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하비의 모험 Mojave's Adventures

미국 산행 55

루이스의 HPS 첫 완봉 축하 산행

The Celebration Of Louie's 1St. List finish 씨에라 클럽의 여러 산들의 분류 중에 가장 많이 오르는 HPS는 남가주에 약 280여 개가 있으며 산불이나 개인 소유로 삭제되기도 하는 경우가 있어 그 개수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오늘은 루이 님의 완봉 축하를 위한 자리에는 28명의 멤버들이 참석하여 장사진을 이루었습니다. 1차 모임 장소에서 등산로 입구까지 11대의 차량이 산길을 달렸습니다. 마지막에는 길이 심하게 파인 비포장도로를 타고 약 0.7마일(1.1km) 달리면 곧 등산로 입구를 만납니다. 등산로 입구에 넓은 주차장이 나옵니다. 그리고 0.5마일(0.8km) 걸으면 정상입니다. 싱거운 산행이라고요? 짧은 산행의 이유가 있습니다. HPS 280개는 꾸준히 리더를 따라..

등산길을 잃었을 때

Mount Hillyer 6,200+ft(1,890m) 캘리포니아주의 특히 남쪽지방은 겨울에도 날씨가 따사로운 날이 많지만 1시간 거리의 앤젤레스 국유림에는 고도가 높아 추운 겨울을 실감하게 됩니다. 걸으면 적당히 땀이 나고 잠시 휴식하면 이내 추위를 느껴 겨울에도 산행하기 좋지만 기온이 내려가고 바람이 불면 영하로 뚝 떨어집니다. 오늘은 그 전자로 아침에 조금 쌀쌀했고 등산길은 따사로운 햇살이 좋았던 산행이었습니다. 모하비 집에서 산길로 이르는 길은 굳이 고속도로를 이용하지 않아도 이곳에 당도하는 PCT(Pacific Crest Trail)이 지나는 파시피코 지역을 산길로 향합니다. 작년의 폭우로 2 도로인 앤젤레스 크레스트 산길 하이웨이 일부가 차단되어 앤젤레스 포레스트 길로 우회하는데 앤젤레스 크레..

R-1. 한겨울 혹한의 등산 첫번째, 두번째 산

Mount Willamson, Pallett Mountain 3:30 am 기상, 4:20 am 출발, 5:00 am 1차 만나는 장소에 도착 6:35 am 산행시작 앤젤레스 크레스트 하이웨이 2번 도로가 일부 구간이 작년의 큰 비로 유실되어서 빅투헝가 길로 우회하여 달립니다. 앤젤레스 크레스트 Hwy. - 앤젤레스 포레스트 Hwy.- 빅투헝가 산길 - 다시 앤젤레스 크레스트 Hwy. 앤젤레스 크레스트 하이웨이에서 두 개의 쌍둥이 터널을 지나면 바로 아이슬립 새들이 오늘의 등산로 출발지입니다. 자동차에서 내리자 영하의 날씨에 바람도 거칠게 불고 조금 걸어 오르자 고도는 더 높아 올리 님의 물병 호스가 얼기 시작하였습니다. 모하비도 비상으로 넣고 다니는 비옷과 무릎까지 오는 각판과 그 모든 것을 착용하고 ..

P-1. 280개의 고봉에 올라 HPS를 완봉하다!

The First Completion - Monrovia Peak 5,409ft(1,649m) 몬로비아 산은 씨에라 클럽의 사이트에 명시된 산행길이 무려 5군데가 있는데 루트 1과 4의 산행길은 소방도로로 운전하여 1마일(1.6km)만 걸으면 정상에 오르는 쉬운 산이였습니다. 그러나 산사태로 루트 1은 폐쇄된 지오래되었고 4의 방법은 국유림의 직원 외에 소방도로 운전은 타당한 허가증이 필요해 실제 갈 수 없어졌습니다 이 산을 오르려면 어쩔 수 없이 소방도로의 긴 오르막 길을 걷는 끈기를 가지고 물 없는 건조한 사막산의 더위로 물을 넉넉히 챙겨 20마일(32km) 이상의 거리를 걸어야 합니다. 몬로비아 주차장이 있는 등산로도 작년 겨울의 많은 비로 산사태가 심하여 일시 문을 닫았고 주차 시간이 8:00 a..

L-8. 밤새 비바람과 우박이 텐트를 두드리고 - 9월 9일

겨울이 시작되는 씨에라 네바다 산맥 여행 마지막날 밤은 그간의 여독과 다음날 장거리 운전의 부담으로 일찍 잠자리에 듭니다. 그대로 집에 가면 여행 여독이 있는 법입니다. 그러나 한밤이 되자 비와 우박이 번갈아 가며 텐트를 두드려 누워 있지만 잠을 잘수 없었습니다. 그러다가 바람이 조용해서 살짤 잠이 들면 다시 비바람은 연신 텐트를 뒤흔들었습니다. 여명이 밝았지만 비가 멈출 때까지 기회를 잡기 위해 텐트에서 누워 있다가 비가 뜸한 틈을 타서 재빨리 축축한 텐트를 접고 밖에 나오니 날씨는 모든 것을 흑백의 나라로 만들었습니다. 아침은 생략하고 비옷을 입고 걷기 시작합니다. 계곡 아래로 내려오자 다시 보슬비가 내립니다. 빛이 줄어 들어 꽃사진 찍기는 더 좋지만 휴대폰이 자꾸 젖는데 적당한 비로 자꾸 찍게 됩니..

L-7. 보석같이 빛나는 루비호수 - 9월 8일 오후

Mono Pass - Ruby Lake 모노패스를 되돌아 나오면서 사실상 이번 여행의 힘든 과정은 끝났습니다. 하지만 모노패스에서 루비호수까지는 지루하고도 모래로 미끄러운 하산 길입니다. 다행히 바람이 약해져서 느긋하게 내리막 길을 내려갑니다. 눈사태로 생겨진 균열 부분이 점점 침식되어 아찔하게 보입니다. 바위가 아스라이 걸쳐 있는 것도 많아서 눈이 오면 더 위험할 것입니다. 루비호수를 에워 싼 산맥이 줄줄이 도열하여 있고 검은색으로 남은 흰색의 잔설과 대조를 이룹니다. 오늘은 바람으로 차가운 날씨인데 애석하게도 바위 아래에 핀 인디언 페인티드 부쉬가 햇살이 부족하여 파스텔색으로 꽃을 피웠습니다. 루비 호수가 시야에 들어오자 왼쪽의 또 다른 울긋불긋한 산맥이 시선을 압도합니다. 호수도 바람에 일렁입니다...

L-6. 강풍과 맞선 모노 고갯길 - 9월 8일

Fourth recess Lake - Mono Pass 백패킹도 이제는 점점 꾀가 나서 무서운 배낭을 짊어지기 싫어 집니다. 이번 여행처럼 텐트를 치고 2, 3일 머물면서 일일 하이킹을 하는 것이 심적 부담도 적고 몸도 무리가 줄어서 좋습니다. 오늘은 음식물이 이미 3일 치가 줄었기에 가벼운 배낭을 지고 가는 길이서 높은 고도를 오르는 일정이지만 마음은 가볍습니다. 어제 피오니어 배이슨 호수를 보고 돌아오는 캠핑장 직전의 호수인 포스 레세스 4th Recess 호수에서 씻었습니다. 이 호수는 한적한 듯하면서도 정션 즉 분기점에 속하는 유명한 호수여서 가끔 하이커들이 있어 부분 멱을 감고 머리도 감았습니다. 모하비는 여장을 빨리 꾸려 호수에 먼저 내려가 기다리겠다고 하고 호수의 아침 풍경을 음미하려고 먼저..

M-2. 하산길 샌 안토니오의 대머리 산(Mt. Badly)

Mt. San Antonio 10,064ft(3,302m) 샌안토니오 산의 정상에는 추울 때는 칼바람 추위가 땀 흘리고 오른 하이커를 정신없게 만들거나 더운 날의 정상은 그늘없는 곳이지만 고도가 높은 정상에 오르면 여름에 시원한 바람이 청량감을 느끼게 합니다. 오늘은 모하비가 오른 이래로 처음으로 바람이 없었지만 돌담에 앉아 햇살이 따사로웠습니다. 왼쪽으로 모하비 사막지대와 오른쪽 굽이진 도로를 계속 달리면 라스베거스입니다. 정상에 서면 사방이 다양한 풍경과 특색 있는 산세를 보여 주고 등산로 역시 통하는 길이 다양합니다. 사진으로 보이는 등산로는 스키장 Badly Notch의 ski lift로 통하여 데빌 백본 트레일 Devil Backbone Trail의 아찔한 등산로를 지나 완만한 산세가 아름다워 ..

J-5. 호수따라 백패킹 4일째 마지막날 (8월 25일)

Blue Lake - Lake Sabrina - Street Paking 이번 여행은 말이 백패킹이지 첫날과 마지막날 무거운 배낭을 짊어졌고 리더의 명석한 여행기획으로 텐트를 한자리에 치고 2박을 하여서 무거운 짐에 대한 백패킹의 부담감이 적었던 여행이었습니다. 또 마지막날은 무게가 가장 무거운 음식물이 줄어들었고 대부분의 등산로가 내리막이라 정신적으로 홀가분한 날이 오늘입니다. 아침에 바라보는 블루레이크는 하늘색과 호수의 색이 동시에 파랗게 보여 가슴까지 파래졌습니다. 눈도 시리다 못해 더 가까이 호수아래를 보면 나도 모르게 빠질 것 같은 충동이 들었습니다. 호숫물이 빠져나가는 낮게 흐르는 계곡에 얼기설기 놓인 고사목의 나무둥치 다리는 자연스럽고 꾸밈없는 동시에 건너면 낭만적 기분이 듭니다. 고사목 나..

H-b. 남가주 최고봉의 조망은 와이섭산

Wysup Peak 8,990ft (2,740m) 세 자매 산을 하산하면서 아쉬움은 사람의 발자취가 전혀 없어 보이는 곳에서 죽은 나무 사이로 화려하게 핀 루핀꽃의 모습입니다. 누구도 봐주지 않지만 절기에 따라 물이 오르는 좋은 조건이면 군락을 이루어 피는 모습이 감동스럽습니다. 잘 알려진 야생화 지역은 사람이 찾아와 주지만 이곳은 바람만 찾아와 꽃향기를 만들어 줍니다. 하산하면서 한 번 더 세 자매산을 뒤돌아 봅니다. GPS 위치 추적으로 하산길에서 샤론 님의 셀폰을 쉽게 찾아서 모두 기뻤습니다. 죽었지만 살았던 시절처럼 서 있는 나무! 화마에 온전히 타서 그 생명은 멈추었지만 비바람과 눈보라에 저마다 다른 모습의 형상은 마치 야외 캘러리에 온 착각이 듭니다. 남가주에서 두 번째 높은 산이 눈이 있어서..

E-c. 딸기산에서 콜비 산길로 하산하기

딸기산에서 하산하는 여정길 Colby Trail - Colby Camp junction - Strawberry Medow -Josephine Saddle - Colby Canyon 하산길은 완만하지만 거리는 두 배로 멀기 때문에 무릎에 무리를 줄 수 있어서 자주 쉬었다 가기로 합니다. 서쪽 정상의 아름다운 운무와 작별을 합니다. 가장 보편적인 윌슨산 길을 통하여 하산합니다. 서쪽의 구름이 점점 남쪽으로 번지며 구름은 빠르게 이동하여 샌가브리엘산과 디스어포인더먼트산을 살짝 덮고 있습니다. 큰 유카 꽃대궁으로 내려가면 모래땅이 보이는 곳이 스트로베리정션이고 그곳에서 왼쪽 곰돌이는 우리가 룹으로 갈 콜비 트레일이고 맨 위의 곰돌이는 Mt. Lower 산으로 향하는 등산로이고 오른쪽 곰돌이는 윌슨산으로 가는 길..

E-b. 딸기산으로 가는 모든 등산로

Strawberry Peak(딸기산) 6,164ft(1,879m) Josephine Saddle - West Ridge 딸기산을 콜비 캐년으로 오를 경우 새들에서 웨스트 릿지까지가 가장 위험한 구간입니다. 휴식 후 곧장 바위가 눈앞에 나타나고 바위 양 옆으로는 절벽입니다. 하이킹 스틱을 접고 이제 손으로 바위를 잡으며 오릅니다. 화강암은 부식이 되어 잘 부서져 단단한 바위인지 일일이 확인하며 오릅니다. 양쪽이 절벽이고 가까스로 바위를 잡고 타는데 구름과 바람은 집중을 흐리게 합니다. 짧은 구간이지만 아찔한 순간은 벗어났지만 순식간에 구름은 발아래의 멋진 풍경을 가려 버립니다. 여전히 바위이지만 이제 안전한 등산로입니다. 지난봄에 등산로 보수일을 했던 빅투헝가 강 쪽으로도 구름이 덮입니다. 만자니타꽃은 릿..

E-a. 딸기산로 가는 모든 등산로

Strawberry Peak 6,164ft(1,879m) Colby Canyon - Josephine Saddle 일반적으로 스트로베리 산은 앤젤레스 국유림을 통하여 가고 또 그늘이 없어 재미없는 산이라고 모하비는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등산로 보수 일을 하면서 스트로베리 산을 여러 경로를 통하여 오를수 있는 것을 알게 되어 오늘은 보수하는 그 등산로 통해 산행합니다. 아직도 지난해 겨울 눈으로 유실되거나 나무가 쓰러져 게이트가 닫힌 곳이 많지만 앤젤레스 크레스트 하이웨이 길은 들머리부터 멋진 산수화를 보여 줍니다. 스트로베리 산은 앤젤레스 국유림에서 서쪽 방면의 산맥으로 9개의 봉우리 중에서 가장 높은 산이여서 HPS에서 이 산맥의 산 중에서 별을 받은 스타산입니다. 부연 설명을 하자면 호텔의 오성급과 ..

D-e. 요세미티 국립공원 마지막날 산행

Mount savage 5,689ft(1,734m) - The 3rd Hiking 5/29 산행 마지막 날이자 귀갓길이 5시간 또는 그 이상의 자동차 운전길이 부담스러워 산행을 짧게 합니다. 15B동의 캐빈 방이 무려 7개, 화장실이 3,개 부엌과 거실 이 모두를 정리하고 냉장고를 비우는 체크 아웃하는 일로 오늘 등산 모임의 마리포사 글러버 주차장에 아침 10시에 모였습니다. 5시간 이상의 운전길이 부담되어 산행하지 않고 출발한 멤버도 많았습니다. 마리포사 글러브 입구에 만났지만 17B동 멤버들이이 늦어서 기다리는 동안 둘러봅니다. 세콰이어 나무를 가장 위대한 생명체라고 극찬한 존무어의 글귀가 눈에 들어옵니다. 자원봉사로 일하시는 어르신 두 분이 모하비가 사진을 찍으려고 하자 글귀가 잘 보여야 한다고 자..

D-c. 요세미티는 지금 폭포의 절정기

Chilnualna Falls - The 1st Day Hiking 5/27 지난겨울에 내린 많은 비로 요세미티의 겨울은 내내 눈이 쌓였고 그 눈은 지금도 녹아내리고 있습니다. 그 덕분으로 요세미티의 유명한 폭포는 물론 계곡마다 물이 흘러 내려서 요세미티는 가는 곳마다 폭포가 생겼습니다. 보통은 폭포는 5월 말에 절정을 이루는데 올해는 5월 말 지금도 여전히 눈이 녹는 중이라 폭포의 장관이 더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캐빈의 문 앞에서 스스로 자신을 소개하고 자신의 굵직한 산행 경력을 말하느라 시간이 오래 걸렸지만 캐빈에서 바로 걸어서 등산이 시작됩니다. 등산로에서 얼마 걷지 않아서 가파르게 오르자 바로 칠뉴얼나 폭포가 굉음을 냅니다. 맛보기 폭포를 초반부에 구경하고 다시 완만한 등산로를 걷습니다. 줌사..

D-b. 요세미티 국립공원의 캐빈

Redwoods Cabins, Wawona, May 26 - 29 (Fri-Mon) 2023 레드우즈 캐빈은 일종의 에어비앤비 같이 집을 빌려서 스스로 식사를 만들어 먹을 수 있는 곳이며 동마다 침대 수가 다릅니다. 또 인원이 많으면 소파를 펼쳐 침대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요세미티 국립공원 내의 Wowuna 호텔에 위치한 레드우드 Redwood 산장에 캐빈 2동을 예약했습니다. 두 커플의 리더가 각각의 동에서 통솔하고 3일간 각각 다른 산행코스로 산행을 하며 멤버들은 가고 싶은 산행지를 가면 됩니다. 큰 동에 17명, 작은 동에 9명이 투숙하였고 아침과 저녁 직전의 Happy Hour 시간으로 저녁 식사 전 간식은 각자의 동에서 만들어 먹고 점심은 각자의 동에서 샌드위치를 스스로 만들어 산행 준비를 합..

D-a. 요세미티 가고오는 길도 비경

Scenery On The Road To Yosemite & Back Home 5/26,5/29 이번 여행은 미국의 아웃도어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5월의 마지막주 월요일 연휴인 메모리얼 데이에 씨에라 클럽 공식 여행으로 리더와 멤버 총 26명의 요세미티 국립공원 산행 모임입니다. 11:00 am 출발, 6:00 pm 도착 5번 도로 공사로 밀려서 1시간 더 걸렸습니다. 남가주는 푸르른 야산이 고온건조한 날씨로 초여름부터 갈색으로 변하는 모습입니다. 5번 도로의 고도가 오르는 구릉지로 유명한 골드맨을 통과합니다. 고도 높은 테혼 패스를 오르고 나면 대평원이 펼쳐지는데 바로 최대의 농산물이 나오는 베이커스 필드와 연이어 프레즈노를 통과합니다. 99번 도로는 도로 중앙에 심어진 유도화 꽃으로 유명합니다. 독성..

B-b.미국 서부 PCT와 함께 가는 산길

Apache Peak 7,567ft(2,306m) 아파치산 정상에서 희미한 산길을 잘 찾아 하산하면 잘 정비된 산길을 만나는데 바로 평화로운 PCT 길을 만나면 산길 찾기에 애쓰지 않고 걸어도 좋습니다. 계속 하산을 하면 정션이 나옵니다. 이 정션에서 직진하여 걸으면 아파치로 가는 등산로인데 PCT길과 함께 갑니다. 아기 잎새가 꽃만큼 예쁘다는 느낌은 바로 이 블랙오크 나무의 새순입니다. 그리고 어느 정도 자라면 붉은빛이 점점 녹색으로 변하는 모습이 마치 아기 동물이 허물을 벗는 것과 같아 보입니다. 오른쪽 봉우리가 더 높아 보이지만 왼쪽이 아파치 산입니다. 이 구간의 산길은 팝콘꽃이 많이 피어서 마치 눈길 산행 같았으며 발을 내딛기 미안할 정도였습니다. 정션에서 계속 가파른 돌길을 오르막 길은 오후 햇..

A-b. 30%의 등산로와 70% 길이 없는 산길

Sam Fink Peak 7,339ft(2,237m) Humber Park에서 주차한 차량은 공원 입장 카드를 차량에 올리고 주차합니다. 또 이 산행로는 허가증이 필요합니다. 허가증은 등산객의 안전사고에 신속하게 대처하기 위한 것입니다. 미국 서부는 고도가 높고 험준한 산이 많아서 위험하고 길을 잃기 쉬운 산행은 입산 전에 허가증을 레인저 스테이션에 제출하고 떠나게 합니다. 씨에라 클럽은 이런 허가증을 리더가 대표로 미리 레인저 스테이션에 인적사항 기록을 제출하고 산행을 합니다. 씨에라 클럽의 리더는 순수 자원봉사자로 산행을 합니다. 사이트에 일정을 오피스에 제출하고 원하는 각 멤버들에게 이메일을 보내는 일과 허가증, 안전대비 등을 합니다. 계곡을 완전히 벗어나서 가파른 고개를 오른 후 적당한 능선을 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