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하비의 모험 Mojave's Adventures

Homemade Foods 집밥 52

한겨울에도 정원의 봄나물

레몬 활용법, 명아주 나물, 잡채 오렌지는 몸에 좋다는 것은 누구나 알지만 강한 산성의 맛으로 먹기 꺼려져 비록 선물받아도 냉장고에서 이리저리 딩굴게 됩니다. 타이완 산친구, 수연은 정이 많아서 지난주 산행 카풀로 모하비집을 방문하여 마당의 오렌지를 따 주었더니 이번주 산모임에서 그녀는 그녀의 마당에 있는 오렌지를 따와서 모하비에게 주었습니다. 오렌지를 껍질채 이용하려고 껍질을 물에 10분정도 담근후 소금으로 문질러 닦았습니다. 레몬을 말리기 전 일부는 즙과 물을 1:3 으로 하여 아침에 빈속에 빨대로 마셨습니다. 레몬은 강한 산성으로 이에 묻으면 치아 손상이 있을수 있어 빨대로 마셨습니다. 한 끼 금식이 좋다는데 아침 챙기며 30분 지나 아침밥도 일꾼밥만큼 많이 먹었습니다. 씨가 너무 많아서 그냥 버리..

설탕없는 약식

옛날옛날 모하비 어머니의 유년시절은 당분섭취가 귀하여 잔칫날 달달한 약식을 맛볼 수 있었다는 어머니의 이야기를 들었는데 요즘은 살기좋은 세상이라 뭐든지 과잉섭취가 문제라니 오늘은 설탕없는 약식을 만들어 봅니다. 미국 서부의 대추는 왕대추이고 비없는 날이 많아서 당도가 높은 대추입니다. 지인에게 받은 대추 4개도 많습니다. 은행은 안 넣어도 되는데 지난 가을에 모하비가 줍고 손질한 것이 있어 함께 넣기로 합니다. 생땅콩과 호두넣고 설탕의 맛을 대신할 건포도를 듬뿍 넣었습니다. 대추는 씨에도 약효가 있어 달이면 진한 찻물이 나옵니다. 그래서 대추는 버릴것이 없다고 합니다. 대추와 생강은 단맛과 매운맛이 어울어 좋은 궁합이 됩니다. 대추씨를 당장 끓이기에 생강이 없다면 모하비처럼 대추씨앗을 싸서 냉동실에 보관..

핸드 메이드 - Kale Chips

Crispy Kale Chips 평소에 케일이 1다발에 1불인데 요즘 케일이 2다발에 1불 (1,200원)합니다. 모하비는 시장가서 싼 품목을 구입하면 저절로 각나라별 좋은 먹거리를 먹게 됩니다. 케일은 몸에는 좋지만 특유의 쓴맛이 사람들로부터 외면 받기도 합니다. 그러나 케일잎으로 칩을 만들면 누구나 좋아합니다. 케일칩을 만들면 빨리 동이 나서 탈입니다. 그럼 바싹바싹한 케일칩 드셔 보실래요? 먼저 케일을 식초물에 5분 담구면 잎이 뽀드뜩해 집니다. 잎줄기에 흙이 있으니 씻을 때 줄기부분을 잘 씻은 후 잎을 적당히 찟어서 물기를 빼 줍니다. 모하비는 햇살이 좋아서 밖에서 말랐어요. 아~참, 줄기는 잘게 썰어서 된장찌게에 넣어 먹었습니다. 물기가 뺀 케일잎에 먼저 올리브 오일을 충분히 마사지 합니다. 모..

내 생애 첫 도토리묵 만들기

도토리 묵 만들기 도전 미국의 산에는 가을이면 도토리가 지천인데 미국사람들은 도토리가 독성이 있다고 생각하여 본체만체하여서 다람쥐와 벌레들 차지이고 등산로에서 자주 밟히기도 합니다. 동부는 조경수로도 도토리 나무와 작은 배나무나 사과나무가 있습니다. 벌레 먹지 않은 도토리가 집 주변에도 주렁주렁 열렸습니다. 그냥 떨어져 썩어가는 도토리가 아까워 줍웠는데 막상 망치로 속을 분리하는데는 상당한 인내력이 필요합니다. 토실토실한 속 알맹이는 꼭 밤과 같이 속 껍질이 또 있습니다. 속껍질 제거는 말려야 하는데 모하비는 그냥 물에 하루 담그며 물을 자주 갈아 주어 떫은 맛을 제거합니다. 요즘은 가정용 믹서기도 성능이 좋아서 잘 갈아집니다. 고운 면보에 짜고 남은 찌꺼기를 다시 갈아서 물로 주물러 줍니다. 찌꺼기는 ..

장조림

장조림 미국에는 고기가 많이 싸다지만 요즘은 그 말이 옛말이 되었습니다. 그래도 한국에 비하면 싼 편이지만 또 한국의 한우 맛을 따라가기에는 부족하기도 합니다. 완성된 모하비표 장조림 입니다. 야채를 좋아하는 모하비의 입맛과는 달리 보석님과 상전님을 고기를 좋아합니다. 일주일에 1번을 고기를 안먹으면 가시가 돋히는지.... 모하비는 힘을 내기 위해 3개월에 한번 정도 먹으면 좋은데 본의 아니게 모하비는 고기를 먹게 되고 모하비의 두 보물들은 고기 요리에 미끼로 많이 들어간 야채를 또한 본의 아니게 먹게 됩니다. 과다하게 투하한 야채는 즉시 불평불만이 빗발을 칩니다. 그래도 모하비는 무한도전합니다. 야채를 많이 넣는걸로... 소고기 장조림 용은 부위별 이야기하면 모두 듣기를 포기하니 구입할 때 기름없는 살..

낙지 볶음

낙지 볶음 낙지는 머리를 많이 쓰는 사람에게 좋은 음식이여서 예전부터보양식으로 애용된 음식입니다. 옛말에 쓰러진 소도 낙지 1마리면 일어나게 하는 음식이라는 말은 누구나 아는 이야기 입니다. 그리고 좋은 명문대를 보낸 어머니들의 수험생을 위한 대표 건강음식도 낚지요리라고 들은 적이 있습니다. 그러나 요즘은 공해가 심해진 바다에서 중금속 논란도 있기도 합니다. 낙지에는 필수 아미노산이 많이 들어 있지만 가장 주의해야 할 점은 모든 뼈없는 연체동물의 해산물에는 다량의 콜레스테롤이 많이 함유하고 있으니 과다섭취에 주의해야 합니다. 예를들면, 조개, 새우, 오징어, 문어, 낙지 등에는 콜레스테롤이 많은 식품입니다. 한국 사람이면 누구라 먹어본 음식이고 누구나 좋아하는 음식입니다. 마켓에는 잘라진 냉동낙지를 팔지..

무샐러드 강황(카레가루)

강황(카레가루)로 만든 무무침 --- 재료 --- 작은 무1개, 당근 반쪽, 카레가루,양파, 통깨, 소금, 마늘, 식초 무를 가는 채칼에 썰고 약간의 당근과 함께 소금간을 합니다. 1시간 후에 양념과 카레가루를 넣어 무칩니다. 무침이라고 했지만 김치에 가까워 숙성해도 좋습니다. 바로 다 먹기 힘들면 참기름을 넣지 않으면 익혀서 먹어도 좋기 때문에 참기름을 넣지 않았습니다. * 모하비 블로그를 방문해 주셔서 감사 합니다. 행복한 하루 되세요! 건강요리, 모하비의 글과 사진 입니다.

닭꼬치와 오이무침

닭꼬치와 오이무침 미국의 땡스기빙데이에는 칠면조 굽기나 햄구이, 닭고기 요리를 대표 음식으로 합니다. 기본 땡스기빙데이에는 구운 칠면조, 매쉬포테이토, 크렌베리소스, 캐서롤, 후식으로 호박파이, 여기서 포도주 곁들이는 것이 미국의 추수감사절 가족들이 모두 모여 즐겨 먹는 음식입니다. 모하비는 댕스기빙데이의 긴 연휴에 특별음식을 위해 닭고치를 만듭니다. 구운야채, 프렌치토스트, 오이무침을 사이드 요리로 만듭니다. 달갈 1개 물대신 효소 2큰술 효소가 없으면 물과 설탕을 넣어 프렌지토스토를 만듭니다. 밥을 겯들여 먹어도 좋습니다. 감자, 고구마를 매인으로 하고 나머지 당근, 샐러리, 노란호박 등 골고루 야채를 소금간하여 팬에 굽습니다. 모하비표 쇠비름 말린것을 허브로 사용합니다. 닭고기엔 칼칼 무언가가 필요..

마파두부

마파두부 --- 재료 --- 두부, 소고기, 당근, 양파, 마늘, 토마토케찹 양배추, 커리플라워, 옥수수, 강낭콩, 전분, 다시마국물, 소금. 마늘을 먼저 기름에 볶아 마늘향이 나오면 소고기, 당근을 넣고 볶습니다. 다른팬에 잘게 썬 두부를 바싹 튀겨야 두부가 부서지지 않고 두부 씹히는 식감이 좋습니다. 야채는 항상 가장 딱딱한 순서로 먼저 넣고 볶다가 연한 야채를 나중에 넣어 줍니다. 모든 야채가 잘 익힌 후에 맨 마지막에 넣어 줄 전분을 녹여 줍니다. 볶아진 모든 재료에 다시마 국물을 넣고 모든 야채를 완전히 익힙니다. 토마토 케찹을 넣고 한김을 끓여 주다가 전분을 넣어 줍니다. 전분을 넣고 약한 불에서 골고루 익도록 수저로 잘 저어 줍니다. 토마토케찹에 기본적인 새콤달콤한 맛이 들어 있고 전분으로 ..

양념갈비

양념갈비 꼭 엘에이가 아니여도 미국의 대형 마켓인 월마트에는 아시아인을 위한 코너가 따로 있을 정도로 다양한 물품이 진열되어 있습니다. 배추, 라면은 물론 갈비도 육류코너에서 쉽게 찾아 볼수 있어 월마트에서 구입한 갈비입니다 일회용 장갑을 끼고 기름기가 많은 부분을 잘라낸 뒤에 찬물에 갈비를 담그서 핏물을 빼 냅니다. 뜨거운 물에 2번 정도 데쳐 냅니다. 양파 중간크기 1개, 마늘 5쪽, 간장 5큰술, 효소 3큰술(설탕), 배반쪽(얼려둔 배 사용), 소금 1작은술 모두 갈아 줍니다. 소스를 갈비에 재서 냉장고에서 1시간 이상 둡니다. 팬에 구워서 야채와 곁들입니다. 날씨가 더워서 와인대신 스무디를 마시면서 갈비를 구웠습니다. 갈비 구울때 고기 냄새가 느끼할 때 딸기, 우유, 얼음조각을 넣고 믹서기에 갈면..

마늘청

마늘청 마늘이 좋다는 것은 누구나 다 알지만 일반적으로 양념으로 많이 이용되고 마늘 자체를 수준히 먹기는 쉽지 않습니다. 수많은 병균에 노출되어 사는 현대에 몸이 자연적으로 이겨낼 수 있도록 식품이 많이 있습니다. 이런 음식들을 번갈아 가면서 꾸준히 먹어주면 꼭 영양제를 챙겨 먹지 않아도 만병의 원인인 감기예방과 동시에 건강한 생활을 지속할 수 있습니다. 마늘을 먹어 보겠다고 구입을 하나 냉장고에서 섞어 버리거나 냉동실에 두면 그 맛이 상실되어 생마늘을 사용하는 것보다 맛이 떨어집니다. 맛이 떨어진다는 뜻은 영양적으로도 떨어진다는 의미입니다. 꼭지부분을 자르고 한번 씩어서 물기가 마르도록 잘 펼쳐 둡니다. 뚜꺼운 팬이나 돌판에 불조절을 잘 하면서 잘 구워진 마늘은 먼저 꺼냅니다. 마늘청은 마늘과 꿀이 재..

찐만두

찐만두 만두는 속을 어떤 재료를 넣는냐에 따라 맛이 달라지고 그 이름도 당연히 김치만두, 잡채만두, 부추만두 등으로 부르며 찐만두는 식기전 맛이 좋고, 찐만두가 실증이 나면 기름에 구어 먹는 군만두는 고소한 맛으로 젊은 사람들이 좋아 하고, 떡국에 넣어 먹으도 좋습니다. 금방 쪄낸 만두 한 접시는 바로 없어집니다. 모든 재료를 잘게 썰어줍니다. 집에서 키운 모하비표 숙주나물을 전자렌지에 살짝 데쳐 망에 넣고 물기를 짜서 잘게 썰어 넣습니다. 닭고기, 두부, 김치, 숙주나물, 배추, 당근, 파, 마늘, 달걀 1개 들어간 만두 속입니다. 완성된 김치만두 속입니다. 상전님은 잡채만두가 좋다고 해서 당면을 조금 불립니다. 양배추를 넣어 봅니다. 불린 당면을 살짝 전자렌지에 데쳐서 잘게 설어 두부, 숙주나물, 파..

아스파라거스 볶음

아스파라거스 볶음 아스파라거스는 생각보다 미국 마켓에서도 비싼편이지만 가끔은 싸게 유통되는 날이 있습니다. 아스파라거스의 고유맛을 즐길려면 볶음이 가장 좋고 먹는 첫 순간에 식구들 모두 흡족해 합니다. --- 재료 --- 아스파라거스, 마늘,양파, 마늘, 소금, 올리브유, 파머슨치즈와 오레가노, 양파 파우더는 기호에 따라 해도 좋습니다. 깨끗이 씻은 아스파라거스의 끝부분을 손으로 자르듯 접으면 딱딱한 부분에서 부러집니다. 이 딱딱한 부분이 요리에 들어가면 맛을 망치기 때문입니다. 아스파라거스를 세토막으로 잘라서 밑둥의 2부분을 먼저 볶다가 숨이 반정도 죽어지면 가장 연한 부분을 넣어 볶습니다. 아스파라거스는 부위에 따라 딱딱한 부위가 달라져 먼저 밑부분을 먼저 볶습니다. 달구어진 팬에 마늘을 먼저 볶는데..

스파케티 2

스파케티 2 스파게티 요리는 사실 수많은 응용으로 다양한 방법으로 즐길수 있는 요리이며 스파게티 면도 좋지만 스파게니 소스에 밥도 잘 어울립니다. --- 재료 --- 스파게티면, 스파케티소스, 토마토, 닭고기, 양파, 당근, 옥수수, 강낭콩, 마늘, 올리브유, 다른 재료는 잘게 썰지만 토마토를 큼직하게 썰어서 씹이는 맛을 느껴도 좋습니다. 가장 먼저 올리브유에 다진 마늘을 약한 불에서 잘 볶습니다. 올리브유는 열에 약하여 약한불에서 요리하는 것이 영양 파괴가 적습니다. 닭고기를 먼저 구워 찢어 두고 가장 딱딱한 야채 순으로 볶아서 닭고기를 넣고 재료가 완전히 익으면 시중에 판매하는 소스를 넣습니다. 면은 잘 익은나 한가락 찬물에 넣어 맛을 보면 금방 알수 있습니다. 다 익은 면은 찬물에 재빨리 씻어 둡니..

올게닉 팝콘

올게닉 팝콘 보통 팝콘을 생각하면 먼저 버터와 소금이 함께 하는 팝콘을 생각합니다. 그런데 오직 팝콘만 튀겨도 매우 맛있습니다. 지난번 오하이오 주의 아미쉬 사람들이 운영하는 올게닉 팝콘을 구입하였는데 자주 맛있는 팝콘을 즐길수 있어 좋습니다. 오직 팝콘만 전자렌지에 넣고 펑펑 튀겼습니다. 올게닉 팝콘의 종류가 제법 많았습니다. 팝콘 반컵을 종이봉투에 넣고 1분 27초 전자렌지에 돌리고 튀겨진 것을 아래부분에 미쳐 못 튀겨진 팝콘은 다시 1분정도 돌립니다. 대부분의 전자렌지에는 팝콘 기능이 있습니다. 버터, 소금이 들어가지 않은 팝콘은 고유한 고소한 맛이 나고 우리나라 티밥같은 수수한 맛이 납니다. 모든 사람들이 팝콘을 패스트푸드라 생각하는 이유는 버터와 소금이 추가 되기 때문입니다. 과감이 버터 소금없..

해물 수제비

해물 수제비 비가 오는 날에 수제비 그것도 단백한 해물 수제비를 먹으면 몸이 훈훈할 것 같아 오늘은 해물 수제비를 만듭니다. 해물 수제비의 수제비 재료인 반죽된 밀가루는 반죽하여 냉장고에 2~3일 숙성시키면 훨씬 쫄깃쫄깃하고 맛있는 수제비가 됩니다. 수제비 자체는 만들기 쉽지만 반죽하여 냉장고에서 하루정도 숙성을 하여야 더 쫄깃한 수제비가 되므로 기다림의 시간이 필요한 요리입니다. --- 재료 --- 밀가루, 말린새우, 북어포, Tilapia 흰살생선, 파, 양파, 감자, 다시마국물, 어묵 1장, 볶은바다소금, 물 오늘은 조갯살이 없어서 말린 건어물로 국물맛을 내기로 합니다, 모하비는 멸치의 비린맛을 좋아하지 않아서 거의 사용하지 않고 조개, 새우, 북어, 다시마, 야채 등 다양한 재료로 시원한 국물맛을..

인절미

인절미 집에서 인절미를 만든다면 생각만 해도 번거럽고 어렵다는 생각이 먼저 들지만 또 한편으로는 가장 쉬인 요리이기도 하며 인절미는 좋은 간식이자 찹쌀로 만들기 때문에 건강식이기도 합니다. 찹쌀의 위장에 좋은 음식이며 멥쌀보다 소화가 훨씬 좋으며, 찹쌀에는 지방, 철분,칼슘, 섬유소가 적은 편인데 이것이 많은 대추와 견과류가 들어가는 음식이 찹쌀로 만드는 약식입니다. 음식의 궁합을 보면 우리나라 선조들의 지헤에 언제나 감탄하게 됩니다. 서양의 햄버거와 콜라는 늘 콤비로 따라가는 음식이지만 사실이 이 두개의 음식은 서로 궁합이 맞지 않는 다고 합니다. --- 재료 --- 찹쌀가루, 콩가루, 설탕, 소금, 물 소금1 큰스푼, 흙설탕 2 큰스푼을 물에 잘 녹인후 찹쌀가루를 넣고 골고루 섞어 줍니다. 마켓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