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하비의 모험 Mojave's Adventures

미국등산 28

Vivian Creek Trail

Bighorn Mounain( 10997’) & Dragons Head ( 10866’ ) 모이는 장소 : Big Falls Parking lot, west of the picnic area, west of Vivian Creek Trail Parking Lot. 등산로 입구 해발 고도 5880ft (1792m) 등산거리 : 19마일 (30.6 km), 5750ft (1752 m) gain 구글맵 주소 : https://goo.gl/maps/o uhxXDGapfJwmnMw7 엘에이에서 103마일 (166 km) 거리 : San Bernardino County 등산일 : 7월 6일 등산소요 시간 : 08:27 ~ 20:43 ( 12h 16m ) 아침 4시반 기상, 6시 :정진옥님과 카풀 30분 일찍 등산로..

3일차 - 백패킹 2박 3일, 웨스트 림 트레일( WRT)

West Rim Trail, 30 마일 (48.3 km) 펜실베니아 주(PA) 지난밤 비걱정을 무색하게 마지막날 아침은 아름다운 일출이 하이커들을 반겼습니다. 지난밤의 기온은 살짝 내려가 숲의 새벽기온도 쌀쌀했지만 붉은 태양빛이 마음을 따뜻하게 해 주었습니다. 여명을 바라보며 아침을 준비합니다. 왼쪽의 젊은 연인들도 커피를 들고 해돋이 구경에 동참했습니다. 리더 마크님이 물집을 많이 터뜨려 걷지 못합니다. 오후에 비소식이 있어 여유롭게 걷기는 힘들고 결국 마크와 무릎이 아픈 빌부부 3명은 캠핑장에 머물고 5명은 최대한 빨리 하산하여 남단의 차로 캠핑장과 0.25마일(0.4km ) 떨어진 주차장으로 존이 숲에 남은 3명을 픽업하기로 했습니다. 산에서 머물면 시간이 몹시 지루하게 느껴지고 걷지 않아서 최감온..

2일차 - 웨스트 림 트레일( WRT), 백패킹 2박 3일

West Rim Trail (WRT), 30 마일 (48.3 km) 펜실베니아 주(PA) 웨스트 림 트레일 (WRT)은 펜실베니아 주의 그랜드 캐년이라고 불릴 만큼 발아래로 내려다 보는 협곡이 아름답기로 유명한 등산로입니다. 그랜드 캐년의 협곡 바닥에 콜로라도 강이 흐르듯이 웨스트 림 트레일 아래에는 깊은 협곡 바닥으로 굽이굽이 파인 크릭이 흐릅니다. 파인 크릭 옆으로 멋진 자전거 길이 나란히 하고 있습니다. 특히 가을단풍은 최고의 풍경을 자랑합니다. 펜실베이니아 주는 한국의 강원도와 비슷하여 초가을에 단풍이 일찍 물들어서 다른 주에서 단풍을 보기 위해 많은 하이커들이 몰려 옵니다. 산맥이 끝나면 비포장 도로를 통하여 새로운 산맥을 찾아 갑니다. 새로운 산맥을 만나면 어김없이 힘겨운 오르막 길을 만납니다..

1일차 - 웨스트 림 트레일( WRT),백패킹 2박 3일

West Rim Trail, 30 마일 (48.3 km) 펜실베이니아 주(PA) 웨스트 림 트레일 (WRT)은 펜실베니아 주의 중부의 최북단에 위치하며 등산길은 편하지만 등산로 입구는 깊은 산속 오지입니다. 웨스트 림 트레일은 펜실베니아 주의 티아고 국유림의 능선을 오르면 아래로 깊은 협곡을 바라보는 북쪽 풍광과 남쪽에는 수려한 전나무 숲을 걷는 30마일 거리의 아름다운 등산로 입니다. 집에서 4시간 20분의 긴 운전길이지만 고속도로의 단풍이 절정이여서 운전길 내내 눈이 호강합니다. 3시간 고속도로를 달려 아름다운 산속 마을을 지나고 이런 마을은 주로 문명의 편리성을 외면하고 자연으로 살아가는 아미쉬 마을입니다. 야산이 인접해 있고 넓은 들판을 소유하고 연못까지 있으니 모하비가 꿈꾸는 농가입니다. 이런 ..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등산로, JMT ( 1 편 )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등산로 John Muir Trail ( JMT ) 작년 겨울에는 캘리포니아 중남부 지역에 40년만에 많은 비가 내리고 더불어 씨에라 네바다 산맥 일대에는 비대신 눈으로 덮혔고 올 여름내내 그 눈이 녹았지만 모하비가 찾은 2019년 9월에도 잔설이 남아 있는 만년설 지역입니다. 세계에서 가장 아름답지만 그 아름다움을 보기 위해서 많은걸림돌도 있습니다. 우선 매일 등산객 인원이 제한되어 추첨식 허가증을 받아야 하고 고도가 높아서 여름에만 하이킹할 수 있으며 고소증에 대한 부담감이 있습니다. 엘에이에서 예약된 허가증을 받는 레인저 스테이션까지 약 3시간 걸립니다. 395번 도로는 씨에라 네바다 산맥과 나란히 하여 멋진 도로로 유명하며 그 일출도 장관입니다. 엘에이에서 씨에라 비지터 센터..

9. 버지니아 주,아팔래치안 트래일

걸어서 조지아 주에서 매인 주까지 Appalachian Trail 아팔래치안 트래일 9.Virginia State 버지니아 주 ( 5/12/2018 ~ 5/24/2018 ) 매일 걷는 모하비의 발목은 그 통증이 초반에는 견디기 힘들었지만 다행히 서서히 완화되었고 매일 10시간을 걸어서 여전히 아픈 통증을 동반하고 발에는 물집이 자주 생겼는데 버지니아 주의 북쪽에서 발목 통증이 줄어들었습니다. 이제는 오후가 되면 체력이 떨어지고 날씨가 점점 고온으로 오르면서 체력이 쉽게 소모되고 영양섭취는 더 부실했습니다. 제임스 강을 건너는 오늘도 호스텔에 머물고 싶었지만 마켓이 멀리 있어서 다시 숲을 걸었습니다. 길을 잃어서 다시 돌아서 걸으면 이 철길이 나오기를 2번이나 시행착오를 했습니다. 쉘터에서 늦잠을 자는 젊..

8. 버지니아 주, Appalachian Trail

Appalachian Trail 아팔래치안 트래일 ( 8 ) 8. Virginia State 버지니아 주 ( 5/10/2018 ~ 5/11/2018 ) 봄의 전령사이기도 한 다양한 야생꽃이 앞다투어 만발하여 푸르른 숲을 더욱 아름답게 장식하여 꽃에 도취되어 힘든 줄 모르고 북진하였습니다. 은방울 꽃 ( Lily of Valley ) 숲이 숨을 쉬고 있다는 느낌을 가장 많이 받을 때는 동이 트기 시작하면서 빛으로 또 다른 자연의 모습에 황홀해집니다.니다. 동이 트기 전에 활짝 피었다가 햇살이 나오면 꽃잎을 닫아 버려서 늦잠을 좋아하는 사람은 이 꽃을 보기 힘들다고 합니다. 꽃을 만지면 보라색 물이 생겨 잉크 꽃 ( Spiderword ) 유채꽃 ( Tape Flower ) Eastern Red Columb..

Mt. Williamson, Pallett Mtn. Will Trail Pk. Pleasant View Ridge

Mt. Williamson, Pallet Mtn, Will Trail Pk., Pleasant View Ridge 등산거리 : 4개의 봉우리를 루프형으로 돌아 총 14마일(16.1km)엘리베이션 게인 : 4000' (1219m)등산날씨 : 아침 안개, 차차 맑음. 산행일 : 6월 22일 2016년 앤젤레스 크레스트 2번 하이웨이를 타고 동쪽으로 38마일(61 km) 가면Mt. Williamson 8244 ft (2513 m) 산으로 오르는 등산로 입구가 있습니다. 윌리암슨산은 앤젤레스 크레스트 하이웨이 상에 있는 수많은 산 중에 가장 인기있는산중에 하나이므로 평일에도 쉽게 등산객을만날 수 있습니다. 고도가 높은 만큼 추위에 견디어 낸 소나무들이저마다 예술품입니다. 이 산의 정상도 역시 산림과 사막을 동시..

Rattlesnake Peak

Rattlesnake Peak 5826ft (1776m) 래틀스네이크 피크 (Rattlesnake Peak)는 SAN GABRIEL RIVER BASIN 지역의 메마른 돌산이 많은 곳에 위치하고 등산객들이 드물게 찾는 곳으로 모하비는 이 산을 조금 얕잡아 보며 등산을 시작합니다. 그러나 오르고 내리고 끝없는 얕은 봉우리가 수없이 이어진 그늘 없는 등산로이며 가파르고 높고 험한 바위 봉우리도 2개 넘는 산으로 가파른 만큼 하산길에도 모래언덕을 내리는 위험도가 있습니다. 모하비가 얕잡아 본 것은 왕복 9마일(14.5km)만을 상기한 실수... 오르고 내리고의 높이가 총 게인(gain)이 4100ft(1250m)로 몹시 힘든 산입니다. 그래서 가장 힘든 아이언 Iron 산과 마주 보고 있어 애명으로 이 산의 ..

Dowson Peak

Dowson Peak 9575ft ()2918m 샌 안토니오 (San Antonio), 볼디산의 높이가 10064ft(3068m) 로 엘에이 도심에서 가장 가깝게 높은 산으로 이 산 주변의 산맥을 낀 산들도 역시 그 해발고도가 높기 때문에 등산길이 대부분 거칠어 조심스러운 산행입니다. 이 주변의 산행은 초보 등산객은 권장하기 어렵고 겨울에는 전문가들도 어려운 산입니다. 백본 트레일 (Back Bone Trail) 이라고 하면 양쪽이 절벽이고 좁은 등산길만 뽀족한 능선길로 집중하고 걷지 않으면 천길 낭떠러지로 떨어집니다. 바람이 거칠게 불면 중심을 잃어서 누구나 위험이 생겨 고도가 높은 산에서는 주의가 필요합니다. 볼디산의 등산로에 뽀족한 백본 트레일이 있다면 이 길에는 북쪽의 백본 프레일입니다. 소나무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