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하비의 모험 Mojave's Adventures

미국 생활 232

차-1. 정상도 산세도 특급인 정상 - 2/27/2025

Ken Point 6,424 ft (1,958 m)4일간의 캠핑에서 매일 산행 중인 오늘이 3일째가 되니 서서히 장거리등산하는 느낌이 듭니다.하지만 무거운 배낭을 메고 걷는 백팩킹 등산이아니어서 마음은 가볍습니다.연속 산행 3일째인 오늘이 가장 먼 거리의 산행로를 걸어야 하는 코스의 켄포인터 산입니다.이 지역 캠핑장은 워낙 고지대여서 해발고도가벌써 4,000ft (1,219 m)가 훌쩍 넘어서 춥기 때문에2월 말인 요즘에는 캠핑장이 한적합니다.100개 이상의 사이트를 가진 큰 캠핑장이지만 모하비 팀과 이웃한 카캠핑하는 밴 자동차 한 대만 보이고 건너편으로 RV 한 대가 보입니다.캠핑 비용도 무인으로 지불하여 일하는 사람도 보이지 않고 체감온도 영하의 쌀쌀한아침 날씨에 을씨년스러운 분위기마저 느껴집니다. ..

봄날에는 묘목 너스리 - 2/21/2025

Sego Nursery모하비는 매년 봄에는집 근처의 묘목 집에 들립니다.이 묘목집에는 각종 과일나무가 다양하게있고 특히 한해살이 야채 모종도 판매합니다.특히 꼭 과일나무를 싸게 사고 싶으면매년 1월에 방문하면 이월된 과일나무를 세일합니다. 모하비는 이런 야채 모종만구경해도 재미있습니다.공원에서 운동한 후 매년 봄에 한 번은들리는 모종집입니다. 이 가게는 일본집 너스리가게인데 모하비 동네에서 가게를 연 지벌써 75년이 된 가게입니다.그러니까 1947년에 일본인이 미국에대부분 와서 정원관리사가 많았고미국이민 와서도 이 가게를 대대로 이어 온일본인의 정신을 엿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 동네에서는미국 사람들도 과일모종과 야채 모종을 구입하려면 이 가게를 찾는 사람이 많습니다. 다육이도 한 자리 잡고손님의 손..

자-2. 샌디에이고 주민들의 최애산 - 2/19/2025

Stonewall Peak 5,600 ft (1,707 m)미들산을 오른 후 자동차로1.5마일 (2.4 km) 이동하면스톤월 등산로 입구에는 주차장이 없어공원 안으로 들어가 주차를 하고다시 길을 건너야 합니다.오후이지만 스톤월 산을 오르는 사람들이 있고공원 안에는 수세식 화장실이 있습니다. 주차비가 10불이 있는데62세 이상의 시니어는 9불입니다. 캠핑하며 구매하는 장작을판매하는데 겨울에는 밤기온이 영하로 내려가기 쉬워 캠핑하는 사람은거의 없었습니다. 출입구에는 사람이 없지만여름철에는 시원하여 많은 이들이캠핑을 합니다.캐빈 숙박료가 100불이니 웬만한모텔 비용입니다. 무인으로 크레딧 카드로만지불이 가능하고 주차증이 나오면자동차에 올려 놓고 산행을 합니다. 공원의 건너편으로 길을건너서 바라본 모습입니다. ..

자-1. 덤불속에 숨어 있은 산 - 2/19/2025

Middle Peak 5,889 ft (1,795 m)오늘 여행은 샌디에이고에 있는산으로 떠납니다.산행거리는 짧아서 심적으로 부담은적지만 겨울 해가 짧고 운전거리가 멀어서새벽에 일어납니다.샌디에이고의 산자락에 도착하자능선에는 예쁜 집들이 자주 차창으로 스칩니다. 3시간을 운전하여 등산로 입구와 가까워지면꽤 큰 저수지가 보입니다. 샌디에이고에는 HPS에등재된 산만 26개의 산이 있지만현재 산행이 가능한 산은 18개의 산 중에서미들산 등산로 입구입니다.샌디에이고 일대에는 쿠야마카 산이 가장높아서 쿠야마카 지명이 많습니다. 이 산은 좋아하지 않는 산 중의하나인데 그 이유는 산이라기보다는돌무더기가 조금 있고 사방으로가시덤불로 그나마 작은 돌무더기도잘 보이지 않습니다. 걷는 길도 산이라기보다계속 소방도로를 따라 ..

2025년 등산로보수 자원봉사 2번째 - 2/11/2025

Trail Canyon Trailwork등산로 이름이 산길캐년이라고 지어졌으니등산로 이름만 봐도 깊은 협곡임을 알 수 있습니다. 등산로를 걸으면 아찔한 협곡이내려다 보이기도 하고 계곡의 물길이 많아 등산로는 수많은 개울을 건너서 헤아리다 잊어 버리는데 어림잡아 30번은 건너게 됩니다.아침 7시에 등산로 입구의게이트에서 만나기 위해 모하비 집에서 로컬 운전하여 20분이면 도착하는 곳입니다.주중의 비소식으로 구름이 고봉에걸친 웅장한 모습입니다.  이 등산로 초반부에는 이미 정비를 했기 때문에 오늘은먼 거리까지 걸어야 합니다.많은 인원을 동원하여 먼 등산로를 연장 들고 걸어야 하므로 오늘 등산로 보수는비공식적인 등산로 정비 자원봉사로 갑니다. 등산로 보수 자원봉사의 리더는요즘처럼 불난 곳이 많아서 지속적인 ..

등산길 답사 - 2/9/2025

Mount Lukens Scout씨에라 클럽의 리더는 자원봉사자이며 두 명 이상의 리더가선두와 후미에 서서 걷습니다.그 사이에 걷는 멤버들은 산행 전에 리더가 제시하는서류에 자신의 정보와 비상연락망을 기재합니다.멤버는 또 자신의 현재 건강상태와 복용하는 약을 기록한 서류를 리더에게 보여 주고 자신의 배낭에 지참하고 산행합니다.이것은 안전사고에 각 개인의 건강상태에 따른 비상조치를 신속하게 하기 위한중요한 서류가 됩니다.씨에라 클럽의 리더는 이런 서류 제출 외에도카풀은 필수는 아니지만 등산로 입구의 주차난과자연보호를 위해 적은 수의 차량이동을 선호합니다.산행을 리더 하면 씨에라 클럽에서 명예로운 상장을 주기도 하지만 일반적으로 자원봉자로 이루어집니다.그리고 리더는 험한 산행 일주일 전에그 지역의 자연 상태..

비온 후의 벌두고 - 1/29/2025

Verdugo Peak 3,426 ft (1,044 m)2주 전에 벌두고 산행을 했는데 산불은 피해 갔지만 강풍으로 쓰러진 나무가 많았습니다.그리고 일주일 안되어 남가주의 모든주민들이 기다렸던 작년 겨울 이후 첫 비가내려서 벌두고 산을 다시 찾았습니다.이번 비의 강수량은 미약하지만 산불의불씨를 없애기 좋은 비였습니다. 지난번 산행은 벌뱅크에서 올랐고오늘은 글렌데일 Glendale 마을의 브랜드 Brand공원의 등산로를 통하여 오릅니다. 글렌데일 동네에서 산 쪽으로가는 길에는 야자나무가 동네 가로수로심겨 있어서 멋집니다. 글렌데일을 자랑 중에 하나인이곳은 브랜드 공원, 도서관, 아트 센터,그리고 닥터스 하우스가 있습니다. 이 공원 내의 도서관은 물론 대부분의 건물은 빅토리안 양식의 건축물로 아름답기로 유명..

산불로 신음하는 남가주 자연 - 1/14/2025

Verdugo Peak 3,426 ft (1,044 m)2025년의 새해가 되기도 전에남가주는 큰 아픔을 겪어야 했습니다.강풍으로 자연산불이 산발적으로 나는 이 시기이지만올해는 인가가 많이 불이 나서수많은 이재민을 만들었습니다.이 일로 많은 국유림이 폐쇄된 상황입니다.그나마 패사디아 인근 도시인글렌데일은 산불을 피해서 이 일대낮은 산자락으로 산행을 하면서앤젤레스 국유림과 산타 모니카 산자락을먼 눈으로 상황을 보려고 산행합니다.이런 산속에 사는 것도 이제는 산불이 난다는가정을 하면 아찔합니다. 글렌데일 Glendale 도시 바로 옆이 모하비마을입니다.왼쪽 밋밋한 부분이 벌뱅크 공항이고굴뚝 검은 연기의 왼쪽 중간 부분이 모하비동네입니다.이제는 검은 연기만 봐도 아찔한 그 당시가 상상되기도 합니다. 글렌데일 ..

세상에서 가장 큰 슬픈 이별 - 1/23/2025

천도재 (49제)한국인끼리도 씨에라 클럽의 산행을 다닌 지 거의 10년 가까이 일주일이 멀다하며 만나서 산행을 했습니다.이제는 미운 정 고운 정이 들어 가족 같기도 하고 때로는 가족보다 더 깊은 이야기도 긴 운전 중에 나누기도 하면서 삶의 지혜도 얻으며 산행의 즐거움을 더해 주었습니다.그래서 한국인끼리도 자주 모여 좋은 일과 궂은일에도한국식 식사하며함께 슬퍼하고 즐거워하였습니다.작년 2024년에는 갑자기 세상을 지고 떠난 이가두 분이나 있어서 모하비도 우울하고 쓸쓸한시간을 보내게 되었습니다.한 분은 모하비와 초창기 씨에라 클럽의멤버로서 백패킹도 해마다 함께 다니기도 한 분이 70세에 세상을 떠났습니다.그녀는 미국 전국 마라톤까지 하며강인한 체력을 자랑했는 강자도 삶이 이리짧았다니 남은 자는 황망합니다.그..

사-6. 오아후섬 최고의 스노클링은 -1/22/2025

Hanauma Bay Snokeling모하비는 바다수영과 스노클링을 좋아하여 12년 전에 오아후 섬에 머물 때비치마다 특색이 있어 섬의 비치를 찾아다니며 수영했습니다. 그런데 유일하게 오아후 섬에서가장 멋진 스노클링지인 하나우마 배이는 가보지 못하여 이번에 꼭 가 보기로 했는데 우여곡절이많은 끝에오늘 방문하게 되어 설렙니다.새벽 4시에 기상하여 어제 꾸렸던 짐을재점검하고 체크아웃 후 바로 목적지에도착하니 새벽 6시 30분입니다.코비드 이후에 미국은 국립공원 외에 각 명승지마다 인터넷 예약제가 생겼습니다.인터넷 예약 대부분이 2,3일 전에 가능하기 때문에 꼭 유념해야 합니다.1인당 25불이고 현지인은 빈자리에 무료입장 가능합니다.해가 뜨기 전의 깜깜한 시간인데벌써 줄이 도로까지 주차하며 기다리고 있습니다...

사-5-3. 낭만의 와이키키비치 - 1/21/2025

Waikiki Beach, Hawaii 와이키키 비치 주변은 잔잔한 태평양 바다와화려한 호텔의 빌딩들이 서로 어우러져 자연과 도시가묘한 조화를 이루어 와이키키 바다를 낀거리는 언제나 축제의 거리입니다.도시를 좋아하는 사람과 바다를 좋아하는사람이 동시에 충족해 주는 와이키키 비치를 걸으면 누구나 행복해집니다.숙소에 도착하여 테라스에건조대에 수영복을 널고 있으니 벌써 석양이 물듭니다. 숙소의 19층 테라스 정면으로 보이는더 높은 빌딩은 힐튼 호텔입니다.힐튼 호텔의 테라스에 노란색 두 개의의자가 균일하게 놓여 있는 모습이 재미있고 맞은편에서 보면 테라스 상판이 공중에 떠 있는것처럼 보여서 아찔합니다. 이제 드레스로 환복하고레이 목걸이를 걸라는 상전님의지령으로 바삐 옷을 갈아입습니다. 오늘 해가 지는 부분에구름..

사-5-2. 하와이 식물은 풍요의 상징 -1/21/2025

Ho'omaluhia Botanical Garden지도를 따라 자동차는 식물원을 찾으니조금은 외곽지이지만 짧은 운전으로식물원에 도착합니다.식물원에서는 하와이 여행에서의 역동적이었던 일정에서 잠시 마음의 고요함과 명상을 누리게 합니다.하와이에 방문하면 우리가 일상에서볼 수 없었던 열대 식물을 볼 수 있어식물원을 가 보기를 권하고 싶습니다.식물원은 무료이지만 출입구에서일일이 차량을 세워 주의사항을 말한 후 입장하게 했습니다.비지터 센터에 들어서니 하와이를 대표하는히비스커스 Hibiscus, 플루메리아 Plumeria 꽃을물에 담아 방문자를 반겼습니다. 작은 규모이지만 물고기와꽃, 새의 조감도를 보고 밖으로 나와 열대식물의 산책로를 따라걸어 봅니다. 일반 지역에서 볼 수 없는잎도 넓고 식물의 화려한 꽃은하와이..

사-5-1. 바다를 품은 등산로 -1/21/2025

Ka'lwa Ridge, Lanikai Pillbox Trail하와이의 군도는 일반적으로는섬이라 해안선 대부분이 아름다운 모래사장의해변이 즐비하여 바다 물놀이를 연상하게 됩니다.그러나 하와이는 열대우림지역으로연중 기온이 높고 비가 잘 내려서숲이 우거진 태고적 자연의 모습을 한등산로가 즐비 합니다.아침부터 작은 섬이 보이는해안을 달려서 아름다운 마을로접어듭니다. 동네 길에 주차하고 마을 지나골프장을 만납니다. 회원제가 아니면 들어갈 수 없는 곳이군요.하와이도 역시 부자들이 별장용으로가진 집도 많고 이 지역도 비치와인접한 부촌이 많은 지역입니다. 골프장에서 조금 더 올라가니이내 등산로가 나옵니다. 오늘도 바다 물놀이가 있으니 일찍트래킹을 하면 땀을 듬뿍 흘려도 물놀이 할 예정이니 즐거운 마음으로 땀이 나도 ..

사-4-2. 매일매일 축제의 해변, 와이키키 - 1/20/2025

Waikiki Beach, Hawaii 스노클링을 하고 일찍 숙소에 들어옵니다.보석님 상전님은 오전에 거친 파도로스노클링이 아쉬웠는지 다시 와이키키 해변으로수영복을 입고 물갈퀴를 들고나갑니다.모하비는 숙소에 머물며 정리정돈을 했습니다.우리가 머무는 에어비앤비의19층 테라스에 서면 와이키키 해변이보입니다. 와이키키 해변은 해가 있는 한언제나 노을빛이 아름다워 낭만이 뚝뚝 떨어지는 곳입니다.테라스에서도 황금빛 노을빛은 장관입니다. 와이키키 해변을 걸으면서 보는석양은 더욱 환상적인 빛을 연출하여 아무리 바쁜 하와이 여행 일정이라도 한 번은 꼭이 해변의 석양에 얼굴을 물들이며 서로 대화하면그 추억은 더욱 화려해집니다. 잔잔하게 흐르는 Aia Wai Canal에서는이른 아침이면 절제미의 극대치인 조정하는 모습을볼..

새해 첫 개별 산행은 - 1/2/2025

Smith Mountain 5,052 ft (1,540 m)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 첫날 산행 일정이 씨에라클럽의개별 산행을 가기로 했는데 워낙 오지여서모하비도 취소하자 무산되었습니다.대신 새해 다음날 이웃 산친구와 가까운 곳으로 개별 산행을 가기로 합니다.올해는 비가 한 번도 오지 않아저수지 물이 줄어든 수위가 하얀 바위 표면이드러나 보여 안타깝습니다. 저수지 물가에 새가 많아사진사들이 이 추운 이른 아침에거대한 대포 카메라를 들고 숨어서 새사진을 찍는데 열중하는 중입니다. 샌가브리엘 일대의 산도2021년 산불로 몸살을 앓다가 겨우산길이 열려서 이 일대의 산자락을 찾았습니다. 210번 도로에서 39번 산길은계곡물이 있어서 적당히아름다운 길이고 스미스 산은39번 도로 선상에 등산로 입구가 있습니다.마일리..

2024년 등산로 봉사활동 7번째 - 12/29/2024

Switzer Falls, Bear Canyon, Angeles N/F어제에 이어 연이틀째 봉사활동으로올해 산행을 마감합니다.어제는 로스파드레 국유림에 갔었고오늘은 앤젤레스 국유림으로 갑니다.모하비 집에서는 앤젤레스 국유림이 더가까이 있습니다. 연말의 이른 아침 일요일은모두 휴가를 떠났는지 고속도로는한산하고 안개가 자욱합니다. 210번 도로를 달리자 일출이장관입니다. 많은 자원봉사자들이 모였습니다.무엇보다도 젊은 친구들이참여한 모습이 미국의 미래가 밝습니다. 스윗즐 폴스로 가는 길은이 계곡 역시 물이 귀한 남가주 산에서드물게 연중 폭포가 흐릅니다. 2022년 2023년 겨울의 집중호우로이 계곡은 심한 몸살을 앓고있는 곳 중의 한 곳입니다. 계곡을 여러 번 건넜는데2023년 봄에 상전님이 산행했을 때는바지..

2024년 등산로 봉사활동 6번째 - 12/28/2024

Lake Piru, Pothole Trail, Los Padres N/F모하비의 2024년 계획 중 하나는등산로 보수 봉사활동을 한 달에 한 번씩,12번 하는 것인데 4번째 활동 이후팔꿈치 인대 손상으로 하지 못했습니다.작은 전정가위로 하니까 봉사활동 후 통증이없어서 성탄절에 앤젤레스 국유림에 이어오늘은 로스파더레스 Los Padres 국유림의파이루 Piru 호수 지역은 농경지가많아서 아침에 오렌지 밭을 신나게 달립니다. 파이루 인공호는 모하비 집에서 약 50분 거리이며5번 북쪽을 달리다가 126번 서쪽으로달리다가 레이크 파이루 길로 들어서면이내 마을을 만납니다.산길로 접어들면 농경지와 목장의 렌치가 많습니다.  남가주 캘리포니아는 비가 거의 내리지 않아서호수 대부분은 인공호로 물을 저장하는데 올겨울에는..

2024년 등산로 봉사활동 5번째 - 12/25/2024

Trail Canyon, Tom Lucas오늘 산길 봉사활동은 공식적으로하지 않고 개인적으로 가기로 합니다.리더, 알렌 님은 크리스마스 날에 자연에게 주는 선물이라고 말해 의미 있는자원봉사였습니다. 이 등산로는 모하비 집에서가장 가까운 산으로 아이언 산 즉 철산으로가는 길이기도 합니다. 이곳에서 기거하는 사람도 있고국유림 관리자가 잠시 기거하기도 하여게이트는 항상 잠겨 있고 등산객은걸어서 들어가면 됩니다. 등산로 보수 리더는 자신의 고유열쇠가 있어 게이트를 열고 자동차로 이동하여 시간을 절약합니다. 이곳 관련자는 자신의 고유 자물쇠를 따면 열리도록 고리끼리 잠구어두어 언제라도 용무를 볼 때게이트를 열 수 있습니다. 남가주의 산이 모두 메마른 산으로물이 없지만 이곳 트레일 케년의 등산로는연중 물이 흘려 사..

도심속 장터, 파머스마켓 - 12/21/2024

Farmers Market모처럼 토요일 산행 일정을 생략하고 이웃 동네의 주말 장터를 찾았습니다.미국은 주기적으로 열리는 농산물 장터를파머스마켓이라 부릅니다.파머스마켓은 농산물 직거래로매주 주기적으로 하루 열리는 임시 장터입니다.파사디나의 빅토리 공원 옆으로사람들이 빈 주머니를 챙겨 들고 갑니다.부지런하신 한 분은 벌써 장을 보고 나오십니다. 파사디나 파머스 마켓은 매주 토요일 아침 8시에 열리고 싱싱한농산물이 일찍 팔릴 수 있어 아침 일찍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벌써 임시 장터의 농부들은준비를 완료하고 손님을 맞이하고 있습니다.대부분 손님이 직접 고를 수 있고  덤으로 주는 인심도 있습니다. 독특한 향신료도 있어서파사디나의 일류 요리사도 이곳의신선하고 귀한 식재료를 구매합니다. 장터에서 꽃과 과일나무..

라-3. 도랑치고 가재잡고, 산행후 온천 - 12/18/2024

Kern River Hot Springs오늘 산행은 짧은 거리이지만 엘에이 도심에서먼 거리로 운전이 왕복 3시간입니다. 2개의 산을 오른 후에 가까운 온천욕도하자는 리더의 참신한 산행계획에 대부분 신나서타월과 수영복을 준비했습니다.두 개의 산을 오르고 특히마지막 산행지인 라이트너 산의 불이 난 화기와 검은 먼지는 마음도 답답했는데온천을 하려니 다시 마음이 설렙니다.자동차로 산기슭을 하산하니겨울의 짧은 해는 벌써 저녁을 준비하는모습입니다. 산속에서 뜨거운 온천수가 컨 강과 합류되기 전에 사람이 온천하기 적당한 온도로 식어 온천욕 하기 좋습니다. 캘리포니아 주에는 온천이 많이흘러나오지만 미국인 대부분이 열이 많은체질로 뜨거운 물을 선호하지 않는 편입니다.그래서 온천이 뿜어 나와도 자연 그대로 유지되고미개발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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