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하비의 모험 Mojave's Adventures

야생화 33

X-6-1. 데스밸리가는 사막 야생화

Trona, Searl Valley - 3월 22일 14번 도로상에 있는 레드락 캐년 주립공원에서 데스밸리로 가는 빠른 길은 14번 북쪽을 달리다가 395번 도로를 타고 190번 동쪽을 달리면 됩니다. 그러나 이번 여행의 컨셉인 오지를 찾아가는 여행이여서 산길을 택하여 여유있게 달립니다. 레드락 캐년 일대에도 노란 골드필드 꽃이 사막의 능선을 황금빛으로 물들였습니다. 사막산이 가장 아름다운 시기가 야생화로 물든 봄입니다. 한적한 사막 도로는 운전길도 즐겁습니다. 달리는 중간중간 야생화가 펼쳐지지만 일일이 정차할 수 없어서 스치는 차창으로 즐깁니다. 사진으로 보이는 길은 지난번 레드산으로 가는 길입니다. 레드마운틴 링크; https://hees1113.tistory.com/1059 조하네스버그 길로 가면 ..

X-2-2. 화려한 원색의 사막지역

Henderson Canyon Road - 3월 18일 오후부터 찌푸린 하늘이지만 산타로사 야생구역은 주로 사막 지대이지만 사막산의 고도가 높은 산자락이 있어 하늘이 울긋불긋하여 비가 오는 곳도 있고 부분적으로 파란 하늘의 비가 없는 곳도 있습니다. 하늘의 산자락 왼쪽에는 비가 내리는데 사막꽃이 절정인 헨더슨 캐년에는 비가 없어 자동차에서 내립니다. 이 일대의 사막에는 3종류의 서로 다른 종과 서로 다른 색의 꽃으로 유명합니다. 코요테 캐년에서 나와 핸더슨 캐년 길로 좌회전하면 도로 주변으로 자동차가 인산인해를 이루는 곳이 휘황찬란한 네온사인 이상으로 화려한 사막의 봄꽃이 펼쳐집니다. 한 때 대추야자 농장으로 호황기를 가진 멋진 농장이 지금은 팔리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죽은 팜트리가 더 많이 보여 안타..

X-1. 야생화를 찾아 12일간의 오지 여행

Anza-Borrego Desert State Park, Borrego Palm Canyon Campground - 3월 17일 남가주에는 가장 야생화가 빨리 피는 곳이 안자보레고 주립공원입니다. 이 공원은 샌디에이고 카운티에 속하여 모하비 집에서 131마일(211km)의 거리로 약 3시간 운전 거리에 있습니다. 안자보레고의 팜캐년 캠핑장에서 3일간 머물면서 야생화를 구경하면서 발길이 닿기 어려운 오지의 사막으로 달리는 자동차 여행과 짧은 산행로를 걸어보는 등산을 겸할 것입니다. 사막의 뜨거운 여름 태양아래 잘 견디는 양철 조각품을 자주 볼 수 있는데 산길을 도로에서도 재미있는 양철 조각이 운전길을 즐겁게 해 줍니다. 샌디에고 카운티로 접어들면 완만한 구릉지에는 포도를 재배하여 와인을 만드는 농장도 있습..

태평양 해안을 품은 산

Mugu Peak, Santa Monoca Mountains - 2월 14일 올 겨울 남가주는 격주로 내리는 비풍년으로 온 대지는 촉촉합니다. 이 비로 해발고도 높은 산에는 눈이 더 하얗게 덮이고 낮은 산자락은 산사태로 국유림이 일시적으로 문을 닫은 곳이 많습니다. 101번 고속도로 북단으로 달리자 1965년에 출시되었을 법한 앤틱 자동차가 달리니 추억의 시대로 달립니다. 101번 도로를 달리다가 태평양 해안가와 인접한 옥스나드 Oxnard 일대의 드넓은 농경지대가 보입니다. 1번 태평양 해안도로와 합류하면 왼쪽의 산자락이 산타모니아 산맥이며 안테나는 군기지국이고 그 너머에 무구 산이 있습니다. 산과 해안을 낀 1번 도로 역시 지난번 비로 일시적으로 폐쇄되었고 도로는 진흙이 마른 모습이 보였습니다. 작년..

말리부 크릭 주립공원

Malibu Creek State Park 남가주도 요즘 겨울철이기에 고도 높은 산에는 눈과 빙판이 있어서 겨울산행으로 주로 사막 산으로 가니 운전거리가 보통 먼 것이 아니어서 요즘 전날 미리 가고 산행 끝나면 해가 짧아 산행 후 캠핑하고 다음날 아침 일찍 귀가 운전을 하니 일주일에 3일이 훌쩍 가버려 정신없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2주간 연속으로 사막산을 가면서 캠핑을 하여서 무리한 몸을 풀기 위해 태평양 바다가 있고 산타 모니카와 인접한 말리부 크릭으로 트래킹을 가 보기로 합니다. 산타 모니카 주변의 산길은 주차장이 늘 비싼 편입니다. 이곳도 역시 주립공원 입장료가 한 차량당 12불(16,000원)인데 안전하게 주차하고 가면 마음도 편합니다. 많은 등산로가 보였는데 입장료가 있어 반대편의 공짜 비지터 ..

U-2. 로스파드레 국유림의 자연과 들꽃

Wildness of Los Pader National Forest 1월 6일 등산로 보수 일정: 7:10 1차 모임, 8:10 파이루 산림청 사택 2차 모임, 9:10 등산로 입구 도착, 11:00 구릉지 산행 완료 후 점심, 12:00 등산로 보수 시작, 16:00 주차장 도착. 파이루 호수 출입구를 지나 등산로 입구의 주차장에서 주차 후 산행출발에 추웠습니다. 산과 호수가 어우러진 아침시간은 밤기온의 여파로 춥지만 햇살이 들어오면 이내 따사로운 날씨로 변하는 것이 남가주 산의 특징입니다. 그래서 겨울 산행은 옷을 잘 챙겨 입다가 10분 정도 걸으면 더위를 잘 타는 미국인들은 반팔을 입고 산행합니다. 주차장 앞에서 서리를 하얗게 덮고 있는데 햇살이 비치면 이내 생생하게 살아납니다. 호수 옆으로 건강하..

J-3. 호수따라 백패킹 3일째 (8월24일)

Blue Lake - Dingleberry Lake 블루레이크에서 아침을 먹고 9시에 산행을 시작하는데 오늘 일정은 딩걸베리, 헝그니패커, 문라이트 갔다가 블루레이크의 캠핑장으로 다시 다녀오는 긴 여정입니다. 텐트와 무거운 짐을 놓고 가기 때문에 가벼운 배낭이 마음적으로 위로가 됩니다. 겹겹이 화강암 돌산으로 둘러싸인 블루레이크보다 더 올라갑니다. 블루 레이크를 벗어나자 이내 암석을 깎아 놓은 등산로를 만납니다. 어제 산행에서 가장 높게 보였던 붉은색 암석 산자락이 오 더 높은 산자락으로 오늘은 가려집니다. 매발톱의 꽃은 바위틈의 힘든 산길에 피어 있습니다. 거친 등산로일수록 산자락은 더 높고 협곡은 더 깊어지고 산자락 아래의 소나무 숲이 발아래로 보입니다. 산자락 아래로 눈의 무게로 휘어진 모습입니다...

야생화 1편. 아이다호주와 와이오밍주의 야생화

Wild Flowers in Craters of The Moon M.P. & Yellowstone N. P. 긴 여행길의 중반부로 접어들면서체력이 살짝 지치면 정신적으로도 한계점이 오게 됩니다. 그룹여행은 서로 배려하는 마음을 나눌 때 진정한 우정이 생기고 또 함께 여행하고 싶어 집니다. 지칠 때 격려와 긍정적인 말은 보약과 같습니다. 이것은 상황에 따라 쉽고도 어려운데 장거리 여행자나 등산가의 고수는 이때 그 기량이 보입니다. 오늘 포스팅은 야생화 사진입니다. 아이다호주에 있는 달 분화구 준국립공원은 달나라에 온 착각이 들지만 식물이 살고 있으니 지구입니다. 검은 현무암 돌의 언덕과 검은 바위 사이를 비집고 피어난 야생화는 검은색을 배경으로 피어 더 화려하고 고혹적이었습니다. 그리고 와이오밍주의 옐로스..

H-a. 유월의 루핀꽃 향연

3 Sisters 8,100ft (2,469m) - 6월 14일 보통 한국에서는 로스앤젤레스 (엘에이) 여름이 덥다고 생각하는데 평균적으로 7월까지도 시원한 날이 더 많습니다. 그 이유는 태평양 바다가 인접하여 시원한 기후 조건과 더불어 비가 올 수 있는 구름이 북쪽에서 형성되어 남으로 내려오는 과정에서 그 구름지층은 씨에라 네바다의 거대한 산자락의 고도를 넘으면서 비를 뿌리고 엘에이 쪽으로는 그 기압이 점점 약해져 버려 비가 사라집니다. 그래서 엘에이는 항상 파란 하늘과 비 없는 아웃도어의 천국이 됩니다. 또한 사막이 인접하여 건조한 기후를 가져 한여름의 낮기온이 높아도 그늘에서는 시원하고 해가 없는 밤이면 바로 기온이 뚝 떨어져 세계에서 몇 안 되는 멋진기후조건을 가진 지역입니다. 지난겨울 남가주의 ..

C-b. 오렌지 카운티의 최고봉에서 파티

Santiago peak 5,687ft(1,733m) 산티아고 산은 오렌지 카운티에서 가장 높은 봉우리이며 소방도로가 거친 돌길이지만 4x4 차량으로 정상까지 올라갈 수 있습니다. 모제스카 피크를 왕복 2.4마일(4km)을 산행하고 다시 주차한 곳으로 되돌아왔습니다. 오늘 산행으로 걸은 것은 4km가 전부이고 이제는 험준한 산길 도로를 자동차가 대신 산행해 줍니다. 멀리 앤젤레스 국유림이 보이고 그곳의 가장 높은 고봉 샌 안토니오산(볼디산)이 5월에도 여전히 눈이불을 덮고 있습니다. 산허리를 뚫어서 만든 소방도로를 거의 12마일(19km) 이상을 올라가는 자동차가 힘든 날입니다. 정상에는 안테나가 많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모제스카산과 산티아고산을 소방도로를 따라 걸으면 18마일(29km)입니다. 모하비는..

C-a. 오렌지 카운티의 미녀!

Modjeska Peak 6,496ft (1,980m) 엘에이에서 58마일(93km) 거리의 Orange County 5월 17일, 2.5마일(4km)의 짧은 산행이나 거친 소방도로를 오르는 산길을 자동차가 대신 산행을 해 줍니다. 자동차에서 수다를 떠는 시간이 더 많았던 산행입니다. 오늘은 모제스카 산을 왕복 2.5마일 걷고 다시 산티아고 산을 자동차로 올라서 오렌지 카운티의 최정상인 산티아고산에서 리더가 준비한 점심 파티를 하며 일광욕은 절로 하는 날입니다. 8:00 am 1차 모임 장소: Tustin St Park & Ride 2555 N Tustin St, Orange, CA 92865 리더 4명 멤버 4명 총 8명이 각각 2대의 차량에 각각 4명이 승차하고 8:20 am 출발 후 메이플 스프링스..

2-2. 산타모니카 산맥의 야생화들

Eagle Rock, Santa Monica 등산로 훼손으로 소방도로를 따라 걸으니 평일인데도 트레일에서 달리기도 하고 자전거 타는 사람들도 많이 만났습니다. Garapito Canyon Trail 끝자락까지 오르니 재작년에 산타모니카 백본 트레일에서 올라본 이글락 Eagle Rock 이 보입니다. 여전히 안개가 끼어 산너머의 바다는 보이지 않지만 해풍의 시원한 바람이 기분을 상쾌하게 해 줍니다. 바다로 향하여 보는 산자락에도 야생 꽃들이 울긋불긋 더 다양한 색으로 반겨 줍니다. 이글락은 자주 올라 보아서 그래도 소방도로를 따라 걷습니다. 야생 오이는 왼쪽의 작은 싹 줄기가 나와서 길게 덩굴을 이루고 작고 흰꽃이 피면 오른쪽의 상상하기 힘든 큰 열매가 맺힙니다. 꼭 여의주 같아 보이는데 왜 오이라는 이름..

4-3. 카리조 평원의 황금빛 야생화

Carrizo Plain National Monument 카리조 평원은 방대하고 소금결정체로 하얗게 보이는 베이킹소다를 뿌려둔 듯한 소다 레이크가 있습니다. 거대한 대평원에는 샌 아드레아스 단층 San Andreas Fault의모습을 가장 잘 볼 수 있는 지질학적 가치는 물론이고 봄이면 야생화가 초원지와 평야를 물들이고 야생식물의 희귀종이 살고 있는 식물의 보고입니다. 카리조 평원은 입장료가 없으며 야생화를 보기위한 상춘객으로 봄에 많이 찾는 곳입니다. 카리조 평원으로 가는 166번 도로에서 야생화는 맛보기로 보여 주어 마치 에피타이즈을 먹는 느낌입니다. 차창으로 스치는 풍경을 꾹꾹 찍기만 해도 그림이 됩니다. 이 평원은 봄이 초록빛과 꽃으로 물들이고 여름부터는 고온건조한 기온으로 갈색으로 변한 모습도 ..

4-2. 우아하고 고혹적인 색, 루핀

Lupine 올해 남가주는 겨울비가 풍성하게 내렸고 한 번의 비는 추운 날씨로 냉해가 있었지만 가까스로 야생화는 화려하게 피었습니다. 그런데 야생화는 구릉지나 저지대의 평지에 많이 피어나는 꽃인데 산사태가 많이 나고 저지대의 산길 도로에는 지금도 흙더미로 길이 통행되지 않고 일부 구간이 폐쇄된 길도 있습니다. 이제 두 번째 야생화를 보러 가기 위해 다시 5번 도로를 타기 위해 산길을 달립니다. 5번도로 일대에는 오렌지색인 파피꽃이 많고 군데군데 보라빛도 보입니다. 엘리자배스 호수 외에 이 길에는 메추리 호수가 있는데 이 호수의 왼쪽의 교회건물로 씨에라 남가주 HPS 목록 중 라이브레 산으로 가는 길목입니다. 메추리 호수의 138번 산길은 북으로 향하는 5번 고속도로는 고도가 높아지는 레벡 Lebec으로 ..

4-1. 남가주의 화려한 들판

랭캐스터 들판을 물들인 파피꽃 남가주는 해마다 봄이면 다채로운 야생화가 구릉지와 평원에 피어 화려한 자연을 색깔을 기대하는 마음으로 봄을 맞이합니다. 특히 올해는 겨울비가 많이 내려 풍성한 야생화가 3월에는 최남단 샌디에이고의 안자보레고 사막 공원에서 시작하여 북상하여 4월에는 팜데일, 랭캐스트 일대에는 파피꽃으로 유명하고 카리조 평원에는 다양한 풀꽃이 산과 초원을 물들입니다. 양귀비꽃 즉 파피꽃이 가장 많이 피는 랭캐스트로 향합니다. 14번 고속도로를 타고 계속 가면 빠른 길이지만 모하비의 모험심으로 14번 도로를 타자마자 보켓 캐년 Bouquet Canyon 산길로 접어들면 이내 서늘한 기온이 감돌며 으스스한 돌기둥이 반깁니다. 모하비 집에서 20분 거리의 산타 클라리타 Santa Clarita 도심..

시미벨리 구릉지의 야생화

Wild Flowers of Chumash Trail, Simi Valley 3월의 끝자락인 어제 락키산을 오르고 소방도로를 더 걸어 끝가지 못 가본 등산로를 가보기 위해 4월의 첫날 다시 시미밸리를 갔습니다. 오늘은 118번 도로의 락키산으로 빠지지 않고 좀 더 운전하여 요세미티 국립공원이 아닌 요세미티 에브뉴에서 빠져 어제 오른 산의 반대편의 등산로 입구에서 출발합니다. Flanagan Dr. 길을 따라 끝가지 가면 길이 끝나면 츄마쉬 공원입니다. 공원 옆의 등산로는 완만한 구릉지로 어제의 등산로와는 다른 분위기입니다. 야생 오크 풀이 자란 길로 아침 햇살을 받으며 이슬을 보며 초원길을 걸어 오릅니다. 낮은 야산에는 온통 노란색 슬렌더 꽃이 화사하게 피어 봄을 물씬 느끼게 해 줍니다. 봄이면 가장 먼..

골목에서 보이는 루켄스 산

Mount Lukens 5,074ft(1,547m) 루켄스 산은 모하비 집의 골목만 나가도 안테나가 여러 개 있는 정상이 비 온 뒷날에 보면 눈이 하얗게 보입니다. 올해 남가주에는 겨울비가 자주 내려서 모하비 집에서 가까운 앤젤레스 국유림의 초입에도 눈으로 산길 도로를 폐쇄하여 들어가지 못합니다. 앤젤레스 국유림을 거치지 않고 오늘은 글렌데일 방면에서 산행을 합니다. 210E - Pennsylvania Avenue Exit - Footheill Boulevard to Dunsmore Avenue - George Deukmejian Wilderness Park(City of Glendale) 두커미지언 야생공원은 주차장이 넓지만 많은 주민들이 애용하는 등산로여서 주말에는 주차장이 복잡해 일찍 가는 것이 좋..

11-11. 안자 보레고 사막 주변

안자보레고와 작별, 귀가하는 길 엘에이 쪽으로 비가 왔다는데 엘에이의 남쪽에 위치한 안자보레고 사막은 비가 오려고 하다가도 참아 주어서 4일간의 일정을 무리 없이 다닐 수 있었습니다. 여행 2일째부터는 날씨가 불안정하여 비지터 센터나 보레고 도심에서 수시로 날씨를 검색하였습니다. 오늘은 집으로 가는 일정뿐이지만 아침부터 비 올 예정이어서 짐을 자동차에 넣기만 하고 아침을 먹지 않고 출발합니다. 비가 오기 때문에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는 고도 높은 산길 도로인 마운트 안자보레고 하이웨이 S2번을 경유하지 않고 79번 도로 동쪽을 향해 달리면 이런 풍경이 나오고 이내 주와 주를 연결해 주는 미국 동서 횡단길인 10번 도로를 만납니다. 79번 도로의 동쪽 끝부분에는 황량한 사막지대의 캠핑장이 많이 있습니다. 이..

11-10. 사막산에 폭포가 있다!

Hellhole Canyon. Anza Borrego S.P. 안자보레고 비지터센터는 10월-5월은 매일 열지만 6월-9월은 더운 사막 기온으로 주말과 휴일에 문을 열고 있습니다. 이 등산로를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충분한 물을 준비하는 것이며 등산로를 들어서면 물을 가지고 등산하지 않으면 여기에 묻히게 될 거라는경고를 무섭게 하는 돌무덤이 있습니다. Hellhole Canyon Trail은 초반길에 사막의 모래를 걷다가 큰 바위를 넘는 협곡에서 물이 흐르는 야자수 사이의 물길을 건너는 서바이벌이 연출되고 다시 위험한 바위산을 오르면 마지막에 폭포를 만나는 클라이막스를 연출하는 등산로입니다. 왕복 5.5마일(9km) 이지만 길 이정표가 없어 후반에는 바윗길이 많아 우왕좌왕 길을 찾아 헤매게 됩니다. 봄에..

여우바람 야생지대

Wind Wolves Preserve 2014 윈드 울프즈 야생지대의 겨울에는 초록빛으로 그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고 봄에는 캘리포니아 주화인 오렌지색 야생 양귀비가 피어서 온 구릉지는 오렌지색으로 물듭니다. 그리고 여름 가을에는 비 없는 사막의 고온 건조한 날씨로 엷은 갈색빛 구릉지도 역시 그 곡선미가 여인의 몸매처럼 아름답습니다. 가는 길 주소: 16019 CA-166 Bakersfield, CA 93311 93,000 에이커의 거대한 구릉지를 가진 여우바람 보호구역은 Kern County 에 속합니다. 개인 사유지에 석유를 뽑는 기계가 열심히 일하고 있습니다. 그 옛날 싼 땅이 이제는 금싸라기 땅이 되었습니다. 비지터 센터에 들리자 야생 올빼미가 나무에 앉아 쉬고 있습니다. 순조로운 등산로가 여러곳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