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하비의 모험 Mojave's Adventures

Backpacking 도보 여행

o-2-1. 사우스 호수에서 새들락 호수까지 백팩킹 2일째 - 7/10/2024

Mojave 2024. 8. 13. 0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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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South Lake To Saddlerock Lake

사우스 레이크에서 출발하는 비숍 고갯길은

무거운 배낭을 메고 7마일(10 km) 거리의엘레베이션 게인이 2,222 ft (677 m)로상당히 가파른 오르막 길입니다.

Bishop Pass Trailhead

비숍 트레일 입구는 사우스 레이크에서

시작되는데 이 지역은 자동차에

음식냄새나는 가방도 두면 차량이 파손될 수

있어 주차장에 배치된 베어탱크에 보관하고

떠나야 합니다.

 

등산로를 접어들면 바로 사우스 레이크가

보이는데 이 호수만 찾아서

낚시를 즐기는 사람도 많은데 아침이라

한산합니다.

 

등산로 초반부는 아스펜 나무가

많지만 점점 오를수록 사라집니다.

오른쪽으로는 절벽아래 호수입니다.

 

사우스 호수를 지나 길쭉한 

호수 롱레이크 주변의 등산로는

돌길로 거칩니다.

 

비숍 고개를 넘어가면

존뮤어 트레일도 만나게 됩니다.

 

새로 산 배낭을 처음 사용했을 때는

어깨도 고관절도 몹시 아파서 걷는 내내

고통스러웠는데 점점 익숙해집니다.

 

 

이번 여행은 3박 4일도

음식량이 가벼워 견딜만합니다.

 

높은 산자락에서 눈 녹은 물이

롱레이크로 흘러 들어가는데 눈이 많이

녹을 때는 이곳도 물이 넘치기도 합니다.

 

롱레이크 왼쪽으로는 바위절벽이고

오른쪽으로는 깊은 호수물이 보일 만큼 가까이

있습니다.

 

 

초콜릿 호수로 가는 길의

경치는 돌산도 흙도 짙은 갈색빛이 감돌고

암벽이 많습니다.

 

올라야 할 산이 눈앞에

보입니다.

 

대부분 고도가 높은 산자락

아래는 호수가 있고 이 호수의 상하류에는

녹색의 초원지가 형성됩니다.

 

산이 얼마나 높으냐에 따라

호수의 크기와 깊이가 달라집니다.

 

등산로에는 앙징맞은 

야생화가 다양하게 피어 있습니다.

 

Long Lake

 

이곳에서 힘겨운 숨을

몰아 쉬며 휴식하고 간식과 물을 충분히

먹고 더 높은 오르막길을 시도합니다.

 

나무다리도 건너고

돌징검다리도 여러 번 건넙니다.

 

물이 호수로 들어가고 빠지는 부분은

푸른 초원지가 펼쳐집니다.

 

Larkspur

 

이 꽃도 피는 야생화 중에서

까다롭게 피는데 무리 지어 핀 모습입니다.

 

Snow Phlox

 

Shooding Star

 

청정한 공기에서 자라는

귀한 꽃인데 지천으로 피어서 

눈이 호강합니다.

 

슈딩스타 꽃길을 걷습니다.

 

Monardella

하이킹 스틱으로 살짝만 스쳐도

허버향이 지친 하이커들의

기분을 좋게 하는 향기로운 허브 야생초입니다.

 

Aster

 

구절초도 가을날씨처럼

선선한 조건에서는 여름에도 핍니다.

 

이제 서서히 소나무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새들락 레이크는 호수 일부도 호수를 따라

등산로가 이어집니다.

 

어휴~ 이 친구 하산하는데

힘들어합니다.

 

Saddlerock Lake

 

새들락 레이크의

상류에서 되돌아봅니다.

 

상류에는 버드나무가 더

많이 자라고 있습니다.

 

Sierra Prime Rose

 

예쁜 꽃에 더 예쁘고 싶어서 수술 

꽃가루로 분을 바른 가시 없는 선인장

종류입니다.

 

점점 오르자 한여름이지만

흰 눈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모하비가 선 바로 위에

하산하는 일일 하이커가 보이는데

지그제그로 올라가야 합니다.

 

길쭉한 롱레이크를 이제는

내려다봅니다.

 

젊은 백패커들은 확실히 빨리 걷습니다.

 

비숍패스 바로 직전까지

물은 지천으로 언제라도 물을 정수할

수 있습니다.

 

돌 징검다리를 또 만났습니다.

 

낮은 폭포도 물살이 거셉니다.

 

왼쪽 갈색의 산 너머에

초콜릿 호수가 있습니다.

 

오늘은 일일 하이커도 많이 보입니다.

 

새들락 호수로 폭포가 흐릅니다.

 

드디어 새들락 상류에 도착했습니다.

 

잔잔한 호수의  추른 초원지에

노란 야생화가 노랗게 물들었습니다.

이제부터 가장 힘든 고개를 올라야 합니다.

 

비숍의 고개를 넘어서

또 어떤 풍경이 펼쳐질까 씨에라 네바다 산맥의

아름다운 비경을 기대하며 걷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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