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za Borrego S.P. Visitor Center
안자보레고 비지터 센터 내에는
RV장과 캠핑장이 구분되어 있으며
동전을 넣고 하는 샤워장이 있습니다.
사막 야생화 개화로 봄이 가장
바쁜 지역으로 공원내의 캠핑장은
2023년 3월 4월 초 예약은 찼다고 합니다.
공원 비지터 센터에 들어서면
출입문 전에 야자나무가 반기는 이유는
보레고 일대의 사막산에 오아시스 같은 폭포와
물이 있고 야자수가 자라기 때문입니다.
공원에 주차하자마자 야생 메추라기 새는
줌을 하지 않고 찍을 정도로 모하비가
가까이 갔지만 경계의 눈으로
서로 구경했습니다.
날아가기 싫은지 총총 걸음으로
걷다가 멈추었습니다.
왼쪽 사진의 꽃이 없으면 보잘것없는
덤불에 지나지 않지만 봄에 핀 꽃은
풍성하고 화려하게 피는 차파로사
몽당연필같이 생겨
일명 펜슬초야라고 불립니다.
사막 식물 대부분은 척박한 기후로
잘 자라지 못하고 휴면상태로 있다가
비가 오거나 기온이 시원해지면
자라고 꽃을 피웁니다.
그중에 흰 가시가 풍성한
테디베어 초야가 인기 있습니다.
왼쪽 꽃은 캘리포니아주에 자생하는
초야이고 오른쪽 자주색은 애리조나주에서
많이 볼 수 있는 초야 꽃입니다.
이번 여행에서 코리끼 나무를
처음 보았고 암수 따로 자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Desert Prikly Pear 선인장은
우리나라에도 자라는 손바닥 선인장으로
가시가 긴 것입니다.
사막의 희귀한 식물들 대부분은
잎이 작거나 선인장처럼 잎 없이 가시만 있거나
줄기가 두껍거나 표면이 매끈한 상태로
있으면서 강한 햇살과 폭우의 척박한 사막
기후로부터 이겨 내는 식물입니다.
잎은 귀엽지만 가시가 고양이
발톱처럼 생겨 옷이나 피부에 닿으면
끍히기 쉬운 사막식물입니다.
보레고 도심 어디에서나
보이는 인디언해드 산은 어떤 각도에서
보면 인디언 추장의 얼굴 모습과
닮았습니다.
인디언해드 산은
씨에라 클럽의 DPS(Desert Peaks Section)에
속해 있는 산이며 한쪽은 모두 절벽이며
등산로에는 선인장이 도처에 있는
두려운 산행로입니다.
팝콘처럼 새하얀 꽃이
그 향기가 은은하여 걸으면
기분이 좋아집니다.
가시가 무시무시합니다.
사막의 식물을 관찰하며 걸으면
팜 캐년의 사막 일대를 조망할 수 있으며
그중 가장 으뜸이 인디언해드 산이
어디에서나 보이고 더불어
다양한 새도 관찰할 수 있었습니다.
* 모하비의 모험을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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