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활한 사막 - Bighorn Mountains

Bighorn Mountains 5,894 ft (1,795 m)

 

일시 : 2월 21일 일요일

왕복 산행 거리 : 5.5 마일 (8.9 km)

엘리베이션 게인 : 2,500 ft (762 m)

씨에라 클럽 리더 3명 포함 총 10명

날씨 : 맑음 최고 51 F (10.5 C)

씨에라 클럽 HPS : route 2, 북쪽방면 pathfinder from Lucerne Valley

1차 모임장소

Carl’s Jr at 14717 Bear Valley Rd, Hesperia

구글 주소: https://goo.gl/maps/8u9EL1UfyG6uggVA7

 

 

 

 

1차 모임에서 차량을 따라

등산로 입구 도착

 

 

 

정상적인 길보다

패스파인더 등산길이 더 짧고

경치가 좋았습니다.

 

 

 

모하비 유카

 

 

 

누군가 살았던

집터가 허물어졌습니다.

 

 

 

 

황량한 사막이지만

군데 군데 집이 있어서

 물길이 있음을 짐작해 봅니다.

 

 

 

사막산 대부분의 시작이

비가 내려 급속도의 물살이

생긴 사막바닥인 마른

강바닥부터 걷습니다.

 

 

 

 

 

강바닥같은 사막 돌길을

지나 급경사의 오름길 전에

1차 휴식시간을 가집니다.

 

 

 

가파른 사막산을 오르기 전

 

 

 

씨에라 클럽 앤젤레스 찹터 HPS 웹주소

www.hundredpeaks.org/guides/23a.htm

 

 

 

 

앞서 산행했던 멤버들이

올려둔 돌탑 이정표가 보입니다.

 

 

 

오늘 산행은 적당한

기온에 겨울에 그늘없는 

사막산에 일광욕하기 딱 좋은

날씨입니다.

 

 

 

조슈아 트리는 나무일까요?

아닐까요?

 

 

 

정답은 나무가 아닙니다.

 

 

 

나무처럼 키가 자라서

나무라는 특별 존칭을 붙여

'조슈아 트리' 라고 부르나 봅니다.

 

 

 

조슈아 트리는 나이테가

없습니다.

 

 

 

 

 

 

 

작년에 꽃을 피우고

 부레처럼 공기 주머니가

줄기에 있는 모습이 특이합니다.

 

 

 

 

다시 잎이 나오고

사막을 꽃으로 뒤덮을

준비를 합니다.

 

 

 

광활한 사막에

 쭉 뻗은 길이 아련히 보이니

사람사는 집이 있습니다.

 

 

 

사막에서 드문드문

검게 보이는 부분이 주택이고

집을 에워싼 나무가 보입니다.

 

 

 

거친 오름길을 올랐지만

한번 더 오름길이

남았습니다.

 

 

 

모하비 유카

 

 

거대하게 자란 초야가

햇살에 가시들이 빛납니다.

 

 

바늘처럼 단단한 가시의

초야 ( Cholla )선인장

 

 

 

 

초야와 모하비 유카는

광활한 모하비 사막을 보며

건강하게 자랐습니다.

 

 

화려한 돌이끼

 

 

바위도 한 폭의 수묵화 같습니다.

 

 

 

향나무가 죽어

앙상한 가지만 남았습니다.

 

 

 

향나무가 죽어

앙상한 가지만 남았습니다.

 

 

고목이 된 한 그루 향나무에서

삶과 죽음이 공존합니다.

 

 

 

빅혼 산 정상

 

 

 

정상에서 보는

광활한 사막의 모습

 

 

 

 

고도가 높은 산에는 눈이 하얗고

이 눈은 4월까지 있습니다.

 

 

 

 

이 길을 통하여 빅혼 산을

오를수도 있는 루트1 입니다.

 

 

 

오늘 오른 루트 2는

거친길이나 등산로는 짧습니다.

 

 

 

 

등산로 입구까지 가는 운전길

north I-15 Hesperia and exit Bear Valley Road 

 east (right) on Bear Valley Road 12.8 miles to SR 18

 east (right) on SR 18 10.8 miles to SR 247 21.7 miles

Bighorn Canyon Road

 

 

 

 

 

 

씨에라 클럽의 살아있는

전설인 리더, 피터

 

 

 

앞에서 하산을 리더하는 피터.

그는 270개의 산을 17번을 리더했습니다.

270*17 = 4,590 번 이상 산행을

리더를 했으니 살아 있는

HPS 의 전설입니다.

 

 

 

 

70 중반인 노익장을 과시하는

칠레가 고국인 소냐

 

 

 

빅혼은 여러개의 봉우리를

두루 호의하고 있어

빅혼 산들, Bighorn Mountains 라

명명 합니다.

 

 

 

정상에서 사방을 보면

서로 다른 풍광의 

묘미를 느끼게 합니다.

 

 

 

 

 

 

하산길

 

 

 

사막 야생화가 피기전인

지금은 선인장 외에는

온통 마른풀입니다.

 

 

 

 

바위 틈에서 작년에

야생화를 피우고 그대로

말라있는 모습

 

 

 

 

 

 

몽당연필의 닮은 

펜슬 초야

 

 

가시가 자신의 몸보다

더 길고 큰 가시 주변에도

보이지 않는 가시가 많습니다.

 

 

 

만연초 손바닥 선인장도

가시가 털복숭이처럼

많습니다.

 

 

 

 

 

등산을 마치고 매리가 준비한

시원한 음료수로

사막산의 갈증을 달랬습니다.

 

 

 

11명의 멤버들과

행복한 산행을 했습니다.

 

 

 

거침없이 쭉 뻗은 247번 도로의

곳곳에 사람이 살고 있는데

이 동네는 7집이 삽니다.

 

 

 

광활한 사막지역의

도로를 보니 영화  'Cast Away' 에서

구조된 탐 헹크스가 택배를 전하는

영화의 마지막 장면이 생각 납니다.

 

 

 

산위에서 보았던 쭉우 뻗은

사막길, 이 길을 따라

가면 또 어떤 삶을 가지고 사는

사람을 만날까요?

 

 

 

 

미국의 오지에서 볼수 있는

물탱크가 보입니다.

 

 

 

 

펜데믹으로 문을

닫았거나 한가로운 가게입니다.

 

 

 

 

 

 

사막에도 올리브 농장이

보이고

 

 

 

그라지 세일도 합니다.

 

 

 

15번 도로를 지나 210번 도로가

오후에 사고가 있어 

저녁요기를 잠깐하자 해가

저뭅니다.

 

 

 

귀가길은 138번를 따라 

운전하자 또다른 서부의 컨트리길을

느끼게 합니다.

한국인이 은퇴하여 농사짓고

많이 산다는 필렌을 지나 14번을

만났습니다.

 

 

 

 

빅혼산을 오른후 귀가하는 길에도

서부 시골길을 운전하여

행복을 덤으로 받은

하루였습니다.

 

 

* 모하비의 모험을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좋은  감상이 되셨다면 공감과 댓글도 남겨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