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하비의 모험 Mojave's Adventures

Road Trips 자동차 여행 298

X-12-3. 12일간 여행의 끝, 빅 모롱고 캐년 - 3/28/2024

Sand to Snow National Monument, Big Morongo Canyon집으로 가는 길은 정체시간에쫓기느라 자가 밀리진 않아도 집가지 3시간 거리이니산행 후에는 언제나 단숨에 운전을 하고 해가 짧은 계절에는 밤운전이 많았습니다.늦은 오후이지만 한 곳을 더 들리자고 하니타국에 사는 모하비로서는 새로운 곳을가 보는 것은 언제나 환영입니다. 수없이 이 길을 운전했지만사막성 지형에 늪지성 공원이 있다는것을 처음 알았습니다.사람은 아는 만큼 보이듯이 이 길에이정표가 있는데도 한 번도 인지하지 못했습니다.  공원 입구에 들어서니 미루나무가있는 것을 보아 계곡이 있다는생각이 절로 듭니다. 입장료가 무료이고작년 2023년 8월의 토네이도급집중호우로 굵은 빨간색 부분이 막혔습니다.빅모롱고 캐년 보호구역..

X-12-2. 지금도 신은 바위를 조각중

Joshua Tree N. P. - 3/28/202조각가들이나 예술가들은 대부분완성품의 작품을 사람에게 보여 줍니다.그러나 자연의 작품을 만드는 신이 있다면그는 언제나 진행 중이 작품을 인간에게 보여 줍니다.조슈아트리 국립공원에 있는거대한 바위들은 계속 분열을 하면서조금씩 다듬어지고 우리 인간을그것을 수시로 작업과정을 볼 수 있습니다.작품의 진행과정을 언제나 보여주는 신의 너그러움으로 인간은참으로 많은 특권을 가졌습니다. 조슈아트리 너머의 돌조각품을더 가까이 들어가 보기로 합니다. 먼저 맨 왼쪽의 하얀 돌오이스터 바 Oyster Bar 자세히 부면굴껍데기가 여러 개 포개진 모습처럼 보입니다. 멋진 바위 조각품에 바위조각이 곧 떨어질 것 같은데 모자챙 같습니다.그래서 캡락 Cap Rock입니다. 자동차를 ..

X-12-1. 12일간의 오지여행 마지막날 산행

Lost Horse Mountain - 3/28/2024산행 경로6:40 기상 텐트 걷고 주차장으로 이동후 아침식사, 10:00 산행 시작, 11:30 룹 트레일을 걸어어 산정상으로가는 길 이탈하여 지도보고 다시 뒤돌아 감, 11:40 길 없이 크로스컨츄리 산행 시작,12:20 정상 도착, 13:40 하산 완료, 공원 내를 둘러보고 빅 모롱코 캐년 방문후 12일간의 여정을 마치고 귀가했습니다.스마트폰 충전을 완전히 했기에 충전기를가지고 가지 않았는데 일어나 보니 밤새 추위로 배터리가 20% 남아서 텐트에서 나와 사막의 일출을 찍었습니다.몇 장 찍자 삐리릭!~ 폰이 쓰러졌습니다. 서쪽 방면에는 아직 달님이있습니다. 어제 이런 풍경을 못 보고밤길을 걸어서 이곳에 텐트를 쳤는데아침에 보니 군데군데 이런 바위산..

X-11-3. 바위너머로 숨겨진 오아시스를 찾아

Barker Dam, Hidden Valley - 3/27/2024씨에라 클럽에서 조슈아트리 공원 내에 있는 산을 오를 때는 집에서 왕복 5시간의 거리로늘 새벽에 운전하고 산행후 또 밤운전하게 되어산행 후에는 서둘러 공원을 빠져나오기 바빴습니다.그래서 여러번 조슈아트리 국립공원을방문했지만 공원의 아름다운 모습을 제대로볼 수 없었습니다.이번 여행은 조슈아트리 국립공원에서 캠핑하는 것이 설레기도 하고 또시간적 여유로 공원을 돌아 수 있어 좋습니다. 바위를 마치 밀가루를 주물럭주물럭반죽하다 올려놓은 듯이 사암의 멋진 조각품이 즐비합니다. 바위마다 제각각의 특별한 모양이 부드러운 실루엣으로 보이고 이것이사암의 매력입니다. 바위 전체가 금이 생겨져묘한 예술품을 만들었습니다. 특이한 바위들은 저마다독톡한 이름을 가..

X-11-2. 사막여왕의 신하는 선인장들 - 3/27/2024

Queen Mountain 5,680+ ft(1,731m) 아침에 텐트를 접어 바로 나왔던 등산로에는 조슈아트리가 많았는데 퀸 등산로 입구에는부드럽게 느껴지는 털선인장이많은 곳입니다.긴 수염 가시 속을 뚫고 꽃봉오리를맺어 올라오는 모습입니다. 퀸 등산로에는 돌산이 많아험준하고 해발고도에 따라 다양한 식물을 관찰할 수 있습니다. 초야도 엄청난 무게를 가지 하나로 지탱하는데주줄기는 나무보다 더 단단합니다. 멀리 고봉에는 설경으로 아직도 겨울 같지만조슈아트리 국립공원에는선인장 꽃봉오리가 올라오는봄입니다.  종처럼 생긴 통꽃으로 피고쪽빛 남색이 고혹적으로 느껴집니다. 퀸으로 오르는 길은 바위가많고 가파르며 정상부근에는 거대한바위도 오르기 어렵지만선인장 자연 전시회를 구경하는 느낌입니다. 돌길과 동시에 사방으로선..

X-11-1. 조슈아트리 국립공원의 캠핑

Joshua Tree N. P. - 3/27/2024여행 끝자락에는 체력적으로한계를 느끼기 때문에 힘들지만 어젯밤머리만 감았는데도 날아 갈듯이 좋았습니다.매일 씻을 수 있는 생활에 감사할 줄 모르고 살았습니다.비가 오면 사면의 벽과 지붕아래 잘 수있는 것이 얼마나 포근한 것인지 새삼 공기의고마움처럼 느껴집니다.조수아트리 사이의 모래바닥에잠을 자서 경사지지 않고 편편하고 땅을고르고 잘 수 있었습니다.그런데 어젯밤에는 봄날씨인데도겨울처럼 밤기온이 차가워 추웠습니다. 피곤에 겹치기 때문에누가 먼저 일어나기 전에는 모하비는텐트에서 잠이 일찍 깨도 눈만 깜박깜박합니다.자연 속에서 깊게 잠자는 것은보약을 먹는 것보다 좋기 때문입니다. 백패커들은 대부분 안대를 하고자는 편입니다.그것은 텐트 속에서는 보름달이거나해가 ..

X-10-3. 세상의 끝, 그 사막 자락에

The End Of The World - 3/26/2024 미국의 독립도 어느 나라와 비슷한전쟁의 소용돌이를 맞았지만 역사는 미국 편에 선 것인지 결국 오늘날의 세계 최대의나라가 되었습니다.당시 미서부는 사람이라고는 살지 않은불모지였으며 지금의 알래스카주에 사람을살게 하기 위한 다양한 세금혜택을 주는 것처럼서부에 정착하며 세금을 내면 훗날 내 땅이 되기 위해 정착하는 사람을 홈스테이더 Homestaeder라고부릅니다. 사막의 모래 땅이거나사진으로 살짝 보이는 소금땅에는사람이 먹을 수 있는 어떤 식물을 키울 수없을 것입니다.이 지역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물이니 오른쪽 사진의 긴 수로가 보입니다. 지금 달리며 지나는 길은 바로홈스테이드 땅의 가장 마지막 지역이 아닌가생각됩니다. 주로 홈스테이드는 오지의 가치 ..

X-10-2. 루트 66번 도로와 철길의 사막 마을

Amboy Creater National Landmark - 3/26/2024사막 깊숙한 곳에 철로가 있고미국의 첫 동서길인 루트 66번이 있는앰보이 마을은 사막의 소금기 땅에서 사람이살아야 하니 수로가 만들어진 근대에는문전성시의 마을이었습니다.컨테이너를 포개어 100개도 넘는기차 행렬이 사막을 질주 합니다. 모하비 야생보호 구역에서 40번을타고 앰보이로 빠집니다. 마치 우주의 한 행성에 누군가가도로를 만든 느낌입니다. 하나의 산맥에 다채로운산 색깔을 보이는 것이 척박한 사막산의전형적인 특색입니다. 철도를 지납니다. 끝이 없도록 나열된나무 전신주를 보면 오지탐험을 하는기분이 절로 듭니다. 앰보이 마을에서 조슈아 트리 국립공원은 가깝습니다.그래서 오늘 앰보이의 화산지대를트래킹 한 후에 조슈아트리 국립공원으..

X-10-1. 구멍이 난 기이한 사암 암벽을 타고

Hole In The Wall - 3/26/2024모하비 야생보호 구역의 특이한 자연현상은 한 곳에 모여있는 것이 아니라 사방으로 흩어져 일일이찾아다녀야 합니다.그중의 가장 기이한 현상이 홀인더월입니다.거센 바람으로 해가 뜨지 못하고아침이지만 여전히 바람은 거친 소리를내면서 모래 바람이 차창을 두들깁니다. 해가 화창하게 뜨자 언제바람이 불었냐는 듯이 화창한 날씨로파란 하늘이 어젯밤의 두려움을까맣게 잊게 합니다.홀인더월을 찾아 캠핑장을정리하고 나왔습니다.  홀인더월 입구에 거미망보다는촘촘한 특이한 곳이것은 무엇일까요? 아아~~ 징그럽지만나비의 애벌레가 사막이 바람과 강한햇살을 이기기 위한 안전한 그늘집입니다.잘 자라서 예쁜 나비가 되길 바라며산행 준비를 완료합니다. 산마다 군데군데 동굴 같은 구멍이많습니다..

X-9-2. 바람많은 오지 사막 캠핑, 홀 인 더 월 캠핑장

Mojave National Preserve - 3/25/20245일간 매일 산행이 이어진 캠핑여행을마치고 어제 돌아와 여장 정리로온종일 걸렸습니다.포스팅이 많이 밀렸지만 차근차근날짜별로 올릴 예정입니다.이러다 보니 함께 산행한 친구들에게 링크를 공동 이메일로 바로 공유하지 못해 미안해지니부지런히 올리도록 하겠습니다.모하비 사막의 방대한 범위 중에 모하비 사막의 가장 독특한 곳이 바로라스베거스와 인접한 캘리포니아주에 있는Mojave National Preserve, 즉 모하비 야생보호 구역이동남쪽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사막 거북이가 도로를지날 수 있으니 조심하라는 이정표가수시로 나옵니다. 일반거북 Turtle과사막거북 Tortoise는 다릅니다.사막거북이는 일 년간 물 없이 살고한 달간 음식을 먹지 않아..

X-9-1. 데스밸리에서 모하비 국립 보호구역으로 가는 길

From Death Valley to Mojave N. P. - 3/25/2024A님과 긴 여행을 두 번째 하였는데 모두 장기간의 힘든 캠핑여행이었는데도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오늘 밤으로 아쉽게 헤어집니다.그녀는 이제 홀로 텍사스로 떠나개기일식을 보고 뉴욕주와 매인주를 거쳐캐나다까지 올라가 요트 여행자들과 합류합니다.데스밸리의 동쪽에 위치한 이 건물은 사막에서 보기 힘든 멋진 건축물인데 1933년에 현대식으로 지어졌고식당은 그 이전의 1849년에 문을 열었나 봅니다. 어제저녁에 와이파이 연결로 들렀을 때 렌치의 야외 식당도 분위기가 멋지게 보입니다.우리 팀들은 샤워도 못하고 산행 차림새이고또 시간을 아끼기 위해 준비해 온 음식을 먹었는데어떤 메뉴인지 모르겠습니다. 달..

X-8-3. 사막의 진수는 역시 모래 언덕

Mesquite Flat Sand Dunes - 3/24/2024사하라 사막이라고 말하면누구나 모래언덕을 상기합니다.그러나 미국의 사막은 고도 높은 산을 비롯하여 독특한 식물이 살고 있어 다양한 지형을체험할 수 있습니다.그리고 사하라 사막 같은 모래언덕도 역시사막의 곳곳에 있어 그 신비의 사막을 느끼게 합니다.  데스밸리에 있는 모래언덕은여러 곳이 있는데 그중에 메스퀴트 플랫은 190번 도로 상에 있어서 접근하기가장 쉽습니다. 모래언덕은 이른 아침이나저녁 일몰쯤에 방문하면 사람들의발자국을 바람이 깨끗이 청소하여 매끈한모래언덕을 사진 찍기 좋습니다. 보름달이 뜬 달밤도 좋다고합니다. 하지만 밤에는 길을 잃을 수 있고깊게 들어가면 길을 잃을 수있습니다. 모하비는 맨발로 걸었습니다. 더운 날씨에는 위험하며물을..

X-8-2. 용암이 식은 거대한 가마솥

Ubehebe Crater - 3/24/2024 데스밸리는 단순히 거대한 사막이라고 하기 무색하게 다양한 지질형태를 가지고 있습니다.사하라 사막처럼 모래만 있는 곳도있지만 샘물이 흐르고 폭포가 있기도 하며바닷물보다 더 짠 소금호수는 말라서 거대한 흰색들판을 보여주는 반면 산은 형형색색의아름다운 색채로 화려한 산의 모습도 볼 수 있습니다.그리고 오늘 찾은 곳은 마그마 분출에 의한 거대한분화구입니다. 지름이 0.5마일(0.8km)이며분화구의 깊이가 500ft(152m)인거대한 분화구를 한 바퀴 돌아 봅니다. 물론 아래로 내려가 보는사람도 있는데 내리막 길이 위험하고올라올 때 힘들어 보입니다. 전체가 마그마 분출로 검게 타버린검은색 트레일을 걸으면마치 또 다른 우주에 있는 착각이 듭니다. 광활한 사막 전체가펄..

X-8-1. 황금가치가 있는 하얀가루의 고단한 삶

White Gold, Death Valley - 3/34/2024데스밸리는 규모가 방대한 오지사막지대여서 인터넷은 전혀 할 수 없는장점이자 단점이입니다.모하비는 오지 여행이 잦아 비행기 모드를설정하여 가끔 통화하는 이는 전화기안된다고 불평하십니다.오늘은 모두 인터넷 되는 렌치 숙소에방문하여 인터넷으로 이메일과 문자를 확인하러 왔습니다.페이팔로 Paypal 5불(5,600원)을 지불하면1시간 와이파이가 연결됩니다. 사실은 어제 이 렌치에 들렸는데강풍으로 이 렌치 일대의 전원이 나가는 오늘 투숙객 모두 리조트 피를 디스카운트해주는 해프닝이 벌어졌습니다. 편히 숙박하는 렌치도 있지만오지에는 역시 오지를 흠뻑 느끼는RV가 최고입니다. RV는 파킹 후 자동차 안에서 숙식이 모두가능하여 늦은 밤에 도착해도 무리 없..

X-7-4. 우주로 불시착한 느낌의 데스밸리

Zabriske Point - 3/23/2024데스밸리 첫날 아티스트 뷰, 배드워터를경유하여 비포장 모래 바람을 자동차로 달려 마라톤 대회에 응원의 흥분을 잠시 느끼고 다시데스밸리로 들어가는 길에 사막 바람은더욱 거세집니다. 사막 산행을 해보면 아침에는고요하고 쌀쌀하다가 해가 나면서따가운 한국의 가을 햇살이 느껴져 절로썬텐을 하고 싶은 마음이 생깁니다. 따사로운 사막 햇살의 눈부심은 잠시의 착각이라는 것이 오후부터 시작됩니다. 오후부터 사막은 바람이 일고때로는 그 바람이 밤새 불기도 합니다.오늘은 아침부터 강풍이다 보니오후에 더 거세집니다. 앞에 보이는 바위산, 블랙락을지나고 왼쪽으로 사막을 질주합니다. 돌발적인 모래 바람은위협적이기도 합니다. 이 카페를 기점으로 삼거리 정션에서오른쪽은 라스베거스와 왼쪽..

X-7-3. 광야의 사막 꽃길을 달리는 마라톤 대회

Death Valley Marathon - 3/23/2024데스밸리 인근의 도로는 사실상 거의 차량이 많지 않은데봄이 되면 꽃구경으로 많은 방문자가 몰립니다.그리고 이 오지에서 군중이 모여 한바탕축제 같은 행사인 마라톤 대회가 바로오늘 있었습니다.사막지대는 몹시 더운 곳으로 생각되지만한겨울의 밤기온이 영하로 내려가도로를 부분적으로 고친 흔적 보입니다. 해가 나오다가 구름에 가리다 하는오늘 날씨에 강풍으로 달리는 자동차 뒷부분에도 모래 바람이 보입니다. 전방에 차량 두 대, 두 명의마라토너가 있습니다. 재미있는 것은 선수가다른 선수를 앞지르면 그 뒤를 따라가는 차량도 앞지르기를 합니다. 한 선수당 한 대의 차량이안전보호를 위해 선수를 뒤 따라 서행하고 힘겹게 달리는 선수가 원하면 물과 음료수를 제공하기도 ..

X-7-2. 황야의 사막을 달려 만난 군중

Take A Dirt Road To Shoshone - 3/23/2024배드워터로 달린 방향으로 계속직진하면 사막다운 오지가점점 더 느껴지고 급기야는 모래사막의비포장도로를 달립니다.그리고 다시 포장된 도로 127번을 달려다시 190번 서쪽 방면으로 조금 달리면 데스밸리 무인 출입구가 나오고이내 캠핑장입니다. 멀리 모래바람이회오리를 일으키고 있습니다. 같은 사막지형이지만 유타주는고도가 높아주니퍼 즉 향나무가 사막을 뒤덮지만데스밸리는 고도가 낮아 초록빛덤불은 봄에 노랗게 꽃피는 크레오소트입니다. 모래 바람이 저마다 바람을 타고회오리 기둥을 만듭니다. 웨스트사이드 길로 우회전하니 비로 길상태가 좋지 않아폐쇄되어서 되돌아 나옵니다. 또 달립니다. 다시 이정표가 보여 화장실도 가려고 우회전합니다. 황량한 사막에는..

X-7-1. 거친 모래의 사막바람

Artists Drive, Bad Water - 3/23/2024 데스밸리 국립공원은 자동차로 보는 곳과 등산으로 보는 곳이 있는데 아티스츠는 원웨이로 자동차를 타고 9마일(14.5 km) 좁은 협곡을 달리며 운전도 적당히 스릴을 느낄 수 있습니다. 데스밸리는 워낙 거대한 지역인 동시에 오지의 사막지대여서 숙소가 많지 않아 캠핑과 RV 주차하는 곳이 많은데 때로는 거센 바람으로 여행자는 RV가 가장 많습니다. 모하비 일행도 바람이 많이 부는 날은 텐트 치기를 포기하고 차박을 했습니다. 동쪽에 유일하게 있는 비지터 센터에서 실시간으로 가볼 곳의 길이 닫혔는지 여러 가지 정보가 게시판에 있습니다. 어젯밤에 이어 오늘 아침도 거센 바람이 모래와 함께 시야가 가려질 정도였는데 오늘 밤에도 강풍이 예상됩니다. 데..

X-6-2. 190번 도로의 황금물결

Between Panamint Springs & Death Valley - 3월 22일 데스밸리가 가까워지면서 파나민트 스프링스도 역시 척박한 사막지역의 마을인데 이곳에서 190번 도로까지는 모두 황금물결을 이루며 야생화가 만발하였습니다. 공원 들어가기 전에 꽃 따라 자동차가 모두 길 가장자리에 주차를 하고 야생화를 즐기며 잠시 쉬어 갑니다. 178번 트로나 마을과 190번 도로의 파나민트 마을과 데스밸리로 가는 삼거리 길목입니다. 파나민드 스프링스의 사막 마을도 큰 RV장이 보였습니다. 자동차 기름을 주유하러 갔는데 데스밸리 내에 있는 스토브파이프 웰스 부근의 주유소보다 비샀습니다. 또 데스밸리 내의 동쪽 출입구의 주유소는 숙소가 있어서 그런지 비싼 편입니다. 1 겔런(3.8l) 당 거의 6불(7,00..

X-6-1. 데스밸리가는 사막 야생화

Trona, Searl Valley - 3월 22일14번 도로상에 있는 레드락 캐년주립공원에서 데스밸리로 가는 빠른 길은14번 북쪽을 달리다가 395번 도로를 타고190번 동쪽을 달리면 됩니다. 그러나 이번 여행의 컨셉인 오지를찾아가는 여행이여서 산길을 택하여 여유있게 달립니다. 레드락 캐년 일대에도노란 골드필드 꽃이 사막의 능선을 황금빛으로 물들였습니다. 사막산이 가장 아름다운 시기가 야생화로 물든 봄입니다. 한적한 사막 도로는운전길도 즐겁습니다. 달리는 중간중간야생화가 펼쳐지지만 일일이 정차할수 없어서 스치는 차창으로 즐깁니다. 사진으로 보이는 길은지난번  레드산으로 가는길입니다.레드마운틴 링크;https://hees1113.tistory.com/1059 조하네스버그 길로 가면레드마운틴의 등산로 입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