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하비의 모험 Mojave's Adventures

Hiking 미국 서부 산행

E-c. 딸기산에서 콜비 산길로 하산하기

Mojave 2023. 6. 10. 0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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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딸기산에서 하산하는 여정길

 Colby Trail - Colby Camp junction -

Strawberry Medow -Josephine Saddle - Colby Canyon

 

하산길은 완만하지만 거리는

두 배로 멀기 때문에 무릎에 무리를

줄 수 있어서 자주 쉬었다 가기로 합니다.

서쪽 정상의 아름다운 운무와

작별을 합니다.

 

 

가장 보편적인 윌슨산 길을 통하여

하산합니다.

 

 

서쪽의 구름이 점점 남쪽으로 번지며

구름은 빠르게 이동하여

샌가브리엘산과 디스어포인더먼트산을

살짝 덮고 있습니다.

 

 

큰 유카 꽃대궁으로 내려가면

모래땅이 보이는 곳이 스트로베리정션이고

그곳에서 왼쪽 곰돌이는 우리가 룹으로 갈

콜비 트레일이고 맨 위의 곰돌이는 Mt. Lower 산으로

향하는 등산로이고 오른쪽 곰돌이는

윌슨산으로 가는 길입니다.

지금 이 윌슨산 입구의

레드 박스 레인저 스테이션이 부분이

차단되어 인산인해였던 딸기산이 이리도

한적합니다.

 

 

유카 꽃대궁

 

 

Strawberry Junction

콜비 등산로로 통하는 길도

협곡이 장관입니다.

 

 

Chia
Chia

 

왼쪽의 메마른 사막산을 실감하고 걷는데

이내 중앙 사진의 스트로베리 스프링에

물이 졸졸 흐르고 산공기가 청량하여 시원합니다.

이곳에서 휴식하고 다시 오른쪽 사진의

스트로베리 초원지를 향해 갑니다.

 

 

Liver Forever & Yucca

스트로베리 샘터에서 만난

귀한 꽃이 피었습니다.

Liver Forever

 

Liver Forever

 

Notable Penstemon

 

Scarlet Bugler

 

Phiox Pink

 

Phiox Pink
Hairyleaf Ceanothus

 

Oak Flowers

물이 풍부해진 올해는 옥크나무의 꽃이 많아

도토리가 많이 열릴 것입니다.

 

 

사진으로 보이는 길은 걸어온 콜비 트레일이고

사진으로 보이지 않는 아랫길이

콜비 캠핑장으로 가는 길이니 잠시

하산하여 지난봄에 등산로 보수한 길을 보고

다시 올라와  스트로베리 메도우로 

가려고 합니다.

 

 

지난봄에 등산로 보수로 모하비가 온종일

잘라낸 덤불이 보입니다.

 

 

시노두스 Cenothus, 야생 라일락 꽃이

만발해 있습니다. 

 

 

스트로베리 트레일과 콜비 캠핑장

그리고 콜비 트레일의 정션이 이곳은

모하비가 등산로 보수하면서 이곳을 여러 번

왔으니 이 이정표가 반갑기만 합니다.

 

 

Strawberry Meadow

 

초원지를 지나 콜비 트레일을

걸으니 딸기산의 절벽 부분이 보입니다.

 

 

아침에 저 바위 절벽으로 올랐던

길입니다.

 

 

오늘은 콜비 캐년에서 조세핀 새들까지 오르고

웨스트 릿지를 통해 절벽으로 딸기산 

정상에 오르고 다시 저 산의 반대편을

 걸어서 딸기산 전체를 한 바퀴

돌아 걷는 산행으로 멀었지만 흥미롭습니다.

 

 

 

Thistle 엉겅퀴

 

Phacelia

 

다시 언덕을 올라오니 

스트로베리 메도우가 발아래로 보입니다.

 

 

등산로를 덮치고 쓰러진

나무들이 계속 이어져 이 부분을

사진 찍어 등산로 보수에 참고하라고

이메일을 보냅니다.

 

 

Pseodotsuga macrocarpa, Big Cone Spruce.

일반 소나무와 달리 양팔을

벌리고 자란 나뭇가지에 짧은 솔잎이

밀집되어 나는 소나무입니다.

일반 솔방울에는 날카로운 가시가 있는데

이 소나무의 솔방울은 부드럽습니다.

 

 

Mazanita Flowers

 

Violet 제비꽃

 

Poosle Dog Plants

만지면 가려움이 심해지고

피부 알레르기가 생기는 독초이니

산행에서 독초를 알아 두는 것이 좋습니다.

 

 

Bush Poppy & Nightshade

 

Miner's lettuce & Lupine

 

깊은 협곡으로 돌아 나오니 유카꽃이

한창 피어 오르는 가운데 운무가

 짙게 내려앉아 춥습니다.

 

 

아직 콜비 캐년까지 내려갈

또 하나의 고비가 남아 있는데

날씨가 흐려져 마음이 조급해질 때

조세핀 새들을 만나니 반가웠습니다.

하나의 협곡을 내려가기 위해서는 조세핀 새들에서

휴식이 필요합니다.

 

 

콜비 캐년으로 향하는 등산로는

다시 해가 나왔고 늦은 오후이지만 퇴근하고

짧게 오르는 등산객을 자주 만납니다.

 

 

하산하면서 다시 되돌아보니 올라갔었던

딸기산이 구름에 가려져 있습니다.

 

 

콜비 캐년의 계곡을 다시 건너고

 

 

부드러운 등산로에 인디언 페이티드

야생화를 감상하며

지친 체력을 위로받습니다.

 

 

Yerba Santa

에바 산타꽃도 활짝 피어 향기롭습니다.

에바산타는 남미에서는 말려서

약초로도 쓰입니다.

 

돌아오는 210번 길의 반대편 길이

주차장입니다.

빨리 정체가 풀기길 바라며 귀가했습니다.

 

 

오늘 산행은 먼 거리었지만 스트로베리 산으로

가는 여러 루트의 길을 걸어보고

딸기 산을 에워 싼 산맥 전체을 이해하는

산행이어서 기분이 좋습니다.

 

5월 9일 산행은 11마일(18km) 걸었습니다.

엘레베이션 게인은 측정되지 않았지만

단지 콜비 캐년과 바위 타는 부분에서

심하게 가파른 바위산 오르막이었습니다.

8:00 am ~ 5:20 pm 총 9시간 20분의

산행 여정길을 무사히 마쳐 뿌듯하였습니다.

또한 콜비캐년은 몇 만의 풍부한 수량으로

폭포와 물을 많이 구경하는 즐거운 산행이었습니다.

 

* 모하비의 모험을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좋은  감상이 되셨다면 공감과 댓글도 남겨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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