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하비의 모험 Mojave's Adventures

미국 등산 25

Y-2. 대머리수리 산에서 하산까지의 인내력

Condor Peak 5440+ ft(1,658+ m) 여우 없는 여우산을 올라 잠시 휴식하고 이내 대머리수리 산으로 향합니다. 여우 산이 긴 등산로이고 그곳에서 조금만 더 오르면 대머리수리 산이지만 콘돌 산은 마지막 부분이 거친 돌길과 가시덤불이 있고 가파릅니다. 여우 산에서 가파르게 하산하는 모습 여우 산을 하산하여 보이는 가느다란 등산로는 콘돌과 아이언 산으로 가는 길입니다. 웃고 있는 강아지가 콘돌 Condor 산이고 철분 성분이 많아 산이 붉게 보이는 울고 있는 강아지가 아이언 Iron 산인데 오늘은 콘돌 산을 두 번째로 오른 후 팍스 쪽으로 하산합니다. 팍스 산에 내려와 새들에서 아침에 걸어온 남쪽 방면으로 바라보며 콘돌 산으로 향합니다. 한 명의 멤버라도 안전하게 걷게 하기 위해 마지막 후반..

V-4. 오지의 사막산, 빅마리아 산을 포기하고

Edmund C. Jaeger Nature Sanctuary 다음날의 산행지 빅마리아 산으로 아침 6시 30분에 떠나는 모습을 전송하고 느긋하게 아침을 챙겨 먹고 2박 했던 이곳을 떠날 채비를 합니다. 먼 거리를 달려와 이른 아침시간에 바로 집으로 가기에는 온 거리가 아깝습니다. 단 님이 바위 산행은 어려워도 적당히 걷는 것은 어제 험한 산행으로 힘든 무릎은 풀어 준다고 하여 적당히 걸을 곳을 찾았습니다. 왼쪽은 들어오는 길이고 오른쪽으로 빠져나갑니다. 멀리 낮게 보이는 사막산은 민둥산으로 보이지만 모두 바위 산으로 이루어진 사막산이고 또 고도가 낮은 사막에서 시작하기 때문에 위험하고 힘든 산행로가 많습니다. 10번 도로를 달리면 사막이 광활하게 펼쳐져 보입니다. 티나 님은 포기한 모하비를 꼭 껴안아 주..

O-2. 수려한 경관의 쿠카몽가 산자락 - 온타리오 산

Bighorn Peak - Ontario Peak - Sugarloaf Peak 두 번째 오른 Ontario Peak 8,693ft(2,650m) 빅혼 정상에서 온타리오 산까지는 완만한 내리막길이 이어져서 여유롭게 산풍경을 감상하며 걷습니다. 가끔은 거목이 등산로를 가로막아 우회하여 걸을 때 길을 잃기 쉽습니다. 사진으로 가까이 보이는 중앙에서 살짝 왼쪽이 온타리오 산입니다. 릿지에서 살짝 오르는 길이 위험하지만 지그재그로 길로 이어지는 오르막을 지나면 정상입니다. 빅혼 산에서 내려오자 햇살을 이고 핀 메밀꽃이 화려합니다. 얼마나 힘이 들었으면 바위에 철퍼덕 누워서 핀 스칼렛버글러 추위에 살아 남으려고 가지끼리 서로 엉켜서 자란 모습이 산세를 더욱 아름답게 만든 키 낮은 덤불은 만자니타 Manzanita..

6-6-1. Day6, Kolob Canyon, Zion

Timber Creek Overlook Trail - 11월 1일 자이언 캐년을 처음 찾으면 대부분 한 바퀴 차로 돌아 보는 것이 대부분입니다. 두 번째 방문에는 셔틀을 타고 짧은 등산로를 걷습니다. 자이언의 구석구석을 보려면 자이언 캐년과 동떨어져 있는 칼랍 캐년을 찾으면 자이언 캐년 이상의 상상을 초월하는 자연적으로 바위가 형성된 기이한 현상에 경이롭게 만듭니다. 칼랍 비지터 센터에서 설명을 듣고 자동차로 이동하면 사진으로 보이는 이 바위들이 운전길에서 사람의 시선을 압도시킵니다. 칼랍은 자이언 국립공원에서 서북쪽에 있으며 15번 도로와 인접하여 있으며 칼랍 근처의 15번 도로도 고도가 높아 자동차로 달리면 웅장한 경치를 볼 수 있습니다. 자이언 국립공원의 캠핑장은 남쪽, 왓치맨 2 개의 캠핑장이 있..

3-1. 남가주 최고봉 13개봉 정복

San Gorgonio 11503 ft (3506 m) 산맥을 아우르는 20시간 산행 남가주의 최고봉인 샌 골고니오 산이 호의 하는 13개의 봉을 오르는 것은 기본 체력이 있어도 정신력으로 무장되어 오를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그 누구도 시도하지 않은 산행이고 모하비도 짐이 될까 봐두려움으로 동참하였습니다. . 오늘의 힘든 산행 코스를 기획한 매인 리더인 제이슨 님과 후반부를 책임진 진옥님, 한국인 3명의 리더와 7명의 멤버들 총 10명의 체력전 산행이 시작됩니다. 7월 9일 오후 3:30 Pm 엘에이에서 자동차로 달려 등산로 입구에 도착 후 차박 및 캠핑을 하고 7월 10일 새벽 5:15 am 출발 직전의 모습입니다. Fish Creek 등산로 입구 왼쪽은 7월 9일 아름다운 저녁노을이고 오른쪽은 7월..

등산하면서 등산로 정비

San Rafael Mountain 6593 ft (2010 m) 샌 라페일 산을 오르려면 20마일 (32 km), 3400 ft (1036 m) gain 중급이상의 힘든 산행길인데 이번 자원봉사로 길이 열려 왕복 10마일 (16 km) 입니다. 편도 5마일 (8 km) 의 길을 잡목의 나무를 베고 자르며 오릅니다. 남가주에 있는 HPS 명부에 있는 280여개의 산은 모두 5000 ft (1524 m) 넘기 때문에 시원한 산이지만 산타 바바라 산들은 큰 나무가 없어 여름에는 그늘이 없고 고온의 더운산입니다. 레인저, 스티브님의 규칙사항과 사고시 안전 준비에 대한 이야기도 먼저 설명후 주 리더인 래리님이 설명합니다. 어제 오른 멕킨리산과 반대 방향으로 오르니 캠핑장이 보입니다. 지연님의 12살에 부모님과 ..

2박 3일 캠핑 - 등산로 정비

McKinley Mountain 6200+ ft (1890 m ) 산타 바바라에 위치한 3개의 산은 들머리가 같아서 이 오지로 들어가면 빅 3 산을 모두 오르게 됩니다. Big 3 산의 이름은 맥킨리, 샌 라피얼, 산타 크루즈 입니다. 산타 바바라의 산과 들에는 와이너리 포도밭이 많습니다. Big 3 산을 오르기 위해 Cachuma 산길은 10마일(16 km)의 험준한 소방도로가 있는데 그 입구 게이트가 닫혀 있어 사람은 들어갈 수 있으나 차량진입이 어렵습니다. 무거운 배낭을 메는 등산은 아니지만 오지에서 2박 3일간 여정길을 위해 전날 내내 준비한 보따리들입니다. 왼쪽 파란색 등산화, 오렌지색 아이박스(음식물) 작은 배낭과 텐트장비의 큰 배낭입니다. 엘에이 도심에서 모임의 장소까지 약 135 마일 (2..

광활한 사막 - Bighorn Mountains

Bighorn Mountains 5,894 ft (1,795 m) 일시 : 2월 21일 일요일 왕복 산행 거리 : 5.5 마일 (8.9 km) 엘리베이션 게인 : 2,500 ft (762 m) 씨에라 클럽 리더 3명 포함 총 10명 날씨 : 맑음 최고 51 F (10.5 C) 씨에라 클럽 HPS : route 2, 북쪽방면 pathfinder from Lucerne Valley 1차 모임장소 Carl’s Jr at 14717 Bear Valley Rd, Hesperia 구글 주소: https://goo.gl/maps/8u9EL1UfyG6uggVA7 1차 모임에서 차량을 따라 등산로 입구 도착 정상적인 길보다 패스파인더 등산길이 더 짧고 경치가 좋았습니다. 모하비 유카 누군가 살았던 집터가 허물어졌습니다...

2. Round Top & Iron Mtn. #3

4 개 봉우리 산행기 - 2편 3) Round Top - 6,316 ft (1,925 m) 4) Iron Mtn. #3 - 5,040 (1,536 m) 3번째로 오르는 산은 산이름도 봉우리도 안 붙여진 그저 '라운드 탑'이라니 이곳을 왜 올라가나 싶은 생각이 듭니다. 올라가는 길도 소방도로 길을 따라 계속 올라가기 때문에 점심먹은 후라 몸은 점점 무거워지고 따사로운 햇살은 오름길에서 땀이 절로 삐질삐질 났습니다. 점심을 먹었던 그레넷산을 한번 돌아 봅니다. 그나마 그레넷산이 오늘 오른 4개의 산 중에 가장 산같은 느낌입니다. 소방도로까지 산을 가로질러 걸으면 이 멋진 소나무가 반기고 거친 바람에 나뭇가지가 부러졌습니다. 솔방울도 옹기종기 모여서 한밤의 추위를 이겨내고 있습니다. 라운드 탑은 소방도로를 걸..

오하이오 파일 주립공원 Laurel Highland Hiking Trail

펜실베니아 주의 Ohiopyle state Park Laurel Highlands Hiking Trail (LHHT) 때 : 9월 6일 일요일 누구와 : 큰 딸인 보석님과 날씨 : 전날 비로 맑고 쾌청한 가을느낌 얼마나 : 왕복 12마일 ( 19 km ) 오하이오하일 주립공원의 주인공인 산아래 강의 이름은 발음이 어려워 지난주에 함께 산행한 원어민 빌에게 물었더니 자기도 발음이 어렵다고 합니다. 미국은 지명 이름을 보면 그 지역이 건국 초기에 어떤 원주민들이 주로 살았는지을 알수 있습니다. 그래서 지명이 스페니쉬, 인디언, 라틴말에 순수 잉글랜드인 영어 지명이 있으니 미국인도 발음이 어려운 것이 당연하지요. 발음 해 보실래요? Youghiogheny [ yawki-gay-nee ] River 야하키개이니..

Rhododenron & Rock City Trail - Coopers Rock 주립공원

세상이 어수선하니 일이 있어도 주에서 주로 비행기 타기가 조심스럽습니다. 자유롭게 이동할 수 없으니 마음이 불편합니다. 모처럼 한국의 절친과 통화하였는데 산에 갔다고 했더니 나는 영양제 먹는데 모하비는 산에 보약 먹으러 간다고 했습니다. 벗의 말이 맞습니다. 좋은 공기에 적당한 햇살을 받으며 걸으면 그것이 영양제입니다. 이 로도덴드론 트레일은 먼저 크레이 용광로 길을 가야 만납니다. 팬데믹으로 세계는 하나라는 말이 무색하게 각 나라마다 담장을 잠가야 했습니다. 마치 3차 세계대전이 일어난 듯 사망자는 매일 늘어났지만 데모로 모이고, 파티로 모이고, 덥다고 바다로 모이고, 나도 모르쇠 하며 국립공원에는 각 주에서 만나는 장소가 됩니다. 강대국 미국이라는 말이 부끄럽습니다. 모하비도 팬데믹 이후에는 일이 있..

Raven Rock Trail - Coopers Rock State Park

쿠퍼스 락 주립공원은 길고 짧은 등산로가 거미줄처럼 많습니다. 이번 여름에는 코로나 바이러스 19로 멀리 떠나지 못하니 이 공원의 등산로를 모두 걸어 볼 생각입니다. 등산로가 산발적으로 많아서 이 빨간색 표시를 따라 걸으면 레이븐 락을 만납니다. 동부에 토박이로 살면서 등산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웨스트 버지니아 주에 있는 쿠퍼스 락 주립공원의 레이븐 락을 모르는 사람이 없습니다. 비록 작은 바위이지만 유명한 이유가 있습니다. 미국 3대 장거리 트레일 중에서 아팔래치안 트레일에서 가장 유명한 명소인 버지니아 주에 있는 맥피납 (MeAfee Knob) 바위와 닮았기 때문입니다. 이 사진은 아팔래치안 트레일에서 함께 걸었던 스캇이 2018년 9월에 섹션하이킹하며 모하비에게 보낸 사진입니다. 아팔래치안 트레일 ..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트레일 JMT ( 5편 )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등산로, 잔 뮤어 트레일 JMT ( 5 편 ) 기타 호수에서 잠을 자고 오늘은 휘트니산 정상을 오르는 날입니다. 날씨도 좋고 몸의 상태로 좋습니다. 일부 젊은 하이커들은 휘트니산에서 일출을 보기 위해 새벽 4시에 출발하기도 하였습니다. 해가 떠 올랐지만 아침 기온은 여전히 쌀쌀하기만 합니다. 서둘러 아침을 먹고 텐트을 접고 짐을 챙져 출발 합니다. 가파른 지그제그 길을 오르다가 숨을 고르며 내려다 봅니다. 아침 햇살로 호수의 반영이 바위산의 용맹성을 과시합니다. 기타 호수 Guitar Lake 호수가 기타 모양처럼 생겼습니다, JMT 북단에서 오르는 길과 Whitney Portal 에서 일일 하이커들이 올라오는 길과 마주하는 삼거리 기타모양이 뚜렷하게 보이는 기타호수 그 너머로 어..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트레일 JMT ( 4 편 )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트레일, 잔 뮤어 트레일 JMT ( 4 편 )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트레일이라는 수식어가 있는 만큼 아름다운 비경을 JMT에서는수없이 만날 수 있습니다. 어젯밤에는 계곡이 캠핑장 가까이 있었지만 완만한 계곡물과 작은 소나무 숲으로 모기가 많은 곳에서 텐트를 쳐서 저녁을 제대로 먹지 못하고 다음날 아침도 먹다가 중단했습니다. JMT 길은 7 월에 모기가 많기로 유명하지만 8월 말경인데도 모기가 많을 줄은 몰랐습니다. 아침부터 계곡의 돌 징검다리를 만났습니다. 레인저들이 아직 자고 있는지 휴식 중인말을 만났습니다, 레인저들은 잠을 잘 때도 말을 묶어 두지 않습니다, 휘트니 산은 해발고도 14,505 FT ( 4,421 M )이며 이 지역에서는 기온이 낮아 어떤 것도 썩지 않고 일 년..

17. 뉴햄프셔 주 ( NH ), 아팔래치안 트레일

걸어서 조지아 주에서 매인 주까지 17. 뉴햄프셔 주, 아팔레치안 트레일 ( 7/17/2018 ~7/21/2018 ) 7월 17일은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내린다는 일기예보이고 오늘은 AT 의 위험한 코스 중에 하나인 무슬라키산으로 나무 없는 알파인 구역이고 하산하는 내리막길은 온통 바윗길인 등산로가 폭포와 나란히 인접하고 있어서 비 오는 날은 몹시 미끄럽습니다. 무슬라키산 정상 무슬라키산 정상은 키 낮은 소나무로 바람이 거세고 추운 곳으로 큰 나무가 자라기 힘든 알파인 구역입니다. 알파인 구간에서 천둥번개를 만나면 빨리 숲 속으로 피하여야 합니다. 모하비는 오전부터 소나기를 만났고 오름길 등산로는 비좁고 협소한 길에 비로 물길을 걸었습니다. 정상으로 이르는 길은 돌탑이 길을 안내하고 있습니다. 다행..

16. 벌몬트 주 ( VT ), 아팔래치안 트레일

조지아 주에서 걸어서 매인 주까지 16. 벌몬트 주를 지나서 뉴햄프셔 주로 (7/13/2018 ~ 7/21/2018 ) 한여름의 날씨와 AT의 후반부가 되어가자 몸은 점점 지치고걷는 속도는 점점 느려졌습니다. 그렇게 힘겹게 걷던 어느 벌몬트 주의 초원지의 양쪽 가시덤불은 모두 야생 산딸기였습니다. 더운 날씨로 걷는 속도가 부진하여 목표한 쉘터까지 도착하지 못 했습니다. 산딸기 초원지 중턱에 텐트를 치고 느긋한 마음으로 산딸기를 따자 해는 서산으로 넘어 갑니다. 녹음이 우거지고 숲도 깊어지고 야생초는 이제 모하비 키보다 더 자랐습니다. 더운 오후의 날씨가 지치게 하지만 하이커들은 매일 쉬지 않고 걷습니다. 벌몬트 주의 산속에는 단풍나무 수액을 채취하는 호스 줄을 쉽게 볼수 있습니다. 굵은 호스로 수액이 모..

11. 펜실베니아 주( PA ), 아팔래치안 트레일

13. Appalachian Trail 아팔래치안 트레일 Pennsylvania State 펜실베니아 주 ( 6/04/2018 ~ 6/11/2018 ) 펜실베니아 주는 AT 전체 구간 중에서 7대 험준한 구간 중에 한 부분이 있고 쉘터간의 거리가 가장 긴 구간인 50,2 km ( 31.2 mi )이 있어 야영을 해야 합니다. 또한 등산로 상태가 황산염 성분의 뾰족하고 거친 돌길로 유명하며 돌과 바위들이 움직이기 때문에 위험은 물론 등산화가 가장 잘 마모 됩니다. 북쪽으로 갈수록 물이 없고 바위길이 더욱 거칠며 이런 길이 온종일 걷기도 합니다. 이 구간을 지날 때 더운 날씨로 숲의 진드기를 조심해야 합니다. 또한 펜실베니아 주의 북쪽 구간에는 물이 부족하여 물 공급지 계획 세워야 합니다. 하지만 펜실베니아..

10. 웨스트 버지니아 주 ( WA ), 아팔래치안 트래일

Appalachian Trail 아팔래치안 트래일 ( 10 ) Virginia State 버지니아 주 West Virginia State 웨스트 버지니아 주 Maryland State 메릴랜드 주 Pennsylvania State 펜실베니아 주 ( 5/25/2018 ~ 6/03/2018 ) 멀고도 긴 여정길의 버니지아 주를 지나고 웨스트 버지니아 주는 AT를 지나는 구간은 약 6 km ( 4 mi )로 가장 짧은 주이지만 이곳에 AT 본부 ATC ( Appalachian Trail Conservancy)가ncy 있어서 모든 하이커들이 이곳을 방문하여 방명록을 기록하고 기념사진도 찍습니다. 이곳에 도착하면 기쁨으로 그동안의 힘든 나날이 한꺼번에 날아가는 순간입니다. 방명록에 왼쪽의 파란색 번호는 부분적으로..

7. 버지니아 주 ( VA ), 아팔래치안 트래일

Appalachian Trail 아팔래치안 트래일 ( 7 ) 7. Virginia State 버지니아 주 ( 5/02/2018 ~ 5/09/2018 ) AT 전 구간은 미 동부 14개의 주를 지나고 총 2,200 마일 ( 3,541 km ) 중에서 버지니아 주는 가장 긴 구간으로서 550.3 마일 ( 880.5 km )로 모하비는 4월 21일 ~ 5월 26일까지 총 36일간 버지니아 주의 산천을 걸었습니다. 햇살 좋은 날의 숲속의 저녁은 어김없이 노을이 물들어 그날의 힘든 여정을 보상해 주었습니다. 버지니아 주에서 곰을 두 번을 만났고 사슴은 여러 번 만났습니다. 윌리엄은 쉘터에 여장을 풀고 노을빛을 더 잘 감상하려고 초원의 언덕에서 오래 명상하였니다. 5월 2일 오늘의 노을빛이 장관입니다. 더운 날 오..

6. 버지니아 주 ( VA ), 아팔래치안 트래일

Appalachian Trail 아팔래치안 트래일 ( 6 ) 6 Virginia State 버지니아 주 (4/27/2018 ~ 5/01/2018 ) 그토록 추웠던 긴 봄의 꽃샘추위를 견디며 산에서 자고 걸어서 이제는 추위에서 완전히 해방되면서 버지니아 주에 도착하였습니다. 버지니아 주는 AT 길에서 가장 긴 구간이며 가장 목가적인 트레일이 많고 평탄한 길을 자주 만나는 구간이어서 하이커들에게는 여유로운 마음으로 걸으며 풍요로운 자연을 만끽했습니다. 또한 버지니아 주의 남부 지역은 산마다 개울물이 많아서 물 걱정이 걸었습니다. 더운 날씨에 온종인 걷는 하이커들은 물 공급지가 가장 중요하고 정수한 물을 원 없이 마시면 기운이 절로 납니다. 개인 사유지이지만 하이커들이 지나갈 수 있으며 도보여행자를 환영한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