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하비의 모험 Mojave's Adventures

Backpacking 도보 여행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트레일 JMT ( 3편 )

Mojave 2019. 9. 21.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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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트레일 

잔 뮤어 트레일 JMT ( 3 편 ) 


포레스트 패스 Forester Pass 는

남으로는 3,000 피트 ( 915 M )의 오름길로

 험준하지만 아름다운 산세와

눈이 녹아내린 터키석 물빛의 호수가

 힘든 산행길에 눈을 즐겁게 해 주고 

그 고개 위에 서면 

아찔한 정상의 절벽을 만납니다.



앞에 보이는 산보다

더 높이 올라서

저 산을 아래로 내려다 볼

예정입니다.



씨에라 네바다 산맥의

거친 산세가 날카로운 톱날을

연상하게 합니다.



물은 맑고 청명하여

JMT 에서 하이커들은 물걱정 없이 

다닐 수 있습니다.



아침 기온은 차가워

몸이 굳었습니다.





























































바윗길로 아찔하게

오릅니다.






올라온 길을 되돌아 보면

실같이 가느다란 길이 지그제그로

올라왔습니다.































여름이 지나고 있지만

잔설이 남았고 

이 눈위에 핑크빛은 무엇일까요?



눈위의 붉은 빛은

워터멜론 스노우 Watermelon Snow 




차가운 얼음에서 서식하는

조류, 수생생물입니다.



청정하고 차가운 물에서 

사는 조류로 

이런 눈을 먹지 않아야 합니다.



엘로스톤 국립공원에는

화산활동으로 몹시 뜨거운 온도이고

그 고온의 물빛이 다채롭고 화려한 색입니다.

이 조류는 뜨거운 물에서 

서식하는 생명체 입니다.



차가운 물이나 눈에서 서식하는 조류,

뜨거운 고온의 물에 서식하는 조류,

참으로 다양한 

생명체가 있습니다.



눈이 차가운 밤기온으로 유지되고

낮기온이 오르면 서서히 녹고 

낮에는 적당한 기온으로 

모하비는 땀을 흘렸습니다.





요세미티의 해피아일스는 

JMT 최북단이고 그곳으로 향하는

프랑스 부부를 만났습니다.



부부는 씨에라의 절경에

발길을 멈추고

 힘든 숨을 몰아 쉽니다.





모하비 일행 두 분도

부지런히 오릅니다.



모하비 팀은

씨에라 네바다 산맥의

최고봉이자 JMT 최남단인

휘트니 산을 향하여 남으로 걷습니다.





포레스트 패스 최고봉

13,200 FT (4,023 M )



포레스트 고갯길에서 

남쪽 비경









이제 내림길의 아슬아슬한

길을 걷는데는 집중이 필요합니다.



한쪽은 바위벽이고 

한쪽은 천길 낭떠러지 

등산로 입니다.




포레스트 패스를

무사히 하산하고

이제 세코이야 캐년 국립공원의

절경을 만납니다.











되돌아 보면 사면이

모두 험준한 바위산이

그 높이를 실감하게 합니다.









누군가가 힘든 배낭의

무게를 줄이기 위해

놓고 갔습니다.



산사람들은 아무도 이 물건을

탐하지 않습니다.

다만 이 하이커의 힘겨움에

마음의 위로를 보냅니다.



북진하는 하이커들

















물건을 두고간 주인 입니다.

그녀의 물건에 잘 있는지 안부를 물어서

알게 되었습니다.


78세의 아리조나 주에서 온 

고령의 하이커를 만나 

그녀의 정신력에

감동했습니다.




그녀가 올라야 하는

포레스트 패스 북진하는 오름길에

위로를 보냈습니다.



오늘따라 산행은 체력이 

아니라

정신력이라는 생각을 합니다.




백팩킹은 정신력이 무장된

스바이블 게임 같습니다.



세코이야 캐년 국립공원의 

방대한 소나무 군락지가

협곡을 이루고 



대 평야의 초원지를

바람과 물과 돌과 야생화를  

벗삼아 걸었습니다



또 다른 

영웅을 만났습니다.



60대 후반의 두 할머니는

친구사이로 PCT를 했다니 

더이상 할머니가 아닌

여장부 입니다.

 


계곡의 물은 마셔도

마셔도 맛있습니다.



자연으로 물길을 옮기는 이유는



등산로 보수공사 

중이 였습니다.














웅장하고 거대하고

그러나 나서지 않고




하지만 함부로 용납하지고 않는 



자연의 장엄함에 

가슴이 두근 거립니다.



포레스터 패스에서

5마일 걸어 오니 온전히

소나무 숲풀림에 들어 왔습니다.







 세코이야 캐년 국립공원









그는 언덕 아래로 사라지고

나도 그 황량한 언덕에

올라 섭니다.











사슴은 사람도

자연의 일부로 느껴지는지

 경계심이 없습니다.







킹스캐년 국립공원의

산림지역 초원지대






아찔한 바위산의

포레스트 패스 절벽을 내려온

모하비



*** 모하비 블로그를 찾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모하비의 글과 사진 입니다.

 행복한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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