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ne Peak 6800'+ (2073 m)
일시 : 4월 14일 토요일
거리 : 7.3 마일 (12 km)
엘리베이션 게인 : 2,500 ft (762 m)
등산시간 : 0800 am ~ 0300 PM
날씨 : 맑았으나 아침에 춥고 모랫바람
누구와 : 씨에라 멤버 8명, 리더 2명 총 10명
어디 : Desert Divide 숲풀림과 사막의 경계지점
운전거리 : 엘에이에서 2시간 반거리 121 마일 (195 km)
HPS 웹사이트 주소 :
Cone Peak
www.hundredpeaks.org/guides/28i.htm
팜뷰 피크에서 콘 피크까지는
GPS 를 보면서
길없는 길을 헤쳐나갑니다.
새내기 리더, 레리님을
도와서 오늘은 모두가 한번씩
길찿기에 앞장서니
모두가 리더가 되어 봅니다.
길이 있을 것 같아서 덤불을
헤치고 나아가면 이런 바위암석이
앞을 가로막습니다.
가장 높은 바위암석 봉우리가
콘피크이지만
작은 바위를 여러번 넘어야
합니다.
콘피크가 점점 선명하게
보이는데 가는 길은
여러번의 덤불과 바위고개가
나옵니다.
그래서 산만보고 가면
바위절벽을 만나서
큰 낭패를 보기 쉽습니다.
콘 피크 바로 아래의
바위들이 위험한 길입니다.
사진의 왼쪽 부분이
아침에 주차한 곳이고
왼쪽 산에서 보이지 않는
부분을 걸어서 콘 피크를 오르고
다시 호수와 산 아래 계곡을 걷고
오늘 산행은 한바퀴 돌면서
룹 loop 형태로 걸어서 주차장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이제 본격적인 콘 피크
산 줄기를 만났지만
중간부분의 바위타기가 험준합니다.
힘들게 오른 만큼 경치는
아름답습니다.
가장 높이 솟은 곳이
콘피크 Cone Peak 입니다.
산 모양새가 꼬깔을 엎어 놓은
모습같아서 콘이라는 산이름이
붙여졌습니다.
야생화 꽃 봉오리
이곳은 거친 화강암 바위가
많으며 이 사진은 다른 성분의 돌이
떨어져 나간 모습입니다.
Pathfinder 를 앞서 한
멤버들이 올려둔 돌맹이, 덕스를
이정표로 걷습니다.
가끔은 산발적으로
놓여진 덕스가
더 헷갈리게 합니다.
막바지 바위 오름길 전에
휴식을 가집니다.
사진의 앞부분이 더
높게 보이지만 이 바위를
오르면 콘 피크가 아찔하리 만큼
무섭게 솟아 있습니다.
나뭇가지에 덕스로
말의 쇠발굽가 걸려 있습니다.
JC 님이 바로 오르자고 하지만
아래는 절벽이여서
위험한 길입니다.
빅가이인 레이, 키위님이
오늘 산행에서
고전하고 있습니다.
오르고 내리고 모두가
위험하고 조심스런 산행입니다.
뒷편으로 보이는
산맥의 색깔이 다양하게
펼쳐지고 아름답기 그지 없었습니다.
붉은 산이 엔셀락 뒤의 검은
빛이 샌 하신토 일대 산들입니다.
호수를 낀 앞부분에는
노란색 야생화가 산야를
물들이고 있습니다.
바위가 고래같아 보입니다.
정상 입구
정상에서 북으로 본 모습
정상에서 동쪽 모습
남쪽 모습
아찔하게 올라 정상에
서 있지만 어지럽습니다.
콘 피크 정상
바람이 몹시 붑니다.
모하비 뒤의 바위 뒤는
모두 절벽입니다.
차가운 산바람으로 모자와
다운자켓을 꺼내 입고 아슬아슬한
모하비 발아래로 절벽입니다.
정상 아래에 바람을 피해
달콤한 점심을 먹고 하산합니다.
하산은 콘피크를 중심으로
올라온 반대편으로
내려갑니다.
바위산의 단점은
사람의 발자취가 없어서
길이 보이지 않습니다.
하산하면서 올려다 본
콘 피크
5 형제 바위가 함께
북진하는 듯한 모습의 바위
만자니타 흰색꽃은
빅베리 만자니타라고 부릅니다.
블루베리 꽃과 닮은
만자니타 꽃
깊지 않은 계곡 아래는
우람한 소나가 쓰러져 있고
또한 잘 자란 소나무를 이정표 삼아
헷갈리는 하산길입니다.
혼자 산행이 어려운
등산로 입니다.
사유지를 살짝 지나서
울타리 빗장을 열면
등산이 끝납니다.
산위에서 노랗게 물든
야생화를 귀가 운전길에서
가까이 보입니다.
새벽 운전길에서 보지
못했던 야생화가 귀가길에서
지천으로 보입니다.
운전길에서 내려가야는
산길이 꼬불꼬불 마을까지는
한참 내려가야 합니다.
오늘은 모랫바람이 거칠었지만
팜뷰와 콘, 2개의 산을
무사히 올랐습니다.
* 모하비의 모험을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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