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하비의 모험 Mojave's Adventures

Backpacking 도보 여행

q-9-1. 9박 8일 도보여행, 마지막 날 - 8/5/2024

Mojave 2024. 9. 12. 0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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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블랙캡 트레일에서

우드척 트레일로 바뀌면서 길은

어제의 초원지에서 오늘은 웅장한 소나무 사이를

걷는 등산로는 대낮에도 어두운 산속을

걸어서 산림욕을 하듯이 걷고 주차장까지 대부분

내리막 길을 걸어 하산합니다.

어제는 늦은 시간에 도착한

캠핑장에서 이미 밤이 되었는데 아침의

일출을 위해 주변을 돌아보니 이 좌변기가 가장

 인상적입니다.

나만의 공간이 초원지를 내려다 보는

 거대한 대자연의 화장실을 소유하는 것도

걷는 자만이 누릴 수 있습니다.

 

우드척 Woodchuck 등산로는

블랙캡 Blackcap 등산로와 연결되어 

있습니다.

 

엉겅퀴 꽃에 꿀을 따는

벌도 아침 일찍 일을 합니다.

 

Thistle 엉겅퀴

 

돌산도 지납니다.

 

산에서 굴러 떨어진 사이로

파이얼 위드 Fire wood 꽃이 화려하게

피었습니다.

 

초원지를 지나고 빼곡하게 자란

소나무 숲으로 들어갑니다.

 

Buckwheat

야생 메밀꽃이 이곳에서는

절정으로 피어서 화려합니다.

 

물이 많은 곳에 자라는

파이얼 우드꽃이 더 많이 피었습니다.

 

나무다리는 언제나 정겹게 느껴져

동심으로 돌아갑니다.

 

Twinberry, Honeysuckls

 

Twinberry

 

꽃도 특이하게 생겼지만 꽃마다

달린 열매가 모두 두 개여서 붙여진 이름인가

봅니다.

 

 

이번 여행 첫날 자동차 두 대를

미리 주차해 둔 우드척 등산로까지 내려가면

이번 도보 여정이 끝납니다.

 

나무뿌리가 바위를 감싸고

란 모습입니다.

 

매트의 부자가 첫날 합류하고

직장으로 둘째 날 우리와 헤어졌는데

2일간 부자기간의 도보여행으로 이 길로 빠져

나가면서 우리가 이곳을 지나는 마지막날을 위해

이렇게 돌로 인사를 전하고 떠났습니다.

우리 모두 매트 부자가 갑자기 그립습니다.

 

웅장하게 자란 주니퍼 향나무

옆으로 귀여운 버섯도 보입니다.

 

Pearly everylasting

 

처음 만나는 이 꽃이 계속 보입니다.

꽃이 마치 드라이플라워같이 말라 있어

신비롭습니다.

 

 군락을 이루고 피었습니다.

 

Chinquapin

 

밤나무 같은 이 덤불은 꽃도

밤꽃과 닮았고 열매도 밤송이 같지만

밤을 없습니다.

 

 

소나무가 울창한 숲의 등산로는

낮에도 어둠이 내려있고 쓰러진 거목이

많습니다.

 

거대한 버섯이 자라고 있는데

상황버섯 같습니다.

 

귀여운 버섯도 있습니다.

 

두 소나무가 서로 붙어 자랐지만

고사목이 되었습니다.

 

등산로 보수일도 많이 한

모습이지만 나무를 넘고 지나는 길이

자주 만납니다.

 

오늘 우드척 등산로 입구까지

10마일(16 km) 거리이고 계속 내리막 길을 걸어서 

고도는 3,398 ft (m)까지 하산합니다.

 

첫날 우드척 등산로 입구에

4대를 두었고 나머지 1대의 차량만 등산

시작했던 맥슨 등산로 입구에 두어 자동차 셔틀을

합니다.

 

스티브, 단, 모하비는 먼저 부지런히 걸어서

우드척 등산로 입구에 내려

모하비는 후발부 탐, 마이크, 매이 님의 차량에 타고

스티브 님의 차량으로 단 님과 모하비 배낭을 싣고

첫째 날 주차해 둔 단 님의 차량을 찾으러 갑니다.

 

Gooseberry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침을 가지고

있는데 그 침의 껍질을 벗기면 맛이 좋아

캐나다에서는 이 쨈이 유명하다고 합니다.

 

Snowberry

 

여린 야생화의 정교한

꽃이 특이합니다.

 

무슨 꽃일까요?

 

Yellowjacket 말벌

 

쓰러진 나무 구멍에

말벌의 집이 보여 조심히 지납니다.

 

 

씨에라 국유림의

존뮤어 야생 국유림입니다.

이번 백패킹 첫날도

이 셔틀로 차량을 마지막날

빠져나오는 등산로 입구까지 모든 차량을

두고 운전자들이 차고 맥슨까지 오는데

시간이 2시간이 소비되어 이번에는

후발부 하이커들이 도착하면 출발하여 중간 지점에서

만나기로 했습니다.

 

Mellow Wildflowers

 

멜로우 꽃이 군락을 이루고

피었습니다.

 

Raspberry

 

산딸기도 많이 보였지만 그늘이 많아

열매를 맺지 못한 모습이었는데

이곳에 열매가 열렸습니다.

 

 

통나무가 지반이 약해 절벽 쪽으로

기울어졌습니다.

 

쓰러진 나무가 등산로를 가로막고 있는

곳을 자주 만나 시간이 지체됩니다.

쓰러진 나무 아래로 지날 때 땅은 진흙으로 젖어

대부분은 바지가 흙탕 속에 젖고

다음 장애물은 고목을 타 넘는데 높이가 높아

큰 배낭 때문에 타고 오르는데 힘들었습니다.

 

울창한 소나무 아래에는

왕성하게 자란 고사리가 태초의 자연을

느끼게 합니다.

 

모하비 키보다 더 크게 자랐습니다.

 

세상과 인접된 등산로 입구가

가까워지자 일일 하이커들이 쓰러진 나무를

우회한 발자국이 보입니다.

 

마침내 우드척 등산로 입구에 도착하여

 안전하게 8박 9일간의 긴 여정의

도보여행을 무사히 마쳤습니다.

 

 모하비는 배낭은 스티브 님 짚차에 넣어 가고

그늘의 곰탱크에 앉아 탐 님의 자동차를

타기 위해 후발 멤버들인 탐, 매이,

마이크 님을 기다립니다.

 

스티브 님의 지프차가 좁아 모하비 배낭을 포함

3개의 덩치 큰 배낭을 차량에 싣고 겨우 두 사람이

타고 8일 전의 등산시작 한 날의

맥슨 등산로 입구로 차를 타고 떠납니다.

 

후발부 멤버가 도착하여 간편한

옷으로 갈아입었습니다.

이 차량에 4 사람이 타려면 4개의 덩치 큰

배낭을 실을 수 없어서 모하비 배낭을 스티브 님

차량에 싣고 이동했습니다.

이제 집으로 장거리 5~6 시간 운전으로

맥주 한 캔으로 4 사람이 자축했습니다.

 

이 멋진 삼거리에서 단, 스티브 님의

돌아오기를 기다렸다가 각자의 카풀 차량에

올라 귀가합니다.

집까지 운전 거리가 워낙 멀어서

저녁을 함께 먹고 헤어지면 새벽에 도착하여

각자 헤어지기로 하였습니다.

 

첫날 저녁에 캠핑장에서 각자

자고 아침 일찍 일어나 분홍색 2일째 백패여정이

시작되었습니다. 보라색 3일째, 남색 4일째, 파란색 5일째,

연하늘색 6일째, 주황색이 7일째 일일 하이킹한 날이고

하늘색이 8일째, 다시 연하늘색이 9일째로

안전하게 백팩여정이 끝나고 귀갓길에 올랐습니다.

분홍색과 보라색 사이의 빈 공간은 보라색인

3일째 출발하면서 GPS작동을 깜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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