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하비의 모험 Mojave's Adventures

Hiking 미국 서부 산행

유용성을 품은 사막 Chuckwalla Mtn.

Mojave 2021. 3. 18. 22:35
반응형

Chuckwalla Mtn. 5,027 ft (1,533 m)

일시 : 2월 27일 토요일

2 개의 산 : 척왈라 & 크로스 산

왕복 산행 거리 : 10 마일 (16 km)

엘리베이션 게인 : 4,400 ft (71,341 m)

씨에라 클럽 리더 3명 포함 총 20명

날씨 : 맑으나 차가운 눈바람의 청량함

첫 만남의 장소가 가까워지자

여명은 모하비 사막을

밝힙니다.

 

 

 

첫 만나는 14번 도로길목

모하비 집에서 102 마일 (164 km) 로

0400 am 출발 첫만남의 시간 0630 am

Midland Trail

 https://goo.gl/maps/7UPQEc6MDe4NfFWF7

 

 

 

씨에라 사이트 리스트

www.hundredpeaks.org/guides/02l.htm

 

 

 

첫 만남의 장소에서

거친 흙길을 14 마일 (23 km)

들어가야 하므로 반드시

4*4 차량이 필요합니다.

 

 

 

 

JC 님과 모하비는 한 차를 타고

14번 도로에서 잠시 길을 잃었고

첫만남의 장소에 10분이 늦어지자

멤버들의 세단차들만 덩그러니

주차되었고 모두 떠났습니다.

 

 

 

등산로 입구까지의 길에

대한 정보를 받지 않아

순간 당황했습니다.

 

 

 

JC님은 운전하며 느낌으로 길찾고

모하비는 짐에게 문자를 보냈지만

와이파이가 할하지 않습니다.

 

 

 

아슬아슬한 외길 그리고

비로 깊게 파인 산등선을 차는

자꾸 올라가지만 길이 틀리면

돌릴 여유공간이 없어 불안하지만

계속 올랐습니다.

 

 

 

멀리서 세원진 짚차들이

아득하게 보여 그곳만 보고 울통불통

산길을 운전하자 멤버들 차량입니다.

초록색 점들의 멤버들은 이미

개미처럼 올라가고 있습니다.

 

 

 

 갈림길을 만나면 길을 잃을수

있으니 등산채비를 서둘어

모하비 먼저 따라 잡을 때 멤버들은

산언저리를 오르고 있었습니다.

 

 

 

앞의 멤버를 놓치지 말아야 하고

뒤를 따라오는 JC님도 확인하며

초장부터 가파르게 시작하는 오름길은

다급한 내 마음과는 달리 몸은

무겁게만 느껴집니다.

 

 

 

가까스로 따라 잡았습니다.

 

 

 

멤버들과 만난후

뒤늦게 짐의 문자가 들어오고

오늘 산행은 못할 줄 알았는데

 산행을 할수 있었습니다.

 

 

 

 

씨에라 멤버들이 많을 때는

하루에 2개의 산을 오르는 빠듯한

일정에는 시간엄수는 철칙입니다.

 

 

 

오늘도 엘리베이션 게인이

높고 또 모래사막 언덕이여서

조심성이 각별한 산입니다.

 

 

 

 오지에 있는 산들이 서로

인접하면 하루에 오를 일정으로

시간이 긴박합니다.

 

 

 

일정이 바쁘고 험한 산행에는

리더의 추진력이 필요하고

그만큼 리더의 부담이 큽니다.

 

 

 

척왈라산도 정상까지 계속 오름길이고

딱딱한 길바닥의 모래로 

넘어질 우려로 조심성이 필요합니다.

 

 

 

오늘은 멤버들 중에

 HPS 쳅터 중에서 100 봉, 200 봉

달성하는 멤버가 있어서

모두 축하의 덕담을 나누웠습니다.

 

 

 

모하비 사막의 웅장한 모습이

시야에 들어옵니다.

 

 

 

이 산의 정상 직전에

 외로이 바람을 맞고 자라는 소나무

한 그루, 멋있습니다.

 

 

이 소나무 한 그루가

명품 경치를 만들어 주고

또한 사막산의 기백을 느끼게 합니다.

 

 

 

편도 4마일 (6.4 km) 을

쉼없이 올라 정상에 오릅니다.

 

 

 

 

후발 멤버들도 기뻐하며

완주합니다.

 

 

 

 

 

정상에 오르면 척박하고 쓸모없는

모하비 사막을 유익하게 사용하는

인간의 지혜를 알수 있습니다.

 

 

 

 

사막의 거센 바람을

활용한 풍력기는 수를 헤아리기

힘들 정도로 많습니다.

 

 

 

사막의 뜨거운 햇살로

전기를 모으는 솔라 패널도

광활한 사막을 덮고 있습니다.

 

붉은 선 표시부분은

신형 자동차를 테스트하는 곳입니다.

한국의 기아 자동차도 저 트레일을

질주하며 성능을 시험합니다.

 

 

 

척박한 자연속에서도

인간의 지식으로 삶을 빛나게

할수 있습니다.

 

 

 

 

 

 

 

 

 

척박하지만 아름다운 사막

쓸모없어 보이지만

가장 유용성을 지닌 모하비 사막

 

 

 

모하비 사막의 매력입니다.

 

 

 

 

다음 산행지, 크로스 산으로

향하여 발길을 옮깁니다.

 

 

 

다음 산행은

왕복 2마일 (3.2 km)이지만

 가파른 경사로 유명한 곳입니다.

 

 

 

 

 

 

주차한 곳으로 하산하지 않고

하산 초반에 뒷편 능선을

내려가는데 이 또한 가파릅니다.

 

 

 

 

향나무 열매가 

 많이 매달려 꽃처럼 보입니다.

 

 

 

오늘은 2개의 산을 모두 걸어서

전체 10마일 (16 km),

엘리베이션 게인 4,400 ft (1,341 )산행이며

가파른 내림길의 딱딱한 흙길 위의

모래로 미끄러지기 쉬운

등산로입니다.

 

 

 

 

사진 앞의 능선을 타고 내려가

협곡 왼쪽으로 들어 갑니다.

오른쪽 윗부분의 길은 

오토바이크족의 사막을 질주한

흔적입니다.

 

 

 

 

 

 

 

 

2 번째 오른 Cross 산의 모습은

다음편에 올리겠습니다.

 

 

 

Chuckwalla Mtn. 정상의

지질조사국 마크

다음 글에 두번째 오른

크로스 산을 포스팅 하겠습니다.

 

* 모하비의 모험을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좋은  감상이 되셨다면 공감과 댓글도 남겨 주세요.

반응형

'Hiking 미국 서부 산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광활한 사막 - Bighorn Mountains  (0) 2021.03.25
광물질의 보고인 사막산  (0) 2021.03.22
컨 카운티 최남단 산행  (0) 2021.03.15
양의 터전 - Sheep Mountain  (0) 2021.03.12
신의 범주 - Martinez Mountain  (0) 2021.03.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