다.해드램프를 배낭에서 꺼내어동굴로 들어갑니다. 보통 동굴은 지하의 수맥이 흘러바위를 젖게 하여 석순, 종유석, 등을만드는 것이고 그 대표적인 것이 캔터키 주에있는 매머드 동굴 국립공원입니다.이 공원에는 동굴 안에 배를 타고 투어 할정도로 규모가 큽니다.그러나 이곳의 동굴은 전혀 다릅니다. 일반 동굴과 달리 이곳은양쪽의 우뚝 솟은 바위 기둥 사이로거대한..

2-2. 수목원의 마스코트 - 4/29/2025

The Arboretum, Acadia 아캐이디아에 있는 이 수목원에는독특한 식물도 다채롭지만 가장 인상적인 것은 바로 공작새입니다.입구에 들어서자마자멋진 공작새의 아름다운 깃털이방문자의 기분을 더 즐겁게 해 줍니다. 봄에는 짝짓기 철이어서공작새의 수컷은 더욱 화려한 깃털을자랑합니다.어떤 새는 짝짓기 시기에 더 화려한깃털 색으로 변하기도 한다고 합니다. 지나가는데 날개를 활짝 핀공장새의 뒷모습입니다.공작새가 이렇게 긴 날개깃을 세우는 데는엄청난 체력 소모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긴 깃털을 활짝 피기 위해발 뒤꿈치를 추켜올리고 서서안간힘을 쓰는 모습이 느껴집니다. 마침내 암컷 공작새가 오자더 활짝 날개 짓을 하는데 모하비가안타까워 수컷에게 눈을 좀 맞추어 주면좋겠다고 말하자 상전님이 관심 있으니까 수컷 앞에..

2-1. 보석님과 수목원을 따라 - 4/29/2025

The Arboretum, Acadia 아케디아 수목원을 보석님과찾았습니다.연간회원권이 있으면 한 사람의 손님을데리고 갈 수 있고 또한 일반인이 입장하기전에 일찍 들어가 한적한 수목원을 걸을 수도있습니다.이른 아침에 수목원으로입장합니다. 입장하자마자 가장 먼저 화장실이보이고 화장실 앞의 개수대에도예쁜 다육이 화분이 있는데보석님왈 우리 집에 모두 있는 식물이라고웃으며 말합니다. 구관조 꽃이 많이 피었는데잎이 눈에 익지 않을 것을 보면신품종인가 싶습니다. 이 알로에 꽃의 색깔은처음 봅니다. 마다가스카 남쪽 Southern Madagascar에서자생하는 나무 처럼 자란 알로에는꽃이 지고 씨앗을 익히는 중입니다. 더 큰 열대나무의 둥치에모두 가시인걸 보니 이것도 알로에 형태의선인장인가 봅니다. 바나나 꽃..

4-3-2. 주차장까지 극기훈련, 산타 바바라 백팩킹 - 4/22/2025

Sierra Madre Road to Big 4 Park-Gate이미 가시에 상처를 입었지만마음이 급해 배낭을 지고 소방도로를걷는데 다리가 따끔거립니다.버지를 벗어 보니 다리에는 벅돈 가시에 찔려 피가 멎어 빨간 점이하늘의 별처럼 많습니다.산자락 아래 산허리를 따라 길이 난소방도로를 무거운 배낭을 메고 굽이굽이 소방도로를 걸어 하산합니다. 소방도로는 산사태로 가끔은 좁은 길로변하여 이제는 게이트를 열어 주어도자동차 들어올 수 없는 실정이 되어서 앞으로빅 4 산행을 하려면반드시 백팩킹을 해야 하는 실정입니다. 산자락은 물결처럼 흘러 내리듯이고도가 낮아집니다. 3일간 연속 산행과 추운 밤기온에텐트에서 자고 오후의 그늘 없는 산행은힘이 드는데 오르막 길을 만났으니무거운 발걸음은 떨어지지 않습니다. 도토리에 미..

4-3-1. 산타바바라 빅 3. 산행의 마지막 날 - 4/10/2025

San Rafael Mountain 6,473 ft (1,973 m)어제 오르지 못한 샌 라파엘 산을오른 후 주차한 곳까지하산하는 긴 여정에서 다시 무거운배낭을 메고 하산해야 하여서 새벽 일찍 기상합니다. 산행 시작후 20분 후에 멕킨리 새들에 올라 서자펑 뚫린 경관을 만납니다. 데지레 님은 긴 팔 셔츠로 바꿔 입습니다. 이 등산로를 지나기 전에임시 퍼밋처럼 자신의 정보를적고 떠납니다. 샌 라파엘 산은 왕복 4 마일 (6 km)로짧은 거리이지만 이 등산로는Mission Pine Basin 트레일로 백패커들이가끔 여행하는 길이여서 자신의 정보를 적고 떠납니다. 데지레 님이 퍼밋 정보를대표로 적고 있습니다.산타 바바라 카운티에는 빅 3와 같이폐쇄된 게이트를 통해 한 소방도로에서 4개의 산이 있는빅 4..

4-2. 산타바바라 백팩킹 산행, 둘째 날 - 4/9/2025

Santa Cruz Peak 5,535 ft (1,687 m)캠핑 산행과 백팩킹 여행에서는매일 걸어야 하는 목적이 있어서 유유자적하며캠핑을 즐기기보다는 그저텐트에서 초저녁부터 잠을 자고 새벽에 일어나 아침과 산행 준비를 하면 적어도 1시간 30분에서2시간이 소요됩니다.백팩킹 둘째 날에도 새벽 4시 30분 기상하여 6시 30분에 산행 출발합니다. 빅 3의 세 개 산을 오르는 등산로 입구가모두 멕킨리 새들에 있어서 이새들에서 캠핑을 하면 왕복 1마일 (1.6 km)를 줄일 수 있는데 우리는 물공급 때문에 이 새들까지 3일간 계속 왕복 1마일 (1.6 km)으로 더 걸었습니다. 첫 출발은 계곡으로 내려가는데햇살이 들어오는 중입니다.구등산로가 벅돈가시로 희미하여 우왕좌왕길을 찾다가 결국 새로 난 길로 길게 ..

2025년 4번째 자원봉사 챈트리플랫의 야생화 (2)- 4/6/2025

Chantry Flat - Low Trail - Sturtevant Trail -Mt Zion - Upper Winter Creek 오후에는 기온이 올라서하산길에도 자주 햇빛을 받으며걷는 등산로에서 땀이 줄줄 흐릅니다.보통 오후 2시가 되면 등산로 보수일을 마치고하산하지만 하산길이 멀 경우에는자동차 있는 곳까지 보통은 오후 4가 됩니다.산행 실력이 모두 다르고 가지치기를 하면서 하산하는 봉사자는 더 늦어집니다.다른 봉사자 팀에서 이 길을집중적으로 정비하는지 연장을 모두놓고 파했습니다.이 등산로가 일반인에게는 폐쇄되어접근이 어려워 무거운 연장을 한자리에 두고 떠났습니다. 자이언 산에서 어퍼윈터 클릭으로 통하는 길에 거대한 산사태가 난 현장입니다.무시무시한 모습을 보니왜 이 등산로가 폐쇄되었는지이해되었습니다..

2025년 4번째 자원봉사 (1) - 4/6/2025

Chantry Flat - Low Trail - Stertevant Trail - Mt Zion - Upper Winter Creek 앤젤레스 국유림에서챈트리 플랫의 여러 갈래의 등산로는 엘에이 주민들에게 인기 등산로로 주말에는 항상 붐비는 곳입니다. 주차장이 넓어도 늦게 가면 주차장이 없을 정도인데 이곳이 여러 해 동안 문을 닫았다가 주민들을위해 보수되지 못한 일부 등산로만 폐쇄하고 다시 열렸습니다.작년에는 챈트리 플랫으로 들어오는구간의 게이트를 직접 열고 등산객이 없는한적하게 등산로를 고쳤는데 오늘은게이트가 열려서 방문자들의 주차장을 확보해 주기 위해 공익 근무자가주차하는 곳에 주차하고 출발 전 미팅을 합니다. 공익 근무자가 주차하는곳이여서 자동차마다 자원봉사 리더가 주는 임시 주차권을 차량에 놓고 ..

사계절을 만끽하는 팔로마 산행 - 4/3/2025

Paloma Mountain Lookout 6,073 ft (1,851 m) 샌디에이고 카운티의 캠핑 산행의3박 4일 일정을 마치고이번 주는 산타 바바라의 백팩킹 산행 2박 3일여정으로 포스팅이 늦어졌습니다.이글 크레그 산행에서 추위에 떨었지만다행히 비가 오지 않아무사히 산행을 마치고 다음날 비가 오면아침만 챙겨 먹고 여장을 꾸려바로 집으로 오려고 했는데 다음날 아침은화창합니다. 날씨가 화창하지만 어제의고된 산행의 지친 피로로 조금 편한산행길이 있는 팔로마로 향합니다. 드립핑 스프링스 캠핑장의왼쪽은 관리하시는 호스트 님이거주하시는 RV와 차량입니다.오른쪽은 이 캠핑장에서 22번 자리가화장실도 가깝고 바람을 막아주는 참나무도있어서 좋았습니다. 드립핑 스프링스 캠핑장에서나오면 바로 만나는 SR-79 도로에..

험준한 산속 식물과 야생화

Eagle Crag 5,046 ft (1,538 m)남가주에는 1월부터 봄이와 꽃이 피는데 대형산불로 이재민의아픔은 아직도 그 후유증이 심하고그 아픔 탓인지 올해는 차가운 겨울이 자주 찾아와 야생화 개화가 늦어지고 있습니다.산행길에 야생화는 이제 싹이 올라오고햇살 좋은 곳에는 꽃이 피기 시작했습니다.79번 도로에서 이글크레그로 들어가는길목에 렌초 캘리포니아 RV 리조트가 있고이곳에서 산길로 달려서 8.7 마일 (14 km) 비포장길을 자동차로 달립니다. 산행 전날 달리는 도로의도심지에는 유채꽃이 만발했습니다. 또한 고봉에는 눈이하얗습니다. 이글크레그의 산에도봄에 내린 비로 개울에는 맑은물이 반갑습니다. 이글 크레그 산의 정상까지는여러 번의 계곡을 만나고 그때마다포이즌 오크를 만납니다.습한 바위 주변으로 ..

자식을 위해 거친 자연과 대항하는 흰머리 수리새

American Birds, Bald Eagles흰머리 수리새는 미국의 국조입니다. 이 새는 머리와 목부분이 희디흰 새하얀 색이고꼬리 부분과 그 꼬리와 연결된 몸속의일부분도 흰색이며 몸통 전체는 검은색입니다.그래서멀리서 보면 대머리처럼 보여서 볼드이글 Bald Eagle이라 이름 지어졌습니다. 수리새는 많은 종류가 있는데 한국에서는일반적으로 독수리라고 부릅니다.맹금류 중에서 몸집이 가장 크며 사냥으로는 웬만한동물을 이기는 전설적인 새입니다.토끼, 설치류, 파충류, 양서류, 고양이, 다른 맹금류도 사냥하는 생태계의최상위 포식자라고 나무위키는 말합니다.빅베어 호수의 Fawnskin 일대에는 이른봄에는 등산로 입구를 차단합니다.왜냐하면 독수리 부부가 알을 부화시키는시기로 상당히 예민합니다.  독수리가 알을 부..

파-1. 사막식물의 진수, 조슈아 트리 - 3/22/2025

Mount Mel 3,814 ft (1,163 m), Joshua Tree National Peak 조슈아트리 국립공원은1936년 조슈아 트리를 미국의 국립기념물로지정되다가 1994년 국립공원으로지정되었습니다.조슈아트리 국립공원에는 조슈아트리 식물뿐만 아니라 자연으로 빚어낸 바위산이 조각품이 즐비한 곳이기도 합니다.아침 7시 30분에 1차 만나는 장소도Indian Cove Ranger Station (Indian Cove Rd, Twentynine Palms, CA 92277). Here's a link for Meeting Point.오늘은 산행 출발지점과 하산지점이 다릅니다. 그래서 차량 4대가 이동하여먼저 차량 2대를 Rattlesnake Canyon인 원더랜더 출입구에 주차합니다.2대의 차량으로 ..

한국인 모임 - 3/2/2025

Korean Party가끔 한국인끼리 모이는 오늘의초대는 진옥 님의 집에서 모였습니다.가장 가까이하고 살았던 아내를 잃은 슬픔을함께 나누면서 그 감사의 의미로 그의 집으로 초대해 주어서많은 한국인 산친구가 모였습니다.모하비도 거의 10년 만에 진옥님의집에 방문 이미 이사하여집의 분위기는 많이 달랐습니다.옛 그림을 좋아하시고 붓글씨를 매일 쓰시는진옥님 댁에는 그림이 많았고방 하나에는 붓글씨 쓰는 방이 따로 있었습니다. 모두 모이면 11명이 만나는데이 인원이 함께 산행한 적은 없었습니다.씨에라 클럽으로 만나 이제 11년째를 보내니가족 이상의 끈끈한 정을나누는 사이입니다. 이 중에 마라톤 마니아도 있고혼산을 즐기는 여성도 있고그리고 대부분은 씨에라 클럽의 멤버들입니다.미국의 최대 환경단체인 씨에라 클럽에많은 ..

카-1. 2025년 첫 백팩킹은 사막으로 - 3/8~9/2025

I - Leader provisional Overnight TripPinto Mountain 3,983 ft (1,214m), Joshua Tree N/P   씨에라 클럽에서는 여러 부류의 리더가있는데 아이리더는 멤버를 이끌고 야영을 하며함께 산행하는 것을 리더 하는 것입니다.오늘은 일본인 키요시 Kiyoshi님이 아이리더실기시험 같은 것을 보는 날입니다.씨에라 클럽은 산행 일정표가 사이트에 수시로 업데이트 되고 본인 일정에 따라 참석하는사람은 리더에게 이메일을 보내면 구체적인 일정을 보내 줍니다.오늘은 키요시님의 아이리더를 보는데 그는 3주 전에 모하비에게 개별적으로 초청 이메일을 보내 왔습니다.그래서 다른 일정을 뒤로하고 동참하기로 합니다.모하비는 많은 오리더와 아이리더의산행에 참여하여 응원해 주는 ..

4일간의 산행 마지막날 산불 그후

Iron Spring Mtn. 5,755 ft (1,754 m)안자밸리 마을지역에는 목장과 건초 농사가 많은 곳이고낮은 언덕의 집도 제법 있지만 47번 도로에비하면 소나무가 거의 없습니다.목장을 여러 번 지납니다. 오지마을에는 비포장도로를 가가호호 우편물 배달하기 어려워길 옆으로 우체통이 줄지어 있습니다.우체통이 많을 것을 보아 가구수가 제법 많은동네입니다. 마을을 벗어나 깊이 들어갈수록황량합니다.최근에 불이 난 흔적입니다. 아이언 스프링 산은비포장도로 양쪽에 큰 바위를지나면서 두 번째의 초록색 케이블 박스에주차하면 됩니다.주차 위치를 몰라 모하비 블로그의아이언 스프링 산행을 보니 자세히 적혀 있어 도움이 되었습니다. 모하비는 딱 1년 전에 이 등산로를찾았는데 그때는 아름다웠습니다.그 당시 링크 입니다...

차-2. 세계 2대 장거리 PCT길 따라 - 2/27/2025

Ken Point 6,424 ft (1,958 m)정상의 조각 같은 바위를 보고사면으로 사막과 숲과 겹겹이 굽이진 산맥을보고 다양한 풍경을 반찬으로땅콩버터를 바른 베이글을 점심으로 먹었습니다.정상의 바위가 많은 곳에 서면내려가는 산의 초록색 덤불이 보이지않습니다. 이제 보입니다.초록 덤불로 내려가면서맞은편의 흰색 바위 능선을 넘지않으면 길잃을 염려 없이 안전합니다. 정상처럼 보이는 저 봉우리까지는덤불이 듬성듬성있어서길을 헤치고 가기 쉽습니다. 이제는 길 없는 산을 타고 소방도로까지만잘 내려가기만 하면 그다음부터는 길 잃을 걱정 없이 인내력을 가지고 하염없이 하산하기만 하면 됩니다.길 없는 크로스 컨츄리 산행은 하산도 어렵습니다.덕스를 찾으면서 겨우겨우정상에 올랐지만 이곳은 하산도 헷갈려 소방도로에서 만났..

차-1. 정상도 산세도 특급인 정상 - 2/27/2025

Ken Point 6,424 ft (1,958 m)4일간의 캠핑에서 매일 산행 중인 오늘이 3일째가 되니 서서히 장거리등산하는 느낌이 듭니다.하지만 무거운 배낭을 메고 걷는 백팩킹 등산이아니어서 마음은 가볍습니다.연속 산행 3일째인 오늘이 가장 먼 거리의 산행로를 걸어야 하는 코스의 켄포인터 산입니다.이 지역 캠핑장은 워낙 고지대여서 해발고도가벌써 4,000ft (1,219 m)가 훌쩍 넘어서 춥기 때문에2월 말인 요즘에는 캠핑장이 한산합니다.100개 이상의 사이트를 가진 큰 캠핑장이지만 모하비 팀과 이웃한 카캠핑하는 밴 자동차 한 대만 보이고 건너편으로 RV 한 대가 보입니다.캠핑 비용도 무인으로 지불하여 일하는 사람도 보이지 않고 체감온도 영하의 쌀쌀한아침 날씨에 을씨년스러운 분위기마저 느껴집니다. ..

봄날에는 묘목 너스리 - 2/21/2025

Sego Nursery모하비는 매년 봄에는집 근처의 묘목 집에 들립니다.이 묘목집에는 각종 과일나무가 다양하게있고 특히 한해살이 야채 모종도 판매합니다.특히 꼭 과일나무를 싸게 사고 싶으면매년 1월에 방문하면 이월된 과일나무를 세일합니다. 모하비는 이런 야채 모종만구경해도 재미있습니다.공원에서 운동한 후 매년 봄에 한 번은들리는 모종집입니다. 이 가게는 일본집 너스리가게인데 모하비 동네에서 가게를 연 지벌써 75년이 된 가게입니다.그러니까 1947년에 일본인이 미국에대부분 와서 정원관리사가 많았고미국이민 와서도 이 가게를 대대로 이어 온일본인의 정신을 엿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 동네에서는미국 사람들도 과일모종과 야채 모종을 구입하려면 이 가게를 찾는 사람이 많습니다. 다육이도 한 자리 잡고손님의 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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