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하비의 모험 Mojave's Adventur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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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2. 스노슈즈로 만피트 고봉에 서다 - 2/15/2025

Snowshoes Hiking San Jacinto Peak 10,787 ft (3,288 m) 눈산행은 지름길로 오르기 때문에짧은 구간을 스노슈즈를 신고 걸어서생각보다는 힘들지 않았습니다.그러나 지름길을 걷는 것은 고도을 가파르게 올라야 하고 눈위를 걸어서에너지 소모가 많은 산행입니다.레인저스테이션 앞에서 퍼밋 작성후 제이슨님이 찍은 단체 사진입니다.눈썰매를 타거나 눈구경 온 사람도 많습니다.  눈산행은 일반 산행과는 또 다른 근육이 사용되어 오랜만에 산행 후 다음날근육통을 느꼈습니다. 정상부근에는 영하의 날씨로 항상 바람이 있고 낮기온이 오르면 녹았던 눈은 바람의 방향으로 꽃눈을 만들었습니다.  소나무 사이로 먼 산의고봉에도 하얀 설경이 화려합니다. 정상에 우뚝 서 있는 바위는새하얀 목화솜 이불을 덥..

아-1. 스노슈즈 신고 눈 산행 - 2/15/2025

Snowshoes Hiking San Jacinto Peak 10,787 ft (3,288 m) 남가주의 작년 겨울에는 비가 유난히 많이 왔고 자연적으로 고봉의산자락에는 눈이 봄까지 하얗게 있었습니다.모하비는 등산장비가 많아 스노슈즈을 추가 구입하지 않기 위해 작년에 눈산을 포기했습니다.그러자 한국인 리더 제이슨님이 극구 올해는 함께 하자는제의로 결국에는 블랙프라이데이에 가장 싼 스노슈즈를 구입했습니다.그런데 올겨울은 비가 없어 지금까지 눈산행 일정이 계속 미루어졌습니다.다행히 2월 13일과 14일에 걸쳐 남가주에는 비다운 비가 많이 내려서 만 피트 (3,048 m)의 고봉의 눈 내리는 상황을 수시로확인한 후 스노슈즈 산행을 떠났습니다.자동차는 팜스프링스으로 달리는 차창으로 고봉들은 하얀 눈이덮고 있었습..

2025년 등산로보수 자원봉사 2번째 - 2/11/2025

Trail Canyon Trailwork등산로 이름이 산길캐년이라고 지어졌으니등산로 이름만 봐도 깊은 협곡임을 알 수 있습니다. 등산로를 걸으면 아찔한 협곡이내려다 보이기도 하고 계곡의 물길이 많아 등산로는 수많은 개울을 건너서 헤아리다 잊어 버리는데 어림잡아 30번은 건너게 됩니다.아침 7시에 등산로 입구의게이트에서 만나기 위해 모하비 집에서 로컬 운전하여 20분이면 도착하는 곳입니다.주중의 비소식으로 구름이 고봉에걸친 웅장한 모습입니다.  이 등산로 초반부에는 이미 정비를 했기 때문에 오늘은먼 거리까지 걸어야 합니다.많은 인원을 동원하여 먼 등산로를 연장 들고 걸어야 하므로 오늘 등산로 보수는비공식적인 등산로 정비 자원봉사로 갑니다. 등산로 보수 자원봉사의 리더는요즘처럼 불난 곳이 많아서 지속적인 ..

등산길 답사 - 2/9/2025

Mount Lukens Scout씨에라 클럽의 리더는 자원봉사자이며 두 명 이상의 리더가선두와 후미에 서서 걷습니다.그 사이에 걷는 멤버들은 산행 전에 리더가 제시하는서류에 자신의 정보와 비상연락망을 기재합니다.멤버는 또 자신의 현재 건강상태와 복용하는 약을 기록한 서류를 리더에게 보여 주고 자신의 배낭에 지참하고 산행합니다.이것은 안전사고에 각 개인의 건강상태에 따른 비상조치를 신속하게 하기 위한중요한 서류가 됩니다.씨에라 클럽의 리더는 이런 서류 제출 외에도카풀은 필수는 아니지만 등산로 입구의 주차난과자연보호를 위해 적은 수의 차량이동을 선호합니다.산행을 리더 하면 씨에라 클럽에서 명예로운 상장을 주기도 하지만 일반적으로 자원봉자로 이루어집니다.그리고 리더는 험한 산행 일주일 전에그 지역의 자연 상태..

2025년 등산로보수 자원봉사 1번째 - 2/9/2025

Strawberry Trail, Trail Work미국의 산천을 걸어 본 모하비는미약하나마 등산로 보수 자원봉사에 참석하여자연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가지기로한 지 4년 차가 됩니다. 매년 12회 이상 봉사활동을 계획했는데작년에는 7번으로 끝났습니다.오늘의 올해 첫 번째 자원봉사에 참석했습니다.바위가 깎아진 부분이스트로베리 산의 (딸기 산)의뒷모습인데 그 절벽을 타고 오르는 산행은지금도 아찔합니다. 오늘은 딸기 산으로 오르는여러 방면 중에서 빅투헝가 크릭을통해 오르는 딸기등산로의 산길 보수를 합니다. 아침이라 살짝 쌀쌀하지만총 9명이 모여 출발전 미팅을 합니다. 앤젤레스 국유림에서연중 계곡 물이 흐르는 몇 안 되는 곳중의 하나인 빅투헝가 크릭 Big Tujinga Creek의 물소리가 반갑습니다. 이 딸기..

엘에이 도심에서 가장 높은 산 - 2/8/2025

Mount Lukens 5,074ft (1,538m)앤젤레스 국유림이 닫혔고주말에만 일부 열리지만 인기 있는 산들이폐쇄되어 엘에이시에서 가장높은 루켄스 산을 찾았습니다.씨에라 클럽의 HPS에 속하는 산중에 모하비 집에서 등산로 입구까지 24분 걸리는 가까운 산입니다. 모하비 동네와 이웃한 동네 글렌데일에위치한 이 산은 해마다 한 번 이상 오르는 산이기도 합니다. 이 일대에도 산불로 위태로웠지만잘 피해간 곳으로 글렌데일 마을도 산과 인접하여 있습니다.마을입구에서 루켄스 산이 정면으로 보이 듯이모하비 골목에서도 이 산의 안테나가보입니다. 산불피해를 간접적으로 입은패사디나에 사는 테리사 님을 아침 일찍 주차장에서 만났습니다.며칠 전에 씨에라 연초 연회장에서만났기도 했습니다.씨에라 클럽의 산행 일정이 워낙 먼 ..

2025년 씨에라 클럽 새해 축하연회 - 2/2/2025

HPS Annual Awards Banquet미국의 최대 자연보호 단체인씨에라 클럽의 남가주의 씨에라 클럽은매 연초에연회장을 빌려 멤버, 리더, 고문들이 자율참석하여 작년 한 해 동안 산행 결과에 대한 격려의상도 주고 저녁 식사를 함께 하는 모임을 가집니다.모하비 집에서 롱비치로 가는 길은다운타운 주변으로 지나는데 대부분의 고속도로가다운타운으로 지나서 다운타운 주변은늘 정체되는 원인이기도 합니다.110번, 101번, 105번, 710번 등의 여러 고속도로를 갈아타는 고가도로를 만납니다.즉 다운타운으로 관통하려면 이런 복잡한고속도로를 지나게 됩니다. 팬데믹이 있기 이전에는 모하비동네와 가까운 패사디나에서 열렸고저녁 식사의 참가비도 저렴하였는데 재작년부터롱비치로 장소를 변경하였고 참가비도 85불 (124,0..

비온 후의 벌두고 - 1/29/2025

Verdugo Peak 3,426 ft (1,044 m)2주 전에 벌두고 산행을 했는데 산불은 피해 갔지만 강풍으로 쓰러진 나무가 많았습니다.그리고 일주일 안되어 남가주의 모든주민들이 기다렸던 작년 겨울 이후 첫 비가내려서 벌두고 산을 다시 찾았습니다.이번 비의 강수량은 미약하지만 산불의불씨를 없애기 좋은 비였습니다. 지난번 산행은 벌뱅크에서 올랐고오늘은 글렌데일 Glendale 마을의 브랜드 Brand공원의 등산로를 통하여 오릅니다. 글렌데일 동네에서 산 쪽으로가는 길에는 야자나무가 동네 가로수로심겨 있어서 멋집니다. 글렌데일을 자랑 중에 하나인이곳은 브랜드 공원, 도서관, 아트 센터,그리고 닥터스 하우스가 있습니다. 이 공원 내의 도서관은 물론 대부분의 건물은 빅토리안 양식의 건축물로 아름답기로 유명..

산불로 신음하는 남가주 자연 - 1/14/2025

Verdugo Peak 3,426 ft (1,044 m)2025년의 새해가 되기도 전에남가주는 큰 아픔을 겪어야 했습니다.강풍으로 자연산불이 산발적으로 나는 이 시기이지만올해는 인가가 많이 불이 나서수많은 이재민을 만들었습니다.이 일로 많은 국유림이 폐쇄된 상황입니다.그나마 패사디아 인근 도시인글렌데일은 산불을 피해서 이 일대낮은 산자락으로 산행을 하면서앤젤레스 국유림과 산타 모니카 산자락을먼 눈으로 상황을 보려고 산행합니다.이런 산속에 사는 것도 이제는 산불이 난다는가정을 하면 아찔합니다. 글렌데일 Glendale 도시 바로 옆이 모하비마을입니다.왼쪽 밋밋한 부분이 벌뱅크 공항이고굴뚝 검은 연기의 왼쪽 중간 부분이 모하비동네입니다.이제는 검은 연기만 봐도 아찔한 그 당시가 상상되기도 합니다. 글렌데일 ..

세상에서 가장 큰 슬픈 이별 - 1/23/2025

천도재 (49제)한국인끼리도 씨에라 클럽의 산행을 다닌 지 거의 10년 가까이 일주일이 멀다하며 만나서 산행을 했습니다.이제는 미운 정 고운 정이 들어 가족 같기도 하고 때로는 가족보다 더 깊은 이야기도 긴 운전 중에 나누기도 하면서 삶의 지혜도 얻으며 산행의 즐거움을 더해 주었습니다.그래서 한국인끼리도 자주 모여 좋은 일과 궂은일에도한국식 식사하며함께 슬퍼하고 즐거워하였습니다.작년 2024년에는 갑자기 세상을 지고 떠난 이가두 분이나 있어서 모하비도 우울하고 쓸쓸한시간을 보내게 되었습니다.한 분은 모하비와 초창기 씨에라 클럽의멤버로서 백패킹도 해마다 함께 다니기도 한 분이 70세에 세상을 떠났습니다.그녀는 미국 전국 마라톤까지 하며강인한 체력을 자랑했는 강자도 삶이 이리짧았다니 남은 자는 황망합니다.그..

사계절을 느끼는 산행 - 2/1/2025

Chief Peak 5,587 ft (1,703 m)10여 년 전에 이 산행이 가물가물하여오늘 다시 산행해 봅니다.당시에는 3 개의 봉을 하루에 오르고이 산을 마지막으로 올라서 기력이 모두빠진 상태인데도 멋진 경치가 걷는 길마다 새록새록기억났습니다.오늘은 따사로운 날씨이지만 오전 산행에서땀을 흘려 더운 여름과 상쾌한 봄가을의 햇살을만끽하고 겨울 눈을 보며 하루에 사계절을 느낀 산행입니다.칩 산의 등산로는 로즈밸리 캠핑장의로스 패드레 국유림에 속합니다.요즘 남가주는 산불로 국유림이 통제된곳이 많은데 불을 피해 간 몇 안 되는 국유림입니다.Rose Valley Campgroundhttps://maps.app.goo.gl/8NcgwCGTr4U16jGXA 1211 Maricopa Hwy to 로즈 밸리 캠프그라..

사-6. 오아후섬 최고의 스노클링은 -1/22/2025

Hanauma Bay Snokeling모하비는 바다수영과 스노클링을 좋아하여 12년 전에 오아후 섬에 머물 때비치마다 특색이 있어 섬의 비치를 찾아다니며 수영했습니다. 그런데 유일하게 오아후 섬에서가장 멋진 스노클링지인 하나우마 배이는 가보지 못하여 이번에 꼭 가 보기로 했는데 우여곡절이많은 끝에오늘 방문하게 되어 설렙니다.새벽 4시에 기상하여 어제 꾸렸던 짐을재점검하고 체크아웃 후 바로 목적지에도착하니 새벽 6시 30분입니다.코비드 이후에 미국은 국립공원 외에 각 명승지마다 인터넷 예약제가 생겼습니다.인터넷 예약 대부분이 2,3일 전에 가능하기 때문에 꼭 유념해야 합니다.1인당 25불이고 현지인은 빈자리에 무료입장 가능합니다.해가 뜨기 전의 깜깜한 시간인데벌써 줄이 도로까지 주차하며 기다리고 있습니다...

사-5-3. 낭만의 와이키키비치 - 1/21/2025

Waikiki Beach, Hawaii 와이키키 비치 주변은 잔잔한 태평양 바다와화려한 호텔의 빌딩들이 서로 어우러져 자연과 도시가묘한 조화를 이루어 와이키키 바다를 낀거리는 언제나 축제의 거리입니다.도시를 좋아하는 사람과 바다를 좋아하는사람이 동시에 충족해 주는 와이키키 비치를 걸으면 누구나 행복해집니다.숙소에 도착하여 테라스에건조대에 수영복을 널고 있으니 벌써 석양이 물듭니다. 숙소의 19층 테라스 정면으로 보이는더 높은 빌딩은 힐튼 호텔입니다.힐튼 호텔의 테라스에 노란색 두 개의의자가 균일하게 놓여 있는 모습이 재미있고 맞은편에서 보면 테라스 상판이 공중에 떠 있는것처럼 보여서 아찔합니다. 이제 드레스로 환복하고레이 목걸이를 걸라는 상전님의지령으로 바삐 옷을 갈아입습니다. 오늘 해가 지는 부분에구름..

사-5-2. 하와이 식물은 풍요의 상징 -1/21/2025

Ho'omaluhia Botanical Garden지도를 따라 자동차는 식물원을 찾으니조금은 외곽지이지만 짧은 운전으로식물원에 도착합니다.식물원에서는 하와이 여행에서의 역동적이었던 일정에서 잠시 마음의 고요함과 명상을 누리게 합니다.하와이에 방문하면 우리가 일상에서볼 수 없었던 열대 식물을 볼 수 있어식물원을 가 보기를 권하고 싶습니다.식물원은 무료이지만 출입구에서일일이 차량을 세워 주의사항을 말한 후 입장하게 했습니다.비지터 센터에 들어서니 하와이를 대표하는히비스커스 Hibiscus, 플루메리아 Plumeria 꽃을물에 담아 방문자를 반겼습니다. 작은 규모이지만 물고기와꽃, 새의 조감도를 보고 밖으로 나와 열대식물의 산책로를 따라걸어 봅니다. 일반 지역에서 볼 수 없는잎도 넓고 식물의 화려한 꽃은하와이..

사-5-1. 바다를 품은 등산로 -1/21/2025

Ka'lwa Ridge, Lanikai Pillbox Trail하와이의 군도는 일반적으로는섬이라 해안선 대부분이 아름다운 모래사장의해변이 즐비하여 바다 물놀이를 연상하게 됩니다.그러나 하와이는 열대우림지역으로연중 기온이 높고 비가 잘 내려서숲이 우거진 태고적 자연의 모습을 한등산로가 즐비 합니다.아침부터 작은 섬이 보이는해안을 달려서 아름다운 마을로접어듭니다. 동네 길에 주차하고 마을 지나골프장을 만납니다. 회원제가 아니면 들어갈 수 없는 곳이군요.하와이도 역시 부자들이 별장용으로가진 집도 많고 이 지역도 비치와인접한 부촌이 많은 지역입니다. 골프장에서 조금 더 올라가니이내 등산로가 나옵니다. 오늘도 바다 물놀이가 있으니 일찍트래킹을 하면 땀을 듬뿍 흘려도 물놀이 할 예정이니 즐거운 마음으로 땀이 나도 ..

사-4-2. 매일매일 축제의 해변, 와이키키 - 1/20/2025

Waikiki Beach, Hawaii 스노클링을 하고 일찍 숙소에 들어옵니다.보석님 상전님은 오전에 거친 파도로스노클링이 아쉬웠는지 다시 와이키키 해변으로수영복을 입고 물갈퀴를 들고나갑니다.모하비는 숙소에 머물며 정리정돈을 했습니다.우리가 머무는 에어비앤비의19층 테라스에 서면 와이키키 해변이보입니다. 와이키키 해변은 해가 있는 한언제나 노을빛이 아름다워 낭만이 뚝뚝 떨어지는 곳입니다.테라스에서도 황금빛 노을빛은 장관입니다. 와이키키 해변을 걸으면서 보는석양은 더욱 환상적인 빛을 연출하여 아무리 바쁜 하와이 여행 일정이라도 한 번은 꼭이 해변의 석양에 얼굴을 물들이며 서로 대화하면그 추억은 더욱 화려해집니다. 잔잔하게 흐르는 Aia Wai Canal에서는이른 아침이면 절제미의 극대치인 조정하는 모습을볼..

사-4-1. 하와이는 스노클링의 천국 - 1/20/2025

Shark's Cove, Oahu Island스쿠버다이버 양일간 하고 하와이 도착 후연속 3일간 강행군하여 오늘은 느긋한 마음으로 하루를 시작합니다.오늘 첫 시작은 하와이 여행 첫날부터 맛있게 먹었던 떡집에 들러 모하비 친구의 절친님께도 인사를 드리러 떡집으로 먼저 찾았습니다.오늘 떡 만드는 일은 벌써 마감되었습니다. 주문 들어온 돌떡을 내일 새벽에 찔 예정이라 무지개 백설기를 시루에 켜켜로 담는 작업을 하는 중이었습니다.하와이로 정착하여 평생을 부부가 떡을 사업을 했고 지금도 70대 초반의 나이인데 친구와 지금도 함께 떡 만드는 일에 열중이십니다.13년이라는 세월이 무색하게 더 예쁘진모습인데 일이 고되어 무릎수술로 살이 많이빠졌다고 합니다.친구는 먹고 싶은 떡 뭐든지 먹으라는데보석님 상전님은 형형색색의..

사-3. 등대 산책로, 스쿠버다이빙 -1/19/2025

Makapuu Lighthouse Trail오전 일찍 기상 간식을 챙기고오늘 일정은 등대 산책로를 오전에 걷고오후에 보석님, 상전님이 스쿠버다이빙을 나가면모하비는 친구 집을 방문할 예정입니다.운전으로 와이키키 해변가를막 벗어나는데 파머스 마켓이 열렸습니다. 농산물에 약한 삼 모녀자동차를 주차하는데 1불 50전을 무인기계에 냅니다.하와이는 다른 외지인에게 뭐라도 받아 내려는 것인지 이번 여행에서 기분이 언짢아집니다.미국 본토의 모하비 인근 도심의 파머스 마켓은무료 주차장을 제공합니다. 상전 님이 좋아하는 맹고스틴가격이 1 파운드(454 g) 15불(2 만원)이니 웬만한소고기 값입니다.상전님 4개를 골라 담습니다.맨 오른쪽 리치도 4개 담아서아~ 비싼데... 왜! 4개 샀느냐고 나중에 모하비가 물으니더 맛을..

사-2. 스쿠버다이버샵, 파인애플 농장 - 1/18/2025

Dole Plantation, Hawaii보석님은 스쿠버다이빙 라이센스를2년 전에 엘에이 근교 바다에서 시도했는데바닷물이 차기로 유명한 태평양바다에서 라이센스 받기를 포기했습니다.같은 쌍둥이라도 열이 많은 상전님은엘에이에서 라이센스를 따고 여러 나라로 스쿠버다이빙 여행을 다녔습니다.이후 상전님은 심해 100 m까지 하강하는중급 라이센스를 땃습니다.보통 큰 물고기는 40 m 깊이에서다양한 바다 생물과 현란한 산호초를 관찰하기에 충분하다고 합니다.심해 100 m 중급은 남파선이나 해양 구조에 동행될 수 있지만 사실상 물이 깊어 바닷물도 더 차갑고빛이 없어 물고기가 많지 않다고 합니다.  하와이 군도에서 겨울철의 오아후 섬은 물이 차가운 편이지만엘에이 바다의 얼음같은 물에 비하면견딜수 있는 수준이라 보석님은 ..

사-1. 우여곡절 비행기 여행 - 1/17/2025

Hawaiian Airlines보석님이 직장 일로 바빠서가족여행은 짧은 시간에 주로 자동차 여행을 했는데이번 여행은 처음으로 삼모녀가 비행기 여행을 합니다.모두 설레이는 마음으로 공항으로 떠납니다.이 여행은 시작부터 갑자기 계획 되었지만 생각 이상으로 순조롭게 잘 이루어진하와이행 여행은 5박 6일간 이어졌습니다.이른 아침 6시 30분에 엘에이공항(LAX)으로달리는 405번 도로는 출근 시간이라  양방향으로 차량이 바쁜 모습입니다. 캘리포니아 주의 남쪽에 위치한엘에이 즉 남가주 일대는 요즈음 곳곳의산불과 이재민으로 마음이 무겁습니다.또 무슨 일인지 405 북쪽 방면으로 이른 아침부터벌써 20여대 이상의 경찰차량이 달리는 모습에마음이 복잡합니다.모하비도 갑자기 긴 여행 일정이 잡혀재산불 우려로 이웃에게 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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