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하비의 모험 Mojave's Adventures

씨에라 네바다 24

5. 백패킹 마지막날

어느새 백패킹의 마지막날인 6월 20일 오늘 여정은 5.2 마일 (8 km) 2700 ft (823 m) 엘레베이션 게인 느긋하게 늦잠을 자고 9:00 am 출발합니다. jordan Hot Springs Resort 를 지나 계속 오름길을 걸어서 16일 세워둔 주차장에 도착하여 캐네디 메도우의 한 식당에서 함께 점심을 먹고 헤어질 예정입니다. 오늘 출발 방향은 어제 놀았던 온천개울을 건너 갑니다. 나무 다리아래에 어제 놀았던 고인 온천탕은 밑바닥이 흙이 고이면서 부옇게 보이는데 땅속에 스며나오는 온천물은 아주 맑았습니다. 그 아래는 온천 폭포가 있는데 물은 더 뜨거웠고 온천물 떨어지는 계곡물은 얼음처럼 차가웠습니다. 온천물에 입수하면 따뜻하지만 밖으로 나오면 한기가 느껴졌습니다. 온천을 지나 산중턱을 오..

4. Jordan Hot Springs

자연 온천 가는 길 - 6/19/2022 6월 18일 하산은 순조로웠으나 하산후 해가지자 추위가 심하고 힘겨운 오늘의 여정으로 지친 일부 멤버들은 텐트에서 나오지 못하고 휴식했습니다. 18일밤 기온이 가장 춥다는 기상예보로 모하비도 뜨거운 물통과 바지를 두겹 입고 잠을 자서 밤새 추위는 이겼졌지만 불편한 잠을 잤습니다. 힘든 산행을 하고 가장 낮은 밤기온으로 잠을 설치며 텐트에서 일어나니 25F (-3.8 C) 영하입니다. 아침을 텐트 문만 빼꼼히 열고 오토밀과 견과류 죽을 끓여 먹고 바로 텐트를 걷고 걸을 준비를 합니다. 영하의 아침 기온으로 8시 출발이 9시로 늦어졌지만 오늘 이동 거리는 짧고 오늘 기온이 오른다니 마음은 한결 가볍고 편합니다. 오늘 이동거리 4.7 마일 (8 km) 이고 계속 내리막..

1. Inyo National Forest - Backpacking

Zero & 1st. day (6/16/22 ~ 6/17/22) 6월 17일 ~ 20일 총 4일간의 산행은 컨 피크 11510 ft (3508 m) 를 오르기 위해 들머리 날머리가 2일 걸립니다. Kern Peak 는 씨에라 클럽 산의 파트 중에서 가장 높은 산들의 목록된 SPS(Sierra Peaks Section) 에 해당되며 고소증도 있을 수 있는 위험한 산중의 하나입니다. 16일은 등산로 입구까지 도착하여 저녁에 음식을 나누어 먹고 차박이나 텐트에 자고 17일 8시출발하여 컨산의 등산로 입구 근처 캠핑장까지 가는 여정을 이 포스팅에서 올렸습니다. 16일 자는 블랙락 캠핑장은 엘에이에서는 200마일 (322 km) 거리의 엘에이 북쪽 근교인 모하비네를 지나 모하비사막 도시를 관통합니다. 모하비사막에..

Lake Sabrina & Aspendell 동네의 단풍

Sabrina Lake & Aspendell town의 단풍 포제프리 Four Jeffrey 캠핑장은 168번 도로에서 South Lake로 좌회전하여 가는 길의 왼쪽에 있고 168번 도로에서 더 서쪽으로 계속 들어가면 아스펜델 마을과 Sabrina Lake 가 보입니다. 사브리나호수로 가기 전에 캠핑장의 여장을 모두 차에 실는 중 이른 아침에 여기저기서 사슴을 나타납니다. 모두가 사슴과 눈을 맞춥니다. 모하비 생애에 가장 많은 사슴들을 오늘 하루에 만납니다. 사브리나 호수는 잔잔하고 호수를 감싼 산들과 조화를 이루어 완벽한 그림엽서 같은 풍광을 보여 줍니다. 호수 왼쪽의 산아래 등산로가 있습니다. 사브리나 호수로 들어가는 도로에 돌산과 흘러내린 돌무더기가 인상적입니다. 제법 큰 돌산을 울타리로 아스펜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