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하비의 모험 Mojave's Adventures

Hiking 미국 서부 산행

6. 산타 모니카 백본트레일 (BBT)

Mojave 2021. 6. 3.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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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T 섹션 하이킹 -10 번째 

 

3월 13일 토요일은 

고도가 높은 방울뱀 산으로 일정이

잡혔는데 엘에이는 금요일 비가 산발적으로

내렸으니 고도가 높은 산에는 눈이 

내립니다. 그래서 산행지를 

변경했습니다.

산타 모니카의 백본 트레일 (BBT)

섹션하이킹으로 했던 트레킹이

모두 끝이 났지만 BBT 중에 가장

아름다운 10번째 섹션구간

오늘 다시 걷기로 합니다.

 

 

 

아침 0700 am 만나는 장소

구글 주소

https://goo.gl/maps/EfjQd8HRDPwzGwq66

 

 

 

 

등산로 입구

 

 

 

등산시작 10분 후

뒤돌아 본 주차장의 모습

 

 

 

어제 비로 밤기온은

내려가고 오후에 고온의 온도차로

 골짜기마다 아름다운 운무에

 눈이 절로 즐겁습니다.

 

 

 

0710 am 산행 시작

모하비 집에서 이곳까지는

약 44 마일 (71 km) 1시간 남짓

걸립니다.

 

 

 

 

오늘 가기로 했던

 Rattlesnake Peak 는 샌 가브리엘의

소나무숲과 사막경계의 사막산입니다.

가파른 고갯길을 3개 넘는데

절벽이 있어 눈이 오면

위험한 산입니다.

 

 

 

 

로스 앤젤레스 도시 근교에

겨울비가 오면 고도가

높은 산에는 항상 눈이 옵니다.

 

 

 

그래서 눈을 보고 싶으면

비온 다음날 모하비 집에서 1시간 운전하여

엔젤레스 국유림을 가

순백의 설국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바다가 그립다면 다시

1시간 정도 남쪽으로 운전하면

오늘처럼 태평양의 운무를

품은 바다가 반겨 줍니다.

 

 

 

 

먼 산에 눈이 내려서

부는 바람은 차가운 칼바람이

느껴집니다.

 

 

 

리더, 짐 헤이그님이 보내온 산타

모니카의 10번째

산행길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아래에 옮겨 봅니다.

 

 

 

passing over Sandstone Peak,

the SM Mountains high point,

which is not actually sandstone!

Pass Echo Cliffs climbing area

and see if you can spot Skull Rock.

 

 

 

 

Great views from Sandstone,

Inspiration Point,

and Boney Mountain.

Lunch at Danielson Ranch.

Park at Mishe Mokwa Trailhead

on Yerba Buena Road

 

 

 

산타 모니카 백본 트레일에는

여러 갈래의 등산로와 

뷰포인터로 걸을 때마다 다른길의

풍경을 감상하고픈 유혹에

빠지기도 합니다.

 

 

 

유명한 등산로인 만큼

길이 여러개로 나 있어서

이정표를 잘 읽어야 합니다.

 

 

 

잠시 백본 트레일을 벗어나

가파른 바위산에서

 

 

 

 

풍경을 감상하고 내려왔습니다.

 

 

 

태평양 바다와 인접한 도시들

 

 

 

 지난밤 약간의 비가 내려도

산간지역에는 한겨울처럼 눈이 내려서

오늘 산행은 바람과 추위를 동반했습니다.

 

 

 

 

 

바람에 작은 체구의

일본인, 마리가 휘청했습니다.

 

 

 

길이 많아서

잘 확인해야 합니다.

 

 

 

트리 바위를 향합니다.

 

 

 

꽃샘추위의 칼바람에도

고도가 낮은 곳에는 어제의 단비가

산천을 초록으로 바꿔줍니다.

 

 

 

 

 

 

 

 

 

야생화가 여기저기

얼굴을 내 밀었습니다.

 

 

 

 

 

 

 

왕복 1마일이면 또다른

트레일이 유혹하지만 다음

기회에 가기로 하고 건너 뜁니다.

 

 

 

 

 

 

흰 산이 보이는 곳이

앤젤레스 국유림 지역입니다.

 

 

 

큰 바위가 틈이 생긴

이곳에서 첫번째 휴식을 

가지기로 합니다.

 

 

 

날씬한 사람은 통과할 수 있습니다.

 

 

 

 

 

캘리포니아 주화인 

양귀비꽃이 추위를 이기로

개화가 시작됩니다.

 

 

 

 

오후에 하산할 때 다시 만난

양귀비는 활짝 피었습니다.

 

 

 

 

 

지나온 길이 굽이굽이

보이고 바위산이

고도가 낮아도 웅장합니다.

 

 

 

빨간 점 부분의 

두 개의 헬기가 계속 

떠 있습니다.

 

 

 

 

별똥별이 떨어지는 모습같아서

슈딩스타 라고 불립니다.

 

 

Shooting Star

 

 

 

야생 나팔꽃, 메꽃도

아침에 잠깐 피기 때문에

모닝 글로리 라는 이름으로 불립니다,

 

 

 

아침에 피는 꽃은

그래서 게으른 사람은

그 꽃을 볼수 없다고 합니다.

 

 

 

 

 

 

 

슈딩스타 꽃 왼쪽에는

가시없는 선인장이 자랍니다.

기와지붕에서 잘 자란다 하여

와송이라 불립니다

 

 

 

 

반대편 길로 걷는

다른 일정의 씨에라 클럽

리더 레리님을 만났습니다.

 

 

 

Nightshade

 

 

모하비 어머니가 가장

좋아하셨고 아버지가 색깔별로

화단에 심었기에 어릴적 화단에서

 보았던 작약꽃, 피오니

 

 

 

 California Peony

 

 

 

우리나라 쑥보다는 잎이

넓지만 그래도 쑥

 

 

 

 

 

여리게 올라온 민들레

 

 

 

 Danielson Ranch

 

 

 

 

Fiddle Neck

 

 

30분간 점심시간후

다시 돌아갑니다.

 

 

 

경비행기가

오락가락합니다.

 

 

 

 

 

 

 

야생오이라 불리는

열매가 성급하게 열렸습니다.

 

 

 

바람에 잎이 유난히

아름답게 나부끼면 초여름에

흰꽃이 눈뿌린 듯 피는

Redshank Tree

 

 

 

하산길이나 이곳까지 힘들게

올라와 다시 휴식하였습니다.

 

 

 

 

 

야생 라일락도 

꽃을 만개하고 있습니다.

 

 

 

 

 

등산로가 많아서

가고자 하는 길 이외에도

들러 보고픈 길이 많습니다.

 

 

 

멀리 보이는 3개의 바위가

또 유혹하고 리더 제안에 모두

Tri Peaks 로 잠시 외도를 합니다.

 

 

 

가까이 갈수록 바위의

웅장함과 풍경이 장관입니다.

 

 

 

 

 

오후이나 걸어갈 태평양을

인접한 등산로에는

운무가 피어납니다.

 

 

 

서쪽으로는 농경지

Oxnard 지역이 보입니다.

 

 

 

 

사진으로 모두 담기에는

큰 바위입니다.

 

 

 

 

 

바위마다 올라오라고

손짓합니다.

 

 

 

초보 등산객의 일일코스로

적당하나 그늘이 없는

등산로입니다.

 

 

 

정상에서 태평양을 향해

바라보는 짐과 매리

 

 

 

 

 

 

트리 피크에서 하산은 바위로

위험하고 가팔랐습니다.

 

 

 Mishe Mokwa 등산로에서 

Danielson Ranch 까지

16 마일 (26 km) 3700 ft (1,128 m)

일정이였지만 하산길에서

트리 피크를 들렀다 오면서

총 18마일 (29 km) 걸었습니다.

 

 

* 모하비의 모험을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좋은  감상이 되셨다면 공감과 댓글도 남겨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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