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하비의 모험 Mojave's Adventures

Backpacking 도보 여행

t-3-2. 랭리산의 하산길 - 9/12/2024

Mojave 2024. 9. 30. 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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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unt Langley 14,034 ft (4,278 m) - New Army Pass

 

정상에서 점심을 먹을 때는

바람이 불기 시작하였고 하산은 더 위험하고

계속되는 내리막 모래 길과 바위 산은

무릎과 발목이 아플수 있어 

서둘지 않고 하산하는 것이 좋습니다.

한 하이커가 거친 숨을 몰아쉬며

혼자 외롭게 올라 오는 

모습이 보입니다.

 

컨 가운티와 모하비 도심지의

남쪽 방면의 조망권입니다.

봉우리마다 모하비가 올라갔으니

산 이름을 이야기하며 지난날의 산행을 회상합니다.

 

랭리산에서 휘트니 산은

아주 가까이 보입니다.

 

휘트니 산 왼족으로 평평한 모습의 산은

탁자처럼 보여 테이블 산입니다.

 

링리산과 휘트니산 사이에는

무시무시한 바위 절벽이 내려다 보기도

아찔 했습니다.

 

지난주 코코란 Corcoran 산도 보입니다.

코코란 산을 오르는데 실패했던 링크:

https://hees1113.tistory.com/1251

 

휘트니 산주변의 고봉은 눈과 빙하 - 9/7/2024

Meysan Lakes - Mt. Corcoran 13,701 ft (4,176 m)새벽 3시에 달려 미국 본토에서가장 높은 휘트니 산으로 들어서는 론파인도심지에서 산으로 향하여 휘트니 산의 들머리에있는 캠핑장으로 달립니다.395번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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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저 산위에 올라 갔다면 랭리산과 휘트니산을

한 눈에 조망할 수 있는 산입니다.

 

돌이 얼기설기 있고 팔을 벌려

아래의 절벽을 찍어 보는데도 끔찍하리 만큼

절벽입니다.

 

그 옆으로 주상절리같은 바위

절벽이 또다른 암석벽을 형성한 모습도

보입니다.

 

킹스캐년의 초원지와

수풀림도 아름답습니다.

 

사진의 왼쪽 맨 뒷편의 뽀족한 부분인

컨피크인데 6월에 저곳으로 백팩킹하며 영하의

기온을 만나 추워서 덜덜 떨었던 기억이 납니다.

컨피크 등산 링크 주소:

https://hees1113.tistory.com/682

 

2. Kern Peak, 11510 ft (3508 m) - SPS

Backpaking - 3rd. Day 6월 18일 아침 6시 기상 28F (-2C) 밤추위로 모두 잠을 설쳤지만 따뜻한 음식으로 몸이 덥혀지고 산행을 준비합니다. Kren Peak 11510 ft (3508 m) 산은 고소증이 있을수 있지만 다행히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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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탑을 오를 때는 너무 힘들어서

하산하면 몇 개인지 헤아려 보았지만

여전히 헷갈리고 6개 이상의

돌탑인 듯합니다.

 

돌탑 맨꼭대기에 누군가가

백옥처럼 흰 대리석 돌을 올려 두었습니다.

이곳은 사암들이 많지만 다양한

색상을 돌도 만납니다.

 

여기도 예쁜 돌을 보면 

길 이정표로 올려 두었습니다.

 

화강암 속에 단단한 다른 성분의

돌이 보입니다.

 

이 돌이 부식되면서 모래가 되고

흙이 됩니다.

 

누군가 예쁜 돌을 만나면

올려 두는지 꼭대기엔 옥석의

대리석이 이 돌탈에도 보입니다.

 

내일은 PCT 길이 지나는

저 산자락 아래를 온전히 조망하기 위해

왼쪽의 돌산을 등산할 예정이빈다.

 

하산길은 첫번째 움푹 파인 곳이

올드아미 패스이고 두번째 파인 곳이 뉴아미 패스입니다.

군인이 전투할 만큼 힘들게 올라야 하는

고난도의 인내력이 필요한 등산로

고갯길로 지어진 이름입니다.

 

절벽같은 바위의 위험한 구간을

안전하게 내려 왔습니다.

 

하늘빛은 바다처럼 쪽빛입니다.

 

바위를 하산하여 캥스캐년의

장엄함을 다시 감상합니다.

 

 

바위 고개의 절벽은 특별히

길이 안보여 하산할 때는 안전하고

우회하여 가파른 절벽을 피하며 내려왔습니다.

 

돌탑은 저마다 다른 모습을 합니다.

 

이곳은 이 돌탑이 없으면

바로 바위 절벽을 만나기 때문에

당황하게 됩니다.

 

그래서 돌탑을 따라 걸으면

이 구간은 길을 잃지 않고 걸을 수 있습니다.

 

이분은 고산증으로 무리했는지

물병을 옆에 둔 채로 잠을 자고 있습니다.

괜찮은지 걱정되었는데 한편으로 단잠을

깨우는 듯하여 그냥 지나도 걱정이 됩니다.

 

매근한 산길같지만 험준합니다.

 

랭이산쪽으로 다시 올려다보며

작별합니다.

이제 평화로운 하산 길입니다.

 

책을 쌓아둔 책장같은

돌도 지납니다.

킹스캐년의 웅장한 수풀림이 보입니다.

 

멀리서 이 돌모양이 어디에서나

선명하게 보이고 이정표

역할을 해 줍니다.

 

신기하게도 춥고 혹독한 곳일수록

메밀꽃의 빛깔은 더 화려합니다.

 

드디어 아미패스에 당도했습니다.

 

뉴아미 패스에 올라와

이 돌탑 사이를 지나면 랭리산의

등산로가 훤히 보입니다.

 

뉴아미 패스로 하산하는

길이 한 눈에 내려다 보입니다.

사진 아래 호수 둘 사이의 오른쪽에

텐트를 친 곳입니다.

 

내려가야 할 길이 지그재그로 

실처럼 보이는데 벌써 몸은 지쳐 있습니다.

 

뉴아미 고개에서 간식을 먹고

또 두 발을 부지런히 하산길을 타고

내려 오면서 위로 올려다 봅니다.

 

내일 다시 뉴아미 패스를

올라서 사진의 정면으로 보이는 뒷자락을

등산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부드럽게 보이는 서쿼 Cirque 산길은

온통 얼기설기 놓인 바위를

타고 정상에도 바위뿐인 돌산 입니다.

 

내려가도 내려가도 끝이 없습니다.

 

뉴아미 패스를 어느정도 하산하자

뉴아미의 절경이 가까이에서 볼수 있입니다.

 

직벽인 바위가 벽처럼 잘려 나간

모습은 과히 신비롭습니다.

 

아침에 얼었던 개울물이 녹아

밴다나를 빨고 손도 씻었습니다.

 

어제 걸어 왔던 곳도 명품 자연입니다.

 

랭리 산 하나만 올라도 하루가

가고 텐트친 곳에서 휴식후 물정수와

저녁준비로 깜깜한 저녁 시간에 텐트에서

몸을 누울 수 있었습니다.

8년 전에 오르고 다시 올라도 SPS 산행은

힘든 만큼 언제나 멋지고 웅장합니다.

내일 서쿼산도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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