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하비의 모험 Mojave's Adventures

야생화 43

C-a. 오렌지 카운티의 미녀!

Modjeska Peak 6,496ft (1,980m) 엘에이에서 58마일(93km) 거리의 Orange County 5월 17일, 2.5마일(4km)의 짧은 산행이나 거친 소방도로를 오르는 산길을 자동차가 대신 산행을 해 줍니다. 자동차에서 수다를 떠는 시간이 더 많았던 산행입니다. 오늘은 모제스카 산을 왕복 2.5마일 걷고 다시 산티아고 산을 자동차로 올라서 오렌지 카운티의 최정상인 산티아고산에서 리더가 준비한 점심 파티를 하며 일광욕은 절로 하는 날입니다. 8:00 am 1차 모임 장소: Tustin St Park & Ride 2555 N Tustin St, Orange, CA 92865 리더 4명 멤버 4명 총 8명이 각각 2대의 차량에 각각 4명이 승차하고 8:20 am 출발 후 메이플 스프링스..

2-2. 산타모니카 산맥의 야생화들

Eagle Rock, Santa Monica 등산로 훼손으로 소방도로를 따라 걸으니 평일인데도 트레일에서 달리기도 하고 자전거 타는 사람들도 많이 만났습니다. Garapito Canyon Trail 끝자락까지 오르니 재작년에 산타모니카 백본 트레일에서 올라본 이글락 Eagle Rock 이 보입니다. 여전히 안개가 끼어 산너머의 바다는 보이지 않지만 해풍의 시원한 바람이 기분을 상쾌하게 해 줍니다. 바다로 향하여 보는 산자락에도 야생 꽃들이 울긋불긋 더 다양한 색으로 반겨 줍니다. 이글락은 자주 올라 보아서 그래도 소방도로를 따라 걷습니다. 야생 오이는 왼쪽의 작은 싹 줄기가 나와서 길게 덩굴을 이루고 작고 흰꽃이 피면 오른쪽의 상상하기 힘든 큰 열매가 맺힙니다. 꼭 여의주 같아 보이는데 왜 오이라는 이름..

4-3. 카리조 평원의 황금빛 야생화

Carrizo Plain National Monument 카리조 평원은 방대하고 소금결정체로 하얗게 보이는 베이킹소다를 뿌려둔 듯한 소다 레이크가 있습니다. 거대한 대평원에는 샌 아드레아스 단층 San Andreas Fault의모습을 가장 잘 볼 수 있는 지질학적 가치는 물론이고 봄이면 야생화가 초원지와 평야를 물들이고 야생식물의 희귀종이 살고 있는 식물의 보고입니다. 카리조 평원은 입장료가 없으며 야생화를 보기위한 상춘객으로 봄에 많이 찾는 곳입니다. 카리조 평원으로 가는 166번 도로에서 야생화는 맛보기로 보여 주어 마치 에피타이즈을 먹는 느낌입니다. 차창으로 스치는 풍경을 꾹꾹 찍기만 해도 그림이 됩니다. 이 평원은 봄이 초록빛과 꽃으로 물들이고 여름부터는 고온건조한 기온으로 갈색으로 변한 모습도 ..

4-2. 우아하고 고혹적인 색, 루핀

Lupine 올해 남가주는 겨울비가 풍성하게 내렸고 한 번의 비는 추운 날씨로 냉해가 있었지만 가까스로 야생화는 화려하게 피었습니다. 그런데 야생화는 구릉지나 저지대의 평지에 많이 피어나는 꽃인데 산사태가 많이 나고 저지대의 산길 도로에는 지금도 흙더미로 길이 통행되지 않고 일부 구간이 폐쇄된 길도 있습니다. 이제 두 번째 야생화를 보러 가기 위해 다시 5번 도로를 타기 위해 산길을 달립니다. 5번도로 일대에는 오렌지색인 파피꽃이 많고 군데군데 보라빛도 보입니다. 엘리자배스 호수 외에 이 길에는 메추리 호수가 있는데 이 호수의 왼쪽의 교회건물로 씨에라 남가주 HPS 목록 중 라이브레 산으로 가는 길목입니다. 메추리 호수의 138번 산길은 북으로 향하는 5번 고속도로는 고도가 높아지는 레벡 Lebec으로 ..

4-1. 남가주의 화려한 들판

랭캐스터 들판을 물들인 파피꽃 남가주는 해마다 봄이면 다채로운 야생화가 구릉지와 평원에 피어 화려한 자연을 색깔을 기대하는 마음으로 봄을 맞이합니다. 특히 올해는 겨울비가 많이 내려 풍성한 야생화가 3월에는 최남단 샌디에이고의 안자보레고 사막 공원에서 시작하여 북상하여 4월에는 팜데일, 랭캐스트 일대에는 파피꽃으로 유명하고 카리조 평원에는 다양한 풀꽃이 산과 초원을 물들입니다. 양귀비꽃 즉 파피꽃이 가장 많이 피는 랭캐스트로 향합니다. 14번 고속도로를 타고 계속 가면 빠른 길이지만 모하비의 모험심으로 14번 도로를 타자마자 보켓 캐년 Bouquet Canyon 산길로 접어들면 이내 서늘한 기온이 감돌며 으스스한 돌기둥이 반깁니다. 모하비 집에서 20분 거리의 산타 클라리타 Santa Clarita 도심..

시미벨리 구릉지의 야생화

Wild Flowers of Chumash Trail, Simi Valley 3월의 끝자락인 어제 락키산을 오르고 소방도로를 더 걸어 끝가지 못 가본 등산로를 가보기 위해 4월의 첫날 다시 시미밸리를 갔습니다. 오늘은 118번 도로의 락키산으로 빠지지 않고 좀 더 운전하여 요세미티 국립공원이 아닌 요세미티 에브뉴에서 빠져 어제 오른 산의 반대편의 등산로 입구에서 출발합니다. Flanagan Dr. 길을 따라 끝가지 가면 길이 끝나면 츄마쉬 공원입니다. 공원 옆의 등산로는 완만한 구릉지로 어제의 등산로와는 다른 분위기입니다. 야생 오크 풀이 자란 길로 아침 햇살을 받으며 이슬을 보며 초원길을 걸어 오릅니다. 낮은 야산에는 온통 노란색 슬렌더 꽃이 화사하게 피어 봄을 물씬 느끼게 해 줍니다. 봄이면 가장 먼..

골목에서 보이는 루켄스 산

Mount Lukens 5,074ft(1,547m) 루켄스 산은 모하비 집의 골목만 나가도 안테나가 여러 개 있는 정상이 비 온 뒷날에 보면 눈이 하얗게 보입니다. 올해 남가주에는 겨울비가 자주 내려서 모하비 집에서 가까운 앤젤레스 국유림의 초입에도 눈으로 산길 도로를 폐쇄하여 들어가지 못합니다. 앤젤레스 국유림을 거치지 않고 오늘은 글렌데일 방면에서 산행을 합니다. 210E - Pennsylvania Avenue Exit - Footheill Boulevard to Dunsmore Avenue - George Deukmejian Wilderness Park(City of Glendale) 두커미지언 야생공원은 주차장이 넓지만 많은 주민들이 애용하는 등산로여서 주말에는 주차장이 복잡해 일찍 가는 것이 좋..

11-11. 안자 보레고 사막 주변

안자보레고와 작별, 귀가하는 길 엘에이 쪽으로 비가 왔다는데 엘에이의 남쪽에 위치한 안자보레고 사막은 비가 오려고 하다가도 참아 주어서 4일간의 일정을 무리 없이 다닐 수 있었습니다. 여행 2일째부터는 날씨가 불안정하여 비지터 센터나 보레고 도심에서 수시로 날씨를 검색하였습니다. 오늘은 집으로 가는 일정뿐이지만 아침부터 비 올 예정이어서 짐을 자동차에 넣기만 하고 아침을 먹지 않고 출발합니다. 비가 오기 때문에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는 고도 높은 산길 도로인 마운트 안자보레고 하이웨이 S2번을 경유하지 않고 79번 도로 동쪽을 향해 달리면 이런 풍경이 나오고 이내 주와 주를 연결해 주는 미국 동서 횡단길인 10번 도로를 만납니다. 79번 도로의 동쪽 끝부분에는 황량한 사막지대의 캠핑장이 많이 있습니다. 이..

11-10. 사막산에 폭포가 있다!

Hellhole Canyon. Anza Borrego S.P. 안자보레고 비지터센터는 10월-5월은 매일 열지만 6월-9월은 더운 사막 기온으로 주말과 휴일에 문을 열고 있습니다. 이 등산로를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충분한 물을 준비하는 것이며 등산로를 들어서면 물을 가지고 등산하지 않으면 여기에 묻히게 될 거라는경고를 무섭게 하는 돌무덤이 있습니다. Hellhole Canyon Trail은 초반길에 사막의 모래를 걷다가 큰 바위를 넘는 협곡에서 물이 흐르는 야자수 사이의 물길을 건너는 서바이벌이 연출되고 다시 위험한 바위산을 오르면 마지막에 폭포를 만나는 클라이막스를 연출하는 등산로입니다. 왕복 5.5마일(9km) 이지만 길 이정표가 없어 후반에는 바윗길이 많아 우왕좌왕 길을 찾아 헤매게 됩니다. 봄에..

여우바람 야생지대

Wind Wolves Preserve 2014 윈드 울프즈 야생지대의 겨울에는 초록빛으로 그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고 봄에는 캘리포니아 주화인 오렌지색 야생 양귀비가 피어서 온 구릉지는 오렌지색으로 물듭니다. 그리고 여름 가을에는 비 없는 사막의 고온 건조한 날씨로 엷은 갈색빛 구릉지도 역시 그 곡선미가 여인의 몸매처럼 아름답습니다. 가는 길 주소: 16019 CA-166 Bakersfield, CA 93311 93,000 에이커의 거대한 구릉지를 가진 여우바람 보호구역은 Kern County 에 속합니다. 개인 사유지에 석유를 뽑는 기계가 열심히 일하고 있습니다. 그 옛날 싼 땅이 이제는 금싸라기 땅이 되었습니다. 비지터 센터에 들리자 야생 올빼미가 나무에 앉아 쉬고 있습니다. 순조로운 등산로가 여러곳에..

온천 도보 여행에서 본 야생화 2

Sierra Nevada Wildflowers 씨에라 네바다는 겨울 내내 눈으로 덮이고 5월까지 눈이 녹지만 6월에도 밤에는 영하의 기온이고 7월에 가장 많은 눈이 녹아 계곡물도 가장 많고 모기도 많습니다. 또한 7월 8월에 본격적인 야생화가 피어나고 한여름에 하이커들이 가장 몰리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9월부터 씨에라 네바다는 다시 겨울이 시작되어 눈이 내리기 시작합니다. Heracleum maximum 이 꽃은 동부 야산에서도 많이 보이는 꽃입니다. 범나리 Mariposa lily Sierran penstemon, Sierran beardtongue 세이지 흰색 자생 난도 우아합니다. 야생 양파 야생 메밀 Buck wheat 구절초 레인저의 단추 인디언 페인티스 부쉬가 사막산에서는 주로 오렌지색인데 붉..

5-4-2. 잔잔하지만 얼음같은 강물

Purple Lake - 7/20/2022 오늘 산행은 아침에 오르막에서 힘들었고 퍼플 크릭을 지나면서 크고 작은 호수와 계곡을 만나서 시원했습니다. 퍼플 호수는 유명한 장거리 도보 여행길인 JMT, PCT가 만나는 길목입니다. 그래서 보라 호수의 캠핑장은 크지만 분주한 곳입니다. 계곡을 끼고 걸어서 공기는 싸하게 청명한데 넓은 강물이 가로막습니다. 이 구간은 7월 초에는 눈이 가장 많이 녹아 깊은 곳입니다. 등산화를 벗고 캠핑 슬리퍼를 신었는데 차가운 물은 한기가 느껴지고 중앙은 깊고 물살이 있습니다. 강물을 건너면서 추웠지만 혹사한 두 발은 얼음물에서 냉족욕을 하였으니 좋은 마사지가 되었습니다. 또 물을 만났지만 우리는 이 물길을 옆으로 지나면서 다시 오르막 길이 시작됩니다. 사시나무의 숲을 걸으면 ..

5-3-1. 지도보고 온천 찾기

Adventure of Iva Hot Springs - 7/19/2022 오늘 일정은 Devil's Top 바위산을 오르기로 예정되어 있었지만 어제의 힘든 여정으로 모두 지쳐서 아침을 먹으며 회의를 합니다. 뾰족한 곳이 Devil's Top 얼마나 험한 코스인지 악마 중에서도 탑이라니 산 이름에 지레 겁이 납니다. 어제의 힘든 여정은 자고 나니 가벼워졌지만 다리는 멍멍합니다. 오늘은 바위 산행을 포기하고 종이 지도 한 장으로 캠핑장의 2개 외에 있는 나머지 5개의 온천을 찾는 서바이블 게임을 하기로 합니다. WTC 새내기 백패커는 수업받은 것을 실전해 보는 기회입니다. 왼쪽 사진의 풍경을 보면서 아침밥을 먹습니다. 씨에라 클럽은 한 그룹이 산행할 때 반드시 2명 이상의 리더가 있고 그 사이에 멤버들이 걷..

등산로 자원봉사 2023년 4번째

Trail Maintenance, 4th - 2/14/2023 등산하는 것도 어렵지만 긴 등산로를 정비하는 일은 많은 시간이 소모되고 능률이 오르지 않습니다. 특히 등산로 전체를 정비해야 할 경우는 길을 만들고 등산로에 자란 나무를 자르고 뿌리까지 파내고 쓰러진 나무를 잘라내는 데는 많은 기간이 소모됩니다. 그래서 자원봉사를 리더 하는 여러 팀이 같은 기간에 하나의 등산로를 정비하면 빠른 시간에 전체 등산로가 정비됩니다. 그래서 요즘 Strawberry Peak Trail의 정비에는 3팀의 리더가 대거 참여합니다. 일을 하는 분은 주말에 정비하고 은퇴를 한 팀은 주중에 정비합니다. 주말에만 정비하는 팀에 참여 했는데 처음으로 주중 시니어 봉사팀의 여자리더 팀에 참여합니다. 이 팀은 일찍 시작하고 일찍 마..

3-1. 남가주 최고봉 13개봉 정복

San Gorgonio 11503 ft (3506 m) 산맥을 아우르는 20시간 산행 남가주의 최고봉인 샌 골고니오 산이 호의 하는 13개의 봉을 오르는 것은 기본 체력이 있어도 정신력으로 무장되어 오를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그 누구도 시도하지 않은 산행이고 모하비도 짐이 될까 봐두려움으로 동참하였습니다. . 오늘의 힘든 산행 코스를 기획한 매인 리더인 제이슨 님과 후반부를 책임진 진옥님, 한국인 3명의 리더와 7명의 멤버들 총 10명의 체력전 산행이 시작됩니다. 7월 9일 오후 3:30 Pm 엘에이에서 자동차로 달려 등산로 입구에 도착 후 차박 및 캠핑을 하고 7월 10일 새벽 5:15 am 출발 직전의 모습입니다. Fish Creek 등산로 입구 왼쪽은 7월 9일 아름다운 저녁노을이고 오른쪽은 7월..

6. 6월 고산의 야생화, 씨에라 클럽

Wild Flowers of Inyo N/F 캘리포니아주에서도 특히 남가주 일대는 비가 없는 곳으로 유명합니다. 모하비가 이민 왔던 17년 전에는 그래도 겨울에 집중적으로 내린 비는 1년치 물을 충당해 주었습니다. 그러나 요즘은 산불과 가뭄으로 캘리포니아주는 가뭄 위험군에 들어간 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닙니다. 캘리포니아주의 북가주와 남가주를 아우러는 씨에라 네바다 산맥은 고도가 높아 남가주에 겨울에 비가 살짝 내려도 씨에라 산맥은 폭설이 내립니다. 그 눈은 겨울내내 차곡차곡 쌓이다가 다음해 날이 풀리는 6월까지 서서히 녹으며 6월 하순에도 밤에는 영하의 기온입니다. 겨울에는 이 일대의 산들이 눈으로 뒤덮혀 등산이 불가합니다. 그래서 씨에라 네바다의 산행은 주로 7월 8월에 집중적으로 하이커들이 몰립니다..

슬픈 추모 산행

Liebre Mountain 5,760ft (1,756m) 어제, 11월 20일은 축하 산행이였다면 오늘, 11월 21일은 슬픈 추모의 산행입니다. 지난 10월 24일 산행 도중에 하늘나라로 가버린 로저님의 추모 산행입니다. 100세 시대인 요즘 젊지도 늙지도 않은 그의 나이 50세, 지금까지 삶의 무게로 열심히 질주했을 것입니다. 이제부터 삶의 깊이도 알고 누군가를 포용해 줄 인생의 참맛을 느낄 반열에 그는 올랐는데 호연지기의 여유로움을 만끽하기도 전에 영원히 우리곁을 떠나 버렸습니다. 로스 앤젤로스에서 5번 도로의 북쪽으로 달리다가 이 풍경의 동쪽으로 30분 더 달리면 오늘의 산행지입니다. 추모 산행을 위해 많은 리더들과 멤버들이 9:00 am 등산로 입구에 30명 이상이 모였습니다. 어제는 봄날씨처..

유령란 꽃을 아시나요?

Botanic Garden Chicago - 1 편 시카고의 가장 대표적인 식물원, 보테닉 가든은 야외 식물원은 물론이고 교육과 실험, 묘목 온실장, 온실 식물원, 식물 갤러리, 자연으로 자라는 트레일도 있어 야생식물도 볼수 있게 조성되어 있습니다. 새를 사진찍기 위해 대포렌즈를 장착하고 순간포착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남쪽 출입구로 들어가면 식물들이 자라는 그린하우스가 보입니다. 이 출입구는 자동차는 통제되지만 자전거와 두 발로 걷는 사람들은 무료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식물을 키우는 묘목장 억새풀 길을 걷는 모녀 야생의 원종자는 크림색인데 개량종이 생겨 정원용으로 애용되는 노루오줌 풀 붉은색 노루오줌 풀은 처음 봅니다. 연꽃이 핀 연못 릴리 물풀 물이 있는 곳에서 잘 자라는 버드나무 다듬어진 일본정원 ..

6. 산타 모니카 백본트레일 (BBT)

BBT 섹션 하이킹 -10 번째 3월 13일 토요일은 고도가 높은 방울뱀 산으로 일정이 잡혔는데 엘에이는 금요일 비가 산발적으로 내렸으니 고도가 높은 산에는 눈이 내립니다. 그래서 산행지를 변경했습니다. 산타 모니카의 백본 트레일 (BBT) 섹션하이킹으로 했던 트레킹이 모두 끝이 났지만 BBT 중에 가장 아름다운 10번째 섹션구간을 오늘 다시 걷기로 합니다. 아침 0700 am 만나는 장소 구글 주소 https://goo.gl/maps/EfjQd8HRDPwzGwq66 등산로 입구 등산시작 10분 후 뒤돌아 본 주차장의 모습 어제 비로 밤기온은 내려가고 오후에 고온의 온도차로 골짜기마다 아름다운 운무에 눈이 절로 즐겁습니다. 0710 am 산행 시작 모하비 집에서 이곳까지는 약 44 마일 (71 km) 1..

남미의 고산을 옮긴 - Lone Juniper Ranch

Lone Juniper Ranch 캘리포이아 주의 남가주는 4월부터 사막지대의 야생화가 개화하기 시작하는 시기입니다. 비가 없고 건조하며 또한 한밤에는 봄에도 영하의 날씨인 사막과 구릉지에 야생화가 한꺼번에 개화하는 것은 정말 어려운 조건입니다. 특히 올해는 작년 겨울의 가뭄으로 꽃이 많이 말랐다고 합니다. 산친구의 초대로 방문한 론 주니퍼 랜치는 모하비 집과 가까운 곳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작은 2인용 집, 4인용 집, RV 숙박, 그리고 가족의 큰 행사를 아주 개인적으로 열수 있는 곳도 있습니다. 2인용 집의 크기와 동일한 라마의 외양간도 멋집니다. 이곳은 아미쉬가 개인으로 운영하고 모든 시설물을 직접 지었다고 합니다. 5번 고속도로을 내려다 보는 해발 고도가 높은 곳입니다. 고도가 높아 유럽이나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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