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하비의 모험 Mojave's Adventures

미국 여행 20

X-8-3. 사막의 진수는 역시 모래 언덕

Mesquite Flat Sand Dunes - 3/24/2024사하라 사막이라고 말하면누구나 모래언덕을 상기합니다.그러나 미국의 사막은 고도 높은 살을 비롯하여 독특한 식물이 살고 있어 다양한 지형을체험할 수 있습니다.그리고 사하라 사막 같은 모래언덕도 역시사막의 곳곳에 있어 그 신비의 사막을 느끼게 합니다.  데스밸리에 있는 모래언덕은여러 곳이 있는데 그중에 메스퀴트 플랫은 190번 도로 상에 있어서 접근하기가장 쉽습니다. 모래언덕은 이른 아침이나저녁 일몰쯤에 방문하면 사람들의발자국을 바람이 깨끗이 청소하여 매끈한모래언덕을 사진 찍기 좋습니다. 보름달이 뜬 달밤도 좋다고합니다. 하지만 밤에는 길을 잃을 수 있고깊게 들어가면 길을 잃을 수있습니다. 모하비는 맨발로 걸었습니다. 더운 날씨에는 위험하며물을..

X-8-2. 용암이 식은 거대한 가마솥

Ubehebe Crater - 3/24/2024 데스밸리는 단순히 거대한 사막이라고 하기 무색하게 다양한 지질형태를 가지고 있습니다.사하라 사막처럼 모래만 있는 곳도있지만 샘물이 흐르고 폭포가 있기도 하며바닷물보다 더 짠 소금호수는 말라서 거대한 흰색들판을 보여주는 반면 산은 형형색색의아름다운 색채로 화려한 산의 모습도 볼 수 있습니다.그리고 오늘 찾은 곳은 마그마 분출에 의한 거대한분화구입니다. 지름이 0.5마일(0.8km)이며분화구의 깊이가 500ft(152m)인거대한 분화구를 한 바퀴 돌아 봅니다. 물론 아래로 내려가 보는사람도 있는데 내리막 길이 위험하고올라올 때 힘들어 보입니다. 전체가 마그마 분출로 검게 타버린검은색 트레일을 걸으면마치 또 다른 우주에 있는 착각이 듭니다. 광활한 사막 전체가펄..

X-3-2. 불모지 사막의 조각공원

Galleta Medows Sculptures - 3월 19일 안자보레고 사막에서 야생화가 가장 다채로운 색을 피우는 사막지역이 핸더슨 캐년 길입니다. 오늘 오지 운전길에 지나는 길이어서 잠시 멈추어 다시 아름다운 야생화를 즐기기로 합니다. 보레고-팜 캐년의 아름다운 사막의 모습입니다. 안자보레고 사막에는 봄철이 아닌 계절 특히 여름에는 더운 불모지로 무미건조할 수 있는데 사막의 여러 곳에 조형물이 많이 있습니다. 리카드로 브레세다의 작품으로 안자보레고 외곽지역까지 세워 자동차로 달리면 자주 만날 수 있습니다. 선사시대부터 지금까지의 동물등의 크고 작은 조각품이 270여 종류 이상이 사막 전역에 설치되어 있습니다. 계속 자동차로 지나가다가 오늘은 잠시 주차하여 조감품 가까이 가서 감상해 봅니다. 거대한 ..

X-3-1. 안자 보레고 사막 주립공원 비지터 센터

Anza-Borrego Desert S. P. Visitor Center - 3월 19일 아침식사를 하고 텐트를 잘 단속하고 오전에는 안자보레고 비지터 센터를 방문합니다. 이곳에는 자연미를 살려 조성된 실내외를 두루 살펴 보면서 안자보레고 역사와 사막 식물을 탐방할 수 있으며 자주 새들이 날아다녀 발길을 멈추게도 합니다. 안자보레고 공원의 비지터 센터를 먼저 방문하고 어느 코스로 가 보면 현재 많은 야생화가 피었는지 설명받을 수 있으며 자동차를 달리면서 거대한 안자보레고 사막을 느껴 볼 수 있습니다. 공원을 거닐면 멀리 산자락을 아울러는 산타로사 야생지대의 빌리저 Villager 산과 레빗 Rabbit 산 아래로 거대한 사막이 시야에 들어옵니다. 사막에는 개미굴이 많아 잘 살피며 걸어야 하며 선인장의 가..

X-2-3. 거친 길의 오지 속으로

Rock House, Hidden Canyon - 3월 18일 소나기가 일시적으로 내리자 하늘이 잿빛 구름으로 화사한 꽃을 사진 찍는데 방해가 되었는데 아마추어인 모하비는 빗방울을 머금고 있는 모습의 야생화도 사랑스럽습니다. 이제 안자 보레고 공원을 잠시 뒤로 하고 왼쪽으로 달리면 더 사막스러운 산타로사 야생구역입니다. 락하우스를 찾아 들어갑니다. 이내 잘 정비된 비포장도로가 나오고 점점 깊이 들어가 봅니다. 락하우스 캐년으로 점점 내리막 길로 달리면 모래는 더 고운 입자로 자동차가 빠질 수도 있습니다. 황량한 사막 너머로 평평한 평지에 여러 대의 지프차량이 보입니다. 고운 모래 입자 다음으로 가파른 빗물에 고운 흙입자가 침전되어 대평원처럼 보이는 것이 사막지대에서 이색적입니다. 점점 양쪽으로 산맥이 좁..

Q-38. 노스림의 기암괴석 협곡

North Rim Trail, Grand Canyon 산행 일정이 빼곡하다보니 작년 가을의 2주간 자동차 여행과 백패킹 여행 포스팅 시리즈 큐 Q로 다시 돌아왔습니다. 오늘 여정은 그랜트 캐년 협곡의 콜로라도 강에서 각자 가 보고픈 곳을 각자의 등산 실력으로 떠나기로 합니다. 모하비는 노스림까지 올랐다가 되돌아오기에는 늦어지면 일행의 걱정을 끼치는 것이 싫고 또 노스림은 가 본 곳이어서 일정을 짧게 하여 리본폭포까지 왕복하려는데 이것도 벅차다고 모두 엄살을 부려 모하비 혼자 떠납니다. 사우스림에서 산행시작은 먼저 협곡으로 내리막 길을 내려가서 콜로라도 강을 정점으로 다시 협곡을 통하여 오르막 길이 시작되는 노스림 트레일의 시작점에서 팬텀 렌치를 지납니다. 이전 글인 Q-37의 포스팅에서 소개한 펜텀렌치를..

Q-21. 자동차로 트래킹하는 버얼트레일 시닉 도로

Burr Trail Road, Grand Staircase Escalante N/M 12번 도로 동쪽을 달려 버얼트레일 로드에서 우회전을 하면 운전길은 비록 좁지만 잘 닦아진 도로를 정확히 11.2마일(18km)지점에 Q-20에서 본 롱캐년슬랏이라는 거대한 바위틈을 볼 수 있는 뷰포인터입니다. 롱캐년슬랏 Long Canyon Slot은 도로에서 약 (0.4km) 걸으면 깊은 바위의 좁은 협곡을 만날수 있습니다. 도로에서는 동굴처럼 보입니다. 자연의 기이한 어두운 바위틈을 빠져나와 다시 에스칼란떼의 자연을 느끼기 위해 협곡 속으로 더 달립니다. 좁은 도로는 양쪽으로 높고 거대한 붉은 바위암벽이 운전길이 상대적으로 더 좁게 느끼게 만듭니다. 같은 붉은색 바위이지만 그 형태와 암벽의 느낌과 그 문양이 저마다 ..

Q-20. 에스칼란떼 협곡 속의 거대한 바위틈

Long Canyon Slot, Grand Staircase Escalante 에스칼란떼의 협곡을 운전하면 갑자기 협곡아래로 자동차가 곤두박질로 하강하는 깊은 협곡을 만납니다. 과연 저곳으로 운전이 가능할까 상상하는 순간에 어느덧 그 협곡으로 달리고 있습니다. 이 협곡을 위에서 볼 때는 아찔함이 느껴지는데 실재 당도하여 달리면 길이 잘 닦여져 있는 까닭은 이 협곡의 왼쪽 나무가 자란 곳이 비가 오면 급류의 계곡이 되어 이 계곡을 따라 도로를 만들었습니다. 자동차를 바위 협곡을 달리다가 마일리지를 자동차 계기판에 셋업하고 달려야 거대한 암벽 틈의 포인터를 놓치지 않습니다. 또는 협곡을 달리다가 자동차가 세워진 곳에 당연히 서행하면서 작은 팻말을 실수 없이 찾습니다. 이정표도 거의 없는 길 이제 사진은 거의..

Q-18. 자연의 경의로움, 자연이 세운 에스칼란떼 다리

Escalante Bridge, Escalante River Trail 에스칼란떼 강바닥의 모랫길을 걸으면 사막성 식물이 다양하게 자라고 여러 번의 개울을 건너면 마치 사막 산길과 정글을 동시에 걷는 느낌 만납니다. 에스칼란떼 강의 한쪽은 남성미 넘치는 웅장한 바위가 도열하여 있고 또 한쪽은 바위벽이 거대하게 연결되어 있으며 강바닥에는 아기의 고운 살결 같은 부드러운 모래가 하이커의 발길을 어루만져 줍니다. 그러다 문득 거대한 바위가 길을 막으며 고개를 높이 들고 하늘까지 우러러보면 기이하고 거대한 바위들이 저마다 다른 모습을 보여 주는 신비의 자연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에스칼란떼 강에는 거대한 바위의 다양한 무늬는 물론 하늘 다리의 비경이 숨어 있는 곳입니다. 비가 온 지 오래되었지만 강물은 미네랄이..

Q-16. 돌판을 깍아 만든 도로, 크림 셀러 루트

Grand Staircase-Escalante Moument National Park Cream Cellar Route(CCT), Utah 이틀 전에 비지터 센터에서 설명받은 그랜드 스테어케이스 에스칼란떼(이하 에스칼란떼) 준국립공원은 자연의 다채로운 지질학적 신비가 있는 곳이며 방대한 지역에 특색 있는 곳이 저마다 각각 동 떨어져 있어 자동차로 이동하고 또 걷기도 하며 그 신비를 찾아갑니다. 자연의 기이한 이곳은 빌 클링턴 시기에 국가기념물로 선포하면서 준국립공원 National Monumet Park로 지정했습니다. 2번 도로 전체가 기이한 사막 바위가 압도하고 그 시작이 트로픽 마을입니다. 계속 2번 도로 동쪽을 향해 달립니다. 트로픽 마을은 건초와 소를 많이 키우고 있는 모습과 자동차 기름값이 모..

Q-7. 브라이스 캐년의 핫스팟, 붉은 조각품에 비추는 서치라이트

Sunset Point 사진작가들은 캐년 사진을 찍기 위해 추워도 더워도 기다림의 연속인 동시에 깊은 협곡은 아침에도 저녁에도 짙은 그늘이 있어서 사진촬영이 힘든 곳 중의 한 곳이 바로 캐년입니다. 선셋 포인터를 걸으면 오후 햇살이 마치 후두를 조명으로 비추듯이 화려해 집니다. 이제 이 조각품들을 좀더 가까이에서 감상하기 위해 먼저 굽이굽이 하강하여 저 협곡 아래까지 내려가면서 보기로 합니다. 선셋 포인터에서 시작하여 협곡까지 내려가면 그 협곡에서도 여러 갈래의 등산로가 나오는데 모두 아름다운 길입니다. 아래로 내려다 보면 아찔하지만 막상 내려가면 더 섬세한 모습에 반하고 붉은 흙이 빗은 온화한 느낌을 받습니다. 마치 어떤 유액도 바르지 않은 초벌구이를 한 도자기들 같습니다. 아래로 내려가니 올 여름 갑..

L-8. 밤새 비바람과 우박이 텐트를 두드리고 - 9월 9일

겨울이 시작되는 씨에라 네바다 산맥 여행 마지막날 밤은 그간의 여독과 다음날 장거리 운전의 부담으로 일찍 잠자리에 듭니다. 그대로 집에 가면 여행 여독이 있는 법입니다. 그러나 한밤이 되자 비와 우박이 번갈아 가며 텐트를 두드려 누워 있지만 잠을 잘수 없었습니다. 그러다가 바람이 조용해서 살짤 잠이 들면 다시 비바람은 연신 텐트를 뒤흔들었습니다. 여명이 밝았지만 비가 멈출 때까지 기회를 잡기 위해 텐트에서 누워 있다가 비가 뜸한 틈을 타서 재빨리 축축한 텐트를 접고 밖에 나오니 날씨는 모든 것을 흑백의 나라로 만들었습니다. 아침은 생략하고 비옷을 입고 걷기 시작합니다. 계곡 아래로 내려오자 다시 보슬비가 내립니다. 빛이 줄어 들어 꽃사진 찍기는 더 좋지만 휴대폰이 자꾸 젖는데 적당한 비로 자꾸 찍게 됩니..

L-2. 첫 여정길이 가장 힘든 백패킹 - 9월 6일

Little Valley Lakes Trailhead to Mono Pass 아침 일찍 일어나 텐트를 접고 싸늘한 아침 공기를 가르며 다시 자동차에 몸을 싣고 북쪽 모노고개로 가는 등산로 입구의 주차장까지 달립니다. 이 근처에서 가장 큰 호수인 락크릭 호수 리조트에는 산속인데도 아침을 먹을 수 있습니다. 보통 장거리 하이커들의 일정은 산행 후에는 주로 오후이고 시작하는 날은 이른 아침에 출발하여 이 멋진 산장에서 조식을 즐길 여유가 없음이 아쉽습니다. 왼쪽으로는 계곡소리가 나고 쭉쭉 뻗은 소나무의 도열 속으로 달리며 아련히 보이는 눈 덮인 저 산자락 그 위까지 올라야 모노패스, Mono Pass입니다. 모노 패스의 등산로 이름은 리틀 호수 밸리 등산로 입구이고 이곳의 캠핑장이 이 일대에서 가장 북쪽이라 ..

야생화 1편. 아이다호주와 와이오밍주의 야생화

Wild Flowers in Craters of The Moon M.P. & Yellowstone N. P. 긴 여행길의 중반부로 접어들면서체력이 살짝 지치면 정신적으로도 한계점이 오게 됩니다. 그룹여행은 서로 배려하는 마음을 나눌 때 진정한 우정이 생기고 또 함께 여행하고 싶어 집니다. 지칠 때 격려와 긍정적인 말은 보약과 같습니다. 이것은 상황에 따라 쉽고도 어려운데 장거리 여행자나 등산가의 고수는 이때 그 기량이 보입니다. 오늘 포스팅은 야생화 사진입니다. 아이다호주에 있는 달 분화구 준국립공원은 달나라에 온 착각이 들지만 식물이 살고 있으니 지구입니다. 검은 현무암 돌의 언덕과 검은 바위 사이를 비집고 피어난 야생화는 검은색을 배경으로 피어 더 화려하고 고혹적이었습니다. 그리고 와이오밍주의 옐로스..

6일째 (6월 25일) - 자동차가 밀리면 행복해!

The Pardise of Bisons 옐로스톤의 남쪽으로 자동차를 달리며 아침에 찾은 파이어홀 캐년은 바위와 돌 전체의 모습이 불에 태운 듯이 현무암의 검은색 바위산이 보입니다. 뜨거운 온천수로 강바닥도 역시 모두 검은색입니다. 온천수가 흐르는 계곡을 거슬러 오르자 파이어홀 폴스 Firehole Falls의 폭포 굉음소리가 들려옵니다. 돌무더기도 산도 모두 현무암으로 검고 강바닥도 검은 협곡입니다. 이 지역에는 마그마가 생성될 때 용암이 작은 구멍으로 뿜어 나오고 마침내 용암이 분출하여 지금의 강물처럼 용암이 흘렀다고 합니다. 그 용암이 굳어 바위들이 되고 협곡으로 물이 차면서 폭포가 만들어졌습니다. 상류로 오를수록 물살은 엄청난 굉음을 냅니다. 폭포의 굉음 소리가 사라지고 마침내 빼곡히 자란 소나무 ..

한겨울의 납량특집 - 뉴올리언스

뉴올리언스 - Lafayette Cemetery 루이지애나주의 뉴올리언스 도시의 거리는 언제나 재즈가 흐르고 올드타운으로 전차를 타면 유서깊은 공동묘지를 구경할 수 있습니다. 해가 넘어갈 쯔음에 고스트 투어가 있어 이곳의 역사와 재미를 더해 주지만 낮에 자율적으로 찾아가도 됩니다. 미국은 동네 옆에도 마을 입구에도 자그마한 묘지가 많습니다. Lafayette Cemetery 를 찾았습니다. 묘비를 읽어 보고 고인의 삶을 생각해 봅니다. 어떤 부부는 오랫동안 함께 회로하며 살다가 노년에 3일 사이로 세상을 떠난 부부도 있었습니다. 태어난 년도와 세상을 떠난 년도가 적혀 있으니 부자지간의 묘를 보니 어떤 아픈 사연이 있을까 숙연해 집니다. 묘비구경에 망중한 걷다보면 길을 잃을 수도 있습니다. 이곳은 영화 촬..

이국적인 섬, Grand Isle State Park

그랜드 아일 주립공원, 루이지애나 주 루이지애나 주는 멕시코해안의 걸프만을 인접하며 우리나라의 서해안처럼 갯벌이 많고 해수면이 낮아 해수온도가 높아 식물이 서식하고 수많은 크고 작은 섬이 있어 여행자에게는 새로운 자연을 느끼게 하는 곳입니다. 그 중 가장 큰 섬에 위치한 그랜드 아일 마을에는 그랜드 아일 주립공원이 있습니다. 왼쪽의 수로가 홍수의 범람을 막아 줍니다. 그랜드 아일 마을로 통하는 유일한 교통로는 그랜드 아일 다리이며 유료입니다. 바다길을 이어서 섬을 연결시킨 그랜드 아일 다리 루이지애나 주의 1번 해안도로를 타고 남으로 남으로 달리면 이름도 없는 수많은 섬들이 장관입니다. 그랜드 아일 섬에는 집중호우에 물이 범람할 수 있어 집이 모두 수상가옥처럼 공중에 떠 있습니다 그랜드 아일 주립 공원의..

178 번 도로 운전여행

컨 카운티 178번 도로 1월 27일 험한 길 없는 길을 헤치고 걸었던 댓가는 참혹했습니다. 다리에는 온통 가시에 굵히고 바위에 무릎을 꿇은 곳은 멍이 들었습니다. 걷는 짐승도 다니기 힘든 가시덤불을 헤치는 이런 등산의 미션을 누가 제안했는지 잠시 원망스러웠고 시도했던 나 자신도 후회하였습니다. 무사히 마쳤지만 휴대폰을 찾으러 가고 싶어 하니 제이씨님의 마음을 받아 주중에 시간이 있는 멤버들과 등산로를 이용하여 정상까지 가기 위해 사전답사를 떠납니다. 컨카운티를 동서로 관통하는 178번 도로는 동쪽으로는 사막 도로 14번을 서쪽으로는 베이커스 필드의 대농 장지 99번을 만납니다. 그리고 99번과 14번은 5번 도로를 만나 엘에이 도시를 진입합니다. 1월 9일은 강풍으로 14번 사막 도로는 바람을 막아 주..

모하비 사막

Mojave National Preserve 모하비 국립보호구역 비행기로 Las Vegas 공항을 통한후 렌트카를 이용하여 모하비 국립보호구역과 데스밸리 국립공원 근처의 데코파온천, 그리고 다음날 레드락케년과 레드락케년 주변의 역사지역을 여행합니다. 이번 여행지는 여름에 추천하고 싶지 않은 지역으로 모하비처럼 본의 아니게 갈 경우에는 새벽에 출발하는 것이 좋고, 도착하여도 시간별 온도상승과 주변환경에 따라 여행일정을 포기할 줄 아는 지혜가 필요한 곳입니다. 주소 : 90942 Kelso Cima Road Kelso, CA 92309 모하비 사막은 캘리포니아주를 중심으로 분포하여 네바다주, 유타주, 애리조나주까지 걸쳐있는 고지대사막지역입니다. 인디언 부족의 이름중에 하나가 '모하비' 입니다. 라스베거스에서..

그랜드 캐년 국립공원 노스림

Grand Canyon National Park - North Rim 그랜드 캐년은 미국의 3대 국립공원인 Yellow Stone, Yosemite, Grand Canyon 중에 하나입니다.또한 미서부의 3대 캐년인 Zion Canyon, Bryce Canyon, Grand Canyon 중에서도 단연 그랜드 캐년이 가장 유명한 협곡입니다. 그랜드 캐년의 관광객 90%가 사우스림의 출입문을 이용하여 여행을 즐깁니다. 그 이유는 숙박 및 편의 시설이 사우스림이 노스림보다 월등히 좋고 연중 오픈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노스림은 5월 말에서 10월 말에만 문을 열고 그 외에는 눈으로 문을 닫고 자연히 숙박시설이 희박하기 때문입니다. 모하비의 집, 노호( North Hollywood)에서 그랜드 캐년 노스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