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하비의 모험 Mojave's Adventures

2024/09 29

t-3-2. 랭리산의 하산길 - 9/12/2024

Mount Langley 14,034 ft (4,278 m) - New Army Pass 정상에서 점심을 먹을 때는 바람이 불기 시작하였고 하산은 더 위험하고계속되는 내리막 모래 길과 바위 산은무릎과 발목이 아플수 있어 서둘지 않고 하산하는 것이 좋습니다.한 하이커가 거친 숨을 몰아쉬며혼자 외롭게 올라 오는 모습이 보입니다. 컨 가운티와 모하비 도심지의남쪽 방면의 조망권입니다.봉우리마다 모하비가 올라갔으니 산 이름을 이야기하며 지난날의 산행을 회상합니다. 랭리산에서 휘트니 산은아주 가까이 보입니다. 휘트니 산 왼족으로 평평한 모습의 산은 탁자처럼 보여 테이블 산입니다. 링리산과 휘트니산 사이에는무시무시한 바위 절벽이 내려다 보기도아찔 했습니다. 지난주 코코란 Corcoran 산도 보입니다.코코란 산을 오..

t-3-1. 인내력의 한계치인 랭리산 - 9/12/2024

Mount Langley 14,034 ft (4,278 m)랭리산으로 가는 길은고개를 여러번 넘어야 하고 모래길과 바위를타는 구간도 있으며 SPS의 모든 산이 그렇듯이 정상까지 오르기에는고도가 높아 고산병이 생겨 빨리 걸어지지 않아 오늘도 힘든 산행이지만 정상의 멋진 풍경은그것을 충분히 보상해 줄 것입니다.아침 해가 뜨기 전에는 추웠지만텐트에서 나와 바라본 일출은 장관입니다. 아침 일출을 받고 있는 저 바위산의 서쿼산도 오늘 한꺼번에 오르면  뉴아미 패스에서 텐트까지 3마일 (5 km) 거리를 내일 또 오르지 않겠지만 힘든 랭리산만 올라도 버거운 날이라어쩔 수 없이 텐트에 내려와 자고 내일 다시 뉴아미 패스를 올라 저 산으로 오를 예정입니다.  텐트를 친 곳에서도 훤히 보이는유아미패스까지 오르는데지그재그..

t-2. 뉴아미 패스로 가는 길 - 9/11/2024

Long Lake 텐트를 접고 아침을 먹고 캠핑장의하루는 이렇게 시작하여 2시간이 꼬박 경과하면산행출발을 할 수 있습니다.백팩 첫날은 언제나 무거운 배낭과자신과의 싸움으로 힘겹게 오르막 길을 걷습니다.8년 전이나 지금이나 한결같이 서 있는 이정표가 반갑습니다. 작년 겨울눈이 많아 개울물이많았을 텐데도 나무다리는 여전히8년 전의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백팩커들의 배낭을 보면 하이커의연륜과 성품도 알 수 있습니다.오랜 백팩커는 배낭이 모두 가볍고 부피가적을 것을 넣어 배낭이 작습니다.이 분은 배낭을 크지만 연륜이 있는 분으로자신의 고집으로 옛것을 좋아하시고무거워도 굿굿이 짊어지는 오래된 배낭입니다.이 배낭을 선호하는 사람은 이것이어깨가 덜 아프다 하는데 결코 그렇게 보이지는 않고 비가 오면 낭패입니다.이 거..

t-1. 우여곡절 백팩킹 여정길 - 9/10/2024

395 Highway - Cootonwood Campground엘에이 카운티 일대에는 올해사상 최고 기록을 올릴 정도의 늦더위가10일 이상 이어지고 그 여파로 남가주 일대는곳곳에 자연발생 산불이 났습니다.모하비 산행 그룹은 백패킹 일정을 산불이 난 샌버나디노 국유림 San Bernardino Forest의 캠핑장 예약과 허가증을 받았는데 모두 취소했습니다.9월 6일부터 산불이 오래 지속되어 샌버나디노국유림 폐쇄되어 백팩여행을 씨에라 네바다 산맥으로 위치를 변경했습니다.395번 도로를 막 들어서면 이 아가씨가 반겨 줍니다. 남가주 쪽에서 불이 잘 나지 않는 곳은 만년설과 연중 계곡물이 풍성하고 여름에도 시원한 씨에라네바다 Sierra Nevada  산맥입니다. 백팩킹 일정을 변경하여서395번 도로를 향해 ..

휘트니 산주변의 고봉은 눈과 빙하 - 9/7/2024

Meysan Lakes - Mt. Corcoran 13,701 ft (4,176 m)새벽 3시에 달려 미국 본토에서가장 높은 휘트니 산으로 들어서는 론파인도심지에서 산으로 향하여 휘트니 산의 들머리에있는 캠핑장으로 달립니다.395번 도로에서 새벽여명이 밝아 옵니다. 오직 바위만 존재하는만 피트 (3,048 m) 이상을 모아 둔SPS (Sierra Peaks Scetion)의 고봉들이있는 씨에라 네바다 산맥이 차창으로보입니다. 산맥 사이로 멀리 보이는 것이미국 본토에서 가장 높은 휘트니 14,505 ft (4,421m)산이 보입니다. 캠핑장에 도착하였지만 우리는일일 산행으로 윗자락 도로 가장자리에주차를 하고 내려왔습니다. 일출은 붉는 햇살로 숲을밝히고 지난밤 추웠는지 캠핑장이빼곡하지만 아직도 일어난 사람들..

기왓장을 밟듯이 오르는 산행로 - 8/31/2024

Beartrap Bluff  6,160+ ft (1,878m) 이 산의 정상에는 산이라고 볼 수 없을 정도의바위 혼자 우뚝 솟은 산입니다.등산로 역시 지붕 위를 오르듯이바위가 비스듬하게 있는 길로 오르는 힘든 산입니다.메마른 계곡길은 너무 가파르고 흙이푹푹 빠지기도 하고 절벽 바위도 많아서 오르기 힘들고 하산할 때 이 길을 이용하지만 위험합니다.오늘은 이 산을 오른 후에 레이스 Reyes 산과 해덕 Haddock 산인이 2 개의 산을 반대편 길로 올라서 패스 파인더하려고 차량을 새벽에 레이스 등산로 입구에두 대를 두고 두 대는 이 등산로에 주차 합니다. 이곳까지 차량이동에 벌써1시간이 소요되었으며 벤츄라 카운티의산자락이라 새벽 3시에 출발했습니다. 아침 7시 산행 출발 전 짧은 미팅을 하고 총 7명이 산..

크리스탈 호수 근처의 산들 - 8/29/2024

South Mount Hawkins (LO) 7,783 ft (2,372 m) - Middle Hawkins 8,505 ft (2,592 m) 이번 산행은 크리스탈 호수 부근의윈디갭 등산로 입구에서 사우스 하킨스 산을오르고 다시 룹 loop 형태로 돌며 미들 하킨스 산을오르고 하킨스 산까지 오르는데시간과 체력이 소모되어 등산로 입구를지나서 윈디갭까지 돌아 하산하는 코스입니다.모하비 집에서 I-210 하이웨이를타가다 내리면 시원스럽게 뻗은 야자나무가가로수입니다. 모하비 집에서 I-210,SR-39 (San Gabriel Canyon Road) 타고크리스탈 Crystal 호수 캠핑장에 도착하여윈디갭 Windy Gap 등산로 입구에서등산이 시작됩니다. 크리스탈 카페는 주말에만오픈합니다. 윈디갭 등산로는 다양..

동네 주변의 공원 - 8/27/2024

VNSO (Van Nuys Sherman Oak) ParkSPS 산의 힘든 산행 후무리한 몸을 달래기 위해 며칠 동안 휴식 후오랜만에 공원을 걸었습니다.공원을 걸으면 매일 이 공원을찾는 사람들과 눈인사를 나누기도 합니다. 이 분도 은퇴한 후 자주 이공원에서 자신의 아끼는 앤틱 자동차를몰고 와 낯익은 이웃과 자동차 이야기만으로도 수다를떨 수 있습니다.  남가주는 천혜의 좋은 날씨 덕분에사계절 꽃이 피어 공원을 걸으면 언제나 꽃이피어 있습니다. 남가주의 사막성 기후로 바람이 많은데후추나무의 잎이 독특하여바람에 하늘하늘 일렁입니다. 이 빨간 열매를 따서 비벼보면후추냄새가 나서 후추나무입니다. 올리버 열매도 가을을 재촉하는데사계절이 뚜렷하지 않지만식물은 나름대로 계절을 찾아냅니다. 이 나무의 나뭇잎에 향이 나는..

바위만 있는 두려운 아거씨 산 - 8/24/2024

Mount Agassiz 13,894 ft (4,235 m)SPS산행을 하루에 하기에는바위산을 오르고 특히 내릴 때 시간이많이 걸려서 산행 이상으로 시간적으로 긴장이 포함되어 힘들고 많은 경험이 있는리더는 물론 멤버들도 산행경험이 많아야 합니다.3시간 거리의 새벽 운전은새벽 3시 30분에 첫 모임의 장소에서만나 사우스 레이크의 등산로 입구에서 아침7시에 만납니다. 395번 도로를 새벽에 달리다가 사우스 레이크로 향하는 길의 168번 도로를 달리면 씨에라 고봉이 아침을 맞고 있는 모습입니다. 지난 백팩킹 여행 중 듀지 패스를 올랐던비숍패스에서 만났던 애거씨즈 산으로 향합니다.  초콜릿 산과 호수 일대에는산의 색깔이 짙은 갈색으로 아름다움을더해 줍니다. 씨에라 고봉은 이제 겨울을 준비합니다.오늘도 겨울을 부..

앤젤레스 국유림의 HPS 산행 - 8/21/2024

Mount Sally 5,408 ft (1,648 m)- Occidental Peak 5,732 ft (1,747 m) 올해는 매달 손님과 긴 백팩킹 일정이많았는데 취소가 되기도 하고그 취소된 기간에 새로운 백팩킹 일정을세웠는데 산불로 그것마저 취소되었습니다.오랜만에 앤젤레스 국유림의HPS산을 찾았습니다. 셀리산은 이름만 예쁘고산행로가 짧으며 또한 그늘이 없는산이라 주변의 산행 후 잠시 들리는 산행로입니다. 여름 산행길이라 오전에 덥지 않을 시간에이 산을 가장 먼저 오르기로 합니다.기온이 오르면 이 산은 더운 산이기 때문입니다. 정상에는 멀리 오렌지 카운티의높은 두 개의 산자락도보이고 전망이 좋은 산입니다.  1.5 마일 (2.4 km)의 짧고 완만한산길인데 인적이 뜸한 비인기 산이라가시덤불이 많았고 이..

s-2. 오후의 가파른 볼디산 - 8/18/2024

Pine Mtn. #1 9,648 ft (5,989 m) - Mt. San Antonio 10,064 ft (3,068 m) -  Mt. Harwood 9,552 ft (2,911 m) - Ranger Ridge Trail 고도가 높은 곳이지만오후부터 날씨가 점점 더워지기 시작하여오르막 길 직전의 소나무 그늘에서는꼭 휴식하며 물과 간식을 충분히 섭취하고위험하고 가파른 오르막 길을 오릅니다.볼디산의 뒷자락 모습이고능선을 타고 오르는 길이 가파르고양쪽으로 절벽이어서 길은 지그재그로 오릅니다. 파인산에서 다우슨 산 초입까지는등산로가 있지만 가끔쓰러진 거목의 소나무로 길을우회하기도 합니다. 바람에 제 몸을 기울여 자라더 멋지게 보입니다. 이미 고사한 소나무의 결이작품이 되어 있고 살아 있는 소나무도 혹독한자연을..

t-5. 집으로 - 9/14/2024

Back to Cottonwood Lakes Campground오늘은 도보 여행 마지막날로텐트를 걷고 다시 무거운 배낭을메고 첫날밤에 잤던 코튼우드 캠핑장에 세워둔주차장까지 이동 집으로 향합니다. 산의 정상을 오른 후에 아래에서 바라보면 그 느낌은완전히 다릅니다.  자연 속에 있다가 집으로돌아가는 날은 집에 가서 샤워를 할 수 있는 기대감으로 설렙니다. 백팩킹은 소소한 샤워하는 일상조차소중하고 감사함을 절로느끼게 하는 여행입니다. 그 마음을 오롯시 가슴에 담고세상살이에 적용하면더 거듭나는 사람이 될 것입니다. 산 소나무도 죽은 소나무도그리고 거대한 바위산도 부서진 바위가돌이 되고 그 돌이 모래가 되어도아무도 불평이 없는 것이 자연입니다. 오늘은 토요일인데도 많은백패커들이 주차장으로 이동하는하이커가 많습니..

q-2. 9박 8일, 도보여행 그 출발 - 7/29/2024

Blackcap Trail, Kings Canyon어젯밤 늦게 도착하여 차박을 하고 아침에 일어나 자동차 셔출도 출발지점에서 일부는 기다리고 차량 4대모두 이번 여행의 마지막 부분에 주차해 두고다시 한 대의 차량에 모든 차주들이 타고 다시 출발지점에차량을 두고 되돌아 오는데 2시간이 걸렸습니다.출발하는 블랙캡 트레일로 가는길의 수려한 협곡의 모습입니다.  호수의 하류 부분인데댐을 막아 이 두 사이를 자동차가달리니 아찔합니다.   백패커들이 남겨둘 음식물은차량이 아닌 이 곰박스에 넣고 떠나야자동차가 안전합니다. 차주들이 자동차 셔틀로 마지막출구지점까지 이동하는 동안 마이크님이이제 짐정리를 합니다.이 많은 짐들이 왼쪽 검은색 배낭에 모두 들어가야 합니다.65세가 훨씬 넘은 이 해맑은 미소를지닌 분과 앞으로 ..

s-1. 바람부는 볼디 정상의 아침 - 8/18/2024

Mount San Antonio 10,064 ft (3,068 m)   - Dawson Peak 9,575 ft (2,004 m)  - Pine Mtn. #1 9,648 ft (5,989 m) 씨에라 클럽의 남가주의 앤젤레스 챕터에는다양한 도전이 많습니다.그중에 하나의 산을 다른 길로정상을 오르면 패스파인더 Pathfinder의 상을받을 수 있습니다.오늘은 샌안토니오 산을 거쳐서다우슨산과 파인 산을 패스파인더 걷고 샌안토니오산을다시 되돌아와 하우드산을 거쳐 주차장까지 걸어와시간을 절약하려고 볼디 스키 리프트를 타고오르기로 합니다. 280여 개의 HPS 산군을 다른 루트로정상을 오르는 데는 오직 하나의길만 있는 산의 산행은 어렵고 위험하기도 합니다. 오늘 다운슨, 파인 산을 패스파인더 하기 위해남가주에서 ..

r-3. 힘든 산행 뒷날의 온천치 - 8/11/2024

Wild Willy's Hot Springs어젯밤 텐트에 돌아오니 모래 바람이 심하여 텐트 안에도모래였습니다.밤 기온이 좋아서 피곤한 몸은 깊은숙면을 하고 아침에 일어나 간단한 아침을먹고 어제의 남은 피곤을 풀기 위해노천 온천을 향하기로 합니다.산세가 멋진 멕기 캠핑장의 아침이 밝았습니다. 바람이 많이 부는 장소인 동시에그늘을 만들어 주기 위해 만든피크닉 테이블 위의 차양이 있어 운치 있습니다. 하늘을 보니 어제는 다행히비가 없었는데 오늘 아침의 구름을 보니 더 불안정해 보입니다. 곰탱크의 음식물을 모두꺼내고 어제 파티한 포도주 병도정리합니다. 머메드 호수 주변으로 자연으로뿜어 나오는 온천수가 이렇게 많습니다.그중에 와일드 윌리스 온천으로 향하기로 합니다. 엘에이 도심에서 이곳 온천을일부러 오기에는 먼 ..

r-2. 씨에라네바다 산맥의 기백 - 8/10/2024

Red Slate Mountain 13,140 ft (4,005 m) 고도가 높고 오르막 길이 가파르면숨이 가빠서 발이 잘 움직여지지 않습니다. 고산병 증세에는 자신의 속도에서 절반으로 속도를 줄이고 물을 조금씩 자주 마시며오르면 됩니다.올라왔던 산세가 발아래에서마치 야구 경기장의 돔을 연상하게 해 줍니다. 야구 경기장 돔같은 곳의 오른쪽에는눈이 녹은 모습이 사람의 얼굴 같이 보이고 그뒤로 보이는 산세도 수려합니다. 양 산맥 사이로 우리가 올라 왔던호수가 보입니다. 정상에서 바라보면 평평하고 납잡한 돌이사그락거렸던 산길은 워낙 절벽같이가파른 산길로 바위 아래에 숨어 보이지 않습니다.그 아래에서 올라오는 모습이 보입니다. 선두 멤버들은 정상의사방으로 펼쳐진 풍경을 구경 중입니다. 초록 도깨비에서 마지막 휴..

r-1. 이보다 화려한 산은 없다 - 8/10/2024

Red Slate Mountain 13,140 ft (4,005 m) 씨에라 클럽에서 SPS(Sierra Peaks Section)에오르는 산행은 출발 전부터 리더도 멤버도긴장을 하게 되고 그 마음은정상에 도착할 때까지 심장이 쫄깃쫄깃하는두려움이 있고 하산에서는 해지기 전에 등산로를 빠져나가야 하는 긴장감에 몸이인간의 극한체력을 느끼게 합니다.그리고 씨에라 산군에 속하는고도 높은 산은 남가주에서 거의 5시간이상의 운전 소요가 되어 금요일 캠핑장에자고 토요일 늦게 산행이 마무리되어다시 캠핑장으로 돌아와 자고 다음날 자연 온천으로 몸을 풀어준 후에 오전에귀가 운전할 계획으로 2박 2일 코스의 산행 일정입니다. at the McGee Creek Trailhead(37.550993, -118.802455). H..

q-9-2. 9박 8일 도보여행, 세콰이어 나무 - 8/5/2024

Seqoia Trees우드척 등산로 입구에서 나와 출발했던 차량과 만나기로 한 곳까지나가는 길도 멀지만 또한 볼거리가 많습니다.미국의 깊은 숲까지 자연을 즐기는 사람들의 모습을이곳에도 이렇게 많은지 놀랍습니다.캠핑장에도 빼곡한 모습입니다.9박 8일간 중에 온전히 8일간등산을 하였고 이제 우드척 등산로 입구를떠나는 이곳은  거대한 댐이 있는  Wishon호수로계곡 주변으로 여름에 많은 사람들이 캠핑을오는 거대한 저수지입니다. 댐을 막아 아랫부분의 계곡은 메말라 있는 모습이고 더 아래 협곡에는 물줄기가 우렁차게 흐르는 모습이스치는 차창으로도 보입니다. 댐 상단부 도로에 낚시하는젊은이들은 강렬한 햇살은 아랑곳하지않습니다. 미국의 대부분 여름 여행은자연과 함께 하여 은퇴 후 RV 구입하여미국 전역을 여행 다니는..

q-9-1. 9박 8일 도보여행, 마지막 날 - 8/5/2024

어제는 블랙캡 트레일에서우드척 트레일로 바뀌면서 길은어제의 초원지에서 오늘은 웅장한 소나무 사이를걷는 등산로는 대낮에도 어두운 산속을걸어서 산림욕을 하듯이 걷고 주차장까지 대부분내리막 길을 걸어 하산합니다.어제는 늦은 시간에 도착한캠핑장에서 이미 밤이 되었는데 아침의일출을 위해 주변을 돌아보니 이 좌변기가 가장 인상적입니다.나만의 공간이 초원지를 내려다 보는 거대한 대자연의 화장실을 소유하는 것도걷는 자만이 누릴 수 있습니다. 우드척 Woodchuck 등산로는블랙캡 Blackcap 등산로와 연결되어 있습니다. 엉겅퀴 꽃에 꿀을 따는벌도 아침 일찍 일을 합니다.  돌산도 지납니다. 산에서 굴러 떨어진 사이로파이얼 위드 Fire wood 꽃이 화려하게피었습니다. 초원지를 지나고 빼곡하게 자란소나무 숲으로 들..

q-8. 9박 8일 도보여행 - 8/4/2024

Crown Pass - Woodchuck Lake어제는 푹 쉰 체력을 잘다독거리고 오늘은 높은 크라운고개를 넘어야 합니다.그 넘어가는 곳은 고개 이전에는 비로 훌쩍 자란풀숲을 스치면 걷는 크로스 컨추리 등산을 하여 시간이 지체될 것으로 예상합니다.시간이 흐르자 음식물이 줄어들어배낭이 줄었지만 여전히 무게감을 느끼는 여장을 챙겨 초원지를 가로질러 걷습니다. 버너 없는 여행을 하는 마이크님은매일 같은 음식으로 먹지만 영양학적으로더 골고루 챙겨 온 탓인지 여전히짐이 무거워 보입니다. 이내 등산로가 보여서다행입니다. 에스더 꽃의 대부분이 연보라색인데흰색이 탐스럽게 피었습니다. 짙은 초록색에 흰 들꽃이 아침 햇살로 화려하기까지 보입니다. 계곡 옆으로 등산로를따라 걷습니다. 첫 번째 휴식을 합니다.아침의 초반부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