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unt Lukens Scout
씨에라 클럽의 리더는
자원봉사자이며 두 명 이상의 리더가
선두와 후미에 서서 걷습니다.
그 사이에 걷는 멤버들은 산행 전에 리더가 제시하는
서류에 자신의 정보와 비상연락망을 기재합니다.
멤버는 또 자신의 현재 건강상태와
복용하는 약을 기록한 서류를 리더에게
보여 주고 자신의 배낭에 지참하고 산행합니다.
이것은 안전사고에 각 개인의 건강상태에 따른
비상조치를 신속하게 하기 위한
중요한 서류가 됩니다.
씨에라 클럽의 리더는 이런 서류 제출 외에도
카풀은 필수는 아니지만 등산로 입구의 주차난과
자연보호를 위해 적은 수의 차량이동을 선호합니다.
산행을 리더 하면 씨에라 클럽에서 명예로운 상장을
주기도 하지만 일반적으로 자원봉자로 이루어집니다.
그리고 리더는 험한 산행 일주일 전에
그 지역의 자연 상태를 사전답사를 가는데
이것도 역시 자비로 갑니다.
미국의 봉사정신은 거대한 미국이 움직이는
원동력 중의 하나임이 분명하고 우리가
배울점입니다.
오늘 모하비도 지난주에 루켄스 산행 후
다른 산행로가 오래전에 폐쇄되었다가 재개통된 길이
있어서 자원봉사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답사를 했습니다.
차량이 들어갈 수 있도록 게이트가
열려 있었고 아침 6시에서 저녁 8시까지
열린다는 새로운 이정표가 있습니다.
루켄스 산행 링크:
https://hees1113.tistory.com/1338
이 일대에는 연중 빅투헝가
계곡이 물이 흘러 산속에 작은 마을이
형성되어 있고 렌치도 있으며 방문자가
휴식할 피크닉 장소도 있습니다.
아직은 캠핑을 하지는 못하는지
덩그러니 비어 있어 설렁한 분위기입니다.
오랫동안 문을 닫은 상태이니
산행길도 역시 덤불로 가려서 험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일반 등산로는 길이 완만하지만 대부분의
산의 뒷자락은 험준한 등산로입니다.
산의 앞자락보다 등산거리가 짧지만
오르는 고도가 훨씬 높습니다.
루켄스간 Lukens의 정상에는
저녁노을이내린 모습입니다.
산의 앞자락은
10마일 (16 km) 2,200 ft (671 m) gain인데
스톤 캐년 등산로를 통하는 산의 뒷자락 등산로는
7마일 (11km) 3,300 ft (1,006 m) gain입니다.
오르막의 가파른 등고선이
월등히 가파릅니다.
2022년과 2023년 두 해의 겨울비가 많아
이 계곡의 수위가 높아서 2년간
문을 닫았는데 2024년 겨울 가뭄으로
다시 열렸습니다.
개울을 건널 수 있는 모습인데
상류나 하류의 돌다리와 나무다리가
여러 군데 있지만 모두 부실하게 보입니다.
스톤 캐년의 계곡 옆으로 자란
슈거파인의 꽃봉오리가 봄을 열고
있습니다.
산길이 희미하면 산행시간이 지체될
것입니다.
일찍 산행을 시작하는
것이 좋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모하비 집에서 로칼 운전을 해서
가장 가까운 위치에 있는 곳이
빅투헝가 산길입니다.
이 일대에도 5 개의 산이 있는데
모두 산행로가 멀기로 유명한데 루켄스산으로
오르는 거리가 가장 가깝습니다.
루켄스 산의 새로운 길을 따라
오를 생각을 하니 설레는 가슴을 품고
돌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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