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하비의 모험 Mojave's Adventures

Hiking 미국 서부 산행

Mount Lukens & Pinyon Ridge

Mojave 2017. 12. 14.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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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ount Lukens 5074ft (1547m)

                           Pinyon Ridge 6536ft (1992m)

 

 

 

 

Mt. Lukens를 향하는 등산로는

모하비가 오른 산중에 가장 여러 개의

등산로가 있어 총 5군데의 등산로가 HPS에 기록되어

있고, 그중에서 오늘(6/23/2015) 가는 산행로

입구는 라캐나다에서 I-210번 도로 엔젤레스 크레스트

하이웨이(Angeles Crest Hwy.)에서 5.5마일(마일리지 마크 30.3)

지점에 좁은 주차장에 조심스럽게 주차를 하고 오릅니다. 

I-210 동쪽으로 가는 방향의 반대편에 등산로 입구가 있어서

주차 시 세심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등산거리 : 왕복 10마일(16.1km)

엘리베이션 게인 : 2200'(671m)

HPS 등록일 : 1968년 2월

등산길은 소방도로여서 편하지만 남가주의

따가운 햇살로 인내심이 필요한 등산로입니다.

 

Spanish Broom

 

이 꽃은 사막지대는 척박한 곳에

그 생명력의 한계를 이기는 식물 중에 하나로

건조하고 고지대에서 잘 자라며

남가주 일대에는 4~6까지 피는 화려한 꽃입니다.

 

이 꽃의 자세한 이야기는

아래 주소를 열고 맨 마지막 부분에

잘 설명되어 있습니다.

https://hees1113.tistory.com/124

 

 

 

초반 1마일(1.6km)을 이런 꽃길을

가다가 햇살을 받으며

비포장 도로를 걸어야 합니다.

 

 

 

미국의 서부에서도 남가주의 여름은

길고 따가운 햇살이 많으며 지형적으로

사막형의 산맥이 많습니다.

 

 

 

해가 늦장을 부리니 산속의 안개게안개 

늦잠을 자는 덕분에 한폭의

멋진 산수화를 보는 장관이 연출됩니다.

 

 

 

산행로 들머리에서 야생

산딸기가 풍성하게 열려 있어서

하산길에 키 큰 피터님은 딸기로 행복추가 합니다.

모하비가 조언합니다.

붉은색은 두고 검은색을 따야 더 맛있다고...

식물에 대하여 두 리더님이 모하비를 약간 인정하십니다.

먼지 있다고 아내, 이그나시아님은 그를 못마땅한 모습입니다.

 

 

 

3번 도로, 앤젤레스 포레스트 

하이웨이가 한 눈으로 들어옵니다.

이 길로 계속 드라이버를 하면

사막도시이자 봄에 파피꽃으로 유명한 

랭캐스터 마을이 나옵니다.


 

 

다시 조망을 오른쪽으로 돌리면

2번 도로, 앤젤레스 크레스트 하이웨이의

울창하고 고도가 놓아 산림지역이 보입니다.

이곳으로 66마일(106.2km)의 산길을 자동차로

오르면 138번 도로가 나오고 빅터빌, 애플밸리를

만나 라스베이거스로 통하는 길을 만납니다.

 

 

 

어떤 사람은 라스베이거스를 

산길 운전을 즐기기 위해 좀 돌아서 가지만

이 길로 가기도 한다고 합니다.

 

 

 

야생 메밀꽃이 한창입니다.

 

 

 

북서쪽과 북동쪽을 보니

왼편의 사막산맥과 오른쪽 산림산맥이

확연히 다르게 조망됩니다.

 
 

 

오늘 보는 조망도 평생

잊지 못할 아름다운 자연의 모습

중의 하나입니다.


 

 

유카꽃이 절벽에서

윌슨산맥의 산들을 조망하고 있습니다.

 

 

 

 

 

 

소방도로를 제법 오르니 

저 멀리 정상을 알리는 안테나가 보입니다.

이 안테나는 주로 모바일 통신을 도운다고 합니다.

 

 

 

살짝 스치기만 하여도

 허브향이 진동하며 더위에 꽃을 피웁니다.

 

 

 

정상입니다.

 

 

 

오늘 이산을 마치고 

점심식사를 한 후에 다시

2번 도로를 북진하여 Pinyon Ridge의

거친 도로를 4x4 차량으로 정상까지 갈 예정입니다.


 

 

집중호우 때 도로 유실을 

막기 위해 물길이 잘 만들어져 있습니다.

 

 

 

이곳은 더 튼튼한 우회 물길입니다.

이 주변에서 소나기를 만나도

위험이 예외가 아니라는 것을 상상할 수 있습니다.

 

 

 

 

 

 

 

 

 

자연은 어떤 조건에서도

무엇인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성실한 자, 인내하는 자에게 세상살이도 

손을 잡아 주듯이 말입니다.

 

 

 

 

더워서 하산에도 역시 많이 힘들었지만

다시 2번 도로 산길을 45.5마일(73.2km) 달립니다.

달릴수록 고도가 높아지고

산길이 45.5마일은 시간이 꽤 걸리는 운전입니다.

 

 

 

 

Vincent Gap 주차장에서 모하비 차는

주차하고 4X4, 4륜 구동 자동차로

다시 합류하여 6.9마일(11.1km)의 돌길을

운전하여 정상에 이릅니다.

 

 

 

 

쉽게 차로 오른 정상의 

모습은 볼품이 없습니다.

역시 산은 힘들게 올라야 멋진

풍경을 상으로 받을 수 있는 곳이 대부분입니다.

 

 

 

 

오늘은 총 5명이 등산하고

모하비는 다른 일이 있어서 2번째 산행을 마친 후

먼저 하산을 하고 나머지 4명의 멤버들은

Vetter Mt.로 향하였습니다.

 

오늘은 리더, 피터님의 생일이어서

단짝 리더이자 아내인, 이그나시아님이 준비한 특별

다과를 경치 좋은 곳에서 나누는 특별 산행입니다.

두 사람의 생일날에는 꼭 산에서 생일 축하를 한다고 합니다.

 

이그나시아님이 오늘 남편 생일에 여자멤버들만

합류하여 남편이 특별히 흡족할 것이라고 잔뜩 세워 줍니다.

깔깔깔 소녀처럼 웃음을 나눈 여인들과 함께

피터님도 즐거운 산행임을 믿습니다.

생신 축하 드립니다. 피터님!

모하비의 20216년 6월 23일 산행기입니다.

 

** 모하비 블고로를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미국 힐링여행가이드, 모하비의 글과 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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