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ke's Pleace - PCT Hikers Camping Only
2주 전에 오른 콤스산을 내일은
다른 루트로 가기 위해
콤스 등산로 입구를 0.5km 더 전진하면
PCT 하이커들이 샤워하고 물을 공급받는
마이크의 집이 숲속에 있고 그곳을
찾아 캠핑할 예정입니다.
콤스로 가는 길에 마일마다 좋은 단어가
적혀 있는 곳을 다시 지나갑니다.
콤스산으로 들어가는 비포장도로에는
유카꽃이 한창이어서
사막의 비현실성을 더 느낄 수 있습니다.
2마일 지나는 푯말이 보입니다.
2주 전에 찾은 콤스에 관한 글은
아래 링크입니다.
https://hees1113.tistory.com/873
마이크의 집은 오직 PCT 하이커들만
캠핑을 할수 있는데
섹션으로 PCT를 할 때에
캐슬린이 이곳에서 잔 경험으로 하룻밤을
일반 등산객에게 허락하길 바라며 들렀습니다.
대문으로 들어서자 마당에 텐트와
많은 PCT 하이커들이
휴식하며 담소 중입니다.
PCT 최남단에서 이곳까지는
120마일(194km) 지점입니다.
무거운 배낭과 걷기 수행을 시작하면서
몸은 새로운 경험으로 첫 고비가
있는 구간이 바로 100마일 지점입니다.
여기저기 헛간도 보이고
산속에 넓은 집이 있지만 침대가 있는
실내의 침실을 없었습니다.
음식물은 공급받을 수 없지만
샤워하고 물을 공급받는 PCT 하이커의
휴식처입니다.
데이 하이커인 모하비 그룹은
마이크에서 1 인당 10불씩 기부하고
오늘밤 차박과 캠핑을 하기로 하고
총 6명이 저녁을 준비합니다.
오후가 되자 사막산 전형적이
거센 바람이 체감온도를 뚝 떨어 졌습니다.
4 사람은 차박하고 2 사람은
텐트를 쳤는데 텐트는 밤에 찬바람으로
추웠다고 합니다.
이곳은 야생 라일락이
이제 한창입니다.
도보 장거리 PCT 하이커들은
피곤하지만 텐트에서 자야 했습니다.
마이크님의 정원에서 보이는
가장 높은 봉우리가 콤스산입니다.
붉은색 만자니타꽃은 볼수록
앙징맞고 귀엽습니다.
마치 나무에 눈이 내린 듯
흰색 꽃도 장관입니다.
5시에 기상하여 여장을 챙기고
마당에서 보이는 콤스산을
일부 구간은 PCT 길을 걷다가
길 없는 산을 오른 후에 다시 1시간 운전하여
짧은 등산로인 부처힐 전망대가 있는
산 하나 더 오를 예정이라 마음은
절로 서둘어집니다.
한국인 5명과 미국인 1명이 내일 산행으로
이곳에서 캠핑하고 내일 아침에 아내와 여행 와서
에어비앤비에서 투숙한 미국인 스티브 님이
내일 아침에 등산로 입구에서 합류할 예정입니다.
* 모하비의 모험을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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