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하비의 모험 Mojave's Adventur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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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2. 9박 8일, 도보여행 그 출발 - 7/29/2024

Blackcap Trail, Kings Canyon어젯밤 늦게 도착하여 차박을 하고 아침에 일어나 자동차 셔출도 출발지점에서 일부는 기다리고 차량 4대모두 이번 여행의 마지막 부분에 주차해 두고다시 한 대의 차량에 모든 차주들이 타고 다시 출발지점에차량을 두고 되돌아 오는데 2시간이 걸렸습니다.출발하는 블랙캡 트레일로 가는길의 수려한 협곡의 모습입니다.  호수의 하류 부분인데댐을 막아 이 두 사이를 자동차가달리니 아찔합니다.   백패커들이 남겨둘 음식물은차량이 아닌 이 곰박스에 넣고 떠나야자동차가 안전합니다. 차주들이 자동차 셔틀로 마지막출구지점까지 이동하는 동안 마이크님이이제 짐정리를 합니다.이 많은 짐들이 왼쪽 검은색 배낭에 모두 들어가야 합니다.65세가 훨씬 넘은 이 해맑은 미소를지닌 분과 앞으로 ..

s-1. 바람부는 볼디 정상의 아침 - 8/18/2024

Mount San Antonio 10,064 ft (3,068 m)   - Dawson Peak 9,575 ft (2,004 m)  - Pine Mtn. #1 9,648 ft (5,989 m) 씨에라 클럽의 남가주의 앤젤레스 챕터에는다양한 도전이 많습니다.그중에 하나의 산을 다른 길로정상을 오르면 패스파인더 Pathfinder의 상을받을 수 있습니다.오늘은 샌안토니오 산을 거쳐서다우슨산과 파인 산을 패스파인더 걷고 샌안토니오산을다시 되돌아와 하우드산을 거쳐 주차장까지 걸어와시간을 절약하려고 볼디 스키 리프트를 타고오르기로 합니다. 280여 개의 HPS 산군을 다른 루트로정상을 오르는 데는 오직 하나의길만 있는 산의 산행은 어렵고 위험하기도 합니다. 오늘 다운슨, 파인 산을 패스파인더 하기 위해남가주에서 ..

r-3. 힘든 산행 뒷날의 온천치 - 8/11/2024

Wild Willy's Hot Springs어젯밤 텐트에 돌아오니 모래 바람이 심하여 텐트 안에도모래였습니다.밤 기온이 좋아서 피곤한 몸은 깊은숙면을 하고 아침에 일어나 간단한 아침을먹고 어제의 남은 피곤을 풀기 위해노천 온천을 향하기로 합니다.산세가 멋진 멕기 캠핑장의 아침이 밝았습니다. 바람이 많이 부는 장소인 동시에그늘을 만들어 주기 위해 만든피크닉 테이블 위의 차양이 있어 운치 있습니다. 하늘을 보니 어제는 다행히비가 없었는데 오늘 아침의 구름을 보니 더 불안정해 보입니다. 곰탱크의 음식물을 모두꺼내고 어제 파티한 포도주 병도정리합니다. 머메드 호수 주변으로 자연으로뿜어 나오는 온천수가 이렇게 많습니다.그중에 와일드 윌리스 온천으로 향하기로 합니다. 엘에이 도심에서 이곳 온천을일부러 오기에는 먼 ..

r-2. 씨에라네바다 산맥의 기백 - 8/10/2024

Red Slate Mountain 13,140 ft (4,005 m) 고도가 높고 오르막 길이 가파르면숨이 가빠서 발이 잘 움직여지지 않습니다. 고산병 증세에는 자신의 속도에서 절반으로 속도를 줄이고 물을 조금씩 자주 마시며오르면 됩니다.올라왔던 산세가 발아래에서마치 야구 경기장의 돔을 연상하게 해 줍니다. 야구 경기장 돔같은 곳의 오른쪽에는눈이 녹은 모습이 사람의 얼굴 같이 보이고 그뒤로 보이는 산세도 수려합니다. 양 산맥 사이로 우리가 올라 왔던호수가 보입니다. 정상에서 바라보면 평평하고 납잡한 돌이사그락거렸던 산길은 워낙 절벽같이가파른 산길로 바위 아래에 숨어 보이지 않습니다.그 아래에서 올라오는 모습이 보입니다. 선두 멤버들은 정상의사방으로 펼쳐진 풍경을 구경 중입니다. 초록 도깨비에서 마지막 휴..

r-1. 이보다 화려한 산은 없다 - 8/10/2024

Red Slate Mountain 13,140 ft (4,005 m) 씨에라 클럽에서 SPS(Sierra Peaks Section)에오르는 산행은 출발 전부터 리더도 멤버도긴장을 하게 되고 그 마음은정상에 도착할 때까지 심장이 쫄깃쫄깃하는두려움이 있고 하산에서는 해지기 전에 등산로를 빠져나가야 하는 긴장감에 몸이인간의 극한체력을 느끼게 합니다.그리고 씨에라 산군에 속하는고도 높은 산은 남가주에서 거의 5시간이상의 운전 소요가 되어 금요일 캠핑장에자고 토요일 늦게 산행이 마무리되어다시 캠핑장으로 돌아와 자고 다음날 자연 온천으로 몸을 풀어준 후에 오전에귀가 운전할 계획으로 2박 2일 코스의 산행 일정입니다. at the McGee Creek Trailhead(37.550993, -118.802455). H..

q-9-2. 9박 8일 도보여행, 세콰이어 나무 - 8/5/2024

Seqoia Trees우드척 등산로 입구에서 나와 출발했던 차량과 만나기로 한 곳까지나가는 길도 멀지만 또한 볼거리가 많습니다.미국의 깊은 숲까지 자연을 즐기는 사람들의 모습을이곳에도 이렇게 많은지 놀랍습니다.캠핑장에도 빼곡한 모습입니다.9박 8일간 중에 온전히 8일간등산을 하였고 이제 우드척 등산로 입구를떠나는 이곳은  거대한 댐이 있는  Wishon호수로계곡 주변으로 여름에 많은 사람들이 캠핑을오는 거대한 저수지입니다. 댐을 막아 아랫부분의 계곡은 메말라 있는 모습이고 더 아래 협곡에는 물줄기가 우렁차게 흐르는 모습이스치는 차창으로도 보입니다. 댐 상단부 도로에 낚시하는젊은이들은 강렬한 햇살은 아랑곳하지않습니다. 미국의 대부분 여름 여행은자연과 함께 하여 은퇴 후 RV 구입하여미국 전역을 여행 다니는..

q-9-1. 9박 8일 도보여행, 마지막 날 - 8/5/2024

어제는 블랙캡 트레일에서우드척 트레일로 바뀌면서 길은어제의 초원지에서 오늘은 웅장한 소나무 사이를걷는 등산로는 대낮에도 어두운 산속을걸어서 산림욕을 하듯이 걷고 주차장까지 대부분내리막 길을 걸어 하산합니다.어제는 늦은 시간에 도착한캠핑장에서 이미 밤이 되었는데 아침의일출을 위해 주변을 돌아보니 이 좌변기가 가장 인상적입니다.나만의 공간이 초원지를 내려다 보는 거대한 대자연의 화장실을 소유하는 것도걷는 자만이 누릴 수 있습니다. 우드척 Woodchuck 등산로는블랙캡 Blackcap 등산로와 연결되어 있습니다. 엉겅퀴 꽃에 꿀을 따는벌도 아침 일찍 일을 합니다.  돌산도 지납니다. 산에서 굴러 떨어진 사이로파이얼 위드 Fire wood 꽃이 화려하게피었습니다. 초원지를 지나고 빼곡하게 자란소나무 숲으로 들..

q-8. 9박 8일 도보여행 - 8/4/2024

Crown Pass - Woodchuck Lake어제는 푹 쉰 체력을 잘다독거리고 오늘은 높은 크라운고개를 넘어야 합니다.그 넘어가는 곳은 고개 이전에는 비로 훌쩍 자란풀숲을 스치면 걷는 크로스 컨추리 등산을 하여 시간이 지체될 것으로 예상합니다.시간이 흐르자 음식물이 줄어들어배낭이 줄었지만 여전히 무게감을 느끼는 여장을 챙겨 초원지를 가로질러 걷습니다. 버너 없는 여행을 하는 마이크님은매일 같은 음식으로 먹지만 영양학적으로더 골고루 챙겨 온 탓인지 여전히짐이 무거워 보입니다. 이내 등산로가 보여서다행입니다. 에스더 꽃의 대부분이 연보라색인데흰색이 탐스럽게 피었습니다. 짙은 초록색에 흰 들꽃이 아침 햇살로 화려하기까지 보입니다. 계곡 옆으로 등산로를따라 걷습니다. 첫 번째 휴식을 합니다.아침의 초반부는 ..

q-7-2. 9박 8일 도보여행, 호수의 황홀경 노을 - 8/3/2024

The Sunset over Pearl Lake오늘은 일일 하이킹이라고 하지만사실상은 소풍을 떠난 느낌의 가벼운 배낭에4.5마일(7 km)의 짧은 거리를 걸어서그동안의 여독을 풀어주는 하루였습니다.진주 호수의 산자락 너머로올라와 보는 구경을 또 다른 자연을보는 동시에 잔잔한 고산의 들꽃을 만나는흥미로운 하루였습니다.  이번 여행에서는 4가지 들꽃을가장 많이 보았습니다. Owle's clover, Shooting star, Elephant's head, 그리고 Aster꽃이 한창이었습니다. 텐트 친 곳으로는 야생메밀꽃이 많았지만 이미 꽃이 진 후라가끔 보였습니다. 무엇보다 싱그러운 초록빛의잔디 사이로 흐르는 청청수 개울물과잘 조화를 이루어 천국 같은 풍경이었습니다. 이 두 개의 거대한 바위산이거친 자연환경..

q-7-1. 9박 8일 도보여행, 망중한 일일 트래킹 - 8/3/2024

Divison Lake -  Regiment Lake - Battalion Lake 아름다운 진주호수에서오늘 하루 더 머물기 위해 텐트를 접는 수고와시간이 넉넉하여 느긋하게 아침을 먹고일일 하이킹 준비를 합니다.아침의 해를 받은 크라운패스의 모습도 장관입니다. 아침 햇살이 서서히 깊은협곡으로 들어오고 있습니다.오늘 일정은 점심과 약간의 물을 넣은 가벼운 배낭으로 호수를 탐방하는소풍을 떠납니다. 오늘 하이킹 코스는 짧은 거리로이 진주 Pearl 호수를 기점으로어제 만났던 디비전 Divison 호수의상류를 지나서 새로 만나는 Regiment Lake, Battalion Lake를 거쳐서 다시 진주 Pearl 호수로돌아오는 코스입니다. 마이크님은 이 호수에서망중한 하겠다고 남기로 하고 5 사람은진주 호수의 넘..

q-6-2. 9박 8일 도보여행, 소나기의 후풍 - 8/2/2024

Pearl Lake 초원지 아래로 내려와 다시산을 타고 오르는 데는 언제나 배낭의무게 때문에 많은 시간이 걸립니다.그래서 오늘도 자주 쉬고 짧은 거리를 걷다가결국 오후의 비로 4마일 (6 km)만 걸었습니다.4시간 이동중 1시간을 휴식하고 이른 오후에좋은 장소에 도착하여 비를 만나 일찍 마쳤습니다.백팩킹을 하면서 가장 여유로운 거리이지만 어깨는여전히 아픈 통증을 느낍니다.산을 오르자 계곡 상류의호수에 들러 잠시 휴식하기로 합니다.탐과 단 님의 리더로 가는 백패킹은 무리하지않는 거리를 걸어서 자연을 온전히즐길수 있어 좋으며 사진을 많이 찍는 모하비로서는서둘러 걷지 않아서 좋습니다. 호수로부터 흘러 내리는 계곡물이또 다른 초원지를 만듭니다. 거대한 산세가 보이면그 산자락 아래에는 거대한 호수가있음이 틀림없습..

q-6-1. 9박 8일 도보여행, 무릉도원 초원지 - 8/2/2024

Lightning Corral Meadow 험준한 바위 숲에서 잠을 자고계곡의 물소리와 적당히 웅덩이가 있는곳에서 멱을 감고 그리고 절식을 하는백패킹 여행은 고행 속에서도 자신과의 대화를깊게 나눌 수 있습니다.누구도 도와줄 수도 없고스스로 선택한 고행은 시간이 흐르면자신과의 대화에서 스스로를 버리는 연습을하게 됩니다. 바위뿐이라고 생각하지만이른 아침 조금만 걸어 내려가니 융단을깔아 놓은 듯 푹신한 잔디길을 밟게 됩니다. 두려운 물이지만 또한 물과 풀이생명체를 살립니다. 진귀한 꽃이 지천입니다. 눈의 무게와 눈이 녹은 물길이바위조차도 틈을 만들었습니다. 돌고래 꼬리의 오른쪽 호수을지납니다. 어제의 불안정한 날씨는오늘 아침에도 흐린 날씨를 보여 줍니다. 호수 바닥은 보통 미세한 흙이 있는데 이 호수는 깨끗한..

q-5-2. 9박 8일 도보여행, 블랙캡 고개의 비경 - 8/1/2024

Blackcap Pass - Lake Confusion - Rainbow Lake 어제는 더워서 힘들었다면오늘 여정길은 백패킹 5일 만에 가장 힘든오르막길이 계속 이어지는 바위를 타고 올라서오후에는 깊은 호숫가의 바위를 타고 지나는 길이위험했습니다.블랙캡 패스 직전의 모습입니다. 블랙캡 패스 오르기 직전에마지막으로 블랙캡 배이슨을 뒤돌아 보며멋진 풍경과 작별합니다. 블랙캡 고개 너머의 멋진풍경이 보이기 전의 마지막으로바위 타기입니다. 패스 직전에 다시 깊은협곡의 작은 호수는 아직 눈이 녹고있는 중입니다. 눈 속의 깊은 크레바스도 보입니다.  검은 바위와 갈색 바위의 서로 다른산맥에서 눈이 한 호수로 녹아내립니다. 조심스레 오른쪽의 눈을 지나서 블랙캡 고개에올라섭니다. 블랙캡 패스에서 점심을먹고 휴식합니다..

q-5-1. 9박 8일 도보여행, 바위고개 넘기 - 8/1/2024

Blackcap Pass, Kings Canyon NP어젯밤에 텐트 친 트윈벅 호수는남북으로 긴 모양으로 일몰은 물론 일출도 장관인 호수입니다.그래서 모하비는 어제 저녁 노을을 산과 호수를구경하고 오늘 아침에는 일출의 빛을 보려고일어 나자마자 호수를 찾았습니다.대부분의 호수는 물이 잔잔한 아침의반영이 가장 아름답습니다.서둘러 일어났는데도 벌써 해가 오르기 시작합니다. 어제 멱을 감았던 곳의 호수의 반영이 궁금하여 가 봅니다. 호수 모양이 길어 이 부분에는아직 햇살이 들어오지 않아 호수도깊게 자고 있는 듯합니다. 이 호수 이름은 트위벅 호수로오늘 등산길의 처음 만날 호수도 이 호수와 비슷한 모양으로 그 이름도역시 트윈벅 호수입니다. 마이크님은 건너편에서 텐트를 쳤는지 어젯밤에 만나지 못해 그를 계속 찾으며..

q-4. 9박 8일 3일째 고도가 높아지고 - 7/31/2024

Bench Valley Trail백팩킹 여행 3일 만에 블랙캡 배이슨 트레일을벗어나서 이틀간 편안한 길을 걸었는데오늘부터 고도가 점점 높이 올랐습니다.고도가 높을수록 경치는 점점수려합니다.주니퍼인 향나무와 소나무가함께 자라고 있습니다.이는 고도가 높지만 또한 약간의 사막성기후도 있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고도와 기후에 따라 식물이자라는 곳이 정해지며 이것을 알게 되는선조들은 그 고도에 맞추어서 야채를 심는 지혜를가지게 됩니다. 아침부터 오르막을 오르고 다시초원지대를 만나자 4계절이뚜렷한 곳에서 자라는 야생화 식물입니다.  등산로에 쓰러져 있는 고목을빠르게 정비한 모습입니다.이 소나무도 역시 톱으로 자르기 전에외피인 두꺼운 껍질을 먼저 벗기고 자른 표시가납니다.모하비도 등산로 보수 자원봉사를 하지않았을 때..

q-3. 9박 8일, 킹스캐년의 깊은 숲 - 7/30/2024

Blackcap Trail, King Canyon 킹스캐년의 숲으로 접어 드는길은 길고도 깁니다.어제 걷고 오늘 걸어도 계속 숲을따라 걸어서 맥슨초원지의 더 큰 빅맥슨초원지를걸어 갑니다.아름다운 숲길을 계속 걸어 들어갑니다. 아침에 여장을 접어 배낭에 넣고 아직도음식의 무게로 배낭은 여전히무겁습니다. 이 작은 나무가 거목이 됩니다. 이제 야생 블루베리 덤불을지납니다. 오랜만에 경치가 보입니다. 바위 아래로 물소리가 들립니다. 배낭이 무거워 휴식할 때는돌위에 올려서 휴식하고 앞의 쌕 속의간식을 먹기 편하게 했습니다. 어제 온종일 숲을 걸어서오늘 만나는 계곡물이 반갑습니다. 바위위로 흐르는 물살이 거센 계곡을 구경합니다. 부자지간에 온 두 분은 아버지는아들이 자랑스럽고 아들은 아버지가든든할 것입니다.두 분은..

q-1. 9박 8일 도보여행 첫날의 캠핑장 - 7/28/2024

Dinkey Creek Campgroung, Sierra National Forest 올해는 이상하게도 모하비일정이 손님이 여행을 마치고 작별하는 날 모하비가 백팩킹을 떠나는 날과 겹쳐오지 여행인 백팩킹은 음식물과 준비물이철저해야 하니 바쁜 마음으로 물품을 빠트리게될까 봐 더 긴장되었습니다.운전거리가 멀어 도보여행 전날은 운전후캠핑장에서 차박이나 텐트에서 자고 다음날일찍 등산을 시작합니다.미국의 중부나 동부에 살면비행기를 타고 와야 하는 번거로움으로 일 년에 한 번 정도 백팩킹여행도 큰 행사입니다.미국 서부에서는 자동차로 전날 이동이 가능하여 여름에 백팩킹여행을 자주 할수 있습니다.하지만 오늘도 모하비가 운전을하지 않아서 떠나면 바로 휴식시간이되어 편합니다. 도로 사정과 지도만 봐주면 되고 자동차에일단 ..

앤젤스 홈구장, 애너하임 - 7/27/2024

Angels Anaheim : Oakland Athletics5일간의 자동차여행을 마치고오전에 잠시 여행의 여독을 풀며 집안을정리하고 저녁 게임을 보러 가기 위해미리 서둘렀습니다.게임도 식후경이니 북창동 순두부집 식당에서 점심과 저녁 겸으로 먹고 야구장에 들어가 패스트푸드 간식을 거의 사 먹지 않았습니다. 앤젤스 야구장은 엘에이의 동쪽에 위치한애너하임에 있어서 엘에이 북쪽의모하비 집에서는 1시간 거리이지만 자동차정체가 심한 곳이라 넉넉히 시간을잡고 도착했습니다. 엘에이 다저스 구장보다는주차가 편했습니다. 입구에 들어서자 빨간 야구모상징물과 함께 절로 신나게 만들었습니다. 술을 반입할 수 없고 들어가서 마시자니너무 비싸기 때문에 주차장에서친구끼리 술을 미리 마신 후 기분 좋게 입장하는 사람도 많습니다. 오..

p-4-2. 태고적 자연의 모습 - 7/25~26/2024

Redwood Scenic Drive Course파사디니에서 시작되는 101번 도로는도심의 엘에이에서 번잡하고복잡한 도로인데 북으로 달리면 해안을따라 아름다운 태평양과 그 주변으로 각양각색의전문건축가가 지은 집을 봅니다.다시 101번 도로는 북가주로 올라가달리면 이 레드우드 나무옆으로 지나는 좁은 숲길을 달리는멋진 시닉도로입니다. 등산로마다 모두 걸어 볼시간이 없어 레인저가 추천해 준비포장도로를 찾아 가 보기로 합니다. 칼라매드 강은 모하비는 지난PCT 백패킹 여행에서 만났던 국유림인데이 숲이 이곳의 서쪽 편까지 이어져 있습니다.강을 지나는 다리에 금색 곰이 재미있습니다. 다리를 완전히 통과할 때도통통한 금색 곰의 뒷모습이 보입니다.  이제 레인저 님이 그려준형광색 펜을 따라 비포장도로를 따라어떤 나무들..

p-4-1. 세상에서 가장 키 큰 나무 - 7/25/2024

Redwood National Park캘리포니아주는 남북으로 길게 뻗은 지형으로 다양한 기후로 희귀한 자연도 많아서 독특한 식물도 많이 자랍니다.세상에서 가장 오래 살고 있는 나무, 세상에서 가장 덩치가 큰 나무, 그리고 세상에서 가장 키가 큰 나무들이 모두캘리포니아 주에 살고 있습니다.레드우드 국립공원은 캘리포니아 북쪽의 해안가에 위치하고 세상에서 가장 키가 큰 나무가 자라고 있는 곳입니다. 먼저 비지터 센터에 들러시간이 없으니 가장 멋진 곳을두 군데 추천을 받아서 지도를 들고 달립니다. 등산로가 여러 갈래로 많아서헷갈릴 수 있어 계획을 잘 잡고 지도를꼭 지참하고 갑니다. 인접한 해안의 습도로 이끼가많고 지의류가 자라서 이 길을 걸으면 타임머신을 타고 태초의 자연 속으로풍덩 빠진 느낌을 줍니다. 레드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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