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하비의 모험 Mojave's Adventures

미국 생활 128

4일째 (6월23일) - 서쪽 입구 옐로스톤에 도착하다!

Madison Campground, Yellowstone N. P. 20일간의 긴 여행이라 잠시 옆길로 2일간 미국생활 포스팅을 올렸는데 잘 읽으셨는지요? 모두 잘 따라오시고 있지요! 다시 옐로스톤 여행기로 돌아왔습니다. 오늘 옐로스톤으로 가는 날이라 지구에 있는 달나라같은 곳에서 여장을 꾸리고 한없는 초원지를 달립니다. 지평선에 뽀족하게 올라온 산 그 산이 크게 보일 때까지 달립니다. 어제 자동차 기름이 달랑거려 떨면서 운전하는데 허허벌판만 지나면서 비가 차창을 두들깁니다. 온세상이 검은 돌이었던 달나라는 온데간데 없어지고 푸르른 목초지가 눈을 시원하게 해 줍니다. 옐로스톤의 서쪽 출입구로 통하는 길은 20번 와이오밍주 도로이며 입구의 마을에서 자동차 기름을 가득 넣고 달립니다. 비가 오다 해가 나다 ..

금요일 밤의 번개 데이트 장소는

맥주잔을 들고 공예품 노점상 둘러보기 긴 여행 후에 집에 돌아오면 집안일이 밀려 있습니다. 우선 마당의 식물은 따가운 햇살이 마른 꽃과 많이 자란 나무도 잘라 주어야 합니다. 모하비는 과일과 야채껍질을 마당에 묻는데 그것을 화분갈이 할 때 거름으로 사용하는데 이번 여행에서 돌아오니 토마토 한 그루와 피망 2그루가 화분에서 자라서 마당으로 옮겼습니다. 그리고 블로그 글이 밀려 사진 정리와 그동안 밀린 우편물 정리도 하루 일정이 됩니다. 블로그 친구들 초대로 분주했지만 모하비 마음은 더 넓고 깊게 풍성해졌습니다. 한 달 만에 일상의 규칙을 되찾았습니다. 이번 옐로스톤 여행에서 아이다호주에서 구매한 파스타 면이 어떤 상태인지 몰라서 먼저 먹어 보기 위해 파스타 크림소스를 만들었습니다. 닭고기와 새우를 넣고 파..

3일째 (6월 22일) - 네바다주에서 아이다호주로 질주하다

Twin Falls, Idaho 이른 아침 기상을 하니 간밤의 추위를 무색하게 눈부신 아침 햇살과 상쾌한 공기가 몸을 녹여 줍니다. 끓인 물에 호밀죽을 먹고 펼친 살림살이를 접어서 자동차에 차곡차곡 실었습니다. 네바다주의 북동쪽에 위치한 토마스 캐년의 캠핑장에서 어제 달렸던 80번 도로를 다시 올라 하염없이 북으로 이동 아이다호주의 Craters of the Moon까지 달리는 것이 오늘의 목표이고 총 5시간 운전길에 볼거리가 다양합니다. 겨울 내내 눈이였을 고도 높은 산자락의 여름은 녹색의 풀과 야생화로 풍요로운 여름으로 변했습니다. 고산지대 마을의 겨울은 어떻게 지낼까 궁금합니다. 녹음이 짙은 마을의 여름에 산자락에는 눈을 품고 있는 마을이 이색적인 풍경에 눈길이 절로 머물게 합니다. 야생 유채 꽃길..

2일째 (6월 21일) - Northern Nevada State를 향하여

Donner Pass , CA - Tomas Campground, NV 북가주의 갈색 들판에서 80번 도로를 타자마자 이내 키 큰 소나무가 빽빽하게 자란 녹색지대로 바뀝니다. 80번 도로는 최동쪽 시카고까지 동서로 뚫은 도로입니다. 미국의 도로 번호의 짝수는 주로 동서로 뚫린 도로이고 홀수는 남북으로 뚫린 도로입니다. 모하비는 이 도로를 네바다주에서 일리노이주까지만 2021년에 횡단하여 여행했습니다. 벌써 GPS에 보이는 고도는 3,593ft(1,644m)이고 도너고개 Donner Pass에 오르면 7,057ft(2,151m)의 고도로 올라하니 운전 역시 만만치 않습니다. 그룹에서 최고령자가 운전을 전적으로 하신다니 미안해서 피곤하냐고 물었더니 71세의 여인인 A님은 운전이 즐겁다고 하십니다. 모하비는 ..

H-d. 경아삼방 4 번째 여정길은

Universal Studio Hollywood 모하비는 집에서 10분 거리의 유니버셜 스튜디오 할리우드에 살아서 자주 갈 것 같지만 모하비는 인파 속을 뚫는 놀이공원을 거의 가지 않는 편입니다. 하지만 집에 오신 손님이 원하면 기꺼이 가는 이유는 이곳이 영화테마 놀이 공원이라 모두가 궁금해하기 때문입니다. 경상도 아지매들도 역시 이곳을 가 보지 않아 궁금하다고 하여 자연과는 동떨어진 여정길이 오늘은 시작되어 영화 테마 놀이 공원의 흥분은 이른 아침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아침 8시부터 문을 열고 우리는 9시 전에 도착했는데 벌써 축제 분위기에 마음은 붕붕 뜨고 더위를 잊습니다. 최고의 인기작 해리포터가 건축할 때 모하비가 마지막으로 찾았는데 2016년 오픈 이후 많은 인기몰이를 하였습니다. 이곳은 아침부터..

H-c. 경아삼방 세 번째 여정길은

Griffith Park, Ahmanson Theater, Los Angeles 엘에이 시민들의 휴식처인 그리피스 시립공원에는 천문대, 박물관, 극장, 동물원, 그리고 할리우드 산 등 다양한 볼거리가 있고 그중에서 가장 으뜸은 할리우드 산에서 할리우드 사인과 엘에이 도심을 조망하는 것입니다. 로스앤젤레스의 거대 도시 중심에서 각각 뻗은 작은 도시는 물론 멀리 태평양 바다까지 할리우드 산에서 조망할 수 있습니다. 기온이 점점 올라서 고도가 낮은 산은 몹시 더울 것이라 걱정인데 두 아지매들은 엘에이 도심을 보는 설렘으로 투정 없이 등산로를 잘 걷습니다. 멀리 앤젤레스 국유림의 아름다운 산세가 아침 햇살에 그 모습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등산로를 따라 걷자 그리피스에서 큰 바위 비락 Bee Rock이 보입니다...

H-b. 경아삼방 두번째 여정길

Angeles Naional Forest 옐로스톤 국립공원에서 잠자리가 추워 덜덜 떨고 집에 돌아오니 남가주에는 올해 최고의 기온으로 한여름의 더위가 시작되었습니다. 이 시기에 모하비는 손님을 초대하여 미안하였습니다. 그러나 매사에 긍정적인 두 경상도 아지매는 그늘과 해가 빠지면 상쾌한 바람이 시원하다고 남가주의 사막성 건조한 날씨를 격찬했습니다. 아침에 일어나 식탁에 앉자마자 자연 속의 동물이 출현하여 더 재미있는 볼거리에 소녀처럼 좋아합니다. 약 8마리나 되는 새끼를 주렁주렁 달고 천천히 이동하는 모습이 열심히 아이를 키운 경상도 아지매의 정신력과 닮아 보여 어미가 안쓰럽게 보이기도 합니다. 집 주변에 파썸이 있는 줄 알고 있지만 새끼를 달고 다니는 모습은 모하비도 처음 보았습니다. 앤젤레스 국유림의..

미국 국내 비행기와 50개 주

하늘 위의 내동네 모하비는 가족친지없이 홀로 도미하여서 미국 내 비행기를 탈 일은 거의 없다고 생각하며 살았는데 아이들이 동부로 이사 가고 모하비도 직장을 구해 중부, 동부를 왕래하면서 일로, 여행으로 비행기 탈 일이 자주 생겼습니다. 달라스의 큰 공항, 오클라호마의 작은 비행장, 피츠버그, 시카고, 아틀란타, 루이빌, 라스 베거스, 하와이, 애틀랜타, 등 참으로 많은 곳으로 날아다녔습니다. 비행기를 자주 타는 미국 내에 주로 American Airline를 많이 타는 분들은 AA 카드가 마일리지 크레딧을 받기 용이합니다. 모하비는 사우스웨스트를 자주 탔는데 다른 비행사와 조금 다른 규칙을 가지고 있습니다. 사우스웨스트는 비행기 표를 구매했지만 탑승하는 시간을 기준으로 24시간 전에 Check-in 제도..

산책로 같은 길을 걸어 폭포까지

Eaton Canyon, Pasadena 이튼캐년은 모하비가 혼자 산행 다니던 10년 전에 자주 다니던 산책로 같은 등산로입니다. 잘 닦아지고 미국의 소방도로이지만 길이 평평하여 걸으면 다소 지루한 감이 있기도 하나 혼자 산행할 때는 안전한 곳입니다. 흠이라면 그늘이 없어서 기온이 오르는 여름에 오르기는 힘든 산입니다. 2014년의 어느 봄날 모하비는 이 산길을 자주 걸었는데 그 이후에 거의 가 보지 못했습니다. 한참 오르면 지나온 길이 고르게 닦여져 있지만 기온이 오르면 더운 산길입니다. 소방도로를 완전히 오르면 산길로 갈 걸인지 폭포로 갈 것인지 계곡바닥으로 걸으며 선택할 수 있습니다. 올해는 보석님이 대학 동창과 이곳으로 산행을 갔는데 물이 허벅지 이상 차 올라서 포기하고 파사디나 시내 카페에서 놀..

가뭄에도 년중 폭포가 흐르는

Switzer Falls 모하비는 미국으로 도미하여 살며 두 아이를 대학 졸업하던 해부터인 2013년 혼자 등산을 시작하였으며 2014년 미국의 역사와 맞먹는 거대한 자연보호 단체인 씨에라 클럽을 가을부터 다니게 되었습니다. 일하는 시간과 맞지 않아서 혼자 산행을 하였습니다. 스위트즐 폭포도 역시 혼사 산행을 하다 보니 좌충우돌 시행착오가 많았습니다. 첫 번째는 혼자 산행이 두려와 친구와 시도했는데 이 폭포의 반댓길을 가서 가도 가도 끝없는 산길에 또 그날따라 얼마나 더웠는지 친구가 안쓰러워 길바닥에서 점심과 간식을 먹고 돌아오게 되었습니다. 두 번째는 산공부를 제대로 하여서 또 그 친구와 갔는데 초반부터 계곡을 만나자 신이 난 친구는 물이 흐르는 계곡이 남가주에 있다고 그만 발을 담그고 놀자고 했습니다..

낭만, 그 이름도 하와이

매일매일 축제, O'ahu, Hawaii 하와이의 군도에서 가장 아름답고 사람들이 가장 많이 찾는 섬은 와이키키 해변과 호놀룰루 공항으로 잘 알려진 오아후 섬입니다. 모하비는 마우이 섬을 2번 여행해서 그 섬이 시골스러워 좋았습니다. 그리고 오아후 섬은 해변 옆에 밀집된 호텔과 식당이 많아서 꼭 식당에서 먹지 않고 호텔에 투석하지 않아도 해변을 걸으면 덩달아 축제 분위기이고 도심을 걸으면 낯선 곳 밤거리의 축제입니다. 오아후 섬에서 단연 압도적인 것은 석양입니다. 이 석양을 보기 위해 동네 주민들도 일몰시간에 맞추어 와이키키 해변을 나옵니다. 4개월 정도 머물 때 모하비는 이 석양을 보기 위해 거의 매일 일몰시간에 맞추어 나갔습니다. 와이키키 해변을 걸으면서 보이는 산이 다이아몬드 해드 산입니다. 시간 ..

G-b. 소나무 위용이 넘치는 산

Pacifico Mountain 7,242ft(2,171m) 오늘로 3번째 오른 길이지만 첫 번째는 소방도로를 따라 올랐으며 두 번째는 63명의 하이커와 HPS Route 2로 세 번째인 오늘은 정션에서 PCT를 더 연장하여 걷다가 크로스 컨츄리를 했습니다. 5월 16일 산행이었으며 PCT길을 더 걸어서 13마일(21km) 이상 걸었습니다. 사막 조망권 등산길 초반부에서는 더웠지만 정상의 피크닉 테이블에 앉아 점심을 먹으며 오래 휴식을 하자 차가운 눈바람으로 추워졌습니다. 북쪽 사막과 남쪽 숲풀림의 조망권 소나무의 기품이 뛰어난 정상 엄격히 바위가 정상입니다. 정상 모습과 왼쪽 사진의 하산길에 불에 탔지만 살아남은 소나무 그라나이트 산 Granignte #1으로 가는 등산로가 보입니다. 솔잎이 많아 산길..

G-a. 화려하고 고독한 PCT 길, 그곳에서 만나는 산

Pacifico Mountain 7,242ft(2,171m) 오늘 오르는 파시피코산은 미국 3대 장거리 중 하나인 PCT길과 만나는 길입니다. PCT의 출발지인 샌디에이고에 있는 최남단 멕시코 국경선에서 걸어온 PCT하이커들은 5월 즈음에 이곳에 당도하는 하이커들이 많습니다. 파시피코산 등산로 입구까지의 거리는 엘에이에서 약 49마일(79km)이며 모하비 집에서는 34마일(55km) 거리입니다. 그리고 그들은 그 끝없이 고독한 산길을 걸어서 마침내 캐나다 국경선에 당도하게 되면 앞으로의 삶에 평생 힘이 되는 화려한 PCT 하이커가 됩니다. 파시피코산으로 가는 길은 모하비 집에서 일반 국도로 달려 앤젤레스 국유림의 들머리는 20분이면 만나고 이곳에서 앤젤레스 포레스트 길에 있습니다. 이른 아침 달리는 차창..

H-b. 남가주 최고봉의 조망은 와이섭산

Wysup Peak 8,990ft (2,740m) 세 자매 산을 하산하면서 아쉬움은 사람의 발자취가 전혀 없어 보이는 곳에서 죽은 나무 사이로 화려하게 핀 루핀꽃의 모습입니다. 누구도 봐주지 않지만 절기에 따라 물이 오르는 좋은 조건이면 군락을 이루어 피는 모습이 감동스럽습니다. 잘 알려진 야생화 지역은 사람이 찾아와 주지만 이곳은 바람만 찾아와 꽃향기를 만들어 줍니다. 하산하면서 한 번 더 세 자매산을 뒤돌아 봅니다. GPS 위치 추적으로 하산길에서 샤론 님의 셀폰을 쉽게 찾아서 모두 기뻤습니다. 죽었지만 살았던 시절처럼 서 있는 나무! 화마에 온전히 타서 그 생명은 멈추었지만 비바람과 눈보라에 저마다 다른 모습의 형상은 마치 야외 캘러리에 온 착각이 듭니다. 남가주에서 두 번째 높은 산이 눈이 있어서..

F-b. 계곡바닥에서 산꼭대기 전망대로

Tom Sloan Saddle - Inspiration Point 계곡에서 수없이 돌다리 나무다리를 건너며 신선산행을 하다가 이제는 계속 오르막길로 행군하자 그늘 없는 사막 기후의 열기가 절로 느껴집니다. 봉우리까지 올라야 하는데 중간 부분에 Tom Sloan 새들까지 계속 오르막 길입니다. 또 아직도 산너머에는 눈이 녹는 중이라 습기의 바람과 더운 열기로 오늘 날씨는 왠지 뱀이 나올 것 같습니다. 게다가 갑자기 더워지면 풀잎에 붙어 사는 딕스 ticks인 진드기는 피부에 붙으면 살점을 파고드는 통증을 느껴 산행 후에 옷을 잘 살펴야 합니다. 이런 날은 검은색 바지보다 연한 옷을 입어야 혹시 옷에 붙어도 찾기 쉽습니다. 물이 귀할 때 금광 채굴자들이 샐러드로 먹었다는 흰색꽃의 풀은 양배추 맛이 나며 푸른..

모하비 마당에도 꽃축제

장거리 여행 후유증의 징크스 남가주의 날씨는 연중 좋은 날씨여서 장미꽃은 사계절 변함없이 꽃이 핍니다. 그래도 날씨가 온화하지만 절기에 따라 피는 꽃은 겨울에는 자라던 나무와 꽃들도 휴면합니다. 그러다가 남가주는 본격적인 봄부터 여름처럼 정원의 나무는 무성하게 자랍니다. 문제는 모하비가 장기간 산여행을 떠나면 이웃들이 문자가 옵니다. 마당이 정글이라고 말입니다. 씨에라 네바다 산맥에 위치한 수려한 산들과 이곳에 위치한 대부분의 국립공원도 4, 5월부터 본격적인 기지개를 켜고 개방을 활짝 하게 됩니다. 모하비가 요세미티를 다녀온 이후 이 선인장은 두 번째로 개화하였습니다. 모하비는 장거리 여행 후 돌아와 집안일로 자주 몸살을 하게 되는 징크스가 있어 조심합니다. 6월 말부터 따 먹을 수 있는 복숭아도 과일..

박물관도 보고 무성영화도 보고

Autry Museum & Wells Fargo Theater 요세미티 3박 4일 여정후 몸 상태는 아주 순조로웠지만 그래도 여행 후에는 집중적으로 집안일을 해 늘 몸살을 앓는 징크스가 있어서 조심했습니다. 집에서 가까운 그리피스 파크 주변에는 박물관, 동물원, 산책로, 등산로 등 다양한 볼거리가 많지만 산행일정에 바빠서 자동차로 지나치기 쉬웠습니다. Autry 박물관은 미 서부의 자연 생태계와 그것이 어떻게 보존되고 또 미국 건국시기를 보여주는 박물관입니다. 올해로 이 박물관이 35주년이라니 더 든든한 모습이고 산을 다니는 모하비는 이 박물관을 알았지만 일반적인 박물관으로 알며 자동차로 휙휙 지났는데 등산가로서는 한 번쯤 가 볼만한 박물관이었습니다. 미국 땅의 주인인 인디언은 미국 역사를 말하려면 역사..

E-c. 딸기산에서 콜비 산길로 하산하기

딸기산에서 하산하는 여정길 Colby Trail - Colby Camp junction - Strawberry Medow -Josephine Saddle - Colby Canyon 하산길은 완만하지만 거리는 두 배로 멀기 때문에 무릎에 무리를 줄 수 있어서 자주 쉬었다 가기로 합니다. 서쪽 정상의 아름다운 운무와 작별을 합니다. 가장 보편적인 윌슨산 길을 통하여 하산합니다. 서쪽의 구름이 점점 남쪽으로 번지며 구름은 빠르게 이동하여 샌가브리엘산과 디스어포인더먼트산을 살짝 덮고 있습니다. 큰 유카 꽃대궁으로 내려가면 모래땅이 보이는 곳이 스트로베리정션이고 그곳에서 왼쪽 곰돌이는 우리가 룹으로 갈 콜비 트레일이고 맨 위의 곰돌이는 Mt. Lower 산으로 향하는 등산로이고 오른쪽 곰돌이는 윌슨산으로 가는 길..

E-b. 딸기산으로 가는 모든 등산로

Strawberry Peak(딸기산) 6,164ft(1,879m) Josephine Saddle - West Ridge 딸기산을 콜비 캐년으로 오를 경우 새들에서 웨스트 릿지까지가 가장 위험한 구간입니다. 휴식 후 곧장 바위가 눈앞에 나타나고 바위 양 옆으로는 절벽입니다. 하이킹 스틱을 접고 이제 손으로 바위를 잡으며 오릅니다. 화강암은 부식이 되어 잘 부서져 단단한 바위인지 일일이 확인하며 오릅니다. 양쪽이 절벽이고 가까스로 바위를 잡고 타는데 구름과 바람은 집중을 흐리게 합니다. 짧은 구간이지만 아찔한 순간은 벗어났지만 순식간에 구름은 발아래의 멋진 풍경을 가려 버립니다. 여전히 바위이지만 이제 안전한 등산로입니다. 지난봄에 등산로 보수일을 했던 빅투헝가 강 쪽으로도 구름이 덮입니다. 만자니타꽃은 릿..

D-f. 요세미티 등산로의 들꽃과 자연

Wildflowers & Nature In Yosemite N/P On The Chilnualna Falls Trail 5/27 On The Devil's Dance Floor Trail 5/28 On the Mount Savage Trail 5/29 갈퀴덩굴 식물인 이것을 만지면 끈적하고 까칠한 느낌이 있지만 손에는 아무것도 묻지 않아서 곤충으로부터 스스로 보호하여 옛날 광부들이 아무것도 없을 때 이 풀을 모아서 잠을 잤다고 리더, 쉐리 님이 Sherry 이 풀에 대해 장황하게 설명해 주십니다. 소방도로 한가운데 둥지가 떨어져 있습니다. 알을 잔뜩 품은 거미 몸의 절반이 흰색 일입니다. 분홍색의 루핀은 캐빈 주변에서 핀 꽃입니다. 이번 요세미티 여행에서 요세미티 국립공원의 자연은 아주 미세한 꽃과 곤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