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하비의 모험 Mojave's Adventures

Backpacking 도보 여행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트레일 JMT ( 4 편 )

Mojave 2019. 9. 23. 14:26
반응형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트레일,

잔 뮤어 트레일 JMT ( 4 편 )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트레일이라는

수식어가 있는 만큼 아름다운 비경을

JMT에서는수없이 만날 수 있습니다.

 

어젯밤에는 계곡이

캠핑장 가까이 있었지만

완만한 계곡물과 작은 소나무 숲으로

 모기가 많은 곳에서 텐트를 쳐서

 저녁을 제대로 먹지 못하고

다음날 아침도 먹다가 중단했습니다.

 

 

 

JMT 길은 7 월에 모기가 많기로

유명하지만 8월 말경인데도

모기가 많을 줄은 몰랐습니다.

 

 

 

아침부터 계곡의 돌 징검다리를

만났습니다.

 

 

 

레인저들이 아직 자고 있는지

휴식 중인말을 만났습니다,

 

 

 

레인저들은 잠을 잘 때도

말을 묶어 두지 않습니다,

 

 

 

 

 

 

휘트니 산은 해발고도

 14,505 FT ( 4,421 M )이며

이 지역에서는 기온이 낮아 어떤 것도 썩지 않고

일 년 내내 폭설과 잔설이 있습니다.

 

 

 

고소증을 느끼면 변의를 느끼기에 

JMT 하이커들을 위해

대변 봉투를 준비해 두었습니다.

 

 

 

휘트니산 일일 하이커들은

허가증을 받을 때 

이 대변봉투를 함께 받습니다.

 

대변의 내용물이 냄새나지 않고 하산하여

쓰레기통에 넣으면 됩니다.

 

 

 

고소증은 사람에 따라  

8,000 FT ( 2,440 M )에서 느끼고

10,000FT (3,050 M ) 에서 극심하고

12,000 FT ( 3,700 M ) 에서는 

약물이 필요합니다.

 

 

 

모하비는 다행히 14,000 피트 이상에도

고소증을 느끼지 않는 체질이여서 별 무리없이 

휘트니 산을 정복할 수 있었습니다.

 

 

고소증의 증세는 대, 소변이 자주 느껴지고

매스껍고, 머리가 아프며 

입맛이 없어집니다.

 

 

 

토하게 되는 증상이 있으면 

바로 낮은 고도로 하산하는 것이

가장 최선책입니다.

 

 

 

약을 복용하여고

부작용과 두통이 동반하여

입맛이 없어지기도 합니다.

 

물을 자주 마시고 털모자를 쓰고

몸을 따뜻하게 하여 산소가 체내에서 빠져

 나가는 것을 막아야 합니다.

 

 

 

모하비도 고소증세로 장이 비워지니

산행에서는 몸이 쾌적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었습니다.

 

 

 

기타같이 생긴 호수에서 오늘 밤을 묵을 예정인데

고도가 높고 나무가 없어 

사방의 시야가 확 트인 곳이어서 

화장실이 가장 힘든 문제입니다.

 

 

 

길은 한없이 아름다움으로 유혹하고

힘들어도 그 유혹에 무거운

배낭을 메고 걸으며 행복했습니다.

 

 

 

기타 레이크로 흘러 들어가는

계곡에서 발을 담그며

기타 모양의 호수에서 노을 물빛에 취하여

고소증도 잊었습니다.

 

 

 

 

 

 

아마도 모하비가 고소증이

있었다면 잔 뮤어 트레일의 

비경을 감히 꿈꿀 수 없었을 것입니다.

 

 

 

모하비도 만 4천 피트의 높은 고봉을

일일 산행으로 급작스럽에 고도가 높아지면

약간 졸린 증상이 있었지만

 

 

 

이번 백팩킹은 매일 만 피트

이상의 높이에서 잠을 자고 걸어서

모하비는 만 4천의 고도에서도  컨디션이 좋았습니다.

 

 

 

양말도 말리고 청정한 눈 녹은 계곡에서 발

마사지고 하고 내일을 위해 물도 많이 마시고

저녁도 맛있게 먹었습니다.

 

 

 

 

 

해가 지자 바로 기온은 하강하고

물을 정수할 때는 손이 몹시 시렸습니다.

 

 

 

피곤하여 텐트 속으로 들어가

쉬고 싶었지만 아름다운 자연을 더 느끼려고

기타 레이크

주변을 유유자적 걸었습니다.

 

 

 

일찍 도착하여 텐트를 치고

 기타 호수 주변을 산보하며 노을을

감상했습니다.

 

 

 

 

 

 

 

 

 

 

 

 

 

 

 

 

 

 

호숫가의 모래가 곱고 투명하여

해안가를 걷는 착각이 듭니다.

 

 

 

 

 

석양이 물빛을

황금빛으로 물들입니다.

 

 

 

 

 

 

 

 

 

 

두 젊은 아가씨는 호젓한 기타 호수의 안쪽에

텐트를 치고 일찍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아마도 내일은 새벽에 산행을 시작하여

휘트니 산 정상의 일출을 볼 계획인가 봅니다.

 

 

 

기타 호수의 석양빛 반영입니다.

 

 

 

내일 산 위에 올라서 바라보는 이 기타 호수의

모습은 어떨까요?

 

 

새벽 3시에 깨어나 텐트 안의

기온은 39F ( 4 C )로 제법 추운 날씨입니다.

내일 미국 본토에서 최고 높은 고봉, 휘트니산의

정상이 기대됩니다.

 

*** 모하비 블로그를 찾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모하비의 글과 사진입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