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하비의 모험 Mojave's Adventures

Hiking 미국 서부 산행 399

E-c. 딸기산에서 콜비 산길로 하산하기

딸기산에서 하산하는 여정길 Colby Trail - Colby Camp junction - Strawberry Medow -Josephine Saddle - Colby Canyon 하산길은 완만하지만 거리는 두 배로 멀기 때문에 무릎에 무리를 줄 수 있어서 자주 쉬었다 가기로 합니다. 서쪽 정상의 아름다운 운무와 작별을 합니다. 가장 보편적인 윌슨산 길을 통하여 하산합니다. 서쪽의 구름이 점점 남쪽으로 번지며 구름은 빠르게 이동하여 샌가브리엘산과 디스어포인더먼트산을 살짝 덮고 있습니다. 큰 유카 꽃대궁으로 내려가면 모래땅이 보이는 곳이 스트로베리정션이고 그곳에서 왼쪽 곰돌이는 우리가 룹으로 갈 콜비 트레일이고 맨 위의 곰돌이는 Mt. Lower 산으로 향하는 등산로이고 오른쪽 곰돌이는 윌슨산으로 가는 길..

E-b. 딸기산으로 가는 모든 등산로

Strawberry Peak(딸기산) 6,164ft(1,879m) Josephine Saddle - West Ridge 딸기산을 콜비 캐년으로 오를 경우 새들에서 웨스트 릿지까지가 가장 위험한 구간입니다. 휴식 후 곧장 바위가 눈앞에 나타나고 바위 양 옆으로는 절벽입니다. 하이킹 스틱을 접고 이제 손으로 바위를 잡으며 오릅니다. 화강암은 부식이 되어 잘 부서져 단단한 바위인지 일일이 확인하며 오릅니다. 양쪽이 절벽이고 가까스로 바위를 잡고 타는데 구름과 바람은 집중을 흐리게 합니다. 짧은 구간이지만 아찔한 순간은 벗어났지만 순식간에 구름은 발아래의 멋진 풍경을 가려 버립니다. 여전히 바위이지만 이제 안전한 등산로입니다. 지난봄에 등산로 보수일을 했던 빅투헝가 강 쪽으로도 구름이 덮입니다. 만자니타꽃은 릿..

E-a. 딸기산로 가는 모든 등산로

Strawberry Peak 6,164ft(1,879m) Colby Canyon - Josephine Saddle 일반적으로 스트로베리 산은 앤젤레스 국유림을 통하여 가고 또 그늘이 없어 재미없는 산이라고 모하비는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등산로 보수 일을 하면서 스트로베리 산을 여러 경로를 통하여 오를수 있는 것을 알게 되어 오늘은 보수하는 그 등산로 통해 산행합니다. 아직도 지난해 겨울 눈으로 유실되거나 나무가 쓰러져 게이트가 닫힌 곳이 많지만 앤젤레스 크레스트 하이웨이 길은 들머리부터 멋진 산수화를 보여 줍니다. 스트로베리 산은 앤젤레스 국유림에서 서쪽 방면의 산맥으로 9개의 봉우리 중에서 가장 높은 산이여서 HPS에서 이 산맥의 산 중에서 별을 받은 스타산입니다. 부연 설명을 하자면 호텔의 오성급과 ..

C-b. 오렌지 카운티의 최고봉에서 파티

Santiago peak 5,687ft(1,733m) 산티아고 산은 오렌지 카운티에서 가장 높은 봉우리이며 소방도로가 거친 돌길이지만 4x4 차량으로 정상까지 올라갈 수 있습니다. 모제스카 피크를 왕복 2.4마일(4km)을 산행하고 다시 주차한 곳으로 되돌아왔습니다. 오늘 산행으로 걸은 것은 4km가 전부이고 이제는 험준한 산길 도로를 자동차가 대신 산행해 줍니다. 멀리 앤젤레스 국유림이 보이고 그곳의 가장 높은 고봉 샌 안토니오산(볼디산)이 5월에도 여전히 눈이불을 덮고 있습니다. 산허리를 뚫어서 만든 소방도로를 거의 12마일(19km) 이상을 올라가는 자동차가 힘든 날입니다. 정상에는 안테나가 많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모제스카산과 산티아고산을 소방도로를 따라 걸으면 18마일(29km)입니다. 모하비는..

C-a. 오렌지 카운티의 미녀!

Modjeska Peak 6,496ft (1,980m) 엘에이에서 58마일(93km) 거리의 Orange County 5월 17일, 2.5마일(4km)의 짧은 산행이나 거친 소방도로를 오르는 산길을 자동차가 대신 산행을 해 줍니다. 자동차에서 수다를 떠는 시간이 더 많았던 산행입니다. 오늘은 모제스카 산을 왕복 2.5마일 걷고 다시 산티아고 산을 자동차로 올라서 오렌지 카운티의 최정상인 산티아고산에서 리더가 준비한 점심 파티를 하며 일광욕은 절로 하는 날입니다. 8:00 am 1차 모임 장소: Tustin St Park & Ride 2555 N Tustin St, Orange, CA 92865 리더 4명 멤버 4명 총 8명이 각각 2대의 차량에 각각 4명이 승차하고 8:20 am 출발 후 메이플 스프링스..

B-b.미국 서부 PCT와 함께 가는 산길

Apache Peak 7,567ft(2,306m) 아파치산 정상에서 희미한 산길을 잘 찾아 하산하면 잘 정비된 산길을 만나는데 바로 평화로운 PCT 길을 만나면 산길 찾기에 애쓰지 않고 걸어도 좋습니다. 계속 하산을 하면 정션이 나옵니다. 이 정션에서 직진하여 걸으면 아파치로 가는 등산로인데 PCT길과 함께 갑니다. 아기 잎새가 꽃만큼 예쁘다는 느낌은 바로 이 블랙오크 나무의 새순입니다. 그리고 어느 정도 자라면 붉은빛이 점점 녹색으로 변하는 모습이 마치 아기 동물이 허물을 벗는 것과 같아 보입니다. 오른쪽 봉우리가 더 높아 보이지만 왼쪽이 아파치 산입니다. 이 구간의 산길은 팝콘꽃이 많이 피어서 마치 눈길 산행 같았으며 발을 내딛기 미안할 정도였습니다. 정션에서 계속 가파른 돌길을 오르막 길은 오후 햇..

B-a. 꽃길 등산로와 수려한 전망의 산

Spitler Peak 7,440+ft(2,268m) 엘에이에서 114 마일(183km) 거리의 Riverside County 5월 21일 7:00 am 등산로입구 모임 7:20 am~3:00 pm 총 7시간 40분 소요 리더 3명 멤버 4명 총 7명 산행 11마일(18km) 4,500ft(1,371m) gain 5월 20일 산행 후 씨에라 클럽의 Sierra Club Spring Fling 봄 캠핑 파티 후 다음날 5월 21일 산행입니다. 어제의 힘든 산행과 씨에라 클럽 봄 캠핑 파티를 마치고 모하비는 자동차 뒷자리를 접어 차박을 했습니다. 밖에는 잠드는 순간에도 결혼 피로연 파티음악과 휘황찬란한 불빛이 있었지만 귀마개, 안대를 하고 힘든 산행과 포도주 한 잔의 힘으로 바로 잠이 들었습니다. 실컷 자고..

A-b. 30%의 등산로와 70% 길이 없는 산길

Sam Fink Peak 7,339ft(2,237m) Humber Park에서 주차한 차량은 공원 입장 카드를 차량에 올리고 주차합니다. 또 이 산행로는 허가증이 필요합니다. 허가증은 등산객의 안전사고에 신속하게 대처하기 위한 것입니다. 미국 서부는 고도가 높고 험준한 산이 많아서 위험하고 길을 잃기 쉬운 산행은 입산 전에 허가증을 레인저 스테이션에 제출하고 떠나게 합니다. 씨에라 클럽은 이런 허가증을 리더가 대표로 미리 레인저 스테이션에 인적사항 기록을 제출하고 산행을 합니다. 씨에라 클럽의 리더는 순수 자원봉사자로 산행을 합니다. 사이트에 일정을 오피스에 제출하고 원하는 각 멤버들에게 이메일을 보내는 일과 허가증, 안전대비 등을 합니다. 계곡을 완전히 벗어나서 가파른 고개를 오른 후 적당한 능선을 따..

A-a. 5월에 겨울을 품은 산

Sam Fink Peak 7,339ft(2,237m) 엘에이에서 112 마일(180km) 거리의 Riverside County 5월 20일 6:20 am 집결 6:50 am~6:10 pm총 10시간 20분 소요 리더 3명 멤버 7명 총 10명 14마일(23km) 4,500ft(1,371m) gain 5/20 ~ 5/21/ 2023 산행 후 씨에라 클럽의 Sierra Club Spring Fling 봄 캠핑 파티가 있는 날입니다. The Devils Slide Trail에서 등산이 시작됩니다. 자주 만나는 산친구, 오랜만에 얼굴을 보는 산친구, 오늘 새로 만난 산친구, 서로서로 근황을 이야기 나누며 인사합니다. 등산로 입구의 해발고도가 이미 6,500ft(1,981m)이고 잘 닦여진 등산로를 하염없이 지그..

3-3-2. 샌디에이고 카운티 - 부처힐산

Boucher Hill 5,438ft(1,658m) 부처힐 산과 콤스산은 샌디에이고 카운티의 북쪽에 위치한 산이지만 서로의 거리는 자동차로 1시간을 달려야 합니다. 부처힐산으로 가는 길에 지난밤 스티브 님이 묵은 에어비앤비에 들러 그의 아내와 인사를 나누기로 합니다. 줄리안 마을로 들어가기 전의 경비행장은 2 주전에는 노란 꽃으로 활주로 양쪽을 뒤덮었는데 야생화는 지고 온데간데없습니다. 운전을 하다 보면 산속에 좋은 집들이 많이 보이는데 모두 에어비앤비였나 봅니다. 전형적인 미국인 그의 아내와 애견, 하니가우리를 반가이 맞아 주었고 시원한 맥주로 인사를 나누었습니다. 정원수가 모두 만자니타의 휘어진 붉은 나뭇가지가 이 집의 연륜을 말해 주고 페리오에서 HPS 산들이 훤히 보이는 전망 좋은 곳입니다. 사진..

3-3-1. 샌디에이고 카운티 - 콤스산

Combs Peak 6,193ft(1,888m) - Pathfinder 아침 5시에 기상하여 침낭을 챙기고 밖으로 나오니 아침 기온은 바람과 함께 쌀쌀하여 따뜻한 물을 데워 아침식사를 하고 주인인 마이크님과 작별을 하니 어디서 한국말을 배웠는지 "하지 마!" 하고 말해서 한인 5명이 박장대소 하였습니다. 2주 전에 왔던 콤스산을 또 오게 되리라고 생각 못하고 보니 인생은 한 치 앞도 알수 없다는 생각이 저절로 듭니다. PCT 길은 멕시코의 최남단에서 캐나다의 최북단까지 미 서부를 지나는 도보여행길로 산자락이 끝나고 다시 이곳에서 새로운 산자락이 시작되는 곳입니다. 등산로 입구부터 평탄한 PCT 길을 걷다가 협곡으로 산을 치고 오르면서 아래로 내려다 보니 안자보레고의 산자락이 멋지게 펼쳐 집니다. 고개를 ..

3-2. PCT 하이커들의 캠핑장

Mike's Pleace - PCT Hikers Camping Only 2주 전에 오른 콤스산을 내일은 다른 루트로 가기 위해 콤스 등산로 입구를 0.5km 더 전진하면 PCT 하이커들이 샤워하고 물을 공급받는 마이크의 집이 숲속에 있고 그곳을 찾아 캠핑할 예정입니다. 콤스로 가는 길에 마일마다 좋은 단어가 적혀 있는 곳을 다시 지나갑니다. 콤스산으로 들어가는 비포장도로에는 유카꽃이 한창이어서 사막의 비현실성을 더 느낄 수 있습니다. 2마일 지나는 푯말이 보입니다. 2주 전에 찾은 콤스에 관한 글은 아래 링크입니다. https://hees1113.tistory.com/873 마이크의 집은 오직 PCT 하이커들만 캠핑을 할수 있는데 섹션으로 PCT를 할 때에 캐슬린이 이곳에서 잔 경험으로 하룻밤을 일반 등..

3-1. 샌디에이고 1박2일 캠핑

Palomar Mountain 6,140ft(1,871m) 팔로마산은 샌디에이고 카운티의 북쪽에 위치한 산으로 산불 전망대가 있어 자동차로 올라갈 수 있는 산입니다. 오늘 산행은 걸어서 올라가 보기로 합니다. 오크 글로브에서 출발 왕복 14마일 (22.5km) 거리 남가주가 건조한 사막성 기후이나 샌디에이고 일대의 이 지역은 큰 호수를 끼고 있어 초원지와 아름다운 경관을 볼 수 있습니다. 등산로 입구에 화려하게 핀 야생콩과 식물의 꽃이 활짝 피었습니다. 유카꽃이 피기 시작합니다. 부쉬 파피꽃을 배경으로 내려다본 목가적인 풍경이 산행로를 따라 계속 펼쳐집니다. 마디마다 가시가 돋은 성가신 나무인데 보라색의 화려한 꽃이 피는 벅돈은 사막산의 대표 덤불 식물입니다. 오늘은 개 두 마리도 산행에 동행되었습니다...

4-4. 캠핑후 집으로 향하는 길

고속도로의 야생화 물결 첫날 둘째 날 캠핑을 했던 쿠야마카 렌초 Cuyamaca Rancho 주립공원은 만자니타 나무와 참나무가 둘러싸인 캠핑장이라면 허키 크릭 Hurkey Creek 캠핑장은 키 큰 웅장한 소나무가 많았습니다. 소나무가 많다는 것은 고도가 쿠야마카렌초 캠핑장보다 더 높다는 의미입니다. 나무만 봐고 고도를 가늠할 수 있습니다. 아직 본격적인 캠핑철이 아니어서 캠핑장을 한 산하였고 군데군데 RV 몇 대가 보였습니다. 오늘은 팔라마 라는 산을 가려고 했는데 아직 눈도 있고 허가증이 필요하여 등산로 입구까지 답사만 하고 귀가하려고 합니다. 엔쎌락, 사우스월, 팔라마 산의 등산로 입구로 가는 이정표들입니다. 사진 왼쪽의 뾰족한 바위가 바로 앤쎌락산이고 오른쪽의 높은 봉우리가 팔로마산입니다. 씨에..

4-3-2. 샌디에이고 산행 3일째 2번째 산행

Rock Point 5,280ft(1,609m)캠핑 첫날은 4월 18일 중순이지만밤에 추웠는데 오늘 드디어 기온이 올라가산행하기엔 살짝 더웠습니다.그래도 고도가 높아 바람이 불어 주어시원했고 건조한 날씨이기에그늘이 조금만 있어도 시원하게 쉴 수 있습니다.콤스산에서 나오는 길에거대한 석불상, 와상이 보였습니다.  타이사람의 거부가 부지를 구입하여이 불상들을 옮겼나 봅니다.한 개의 불상을 옮기는데도 어마한 도구와 비용이 들었을 것으로 상상하니입이 떡 벌어집니다.  모하비 아버지는 포도재배로 평생을 사셨는데일본 농업과 자매결연으로 품종을 일본에서 수입해 한국 기후에 맞는지 연구하셨습니다.그래서 포도잎이 나면 모하비는 아버지 생각으로 꽃으로 화려한 봄이 되면 그 그리움이 핍니다.  포도잎은 다른 나무에 비해 가..

4-3-1. 샌디에고 캠핑 3일째 산행

Combs Peak 6,194ft(1,888m) 쿠야마카 랜초 주립공원에서 이틀간 캠핑하면서 옥자니타와 쿠야마카 산을 올랐습니다. 오늘은 샌디에이고의 북쪽 방면 그러니까 로스앤젤레스 도심과 더 가까운 곳으로 이동하여 콤스산을 오릅니다. 아침을 먹는데 파랑새(Bluejay)가 만자니타 나무에서 노래합니다. 어제 아침처럼 야생 터키 수컷의 노래와 날갯짓으로 암컷 무리들에게 구애작전에 바쁩니다. 그런데 이상하게 수컷끼리 두 마리가 늘 함께 다닙니다. 아침의 쿠야마카 호수는 더 맑고 청아합니다. 올겨울 많은 비로 쿠야마카 호수의 시설물 일부가 물에 잠겨 있습니다. 운전하는 길 내내 옛날의 전성시대를 말하듯이 오케이 목장도 보입니다. 캠핑장에도 멤버십으로 들어가는 곳은 처음 봅니다. 다시 줄리안 도심을 지나자 아..

4-2. 샌디에고 산행 2일째

Cuyamaca Peak 6,512ft(1,954m) 해가 빠지자 이내 기온이 내려가 체감온도는 추워서 장갑을 끼고 있어도 손이 시러웠습니다. 2일째 산행은 어제 옥자니타산에서 조망한 쿠야마카산을 오르는 여정입니다. 새벽부터 새들이 지저귀며 아침 기온도 여전히 쌀쌀하고 잠결에 칠면조 우는 소리도 어슴푸레 들립니다. 텐트를 그대로 두고 쿠야마카 산행을 위해 캠핑장을 나가는데 야생 칠면조 암컷이 거리를 활보합니다. 이내 수컷 칠면조 두 마리가 암컷 칠면조 앞에서 자신의 멋진 모습을 뽐내느라 날갯짓을 활짝 폈습니다. 모하비도 덕분에 신났습니다. 이번 캠핑에서는 아름다운 깃털의 새도 많이 만났는데 이 칠면조의 구애 모습이 하이라이트입니다 쓰레기를 버리며 뒤태 구경도 하고 가까이 가면 총총걸음으로 도망가니 멀리서..

4-1. 3박 4일 샌디에이고 캠핑

Oakzanita Peak 5,054ft (1,540m) 초봄의 캠핑은 아무리 남쪽지방이라도 해발고도가 얼마나 높으냐에 따라 밤공기가 달라집니다. 지난 3월에 간 안자 보레고 사막 주립공원의 캠핑은 더웠는데 이번 캠핑은 가져간 다운재킷을 모두 덮고 잘 정도로 추웠습니다. 캠핑은 하룻밤이든 여러 밤이 든 음식의 적고 많고의 차이뿐 가져갈 품목은 같습니다. 왼쪽 오렌지색은 아이스쿨러백의 음식, 푸른색 천가방에는 캠핑 도구, 큰 배낭은 텐트도구, 연두색은 갈아입을 옷과 세면도구, 물은 큰 통 외에 1리터 병으로 4개 더 넣었고 캠핑장에 물이 나옵니다. 초록색 배낭은 일일 산행 배낭으로 그 속에는 비가 오지 않아도, 더워도, 일일 산행이라도 비상을 대비하여 항상 챙기는 물건이 있습니다. 헤드램프, 비상약과 도구..

2-2. 산타모니카 산맥의 라홀라 캐년

La Jolla Canyon Via Point Mugu 무구산의 정상 옆에는 군사기지가 있고 공개되는 모하비의 글에 사진을 삼가기 위해 산정상의 전체 전망의 사진을 생략했습니다. 요즘은 내 생활은 물론 주변 친구의 사생활이 본의 아니게 많은 사진과 영상물로 노출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씨에라 클럽 산행과 등산로 자원봉사는 산행 전에 개인정보와 비상연락처를 기록 후서명을 합니다. 이 서명은 내 사진을 공개해도 된다는 의미도 함께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모하비 개인산행인 경우에는 산행친구의 모습을 가급적 공개하지 않아 그들의 사생활을 보호하는데 모하비도 일조하고 싶습니다. 무구산 등산로의 뒷자락은 굉장히 가파른 언덕입니다. 모하비 일행은 내려가니 정말 다행입니다. 이 언덕을 오르는 사람들 숨은 헉헉거리고 ..

2-1. 산타모니카 산맥의 무구피크

Mugu Peak, Santa Monica Mountains 산타모니카 산맥은 태평양 바다를 끼고 있고 적당히 완만한 산으로 바다를 보면서 산행하는 좋은 등산로입니다. 오늘은 포인터 무구 주립공원에 자동차를 주차하고 무구피크 Mugu Peak 산행을 하기로 합니다. 산타모니카 산맥은 태평양을 끼고 길게 벋어 있어 이 트레일을 백본 트레일이라 불리고 이 산행을 완주하는 백패커도 있습니다. 그 일대를 걸었지만 유명한 무구산을 모하비가 아직 가 보지 않아서 오늘 무구산을 오르기로 합니다. 사우전오크에 사는 산친구 집으로 먼저 들러서 그의 차로 모두 타고 이동합니다. 산타모니카는 자전거 타는 사람이 많으며 오른쪽은 옥스나드의 농경지 화훼단지도 지납니다. 산친구님의 리더로 가파른 무구 등산로를 오르자 마리포사 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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