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llhole Canyon. Anza Borrego S.P.
안자보레고 비지터센터는
10월-5월은 매일 열지만 6월-9월은
더운 사막 기온으로 주말과 휴일에 문을
열고 있습니다.
이 등산로를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충분한 물을 준비하는 것이며
등산로를 들어서면 물을 가지고 등산하지 않으면
여기에 묻히게 될 거라는경고를
무섭게 하는 돌무덤이 있습니다.
Hellhole Canyon Trail은
초반길에 사막의 모래를 걷다가
큰 바위를 넘는 협곡에서 물이 흐르는 야자수
사이의 물길을 건너는 서바이벌이 연출되고 다시
위험한 바위산을 오르면 마지막에
폭포를 만나는 클라이막스를 연출하는
등산로입니다.
왕복 5.5마일(9km) 이지만
길 이정표가 없어 후반에는 바윗길이
많아 우왕좌왕 길을 찾아 헤매게 됩니다.
봄에는 안자보레고 사막은
야생화로 뒤덮어 방문자가 가장
많습니다.
형형색색의 사막 야생화는
그 하나 하나는 작지만 이것이
온 사막 산과 모래밭을 뒤덮었습니다.
사막 야생 양귀비꽃이
사막산을 노랗게 물들이고 있습니다.
서서히 큰 바위가 나타나
등산로가 헷갈리기 시작합니다.
사람들이 많이 다니는 등산로에는
바윗길은 발자취가 없자 짧은 흙길마다
발자취가 남아 있어 등산을
더 헷갈리게 합니다.
유명한 등산로이지만
이정표가 없습니다.
그래서 탐험하는 느낌으로 등산로를
스스로 찾아야 합니다.
초반에는 야생화가 많아 즐겁고
중간 부분에는 거대한 바위가 길을
자주 막습니다.
협곡을 싸고 있는 낮은 산은
철분 성분이 함유되어 붉은 돌이
많습니다.
야생화가 꽃이 많아서
자연적으로 다양한 새도 덤으로
구경할 수 있습니다.
야자수가 보이기 시작하고
큰 바위 사이로 작은
폭포소리가 나고 사막의
서바이벌이 시작됩니다.
야자수 사이의 물길을 건널 때는
살짝 으스스한 느낌도 듭니다.
마른 야자수 잎 속으로
자세히 보면 동물의 은신처로
구멍이 보입니다.
뒤를 돌아본 모습입니다.
큰 바위를 타면서도
선인장을 잘 피해야 합니다.
거센 물소리를 따라가면
폭포물이 거세게 쏟아집니다.
헬홀 캐년 등산로의 끝입니다.
사막의 협곡을 넘었지만
이곳은 서늘하고 물이 차갑습니다.
사막의 오아시스라고
불러도 손색이 없습니다.
하산길에도 야자나무 사이를
건너는 물길 등산로가
재미를 더해 줍니다.
오후 반나절이 걸리며
서바이벌과 온화한 야생화길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등산로입니다.
척박한 사막에서 피는 야생화는
주로 꽃이 작습니다.
몸을 낮추고 꽃을 자세히 관찰하면
신비로움을 느끼게 합니다.
Hellhole Canyon은
입장료를 내고 들어가야 합니다.
척박한 곳에서 자라는 치아는
좁쌀보다 더 작은 씨앗이 우리 몸에도 좋고
그 꽃도 독특하고 아름답습니다.
양지바른 곳에 주로 피는
모래바닥에 핀 노란 꽃은
싸라기처럼 작지만 모래밭은 덮었습니다.
오른쪽 공중의 새가 나는 모습도
보이나요?
스페니쉬 안자 님이 발견했을 그 당시에는
이곳은 어떤 모습일까 상상하며
야자나무 사이의 물길을 건너며 사막의
협곡을 탐험했습니다.
* 모하비의 모험을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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