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하비의 모험 Mojave's Adventures

씨에라 클럽 37

W-1. 야생화 꽃길따라 헬멧쓰고 바위타기

Five Fingers 5,174ft(1,577) - 3월 16일 남가주는 주로 겨울비가 오고 그 비가 일 년을 지내는 강수량이 되는데 작년 겨울부터 봄인 지금까지 비가 자주 내려 주고 또 꽃샘추위도 없이 포근하여서 2024년 사막의 야생화는 가장 많이 필 것으로 예상합니다. 재작년에도 비가 제법 내렸는데 어떤 겨울에는 비가 아예 없었던 2021년에 비하면 대지의 식물이 평화롭게 보입니다. 오늘 산행은 씨에라 네바다 고봉의 최남단 끝자락이기도 하지만 남쪽으로는 모두 사막의 모습을 하고 있는 파이브 핑글스입니다. 오웬스의 맨 아랫자락에 위치한 파이브 핑글스 산은 모두 사막형 굵은 모래이고 그 위에 손가락 5개 모양의 바위가 마치 야구 글러브 모양을 하고 있습니다. 첫 모임의 아래 장소에서 만나 4x4 차량..

사막산의 희미한 산길을 찾는 산행

Pinyon Peak 6,805ft(2,074m) 피니언 산은 컨카운티에 있어 운전거리가 먼 곳이며 전형적인 캘리포니아 사막산 지형으로 모래가 많 산행로입니다. 14번 모하비 사막을 달리다가 하이 씨에라 네바다의 최남단에 위치한 178번 도로를 접어들면 모두 사막의 모습인 컨카운티에 위치한 피니언 산은 사막산이어서 겨울 산행이 좋습니다. 컨카운티로 향하니 동이 트는 동시에 달님도 자동차를 따라옵니다. 산속에 드문드문 인가가 보이는데 겨울에는 단단히 난방이 필요할 것이고 물은 잘 공급되는지 궁금합니다. 밤에는 영하의 날씨로 응달진 곳에는 눈이 녹지 못하고 있습니다. 178번 도로에서 유일하고 가파른 급커브 길에서 만나는 캠핑장은 장거리 하이커들을 위해 하룻밤 캠핑 이용료가 5불(5,600원)이며 이곳에서 ..

씨에라 클럽 남가주 새해 축하연

Hundred Peaks Section(HPS) Annual Awards Banquet 씨에라 클럽은 매년 연초에 연회를 열고 지난해에 열심히 리더하고 등산한 기록을 달성한 리더와 멤버들에게 상장이 수여되는 뜻깊은 자리입니다. 또한 자연보호에 앞장서 일하신 분의 발표가 있으며 자연을 잘 보전하고 나아가 그 자연의 유용성으로 인간의 윤택한 삶의 방안을 모색하며 서로 소통하는 즐거운 식사자리를 하는 날입니다. 모하비 집 근처 파사디아에서 매년 열린 연회가 HPS Banquet 팬데믹으로 중단되었다가 작년부터 롱비치에서 열렸습니다. 롱비치의 연회장에서 바로 태평양 바다가 보이며 롱비치는 바다와 인접한 아름다운 도시입니다. 모인 장소는 Reef Restaurant 880 S. Harbor Scenic Drive..

V-3. 사막산 협곡의 매끈한 바위 하산길

DPS (Desert Peaks Section) Pelen Mountain 3,848ft(1,173m) 7:00 집결, 8:30 산행입구 도착, 8:50 산행 시작 12:00 첫 번째 봉우리, 12:30 두 번째 봉 도착, 13:20 정상, 13: 50 점심식사 후 하산, 14:30 빅혼 쉽 만남, 15:00 협곡으로 하산 1차 휴식, 17:10 두 번째 빅혼 쉽 만남, 18:00 길을 잃음 18:15 산행 종료, 19:45 캠핑장 도착. 산행출발에서 종료까지 총 9시간 25분이 소요되었고 캠핑장까지는 12시간 30분 걸렸습니다. 예상한 5~6시간의 두 배 초과하였습니다. 정상에서 이제 하산을 할 곳이 사진으로 보이는 그림자 경계선까지 가파른 길로 내려가 협곡을 만날 때까지 긴장이 필요한데 점심을 먹어도..

8년 전에 오른 추억의 산

Lockwood Peak 6,261ft(1,908m) 오늘 오를 락우드 산은 벤츄라 카운티에 속하는 산으로 모하비는 8년 전에 씨에라 클럽의 남가주 HPS의 280여 개 봉우리 중에 100번째 오른 산입니다. 그때도 역시 오늘의 리더인 피터님이 리딩했으며 모하비의 100봉 파티를 했는데 당시에 모하비는 블로그가 없을 때 였습니다. 씨에라 클럽의 산행은 리더 2명 이상이어야 하는데 유일하게 장수 부부 리더입니다. 북쪽으로 향하는 5번 도로를 달리면 고도가 놓아져 큰 재를 넘는 길이 아름답습니다. 요즘 5번 도로 공사로 첫 만남의 장소에서 만나 두 번째 장소에 도착합니다. 첫 번째 만남의 장소 8:15 Towsley Canyon Park https://maps.app.goo.gl/qNtNDd7bSq1MWQD6A

루이스의 HPS 첫 완봉 축하 산행

The Celebration Of Louie's 1St. List finish 씨에라 클럽의 여러 산들의 분류 중에 가장 많이 오르는 HPS는 남가주에 약 280여 개가 있으며 산불이나 개인 소유로 삭제되기도 하는 경우가 있어 그 개수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오늘은 루이 님의 완봉 축하를 위한 자리에는 28명의 멤버들이 참석하여 장사진을 이루었습니다. 1차 모임 장소에서 등산로 입구까지 11대의 차량이 산길을 달렸습니다. 마지막에는 길이 심하게 파인 비포장도로를 타고 약 0.7마일(1.1km) 달리면 곧 등산로 입구를 만납니다. 등산로 입구에 넓은 주차장이 나옵니다. 그리고 0.5마일(0.8km) 걸으면 정상입니다. 싱거운 산행이라고요? 짧은 산행의 이유가 있습니다. HPS 280개는 꾸준히 리더를 따라..

등산길을 잃었을 때

Mount Hillyer 6,200+ft(1,890m) 캘리포니아주의 특히 남쪽지방은 겨울에도 날씨가 따사로운 날이 많지만 1시간 거리의 앤젤레스 국유림에는 고도가 높아 추운 겨울을 실감하게 됩니다. 걸으면 적당히 땀이 나고 잠시 휴식하면 이내 추위를 느껴 겨울에도 산행하기 좋지만 기온이 내려가고 바람이 불면 영하로 뚝 떨어집니다. 오늘은 그 전자로 아침에 조금 쌀쌀했고 등산길은 따사로운 햇살이 좋았던 산행이었습니다. 모하비 집에서 산길로 이르는 길은 굳이 고속도로를 이용하지 않아도 이곳에 당도하는 PCT(Pacific Crest Trail)이 지나는 파시피코 지역을 산길로 향합니다. 작년의 폭우로 2 도로인 앤젤레스 크레스트 산길 하이웨이 일부가 차단되어 앤젤레스 포레스트 길로 우회하는데 앤젤레스 크레..

P-2. HPS 산중에서 낮은 산이지만 정복하기 힘든 산

Monrovia Peak 5,409ft(1,649m) 10년 만에 씨에라 클럽 HPS 이름을 올리다. Emblems & Accomplishments 10월 2일 HPS 280번째 완봉 몬로비아 피크의 등산은 07:00 am ~ 07:00 pm시작 12시간 소요되었으며 왕복 20마일(32km) 엘리베이션 게인 6,000ft(1,829m)으로 고단하였지만 뿌듯한 산행이었습니다. Elcanto Equestrain Center 주차장 주차 - Van Tassel Trail (2N24) - 2N30 합류 White Saddle Cross Country - Rankin Peak Summit - Monrovia Peak Summit - Via power lines - Firebreak - 2N30 - 2N24 합류 ..

P-1. 280개의 고봉에 올라 HPS를 완봉하다!

The First Completion - Monrovia Peak 5,409ft(1,649m) 몬로비아 산은 씨에라 클럽의 사이트에 명시된 산행길이 무려 5군데가 있는데 루트 1과 4의 산행길은 소방도로로 운전하여 1마일(1.6km)만 걸으면 정상에 오르는 쉬운 산이였습니다. 그러나 산사태로 루트 1은 폐쇄된 지오래되었고 4의 방법은 국유림의 직원 외에 소방도로 운전은 타당한 허가증이 필요해 실제 갈 수 없어졌습니다 이 산을 오르려면 어쩔 수 없이 소방도로의 긴 오르막 길을 걷는 끈기를 가지고 물 없는 건조한 사막산의 더위로 물을 넉넉히 챙겨 20마일(32km) 이상의 거리를 걸어야 합니다. 몬로비아 주차장이 있는 등산로도 작년 겨울의 많은 비로 산사태가 심하여 일시 문을 닫았고 주차 시간이 8:00 a..

M-2. 하산길 샌 안토니오의 대머리 산(Mt. Badly)

Mt. San Antonio 10,064ft(3,302m) 샌안토니오 산의 정상에는 추울 때는 칼바람 추위가 땀 흘리고 오른 하이커를 정신없게 만들거나 더운 날의 정상은 그늘없는 곳이지만 고도가 높은 정상에 오르면 여름에 시원한 바람이 청량감을 느끼게 합니다. 오늘은 모하비가 오른 이래로 처음으로 바람이 없었지만 돌담에 앉아 햇살이 따사로웠습니다. 왼쪽으로 모하비 사막지대와 오른쪽 굽이진 도로를 계속 달리면 라스베거스입니다. 정상에 서면 사방이 다양한 풍경과 특색 있는 산세를 보여 주고 등산로 역시 통하는 길이 다양합니다. 사진으로 보이는 등산로는 스키장 Badly Notch의 ski lift로 통하여 데빌 백본 트레일 Devil Backbone Trail의 아찔한 등산로를 지나 완만한 산세가 아름다워 ..

B-a. 꽃길 등산로와 수려한 전망의 산

Spitler Peak 7,440+ft(2,268m) 엘에이에서 114 마일(183km) 거리의 Riverside County 5월 21일 7:00 am 등산로입구 모임 7:20 am~3:00 pm 총 7시간 40분 소요 리더 3명 멤버 4명 총 7명 산행 11마일(18km) 4,500ft(1,371m) gain 5월 20일 산행 후 씨에라 클럽의 Sierra Club Spring Fling 봄 캠핑 파티 후 다음날 5월 21일 산행입니다. 어제의 힘든 산행과 씨에라 클럽 봄 캠핑 파티를 마치고 모하비는 자동차 뒷자리를 접어 차박을 했습니다. 밖에는 잠드는 순간에도 결혼 피로연 파티음악과 휘황찬란한 불빛이 있었지만 귀마개, 안대를 하고 힘든 산행과 포도주 한 잔의 힘으로 바로 잠이 들었습니다. 실컷 자고..

A-b. 30%의 등산로와 70% 길이 없는 산길

Sam Fink Peak 7,339ft(2,237m) Humber Park에서 주차한 차량은 공원 입장 카드를 차량에 올리고 주차합니다. 또 이 산행로는 허가증이 필요합니다. 허가증은 등산객의 안전사고에 신속하게 대처하기 위한 것입니다. 미국 서부는 고도가 높고 험준한 산이 많아서 위험하고 길을 잃기 쉬운 산행은 입산 전에 허가증을 레인저 스테이션에 제출하고 떠나게 합니다. 씨에라 클럽은 이런 허가증을 리더가 대표로 미리 레인저 스테이션에 인적사항 기록을 제출하고 산행을 합니다. 씨에라 클럽의 리더는 순수 자원봉사자로 산행을 합니다. 사이트에 일정을 오피스에 제출하고 원하는 각 멤버들에게 이메일을 보내는 일과 허가증, 안전대비 등을 합니다. 계곡을 완전히 벗어나서 가파른 고개를 오른 후 적당한 능선을 따..

A-a. 5월에 겨울을 품은 산

Sam Fink Peak 7,339ft(2,237m) 엘에이에서 112 마일(180km) 거리의 Riverside County 5월 20일 6:20 am 집결 6:50 am~6:10 pm총 10시간 20분 소요 리더 3명 멤버 7명 총 10명 14마일(23km) 4,500ft(1,371m) gain 5/20 ~ 5/21/ 2023 산행 후 씨에라 클럽의 Sierra Club Spring Fling 봄 캠핑 파티가 있는 날입니다. The Devils Slide Trail에서 등산이 시작됩니다. 자주 만나는 산친구, 오랜만에 얼굴을 보는 산친구, 오늘 새로 만난 산친구, 서로서로 근황을 이야기 나누며 인사합니다. 등산로 입구의 해발고도가 이미 6,500ft(1,981m)이고 잘 닦여진 등산로를 하염없이 지그..

3-1. 샌디에이고 1박2일 캠핑

Palomar Mountain 6,140ft(1,871m) 팔로마산은 샌디에이고 카운티의 북쪽에 위치한 산으로 산불 전망대가 있어 자동차로 올라갈 수 있는 산입니다. 오늘 산행은 걸어서 올라가 보기로 합니다. 오크 글로브에서 출발 왕복 14마일 (22.5km) 거리 남가주가 건조한 사막성 기후이나 샌디에이고 일대의 이 지역은 큰 호수를 끼고 있어 초원지와 아름다운 경관을 볼 수 있습니다. 등산로 입구에 화려하게 핀 야생콩과 식물의 꽃이 활짝 피었습니다. 유카꽃이 피기 시작합니다. 부쉬 파피꽃을 배경으로 내려다본 목가적인 풍경이 산행로를 따라 계속 펼쳐집니다. 마디마다 가시가 돋은 성가신 나무인데 보라색의 화려한 꽃이 피는 벅돈은 사막산의 대표 덤불 식물입니다. 오늘은 개 두 마리도 산행에 동행되었습니다...

Thorn Point LO & San Guillermo Mtn.

Thorn Point LO 6,920f t(2,109m) & San Guillermo Mtn. 6,606ft(2,014m) 6/8/2022 리더 & 하이커 총 7명 7:00 am 1차 모임 Flying J travel Center 주소: 42810 Frazier Mountain Park Rd, Lebec 구글 주소 링크 : https://goo.gl/maps/rePRjnTCYCoxB7rC6 총 9마일 (14.5km), 엘리베이션 게인 3,03ft(922m) 날씨 화창하고 더워 땀을 많이 흘림 Lockwood Valley에서 Sespe Wilderness의 모습 벤츄라 카운티의 산도 역시 등산로 입구까지 가는 길이 비포장도로입니다. 길이 험하여 일반 승용차로는 들어가기 힘들어서 7명이 2대의 4x4차량으로..

태평양 바다의 상징 산타모니카

Back Bone Trail 10 Segment 9/22/21 모하비는 동부에 3년간 살다가 2020년 12월 펜데믹기 가장 심하던 시기에 서부로 다시 이사 왔습니다. 전세를 준 세입자가 월세를 만불 이상을 주지 않아서 힘들게 했습니다. 그러고도 염치 좋게 버티어 모하비의 컨테이너 이삿짐이 1달을 땡볕에 세워 두어서 그 비용을 감당한 이중고를 겪었습니다. 동부에서 서부로 돌아와 혼란스럽지만 가장 먼저 씨에라 클럽의 안부를 물었는데 정기적인 산행이 엄격히 규제되었습니다. 이것을 안타까워 한 리더, 짐님의 고안으로 반드시 마스크를 하고 거리를 두면서 산타모니카의 백본 트레일을 11번에 걸쳐 완주하는 산행을 시작했습니다. 오늘은 10번째 부분을 걷습니다. 산타모니카는 모하비 집에서 가까이 있지만 복잡하여 거의..

선인장 가시를 품은 여왕

Queen Mtn. 5689 ft (1731 m) Joshua Tree N/P 미국 산행을 본격적으로 모하비가 하게 된 계기가 미국에서 가장 오래된 환경단체인 씨에라 클럽을 조인했던 2016년입니다. 그리고 그전 2년 간은 산 공부하여 모하비 혼자 다녔습니다. 당시 모하비는 일하며 수요일 쉬는 날이 많아서 주중에 산행을 하면 앤젤레스 국유림 산은 주중에 거이 사람이 없어 무서웠습니다. 보석님 상전님도 데리고 가기도 하고 산을 가고 싶어 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모하비 차에 태우고 아침 점심을 챙겨 주며 리딩을 했습니다. 처음 도미하여서는 아이들 공부에 바빴고 엘에이 인근에는 소나무조차 없는 지역으로 알고 살았습니다. 그러다가 앤젤레스 국유림을 알게 되고 수려한 소나무와 산세에 매료되어 매주 산행을 하였습니다..

3-3. 1박2일간 씨에라 클럽 산행

Beauty Peak 5,548ft(1,691m) 11/6/2022 오전에 오른 산보다 조금 낮은 산이지만 건조한 바람과 햇살로 물을 많이 마셔도 지치게 만듭니다. 비우티 산이 더 아름답다는 말에 오르는데 게인이 더 높아 가파르고 위험한 구간이 있었습니다. 고사목이 으스러지도록 마모되었지만 산자락의 굽어 보는 모습이 삶에서 그 기백이 느껴집니다. 정상 아래로는 하늘 거리는 리본 나뭇잎이 이불을 덮은 듯하고 바람에 일렁이는 모습이 사막산이라는 말이 무색하도록 부드럽게 조망됩니다. 그리고 위로는 바위 절벽이 한 사람씩 올라야 하는 산입니다. Beauty Peak 정상 벤치 마크와 정상 기록부 소나무가 자라지 못하는 전형적인 사막산으로 척박하고 여름에는 물론 혼자는 위험한 곳입니다. 비우티 정상과 또 다른 벤..

조망권 좋은 옆동네 등산로

Tongva Peak via Beaudry Motorway 남가주에 올겨울 첫 비가 많이 온 뒤에 산길이 유실된 경우가 많았지만 기온이 올라갔고 최근에 비 온 후에는 기온이 내려가 고도 높은 6,000ft(1,828m) 곳에는 눈이 내려 등산길이 잘 보이지 않아 최근에 남가주에는 실종 및 안전사고가 잦았습니다. 그중 모하비와 함께 다닌 분도 눈 덮힌 산에서 2일 밤을 보내고 구조되어 지금은 몸 회복이 되고 있는 중입니다. 눈이 있는 겨울산은 반드시 전문 리더와 단체로 움직이고 혼자 산행을 금하는 것이 좋습니다. 씨에라 HPS 규정은 눈산 산행을 금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모하비는 옆동네 글렌데일의 소방도로에 비 온 후의 길 상태를 점검차 잘 닦아진 소방도로를 따라 걷는 산길을 찾았습니다. 소방도로를 오르면..

6-4. SPS 의 힐가드 산

Mount Hilgard 13,361ft (4,071m) - 7/30/2022 오늘 일정은 힐가드 산을 올라서 먼 시야로는 수많은 호수와 산세를 조망하고 가까운 시야로는 이태리 지도 모양의 호수를 보는 것입니다. Lake Italy 가 정말 이태리 지도 같은지 호수 주변에서는 알수 없습니다. 힐가드 산 위에서 봐야 잘 보입니다. 아침에 일어나 어제 걸어온 길목을 보고 오늘 다시 저 계곡을 우회하여 힐가드 산으로 오를 것입니다. 어떤 동부 사시는 분이 돌만 있는 것이 뭐가 멋있느냐고 반문하였는데 물론 푸르른 녹음과 단풍도 아름답지만 바위산은 보면 볼수록 자연의 경외감을 느껴 모하비는 바위산이 멋있습니다. 감히 그 범주에 들어가기 힘들지만 또 겸허하게 원하는 사람에게 그 자리을 허락하기에 오늘 모하비도 바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