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하비의 모험 Mojave's Adventures

Backpacking 도보 여행

t-4-1. 다양한 모양의 바위 들판 - 9/13/2024

Mojave 2024. 10. 2. 03:30

Cirque Peak 12,894 ft (3,930 m)

느긋하게 일어나 어제 올랐던

뉴아미 패스로 오르니 해는 벌써

화창하여 어젯밤의 영하의 날씨는 온데간데

없어졌습니다.

햇살이 화창하지만 바위벽 같은

뉴아미 패스에는 여전히 

그림자가 드리워져 있습니다.

 

뉴아미 패스 아래의 하이호수의

햇살이 보석처럼 반짝입니다.

 

오늘은 뉴아미 패스를

오른 후 어제 오른 랭리산은 오른쪽으로

오늘 오를 서쿼산은 왼쪽으로 향하여

눈앞에 보이는 등산 너머의 바윗길입니다.

 

뉴아미 패스의 등산길은

고개가 가까워 질수록 바위가 더 

많습니다.

 

Cirqut Peak

 

뉴아미 패스를 오르면서 바라보는

서쿼산은 매끈하게 보이지만

뒤편 길을 온통 바위로 등산로를 거의 

식별할 수 없습니다.

 

정교하게 침식된 모습의

바위벽도 자연의 규칙성에 신비롭습니다.

 

뉴아미 패스 바로 아래의

하이호수는 햇살이 내려와 보석처럼

빛납니다.

 

Buckwheat

 

오늘 오를 서쿼산과 뉴아미 고개

정상에서 바라본 호수들

 

New Amry Pass

 

Mount Langley

 

어제 힘겹게 올랐지만 멋진

경관을 볼 수 있었는 랭리 산자락이 보입니다.

이제 방향을 돌려 왼쪽으로 걷습니다.

 

 

서쿼산으로 가는 길은

얼기설기 눈과 추위로 침식된 바위는 길이 없고

내딛는 발걸음도 혼란스럽습니다.

 

저마다 다양한 모양의 돌들을

구경하는 신비로움과 동시에 걷는

발걸음은 등산로도 없는 바윗길이 불안합니다.

 

누군가가 바위를 세워

카메라를 설치해 두었는데 서식하는

동물 관찰용이라고 합니다.

 

바위 사이의 모래를 찾아 걷는데

발아래 집중하며 걷는데 이제 바위 들판은

 붉은색으로 바뀝니다.

 

때로는 황금빛으로 바위색은

바뀌기도 합니다.

 

랭리산을 뒤돌아 보니

미본토의 초고봉인 휘트니 산도

보입니다.

 

저마다 다양한 바위도 재미있지만

이 바위들을 피해 가면 걷는 

것도 쉽지 않습니다.

 

험준한 길은 오를수록 더 

큰 바위가 나오고 왼쪽으로 접근하면

깊은 절벽입니다.

 

왼쪽으로 캥스캐년의 협곡의 수풀림과

중앙오른쪽 휘트니 산 그리고 오른쪽에는

어제 오른 랭리산입니다.

 

가파른 절벽 아래로는

코튼우드 호수들과 백패킹 첫날 걸어

온 길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Cirque 즉 움푹한 고리 같은 지형의

모습이고 산 입구에서는

매끄럽지만 그 뒷부분은 눈과 혹독한

환경으로 저마다 다른 모습의 침식된 바위들입니다.

 

 

이 일대에서 만나는 식물은

오직 이 꽃뿐이고 나무는 한 그루도

없습니다.

 

서쿼산으로 가는 길에 되돌아보면

랭리산을 조망하기 좋습니다.

 

눈이 무게로 침식되고

눈이 녹은 물이 고이면서 다양한

모습의 바위 박물관입니다.

 

돌피자 한쪽을 보는 느낌입니다.

 

말구유 같아 보입니다.

 

돌소파도 있습니다.

 

재미있는 바위가 발길을

자주 멈추게 합니다.

 

어느 박물관의 조감도를

보는 느낌입니다.

 

보석을 한껏 품은 바위도 있습니다.

 

씨에라 네바다 산맥의 이름 있는

봉우리들이 도열하여 있는

웅장한 모습도 잘 조망되는 등산로입니다.

 

바위들이 점점 거대해지면서

먼산의 뾰족한 산은 컨 Kern 산도 보이는데

컨산도 바위가 많았습니다.

 

컨 Kern 산에 대한 링크:

https://hees1113.tistory.com/682

 

2. Kern Peak, 11510 ft (3508 m) - SPS

Backpaking - 3rd. Day 6월 18일 아침 6시 기상 28F (-2C) 밤추위로 모두 잠을 설쳤지만 따뜻한 음식으로 몸이 덥혀지고 산행을 준비합니다. Kren Peak 11510 ft (3508 m) 산은 고소증이 있을수 있지만 다행히 전

hees1113.tistory.com

 

https://hees1113.tistory.com/684

 

3. Scenic Route from Kern Peak

만천오백 피트에서 초원까지 만피드가 넘는 고봉은 나무가 자랄수 없는 환경입니다. 단지 바위틈으로 작은 식물이 자라지만 같은 식물이여서 바람에 잘 자라지 못하여 아주 작은 식물로 겨우

hees1113.tistory.com

 

 

더 오르자 고리형태의 움푹 파인

모습이 시야에 들어옵니다.

 

바위 타고 오르기가 점점 어려워집니다.

 

칼로 시루떡이 싹둑 자른 듯이

잘라진 바위도 많습니다.

 

웅장한 산자락 아래는 두 개의

초원지가 장대하게 펼쳐집니다.

 

뉴아미 패스까지도 힘들지만

그다음 바윗길은 점점 험하여 시간이

많이 걸렸습니다.

 

긴장하고 걸어서

잠시 휴식하기로 합니다.

 

멋진 바위 조각품을 갤러리에서

보는 느낌입니다.

 

정상은 아직도 보이지 않고

하늘은 구름 한 점도 없이 눈이

부시도록 쪽빛입니다.

 

드디어 오른쪽으로 정상이 보이는데

움푹 파인 이곳은 산아래 텐트가 있는 곳에서도

보이는데 기이한 형태입니다.

 

이 부분이 눈이 휩쓸려 아래로 눈사태의

 흔적으로

마치 소방도로 같습니다.

 

눈사태로 휩쓸린 흔적을

아래에서 바라보면 노란 토끼의

두 귀 사이 입니다.

 

그리고 왼쪽으로 눈을 돌리면

움푹 파인 고리형태의 권곡형태의

지형이 시야에 들어옵니다.

 

Mount Langley, Old Army Pass, New Army Pass

 

Cirque Peak Summit

 

Hourseshoe Meadows

 

Cirque Peak 정상에는

1959년에 지질조사국에서 다녀간  3개의

벤치마크가 있었습니다.

 

정상으로 가는 길은 비록

바위로 등산로가 거의 없고 위험했지만

어디를 서도 뒷배경은 최고의

경관을 자랑하는 멋진 경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