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절미
집에서 인절미를 만든다면
생각만 해도 번거럽고 어렵다는 생각이
먼저 들지만 또 한편으로는 가장 쉬인 요리이기도
하며 인절미는 좋은 간식이자
찹쌀로 만들기 때문에 건강식이기도 합니다.
찹쌀의 위장에 좋은 음식이며 멥쌀보다 소화가
훨씬 좋으며, 찹쌀에는 지방, 철분,칼슘, 섬유소가
적은 편인데 이것이 많은 대추와 견과류가 들어가는
음식이 찹쌀로 만드는 약식입니다.
음식의 궁합을 보면 우리나라
선조들의 지헤에 언제나 감탄하게 됩니다.
서양의 햄버거와 콜라는 늘 콤비로 따라가는
음식이지만 사실이 이 두개의 음식은 서로 궁합이
맞지 않는 다고 합니다.
--- 재료 ---
찹쌀가루, 콩가루, 설탕, 소금, 물
소금1 큰스푼, 흙설탕 2 큰스푼을
물에 잘 녹인후 찹쌀가루를
넣고 골고루 섞어 줍니다.
마켓에서 파는 찹쌀가루는 건조성이
높아서 물이 많이 필요합니다.
콩가루 중에 한국마켓에서
검은 콩가루가 있어서
구입했습니다.
구입하면 새용기에 담아서
냉동실에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정확하게 말하면
콩가루가 아니고 콩고물입니다.
콩가루는 생콩을 분말로 갈아 둔것을 말하고
콩고물은 콩을 볶아서 분말로 만든 것입니다.
약간 질다는 느낌으로
반죽하여 랩은 쉬우는데
약간 공기를 열어서 전자렌지에
넣습니다.
6분간 전자렌지에
나온 모습이 반은 익고 반은
익지 않았습니다.
랩을 걷어 내고 포커로 뒤깁기
반죽을 여러번 합니다.
새로운 랩을 다시 쉬우고
전자렌지 6분을 돌립니다.
이때 거낼때 상당히 뜨거우니
행주를 이용하고 랩을 벗길 때도
조심해야 합니다.
전자렌지에 두번째 6분을
돌린후 꺼내면 완전히 익어 있습니다.
포커로 여러번 뒤집기를
빨리해야 합니다.
실온에서 식기 시작하면서
금방 마르기 시작하여 콩고물이
잘 안 묻혀지기 때문입니다.
왼손에 고무장갑을 끼고
그 위에 일회용 장갑을 겹쳐 끼고
참기름을 바른 후에 큰 인절미 모양을
만들어서 콩고물을 뿌린 도마 위에
올려서 콩고물을 골고루 묻히면서
더 가늘게 모양을 만들면서 작은 칼로
썰어 콩고물을 골고루 묻혀 줍니다.
외국에 살다보면 마켓에서 떡을 구입해도
화학용 단맛으로 심하게 달고
화학 조미된 소금으로 독특한 짠맛으로
입맛에 맞지 않을 때가 많습니다.
그러나 향수병이 발동을 하면
한국의 전통 음식을 해먹고 나면
금방 그 병이 진정이 됩니다. ㅎㅎㅎ
별식으로 만든 간식도 훌륭한 건강식이 됩니다.
인절미는 금방했을 때보다
한김이 바가고 식으면 적당히 졸낏함으로
더 맛이 좋습니다.
따뜻한 차와 함께 먹으면 금상첨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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