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하비의 모험 Mojave's Adventures

Hiking 미국 서부 산행

타-3. 사막식물과 바위침식은 사막의 생명

Mojave 2025. 3. 19. 04:10

 

Spectre Point 4,400+ ft (1,341+ m)

 

스펙터 사막 산행은 워낙

다이내믹한 풍경이 많아서 하루일정의

산행이었지만 사진은 엄청나게 많았습니다.

사막에서 자신의 종족보존을 위해

식물들이 독특하게 살아가는 방법은 과히

 치열한 전투 같았습니다.

거대한 바위의 침식이 고운 모래가 되기까지

 억겁의 시간이 필요한 과정을

보여 줍니다.

Creosote

 

사진의 맨 오른쪽 아래의 식물은 그 뿌리는 지상에서

자란 키의 3배 이상의 길이로 땅속의

물길을 찾아 뿌리를 내린다고 합니다.

줌 사진을 못 찍었습니다.

나뭇가지에 마디마디가 형성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이 식물은 독특한 냄새가 나는데

 석탄을 만드는 과정에서 분출되는 화학성분인

크레오소트의 냄새가 나서 지어진 이름입니다.

아래는 사막에서 숯가마터를 보여주는

데스밸리 국립공원의 링크:

https://hees1113.tistory.com/1277

 

v-3. 오지 사막속 불가사의, 숯 가마터 - 10/9/2024

Wildrose Charcoal Kilns자동차가 없이 마차로 다니던 시절에 물도 없는 메마른 먼지 날리는오지의 사막 속에 오직 돌과 흙을 반죽하여 숯가마터를 만들었다면 우리는 이를 불가사의라고말할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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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lina Yucca

 

초여름 전후로 피는 롤리나 야카의 꽃대궁이

마른 모습으로 쓰러지고 있습니다.

 

 

일반 야카보다 잎이 부드럽고 가시도

약합니다.

사막에서도 가장 고온건조한 사막기후에서

서식하고 모하비 사막보다 소노란 사막에서 더

많이 자라는 놀리라 야카는 애리조나주의 소노란 사막일대에

 이 꽃대의 무리가 사막산을 뒤덮고 자랍니다.

야카종 꽃의 대부분이 크림색으로 피어서

깜깜한 밤에 보면 환한 꽃이 마치 촛불을 켠

모습으로 보여서 야카 꽃의 닉네임을

신의 촛불 Our Lord's Candle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Mojave Yucca

 

모하비 야카는 잎이 가장

두껍고 딱딱하며 끝부분의 침도 바늘보다

더 단단합니다.

 

겨우살이입니다.

사막성 기후의 미국 남서부 일대에는

대부분의 나무에 겨우살이가 기생합니다.

겨울에는 대롱대롱 달린 영롱한 붉은 열매가

유혹하는데 만져 보지는 않았습니다.

 

Cat-craw

 

캣크로 덤불에서 기생하는 겨우살이네요

캣크로 꼬부라진 가시가 피부에 닿으면

피가 납니다.

옷에 긁히면 옷이 찢어지거나 가시가

부러지면서 옷 속으로 들어옵니다.

겨울이라 잎이 모두 떨어져 잘 안 보이는데

도처에서 가시를 세우고 있습니다.

 

캣크로는 아카시종으로

일반 아카시 잎보다는 작습니다.

아카시 가시는 일직선인데 이 식물의 가시는

고양이 발톱처럼 꼬부라져 날카롭습니다.

이 덤불을 만나면 뒷사람에게 꼭

"캣크로" 라고 말해 줍니다.

 

Pencil Cholla Cacutus

 

초야 선인장 역시 다양한데

가장 작은 모양의 초야가 거대한

나무로 자란 모습입니다.

 

 

Pencil Cholla Cacuts

 

마치 몽당 연필을 닮아서

펜슬초야라 부르는데 잎이 가시로

변한 대표적인 선인장 중의 하나인 초야의

가시도 단풍이 들었는지 노랗습니다.

길고 짧은 가시가 얼마나 많은지

몸집은 잘 보이지도 않습니다.

 

 

더 큰 초야가 죽은 모습입니다.

사막에서 자라는 선인장은 나무처럼 크게

자라지만 나이테가 없어 나무가 아닙니다.

모하비가 좋아하는 초야는 흰 가시가 솜처럼 달린

테디베어 초야 Teddy-bear cholla입니다.

 

Teddy-bear cholla

 

이 초야 사진은 안자 보레고 주립공원

여행기 포스팅이며 아래 링크:

https://hees1113.tistory.com/840

 

11-5. 척박한 사막의 대명사, 초야

June Wash, Anza Borrego S.P. 준와쉬는 오늘 세 번째 트레일로 안자보레고 사막 주립공원을 샅샅이 보는 코스 중에 가장 짧은 곳입니다. 등산길이기보다는 모랫길 비포장도로를 자동차로 달리다가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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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rrel cactus

 

 이 작은 붉은색 가시의 선인장이

자라면 포도주를 담는 원통 배럴처럼 자라는데

모하비 키 절반 이상으로 자랍니다.

이 척박한 환경에서 죽고 살고 그리고

작은 생명은 또 태어납니다.

큰 배럴 선인장 보실래요?

 

 

황폐한 사막 속에서 긴 세월을

이겨낸 이 배럴 선인장은 아래의 링크에서

퍼 왔습니다.

링크를 클릭하시면 사막의 또 다른

면을 보실 수 있습니다.

https://hees1113.tistory.com/838

 

11-4. 사막산의 야자수

Torote Bowl, Mountain Palms, 안자보레고 안자보레고 사막 주립공원의 비지터 센터와 팜 캐년은 보레고 도심과 인접하여 있습니다. 마운틴 팜스 Mountain Palms에도 10불의 무인 입장료가 있으며 62세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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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nyon Pine

 

사막이지만 해발고도가 

높은 곳에서 자라는 피니언 소나무입니다.

이곳에서 만나니 더 반갑습니다.

소나무 중에 가장 맛있는 잣을 가진

피이언 소나무가 이곳에서도 자생하고 있었습니다.

 

 

거대한 바위도 침식과정을

피할 수는 없습니다.

 

왼쪽 사진의 노란 토끼 두 귀 위에

구멍이 3개 난 부분의 사진이

오른쪽 사진입니다.

 

바위에 동굴이 생기다가 더 침식이 되면

아치가 되고 이런 침식으로

웅장한 자연 다리는 만드는 것이 바로

자연입니다.

 

스마일 동굴입니다.

방실방실 웃는 아기 얼굴 같습니다.

 

Desert Sage

 

봄 햇살에 꽃을 피웠는데

밤에는 춥습니다.

 

 

데저트 세이지의 꽃을 피웠지만

워낙 건조하여 잔가지는 메마른 상태인데

꽃을 피워서 빨리 씨앗을 만들려는 안간힘을

쓰는 모습이 안타깝습니다.

 

Juniper

 

척박한 사막뿐만 아니라

고도 높은 추위에서 고목으로 자라는

향나무 또는 노간주나무는 그 생명력에 감탄스럽고

주니퍼는 꽃보다 열매가 더 화려합니다.

자연의 거대한 화분 속에 거대한 분재같이 자라는

 고목 캘러리를 소개하면 아래 링크:

https://hees1113.tistory.com/1167

 

i-3. 만피트 고봉, 카타고산 정상에 서다 - 5/26/2024

Cartago Peak 10,480 ft (3,194 m)카타고 산으로 향하는 길은처음에는 덤불과 바위였는데 점점바위와 세월을 함께하며 자란 고목의 주니퍼인 향나무들은 저마다 멋진 모습에 눈을 뗄 수 없었습니다.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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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알의 열매를 따다 닦고 입에 넣어

살짝 깨물면 쓴맛이 침샘을 자극합니다.

힘든 산행에 도움이 됩니다.

관절염과 뼈에 좋다고 하지만 미국인은 그저

관상용 외에 그 이상의 관심이 없습니다.

고사목도 만나 명복을 빕니다.

 

Smoke Tree

 

멀리서 보면 꼭 연기 나는 느낌인 이나무

희끗한 것이 꼭 연기 같습니다.

노란 부분은 말라가고 있습니다.

 

 

사막의 다양한 식물이

겨울을 나는지 잎도 없이 앙상하고

가는 나뭇가지로 물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사막의 식물은 가시가 없는 덤불나무도

날카롭습니다.

 캣크로는 더욱 조심히 걸어야 합니다.

 

Mesquite Tree

 

산을 오를 때는 못 보았는데 꽃이 만발했습니다.

일부는 열매를 익히고 있습니다.

사막에서 가장 먼저 꽃을 피운

부지런한 나무입니다.

 

메스키트 나무는 미남서부와 멕시코에

주로 서식하며 가시를 가진 뿌리가 땅속

깊이 내려서 물을 찾는 가뭄에 강한 나무입니다.

콩깍지가 달콤하여 가축의 사료로도 사용된다니

사막의 동물에게 귀한 식재료임이

분명합니다.

 

지난주 산행한 핀토에는

고운 모래의 듄스에는 사막식물이

많지 않았는데 이곳은 굵은 모래밭 사막을

이루며 많은 사막 식물이 서식하고 있었습니다.

푹푹 발이 빠지는 동물들의 동굴 집도

핀토 산길보다 적었습니다.

이 구간에서 4마일 (6 km)  더 걸어야 

주차장에 도착하는데 평평한 모래길도 오후에는

마지막 힘을 다해 걷게 됩니다.

 

험준한 사막산은

대부분이 바위산이 많고 정상에 서면 바위산과 모래의

비현식적인 비경은 역시 거대한 바위도

억겁의 세월 후에는 고운 모래가 되어 버립니다.

사막산행은

모래를 걷다가 돌길 자갈길로 걸어

바위를 타는 길 없는 크로스컨츄리 산행이

하이커의 마음을 충분한 다이내믹하게 해 줍니다.

오르면 오를수록 매료되는 것이 바로

사막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