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am View Peak 7160'+ (2,182 m)
일시 : 4월 14일 토요일
거리 : 7.3 마일 (12 km)
엘리베이션 게인 : 2,500 ft (762 m)
등산시간 : 0800 am ~ 0300 PM
날씨 : 맑았으나 아침에 춥고 모랫바람
누구와 : 씨에라 멤버 8명, 리더 2명 총 10명
어디 : Desert Divide 숲풀림과 사막의 경계지점
운전거리 : 엘에이에서 2시간 반거리 121 마일 (195 km)
SR-74번 동쪽 방면으로
들어서면 아름답고
목가적인 풍경이 아침 운무로
더욱 운치있습니다.
다시 꼬불꼬불
산길을 오릅니다.
주차장에서 해발고도가
5430 ft (1,655 m) 의 높은 곳으로
바람까지 불어 체감온도가 추웠습니다.
등산로를 조금 오르자
피라미드 산도 보입니다.
화창한 날씨지만
쌀쌀하고 바람이 불었습니다.
세계 가장 길 3대 등산로 중의
하나인 PCT(Pacific Crest Trail)
길을 만나서 왼쪽으로 오릅니다.
봄부터 시작되는 PCT
하이커를 만났습니다.
비가 없는 캘리포니아 주의
등산로는 온통 먼지 길입니다.
하이커 다리에 뙤양볕 땀의 수분에
먼지가 달라 붙어 다리는
온통 흙먼지로 묻었습니다.
HPS 웹사이트 주소 :
Palm View Peak www.hundredpeaks.org/guides/28i.htm
2주간 걸어 이곳에 온 PCT 하이커.
2,650 마일 (4,300 km) 의 어마어마한
길을 누가 시켜서는 결코
걸을 수 없는 길인데
스스로 걷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팜스프링 도시쪽으로는
모랫바람으로
시야가 흐립니다.
건조한 조건으로
만자니타 나무만 푸른 잎을
보입니다.
물없이 말라버린
만자니타 가지가 하얀가지가
또다른 자연미를 보여줍니다.
PCT 등산로는 대부분은
평탄하고 길이 좋습니다.
팜뷰 피크로 들어서자
온갖 덤불과 가시로
힘들어집니다.
가시밭을 헤치고 찾았는데
돌무더기만 덩그러니 있고
모랫바람으로 아무것도
볼수 없습니다.
조금 실망스럽지만 다음 산행지,
콘피크로 향하기 위해
다시 덤불을 헤치고
PCT 길을 만났습니다.
팜뷰 피크에서 덤불을 헤쳐
PCT를 만나자마자
길없는 길을 걷자 멀리
콘피크가 덤불 사이로
그 모습을 보입니다.
* 모하비의 모험을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좋은 감상이 되셨다면 공감과 댓글도 남겨 주세요.
'Hiking 미국 서부 산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6. 산타 모니카 백본트레일 (BBT) (0) | 2021.06.03 |
---|---|
꼬깔모양의 바위 - Cone Peak (0) | 2021.05.20 |
남가주 산불 1년후 - Goodykoontz Peak (0) | 2021.05.10 |
개, 아이들, 가족산행 - San Emigdio Mountain (0) | 2021.05.06 |
인간의 한계를 넘는 - 빅 아이언산 (0) | 2021.04.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