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하비의 모험 Mojave's Adventures

Backpacking 도보 여행

Lake Sabrina & Aspendell 동네의 단풍

Mojave 2017. 10. 31. 02:28

 

    Sabrina Lake & Aspendell town의 단풍

 

포제프리 Four Jeffrey 캠핑장은 168번 도로에서

South Lake로 좌회전하여 가는 길의 왼쪽에

있고 168번 도로에서 더 서쪽으로 계속 들어가면

아스펜델 마을과  Sabrina Lake 가 보입니다.

Lake Sabrina

 

사브리나호수로 가기 전에

캠핑장의 여장을 모두 차에 실는 중 

이른 아침에 여기저기서 사슴을 나타납니다.

 

 

모두가 사슴과 눈을 맞춥니다.

 

 

 

모하비 생애에 가장 많은

사슴들을 오늘 하루에 만납니다.

 

 

사브리나 호수는 잔잔하고

호수를 감싼 산들과 조화를 이루어 완벽한

그림엽서 같은 풍광을 보여 줍니다.

 

 

호수 왼쪽의 산아래  

등산로가 있습니다.

 

 

사브리나 호수로 들어가는 도로에

돌산과 흘러내린 돌무더기가 인상적입니다.

 

 

제법 큰 돌산을 울타리로

 아스펜델 마을이 있습니다.

 

 

사시나무 단풍은

샛노랗게 물듭니다.

 

 

이른 아침의 추위도 아랑곳하지 않고

낚시를 즐기고 있습니다.

 

 

하얀 돌들이 호수에 비치는

반영이 사랑스럽습니다.

단풍과 산도 맑은 호수가 품고 있습니다.

 

 

카디널 빌리지 리조트에서

하루를 묵어도 좋습니다.

이곳 캐빈에서 묵은 미국인들이

때 늦은 아침식사를 하는 식당도 바쁩니다.

 

 

식당옆 기념품 가게에서 엄청 큰

마운틴 라이언이 박제되어 있습니다.

하이커면 누구나 경계하여야 할

가장 무서운 동물입니다.

 

 

호수 위의 떨어진 단풍이

또 다른 가을정취를 느끼게 합니다.

 

 

사진 위의 검은 부분은 지면의 물이 쏟아 올라

단풍잎이 표류하지 못합니다. 

 

 

별장으로 지어진 집도 보입니다.

 

 

노란 단풍으로 어우러진

그림 같은 집입니다.

 

 

 요정이 살 것 같은 아스펜델

마을의 여기저기를 둘러봅니다.

 

 

 

가을이 타고 있습니다.

무르익고 있습니다.

 

황금빛 단풍 빛깔에

지나던 차량이 모두 멈춥니다.

 

 

개성 있는 별장집과 절정을

이루는 아스펜 단풍으로 가을의 절정을

보여주는 아스펜델 (Aspendell) 마을입니다.

 

 

캘리포니아주에는

유난히 노란 단풍이 많습니다.

 

 

캘리포니아주의 애칭이

골든 스테이트 즉 황금의 주입니다.

그래서 단풍도 황금색인 노란색이 많다는

재미있는 여담이 있을 정도입니다.

 

 

사슴 가족이 마실을

산책합니다.

 

 

고도가 높아 텐트 친 밤은

최악의 추위였습니다.

 

 

 

168번 길이 Lake Sabrina road로

바뀌고 이 구간은 겨울 동안 눈과 결빙으로

길이 차단됩니다.

 

 

카디널 빌리지 리조트의

마을 전경입니다.

 

 

엘에이로 가기 위해 168번을

나오면 아스펜 단풍과 레빗브러시 Rabbit Brush꽃이

서로 황금빛을 자랑합니다.

 

누가 꽃이고 누가 단풍인지 꽃은 가을을 부여잡고

단풍은 가을을 익힙니다.

 

 

캘리포니아주의 남북을 잇는 등뼈이자

미국 본토에서 가장 높은 산들이

있는 씨에라 네바다 산맥의

웅장하고 험준한 모습입니다.

 

 

 

대체로 만 피트(3,048m)가 넘는

곳에는 식물이 존재하지 않습니다.

 

 

2박 3일간의 캠핑을 마치고

395번 도로를 통하여 엘에이로 향합니다.

 

 

 

*** 모하비 블방을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미국 힐링 여행, 모하비의 글과 사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