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하비의 모험 Mojave's Adventures

2024/08 28

앤젤스 홈구장, 애너하임 - 7/27/2024

Angels Anaheim : Oakland Athletics5일간의 자동차여행을 마치고오전에 잠시 여행의 여독을 풀며 집안을정리하고 저녁 게임을 보러 가기 위해미리 서둘렀습니다.게임도 식후경이니 북창동 순두부집 식당에서 점심과 저녁 겸으로 먹고 야구장에 들어가 패스트푸드 간식을 거의 사 먹지 않았습니다. 앤젤스 야구장은 엘에이의 동쪽에 위치한애너하임에 있어서 엘에이 북쪽의모하비 집에서는 1시간 거리이지만 자동차정체가 심한 곳이라 넉넉히 시간을잡고 도착했습니다. 엘에이 다저스 구장보다는주차가 편했습니다. 입구에 들어서자 빨간 야구모상징물과 함께 절로 신나게 만들었습니다. 술을 반입할 수 없고 들어가서 마시자니너무 비싸기 때문에 주차장에서친구끼리 술을 미리 마신 후 기분 좋게 입장하는 사람도 많습니다. 오..

p-4-2. 태고적 자연의 모습 - 7/25~26/2024

Redwood Scenic Drive Course파사디니에서 시작되는 101번 도로는도심의 엘에이에서 번잡하고복잡한 도로인데 북으로 달리면 해안을따라 아름다운 태평양과 그 주변으로 각양각색의전문건축가가 지은 집을 봅니다.다시 101번 도로는 북가주로 올라가달리면 이 레드우드 나무옆으로 지나는 좁은 숲길을 달리는멋진 시닉도로입니다. 등산로마다 모두 걸어 볼시간이 없어 레인저가 추천해 준비포장도로를 찾아 가 보기로 합니다. 칼라매드 강은 모하비는 지난PCT 백패킹 여행에서 만났던 국유림인데이 숲이 이곳의 서쪽 편까지 이어져 있습니다.강을 지나는 다리에 금색 곰이 재미있습니다. 다리를 완전히 통과할 때도통통한 금색 곰의 뒷모습이 보입니다.  이제 레인저 님이 그려준형광색 펜을 따라 비포장도로를 따라어떤 나무들..

p-4-1. 세상에서 가장 키 큰 나무 - 7/25/2024

Redwood National Park캘리포니아주는 남북으로 길게 뻗은 지형으로 다양한 기후로 희귀한 자연도 많아서 독특한 식물도 많이 자랍니다.세상에서 가장 오래 살고 있는 나무, 세상에서 가장 덩치가 큰 나무, 그리고 세상에서 가장 키가 큰 나무들이 모두캘리포니아 주에 살고 있습니다.레드우드 국립공원은 캘리포니아 북쪽의 해안가에 위치하고 세상에서 가장 키가 큰 나무가 자라고 있는 곳입니다. 먼저 비지터 센터에 들러시간이 없으니 가장 멋진 곳을두 군데 추천을 받아서 지도를 들고 달립니다. 등산로가 여러 갈래로 많아서헷갈릴 수 있어 계획을 잘 잡고 지도를꼭 지참하고 갑니다. 인접한 해안의 습도로 이끼가많고 지의류가 자라서 이 길을 걸으면 타임머신을 타고 태초의 자연 속으로풍덩 빠진 느낌을 줍니다. 레드우..

P-3-3. 나파 밸리를 떠나 사모아 반도 - 7/24~25/2024

Samoa Bay, Eureca, CA나파밸리 북쪽까지 포도농장은계속 이어지고 이 포도들은 익어서해마다 포도주를 담그는 와이너리가 계속있었습니다.포도농장의 담장이 백일홍 나무로그 아래는 덩굴장미로 더 아름다움을 주는울타리입니다.  마침 와인 트레인이 지나는데사람은 거의 보이지 않았습니다.기차를 타면서 와인을 맛보는 것도 서로의달콤한 대화들이 훗날 추억이 될 여행입니다. 기찻길 옆으로 포도밭이도로 양쪽으로 펼쳐지나 가끔은중국풍 건축물이 보여 농장주가 아마도중국인임을 쉽게 알수 있었습니다. 모하비가 가장 가 보고 싶었던와이너리는 예약제이고 비쌌습니다.모하비는 이 와이너리의 건축미가 유럽풍으로 지어져 꼭 가 보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자동차로 건물만 먼눈으로 보려고 정문을 기웃거리니경비원과 게이트가 있었고 건물..

P-3-2. 한번쯤은 나파밸리 와인테스팅 - 7/24/2024

Wine Testing, Napa Valley야채정원을 보고본격적으로 와인농장을 둘러 보면서와이너리의 멋진 조형물도 구경합니다.작은 규모의 와이너리는 대부분 회원가입자에서우선으로 판매되어 시중 판매가 거의 없다고 합니다.입구부터 멋진 조형물이 세워진 이 와인 농장도와인테스팅 비용은 어느 정도 받을까?주머니 사정부터 걱정해 보며 들어가 봅니다. 정문으로 들어가는 입구는그리스 신전처럼 더 웅장한 모습입니다. 나파밸리를 처음 방문하여 와인 테스팅을해 보고 싶으면 사실상어느 곳을 가 봐야 할까 어리둥절 해 집니다. 그래서 아침에 잠을 잤던 숙소의카운터에 문의하였더니 가볼 만한 마켓과식당과 와인 테스팅 장소의 50% 세일 티켓도주면서 자세히 설명해 줍니다. 호텔 데스크에서 세일을 하는 농장의 명함을 받아서 그곳을..

P-3-1. 와이너리의 보고, 나파밸리 - 7/24/2024

Culinary Garden at Copia나파밸리를 대표하는 포도농장을가 보기 전에 나파밸리에서 유명한 농산물 마켓과 야채 가든이 있어 먼저 찾았습니다. 다양한 올리브유가 눈길을끕니다. 해산물을 파는 가게는천정에 배가 둥둥 떠 있습니다. 치즈를 파는 가게는 천정에동물들이 내려다보고 있습니다. 다양한 곡류와 씨앗과 향신료들이진열된 곳은 모하비의 가슴을설레게 합니다. 이토록 다양한 향신료들이모두 어디에 사용될까요? 포도의 본고장답게 다양한포도가 진열되어 있는데 상당히 비싼 편입니다. 마켓 앞 주차장에는 다양한 품종의 포도가 심겨 있고   포도가 익고 있습니다.포도 잎만 봐도 품종이 다르다는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주차장이 사과 울타리입니다.이 마켓은 나파밸리의 다운타운에 위치한Oxbow Public Mar..

P-2-2. 북가주 오클랜드 야구장 - 7/23/2024

Oakland Athleics 요세미티의 웅장함을 뒤로하고요세미티 북쪽의 출입구를 통하여 빠져나와달립니다.모하비가 운전하여 운전길의사진을 거의 담지 못했습니다.120번 도로는 동서를 가로지르고동시에 요세미티 국립공원을 지나서서쪽으로 달리면 샌프란시스코 북쪽의남북으로 관통하는 99번과 5번을 만나면서끝나는 도로입니다.동서를 관통하는 산길이어서 꼬불꼬불한길도 자주 만납니다. 그래서 120번 도로는 산을 올랐다가내렸다가 반복하며 달립니다. 보통 지리적으로 북쪽이면 더시원하다고 생각하겠지만 캘리포니아주는남쪽의 태평양 바다와 인접하여 시원하고북가주는 분지로 초여름부터 고온건조하여 낮은산자락에는 참 Oak 나무가 많이 자라고 그 주변의잔디는 노랗게 말라 버리는 것이전형적인 여름 풍경입니다. 거대한 호수가 보입니다...

P-2-1. 한여름 최고의 자연 경관 - 7/23/2024

Yosemite Natioanl Park리바이닝 동네에서 투숙하는 사람들은모두 요세미티 방문자입니다.요세미티 출입의 새로운 제도 도입으로우리처럼 허가증이 없이 못 들어가는 사람들이많은지 새벽 4시부터 호텔 주변이 자동차 시동소리로 밖은 이미 바쁩니다.새벽 4시 30분에 자동차 시동을 걸고티오가 패스를 넘는데 칠흑 같은 어둠으로왼쪽은 절벽 그 너무 거대한 바위는전혀 구경할 수 없습니다.위험한 길인데 다행히 앞차량을 따라가니수월한 운전입니다. 동쪽 출입구에 공원 측 직원이 없지만스탑사인에서 일시정지하는데 차량이조금 밀립니다. 요세미티 국립공원의 동쪽 출입구를잘 통과하고 첫 번째 주차장에주차 후 화장실도 가고 아침도 먹고해가 뜰 때까지 잠시 휴식합니다. 날이 밝아오며 천천히 서쪽 방면으로운전을 하면서 주요 뷰..

p-1. 무전 여행의 좌충우돌 - 7/22/2024

Mono Lake어제 야구경기 구경을 하고 한인타운에서저녁을 먹고 늦게 집에 돌아와 다음날은 느긋하게 자동차 여행을 떠나기로 합니다. 동부의 지인님들, 요세미티 국립공원을 가보지 못했다고 해서 마침 여름이니 동쪽 출입구는 눈 때문에 여름에만 진입할 수 있고 경관도 좋습니다. 티아고패스의 운전길은 거대한 화강암석으로 아찔한 운전길이지만 동시에 웅장한 드라이버 코스 입니다.운전은 교대로 하기 위해모하비가 운전자로 추가하고 렌터카를 했는데100불을 더 내고 벤츠 머세드를 타고 싶어 했습니다. 모하비는 검정색 세단 자동차가 더울 것 같아 렌터카사무실에 남은 흰색 BMW SUV를 원했습니다.BMW는 평소 그들이 타는 차량과 같아서 다른 기종의 차량을 선택하고싶어 했습니다. 벤츠 세단은 모하비는 처음 운전해 보는데..

미국 프로 야구 - 7/21/2024

Dodger Stadium여러분은 어떤 버켓리스트를 가지고 있나요?모하비가 아는 지인인 야구를 좋아하여 미국 전국 야구장을 모두가 보는 것이 버켓리스트라고 합니다.은퇴하면 본격적으로 야구장 투어를 가겠다고 합니다.그 버켓리스트에 모하비도캘리포니아주 지역에 동참하기 위해다저스 경기장을 찾았습니다. 미국 동부와 미국 서부는 자연환경도다르고 다른 주에서 오면 꼭 남의 나라에 온착각이 들기도 합니다. 경기장 가기 전에 엘에이의코리아 타운을 들러서 신기술의팥빙수집을 찾았습니다.다양한 맛이 있는데 멜론(허니듀) 맛과 옛날 팥빙수의느낌으로 찰떡과 팥이 있는 생얼음에 미숫가루가고명된 것을 시켜 4명이 먹어도 벅찹니다.모하비는 어릴 때부터 배앓이를 잘해단팥과 찬것에 예민해 빙수를 잘 먹지 못했는데 오늘 먹어본 것은 우리..

70세, 고희 생신 파티 - 7/13/2-24

70th Birthday Party4일간 씨에라 네바다 고봉에서 겨울 자킷을입고 잠을 잤는데 백패킹 여행 후 집에 돌아와 보니 정원은 메말라 있고 엘에이는고온건조한 한여름 날씨였습니다.생일 파티에 서예가인 진옥님의 솜씨도 발휘되고 덕분에분위기가 더 좋습니다. 맛있는 고기는 오랜만에 만나서화기애애한 대화만큼이나 고소합니다. 올해 70세가 되는 일우님은평소에 좋아하는 와인을 즐겨 마셔모하비도 와인을 사고 함께 산행하면서 멋진풍경을 배경으로 한 모습의 사진을가지고 참석했습니다. 일우님 집이 콘도여서 마당 있는상덕님이 집을 제공해 주어 그의 배려심에감동 했습니다.왼쪽의 샌디 님은 PCT 완주자이며 지금도혼자 산행의 고수입니다. 같은 달 생신을 맞은 시금님도 음식 준비도 해 주시고한 자리에서 축하했습니다.요즘 그..

o-4-2. 백패킹 하산길 - 7/2/2024

Bishop Trail 비숍트레일은 PCT, JMT의장거리 하이커들도 많이 접근하는 곳으로씨에라 네바다 산맥에서도 그 비경의 진수를 맛볼 수 있는 곳입니다.고산으로 향하는 곳은 등산로 입구에도 산속이지만등산을 시작하여 긴 숲으로 걸어 들어가는데 많은 시간이 걸립니다. 이것은 하산에도 긴 거리로하산이 쉽지만 인내력이 필요합니다. 시기적으로 눈이 많이 녹아흐르는 7월 초순에는 계곡물이 넘쳐위험한 곳을 만나기도 합니다. 작년에는 위험한 구간이 여러 곳을만났는데 올해는 그런 위험한 곳을만나지 않아 다행입니다. 이번 여행에서는 위험한구간은 없었지만 여러 번 계곡의나무다리를 건너고 돌징검다리도 건넜습니다. 낮은 곳에서 텐트를 치고주변을 유유자적하는 커플도 있습니다. 집으로 돌아가는 날은 음식물은 없어 가볍지만 캠핑..

o-4-1. 백패킹 하산길 7/2/2024

Back to Bishop Pass백패킹은 이제 모하비에게2박 3일 또는 3박 4일이 적당한 것 같습니다.이 포스팅 후 손님을 치르고 8박 9일의백패킹 이후 몸의 무리가 있어 다음 8박 9일 일정을모하비는 취소하였습니다.이제는 더 길게 트래킹 하려면 적당히몸을 쉬어 주는 것도 필요할 것 같습니다.아침에 집으로 돌아갈 여장을채비하니 어제 오후부터 생기는 구름이오늘 아침은 더 많아졌습니다.캘리포니아주의 강한 햇살은 고도 높은 아가씨즈 산을 아직 넘지 못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우리가 캠핑하는 동안 우물이 되어 주었던호수에는 바람으로 잔잔한 물결이 이는 아침 풍경의 이름없는호수입니다. 저 산자락을 오른쪽으로 하고계속 걸어가면 JMT의 더욱 수려한풍경이 펼쳐집니다. 어제는 토끼 쪽으로 올라서이 산맥들 너머의 분지..

o-3-3. 고개 정상에서 본 광활한 대자연 - 7/11/2024

듀지분지를 아래로 내려다보며다시 팰러새이드 분지를 내려다보러가는 길에 만난 야생화들을 먼저 감상해 봅니다.         냅쎅고개 가까워지자 오히려길은 부드러운 모습입니다. 냅쎅패스에서 바라본펠러사이드분지의 산세도 웅장하며산 아래 호수가 펠러사이드 호수입니다. 칼날바위처럼 날카롭게 산세가이어지는 모습을 줌 해 봅니다.  오른쪽은 웅장한 돌산의 이름이 꽃의이름을 딴 골럼바인 Columbine 산입니다.  오른쪽의 산이름은 지도상에나오지 않습니다. 고산지대의 고갯마루는바람이 거칩니다. 잠시 한겨울의 모습도 상상해 봅니다. 사진의 중앙에서 오른쪽 휘몰아치듯이칼날 바위가 치솟아 정상까지 이어진모습이 멋집니다. 점심을 먹을 때 몬타나 주에서 온부부를 만나 잠시 이야기를 나누었을 뿐이 산을 오르는 자는 더 이상 보..

o-3-2. 거대한 바위타고 듀지패스로 - 7/11/2024

바위 길이지만 펑 뚫려서길을 잘 찾아 오를 수 있을 것 같지만큰 바위가 가로막고 있는 경우가 많아 패스까지 오르는 데는 시간이 더 걸렸습니다.다행히 짐을 텐트에 두고 일일 배낭의 차림으로 점심과물, 필터링만 가지고 가서 오를 수 있었습 막바지 고개 위에는 눈이 있고사진의 아래는 버드나무를 헤쳐나가야 합니다.  고산에서의 등산은 절반은등산로가 없는 크로스 컨츄리 Cross Counry를합니다. 미국은 땅도 넓지만 서부에밀집된 고봉들을 향하는 산길과 고갯길에등산로가 있기도 하지만 없는 길도많으며 이정표를 모두 세울 수도 없습니다. 눈사태로 와르르 쏟아지는눈의 무게로 돌은 대리석처럼 매끈하기도하지만 기온차로 바위가 부서지고돌이 되고 화강암이 모래가 되어 호수 주변의초원지 개울의 바닥은 화강암이 부식된 마사토 ..

o-3-1. 듀지분지의 돌길과 눈길 - 7/11/2024

To Dusy Basin듀지배이슨을 한 눈으로 바라보는냅쎅패스 Knapsack Pass로 오르는 길도 버스만 한 바위들이 굴러 떨어져있는 모습으로 오르기 어렵습니다.텐트에서 가장 가까운 호수는이제 말라가는 중이라 물이 고여 있습니다. 호수 물이 고여 있으면 모기 애벌레인 장구벌레가 보여서 물을 정수할 때 꼭 확인하고 작은 벌레가 보이면 다시 깨끗한 물을 받아 정수하면 필터 손상을 막을 수 있습니다. 고도가 높은 산자락 아래에는항상 호수가 있고 산의 높이에 따라그 호수의 깊이와 크기가 비례합니다. 해가 떠 오르고 오늘 등산은냅색패스까지 올라서 그 너머의 러새이드 분지 Palisade Basin의 멋진경관을 보면서 점심을 먹고 돌아올 계획입니다. 호수 주변으로 잔디가 잘 자라 있지만 눈이 녹기 시작하는6월과..

o-2-3. 광활한 자연의 집을 찾아서 - 7/10/2024

Dusy Baison사우스 레이크에서 시작하여비숍패스로 오르는 등산로를 비숍 트레일이라부르고 비숍패스를 넘으면 듀지 베이슨 즉 분지가내리막 길을 가다가 다시 가파른 지그재그길로오르면 PCT, JMT 길이 나옵니다.우리는 비숍을 지나 듀지분지의적당한 호수 옆에서 텐트를 치고 내일아가씨즈산을 올라 그 아래의 경치를 보거나듀지 고개 Dusy Baison 그 너머의 광활한 풍경을 구경할 예정입니다.  아가씨즈산은  캘리포니아주에서 21번째높은 고봉입니다.이 비숍패스에서 시작하여산행은 거의 바위 타기이며 왕복 6마일(10 km) 거리에즉 편도 3마일 (5 km) 거리에엘리베이션 게인 4,300 ft (1,311 m)으로 상당히가파른 산행입니다. 산의 고봉이 지척에 보이지만엘리베이션 게인이 엄청나고 바위산이라저녁을..

o-2-2. 가파른 비숍 고갯길 넘기 - 7/10/2024

From Saddlerock Lake to Bishop Pass힘든 오르막 길이 심할수록그 풍경은 장관입니다.새들락 호수에서 이제 가장 힘든 부분인비숍 고개를 넘어야 합니다.초원의 아름다운 야생화를 뒤로하고 돌징검다리를 건넙니다.  사진 중앙의 우뚝 솟은 산은SPS(Sierra Peaks Section)에 속하는아가씨즈산입니다.  야생메밀의 꽃은다양한 색으로 발길을 멈추게 합니다. 호수를 모두 지나고 비숍 고개 직전에서아래로 내려다본모습입니다. 고도가 높고 추운 지역에서자라는 소나무는 잎이 짧고 솔방울도작으며 나뭇가지가 유연하지만 강합니다. 눈도 만나고 오솔길도 만납니다. 눈이 많이 내리면 그 높이를알 수 있는 쇠막대기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눈이 녹아 아래의 호수로흘러 들어가는 모습입니다. 아가씨스산이 ..

o-2-1. 사우스 호수에서 새들락 호수까지 백팩킹 2일째 - 7/10/2024

From South Lake To Saddlerock Lake사우스 레이크에서 출발하는 비숍 고갯길은무거운 배낭을 메고 7마일(10 km) 거리의엘레베이션 게인이 2,222 ft (677 m)로상당히 가파른 오르막 길입니다.비숍 트레일 입구는 사우스 레이크에서시작되는데 이 지역은 자동차에음식냄새나는 가방도 두면 차량이 파손될 수있어 주차장에 배치된 베어탱크에 보관하고떠나야 합니다. 등산로를 접어들면 바로 사우스 레이크가보이는데 이 호수만 찾아서낚시를 즐기는 사람도 많은데 아침이라한산합니다. 등산로 초반부는 아스펜 나무가많지만 점점 오를수록 사라집니다. 오른쪽으로는 절벽아래 호수입니다. 사우스 호수를 지나 길쭉한 호수 롱레이크 주변의 등산로는돌길로 거칩니다. 비숍 고개를 넘어가면 존뮤어 트레일도 만나게 됩..

o-1. 2024년 첫 씨에라네바다 산맥 백팩킹 - 7/9/2024

To Willows Campground백패킹을 떠나는 오지여행은첫날과 마지막날의 자동차 운행 거리가길기 때문에 반나절 이상이 걸립니다.이 과정도 휴식하면서 차창으로 스치는 멋진 자연을 구경하는 것도 즐거움 중의 하나입니다.모하비는 운전하는 것이 휴식하는 것입니다. 카풀해서 가면 운전하지 않아서사진을 찍으며 블로그 소재를 찾기도 합니다.14번 도로의 모하비 사막의한여름에는 110 F (43 C)의 기온이 육박하는데그늘 없는 곳에서 장기간 RV차량에서 생활하는 사람들이 신기합니다. 모하비 도심에 들어섭니다.광활한 사막에 고온으로 오르면서바람까지 있으면 자연발생 불이 있을 수 있어조심해야 합니다. 모하비 사막에 임시 주차된비행기들입니다. 모하비 도심을 지나면 바로사막 산이 보이기 시작하고 길이휘면서 이내 레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