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hachapi Mountain 7696ft+ (2346m)
테하차피 지역이 HPS 등록된 산이
총 7개가 있으나 현재 모두 개인소유지로
오를수 없고 테하차피 산 하나만 남아 있습니다.
왕복 4.4마일 (7.1km)로 멀지 않는 산길이나
완만하게 소방도로를 가다가 정상부분에서 급경사로
가파르게 오르는 숨이 차 오르는 산길이며 또 엘에이에서 등
산로 입구까지는 자동차로도 힘든 운전길인 왕복 226마일(364km)로
운전길에 밖으로 보는 여유를 가지는 것도 좋은 등산 여행입니다.
주변 시민들도 편하게 이용하는
길로 등산초반에는 순조롭습니다.
가는 길에는 아름다운
구릉지대의 부드러운 산들이 보이고
하늘의 작은 점 헬리콥터가 지나 갑니다.
나무들이 있는
작은 마을도 보입니다.
이곳 역시 바람이 많고
건조한 사막지대로 헤아릴 수 없는
풍력기가 장관을 이루고 있습니다.
여러 갈래 길이 나와서
헷갈리는 길이 많습니다.
여기부터 급경사가 시작됩니다.
이 산의 주변이 개인 소유지가
방해가 될까봐 많아서 조심스럽습니다.
왕복 4.4마일(7.1km)로
짧은 거리이나 들머리 소방도로가
모두 그늘이 없는 길이나 더운
여름 산행에는 무리가 따릅니다.
정상에서 사진을 찍지
못하고 리더 이그나시아님의 4번째
Completion 축하로 간단한 파티를 하고
이른 오후에 하산여 시간이 여유롭습니다.
돌아오는 길에 이 척박한 곳에
사람들이 제법 많이 살고 있습니다.
이곳에 한국의 절이
있다고 하여 찾아 가기로 합니다.
척박하나 산이 병풍처럼
대웅전의 절터를 감싸고 있어
아늑한 느낌이 듭니다.
미국에서 만나는
절은 마치 한국을 찾은듯
편한 마음이 들어 좋습니다.
모하비 사막의 물없는 곳에서
이렇게 풍수학적으로 좋은 자리가 있음을
풍수학에 문외안인 모하비도 한 눈에
이 절의 위치에서 좋은 기운이 절로 느껴집니다.
물이 귀한 빈약한 자연에 순응하며
문명과 단절된 것이나 여러 산으로 감싸진 절의
위치가 예사롭지 않아 이 절을 좀 더 알아보니
이 절을 손수 지었다는 젊은 무량스님의 한 많은 삶이
고스란히 승화되어 지어진 절이라니
마음이 정화되어 집니다.
외국인들도 제법 방문하여
한국 종교 문화를 알아 갑니다.
모든 삶이 소설같은 이야기이고
한 번뿐인 삶 저마다 다르므로
때로는 아름답다가 또 때로는 절절하여
마음이 숙연해 집니다.
바람이 많은 모하비 사막의 자락에
온통 거친 바위산이 가려주는
태고사(Mountain sprit Center) 좋은 기운이
절로 느껴지는 곳입니다.
종소리가 아름답다는 평화의 종각입니다.
6우러 26일 2016년의 테하차피 산행은 몸은
편하고 마음이 정화되는 여행기입니다.
테하차피 태고사 절 주소입니다.
8400 Juniper Way Tehachapi, CA 93561
전화번호 : 661)822-7776
이곳 태고사 외에도 주변에는
태고사 통나무 산장이 있습니다.
17515 Pigeon Springs Road
Tehachapi, CA 93561
661)505-5581
예약이 원칙이라고 합니다.
*** 모하비 블방을 방문해 주셔서 감사 합니다. 행복한 하루 되세요!
미국 힐링여행가이드, 모하비의 글과 사진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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