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하비의 모험 Mojave's Adventures

Backpacking 도보 여행

3. Scenic Route from Kern Peak

Mojave 2022. 7. 3.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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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천오백 피트에서 초원까지

만피드가 넘는 고봉은

나무가 자랄수 없는 환경입니다.

단지 바위틈으로 작은 식물이 자라지만

같은 식물이여서 바람에 잘 자라지 못하여

아주 작은 식물로 겨우 살아갑니다.

정상이 위태롭고 11명이 있을

공간이 부족하여 아래로 내려 왔지만

찬바람은 여전히 거세고

추웠습니다.

 

 

 

Rebecca

 

Andrew 

 

 

 

구조물이 보이는 곳이 정상인데

이곳에서 앉아 점심을 먹고

추웠지만 긴시간 휴식했습니다.

 

왼쪽으로 올라야 안전하고

오른쪽으로 오르면 바로 절벽입니다.

 

 

 

씨에라 네바다의 웅장한

산자락에는 내노라는 만피트 넘는

고봉이 즐비합니다.

 

 

고봉으로 가는 길에는

척박한 한파를 이긴 소나무의 모습에

나무이지만 존경스러운 마음이

절로 우러 나옵니다.

 

 

 

하산하지만 여전히

춥습니다.

 

 

 

가장 험한 구간 

바위절벽에서 본 풍경

저 아래까지 내려가야 합니다.

 

 

 

아련히 멀리 흰빛의 산이

휘트니산, 랭니산이고 씨에라 네바다

산의 최고봉 들입니다.

 

 

 

오른쪽의 경사진 바위군은

눈의 무게로 바위조차 부서진 저

능선을 타고 하산할 것입니다.

 

 

 

오른쪽 고사목 뒤로

걸어 내려갈 것입니다.

 

 

 

모진 눈비를 맞고 살다가

그 생명이 다하며 누워서도

자신의 뿌리를 한파에 연마하여

예술품이 되었습니다.

 

 

 

두꺼운 자켓을 벗고

배낭을 단단히 고쳐 메고 험한

하산길 준비를 합니다.

 

 

 

 

 

이 등산로는 주로 하산길에

이용하는데 바위위에 길 표시인

덕스가 놓여 있습니다.

 

 

고사목을 기준으로 왼쪽

풍광입니다.

 

 

 

고사목을 기준으로

오른쪽 풍광입니다.

 

 

 

고사목 중앙으로  본

웅장하고 장엄한 모습입니다.

 

 

 

위험하지만 한 걸음씩

차근차근 집중하면서 내려가면

안전합니다.

 

 

 

하산이 가장 다칠 확률이 높아

집중이 필요합니다.

 

 

 

게리님이

정상까지는 힘들어 했는데

하산은 순조롭게 합니다.

 

 

 

한발 내딛는 순간은 아찔하지만

풍광도 놓칠수 없습니다.

 

 

 

리더, 짐님이 이 구간에서

주의사항을 여러번 설명했고

벌써 그는 안전지대에 도착하여

후발 멤버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딸같고 조카같은 러시아인 Marina 

명랑하고 예쁘고 상냥하여 자주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만피트 아래로 오자

이제는 저마다 멋지게 자란

소나무가 보입니다.

 

 

 

일일산행은 강한 젊은이지만

백패킹과 바윗길은 지구력과 집중력이

필요하여 경험이 없으면 힘듭니다.

후발 멤버 여성들을 챙겨주는 멋진 제이님.

 

 

 

매년 9월말부터 이곳은 눈으로 

켜켜히 덮히고 다음해

5월까지 눈이 있는 곳입니다.

 

 

눈의 무게로 부서진

화강암 속에서 인고의 세월을

품고 자라난 소나무

그래서 그 향기좋은 것인가 싶습니다.

 

 

 

소나무가 길을 막고 아직은

정상적인 

등산로를 찾지 못하였습니다.

 

 

 

이런 거목이 쓰러지는 순간은

산을 갈라 놓을 듯한

굉음의 소리가 땅이 갈라지는

느낌을 받습니다.

 

 

 

등산로는 찾았지만

계속 쓰러진 거목을 넘기도 하고

 

 

숲을 헤치고 우회하기도 합니다.

 

 

 

한참 내려와 다시 등산로없는

콜드 초원지를 Cold Meadow

활보해 봅니다.

 

 

 

 풀내음과

신선한 공기까지 좋습니다.

 

 

 

평평한 초원길을

걸어보는 평화로움입니다.

 

 

 

드디어 나무 사이로 텐트가

보입니다.

 

 

 

미 본토의 최고봉 Mount Whitney 를

배경으로 찍은 Kern Peak

정상을 오르고 하산길에도 장엄한

자연을 만났습니다.이번 백패킹의 4번째 이야기는

자연 온천으로 떠납니다.

 

* 모하비의 모험에 오신 이웃님, 고맙습니다.
** 머무는 잠시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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