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하비의 모험 Mojave's Adventures

Hiking 미국 서부 산행

j-1. 빅베어 호수의 캠핑 산행 첫날 - 6/5/2024

Mojave 2024. 7. 1. 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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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old Mountain 8 ,235 ft(2,510 m)

빅베어 호수 주변으로 HPS리스트에 

올려진 산은 무려 40여 개 있습니다.

이 주변의 산은 모하비는 거의

8,9년 전에 오른 산이고 동부에서 3년이라는

세월을 보내고 다시 돌아와

기억이 잘 안 납니다

또한 모하비 블로그가 2016년에 시작하여

2015년에 오른 빅베어 주변의 산이

선명한 기억을 찾아 오늘은 빅베어로 갑니다.

빅베어 산으로 가는 길 새벽

5시 30분에 집에서 출발하자 이내 210번

도로에 오르니 벌써 도심지를 향해

일하러 가는 차량의 정체가 보입니다.

일찍부터 일하는 것이 미국을 움직이는 힘입니다.

 

210번 도로를 지나고 330번 도로는

요즘 자연재해로 도로보수 공사가 진행

되어 8월 19일까지 주중에는 아침 7시에서 오후 5시까지

통제되어 이 시간을 피하려고

아침 6시에 출발했습니다.

 

공사하려는 차량이 움직입니다.

 

공사차량으로 산길 서행으로

뒤따라 오는 차량들도 정체됩니다.

 

빅베어는 멋진 호수가

유명한 곳이지만 겨울에 즐기는 스키장으로도

유명한 곳입니다.

 

마을의 고도가 무려

7,112 ft (2,168 m) 이상으로 겨울 내내

눈이 풍부한 지역입니다.

 

빅베어로 향하는 330번 도로는 

자동차가 산길을 계속 오릅니다.

 

빅베어의 높은 산에 오르면

남가주의 3대 고봉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산이 많습니다.

 

벌써 도로공사 준비로 인부들이

많이 보이고 곧

도로를 차단하려나 봅니다.

 

330번 도로가 끝나고 18번

도로로 계속 들어가면 올드타운과

아름다운 빅베어 마을을 구경할 수 있습니다.

 

 

빅베어 호수를 만나자마자

좌회전하면 38번 도로는 호수 옆을

달리며 룹으로 달립니다.

 

이 일대에도 울창한 소나무

산림지의 숙박시설과 캠핑장이 많습니다.

 

깊은 협곡을 낀 빅베어는

홍수재해가 심해 댐을 만들고

이 호수의 물이 자연재해를 막는 것은

물론이고 사람들이 즐기는 레저 호수가 되었습니다.

 

빅베어의 산들은 험준한

산길을 운전해서 오르는 산이 많아

자동차가 더 고생하는 산행로입니다.

 

오늘 오르는 골드산도

왕복 3,4마일(5.5 km)로 짧은

등산로이지만 자동차는 험한 길을

25마일(40 km) 달려서 이 바위산에

주차합니다.

 

골드산의 3N69의 소방도로부터는

상당히 험하여 걸어 들어갑니다.

 

소방도로는 돌아가기 때문에

확실히 길을 알면

부분적으로 크로스컨츄리로 

지름길을 향해 갑니다.

 

거목의 향나무가 소방도로의

이정표 역할을 합니다.

 

이곳이 정상인지 기억이

희미한데 방명록 깡통이 보이지 않아

더 걸어 갑니다.

 

이 산에는 골드러시 아우어 시절에

금이 많이 났으며 골드윈이라는

사람은 이곳의 금으로 부를 이루었습니다.

 

볼드윈 그는 이곳의 금으로 남가주에 거대한

집을 소유하고 지금은 그곳이 수목원으로

사람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모하비가 작년에 방문했던 아래 링크;

https://hees1113.tistory.com/786

 

성탄절을 기다리는 수목원

The Arboretum 210번 고속도로의 동쪽으로 달려 Baldwin 길에서 빠져나가면 만날 수 있는 수목원에 가면 자유롭게 다니는 공작새를 볼수 있습니다. 북가주에서 오신 미국인 지인과 2022년 12월 6일 방문

hees1113.tistory.com

 

골드산 정상입니다.

 

골드산이라고 적혀있고

1928년에 지질조사국이 다녀간

벤치마크입니다.

 

2개의 벤치마크가 있습니다.

 

빅베어는 모하비 집에서

자동차로 약 2시간 거리 오늘은 도로

폐쇄로 새벽에 출발하여

아침에 산 정상에 오르니 기분이 상쾌합니다.

 

방명록 함을 찾았습니다.

 

빅베어 호수 하류 부분이 

보입니다.

 

빅베어 산이 보이고

스키장도 산 위에 보입니다.

 

스키장이 문을 닫으면

주로 산악자전거가 스릴을 즐기는

모습도 보입니다.

 

남가주에서 가장 높은 

샌골고니오 산자락이 6월인데도

눈이 하얗습니다.

 

San Gorgonio Mountain 11,503 ft (3,506 m)

 

일반 세단 차량으로 산행하기

어려운 산이지만 거친 산길의 운전을

즐기는 사람이 많이 찾습니다.

 

모하비는 2015년 9월에

이 산을 오르고 2024년 6월에

오르니 감회가 새롭습니다.

 

향나무의 줄기는 거칠고

단단합니다.

 

이 향나무의 아래 부분의

나뭇가지가 땅을 기며 자란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주로 고도 높은 사막성 지형에서

자라는 주니퍼 소나무가

높게 자라서 정상을 보고 있습니다.

다양한 색상의 꽃잔디가

피었습니다.

 

야생 양파꽃도 아침 햇살을

받고 있습니다.

 

거친 자연환경을 피해

곧게 자란 소나무도 보입니다.

 

하산합니다.

 

하산하여 다음 산으로

향하는데 이곳에 사유지가 있는

한 분을 만났습니다.

길은 험하지만 가는 길은 순조롭다고

합니다.

 

다음 산행지로 이동하는

길이 모두 비포장도로이고 물웅덩이도

만납니다.

 

웅덩이를 지나자마자 자동차

소리가 이상해 확인하니 나뭇가지가

걸려 있어 제거하고 다시 출발합니다.

 

아침에 어느새 빅베어의 골드산 정상에

서니 기분이 상쾌합니다.

왼쪽은 사막을 배경으로 서 보았으며

오른쪽은 샌골로니오 산자락을 배경으로

섰습니다.

 

5:30 출발, 6:20 330번 도로 진입,

8:30 등산 시작, 9:10 정상 도착,

10:28 등산 종료

 

아침 9시에 벌써 빅베어의 골드산에서

눈을 덮고 있는 아름다운 샌골고니오 산의 전망을

보면서 아침을 먹으니 꿀맛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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