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urth recess Lake - Mono Pass 백패킹도 이제는 점점 꾀가 나서 무서운 배낭을 짊어지기 싫어 집니다. 이번 여행처럼 텐트를 치고 2, 3일 머물면서 일일 하이킹을 하는 것이 심적 부담도 적고 몸도 무리가 줄어서 좋습니다. 오늘은 음식물이 이미 3일 치가 줄었기에 가벼운 배낭을 지고 가는 길이서 높은 고도를 오르는 일정이지만 마음은 가볍습니다. 어제 피오니어 배이슨 호수를 보고 돌아오는 캠핑장 직전의 호수인 포스 레세스 4th Recess 호수에서 씻었습니다. 이 호수는 한적한 듯하면서도 정션 즉 분기점에 속하는 유명한 호수여서 가끔 하이커들이 있어 부분 멱을 감고 머리도 감았습니다. 모하비는 여장을 빨리 꾸려 호수에 먼저 내려가 기다리겠다고 하고 호수의 아침 풍경을 음미하려고 먼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