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하비의 모험 Mojave's Adventures

미국등산 모하비와 떠나는 미국여행 123

Ashland Shakespeare Festival 극장

Ashland Shakespeare Festival 애슐랜드 마을은 오레곤 주의 최남단에 위치한 마을로 셰익스피어 극장이 있는 것으로 유명한 곳입니다. 마을 초입으로 들어서니 아파트의 조형물도 예술적인 감각에 마을 전체가 연극 설치물같이 느껴집니다. 영국의 셰익스피어 연극을 미국에서 가장 실감있게 감상할 수 있는 곳이 애슐랜드 마을의 세익스피어 극장입니다. 셰익스피어 연극은 2 개의 공연장과 1 개의 야회 공연장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이 페스티벌은 10월에 열립니다. 이 3개의 극장에 매년 4십만 명의 관중이 모인다니 그 인기가 대단합니다. 애슐랜드 마을을 둘러 봅니다. 멋진 식당도 많습니다. 길거리의 가게에는 쉼터도 잘 만들어져 있습니다. 공연장 전체 모습 극장 내부를 재정비하는 모습입니다. 공연장 내부..

준치 낚시는 콜럼비아 강에서

준치 낚시는 콜럼비아 강에서 올림픽 국립공원의 워싱턴주를 뒤로하고 엘에이로 가는 길에 와싱턴주와 오리건주의 주 경계지점에는 콜럼비아 강을 만납니다. 초여름을 장식한 스페니쉬 블룸꽃이 한창입니다. 미서북단의 반도에는 아름다운 다리를 자주 지납니다. 시장을 보고 낚시 허가증은 받기 위해 월마트에 갔더니 호수와 바다가 인접한 지역이라 카약이 즐비하게 진열하여 판매합니다. 콜럼비아강이 유유히 흐르고 배들이 한가로이 망중한 여유롭습니다. 낚시 허가증을 받으면 고기의 크기와 마리 수의 제한이 엄격히 하여 무차별 어획을 금하여 풍족한 자연을 유지시켜 줍니다. 초여름에는 태평양 연안에서 콜럼비아 강으로 산란을 위해 준치들이 강을 따라 올라옵니다. 준치가 맛있다는 사실은 누구나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미국인은 살 속의 ..

스미스 락 주립공원 Smith Rock State Par, OR

Smith Rock State Park, Oregon 캘리포니아 주의 요세미티 공원에 있는 엘 캐피탄 El Capitan 은 미국에서 가장 큰 바위산이고 최근에는 영화 'Free Solo" 로 더 유명해졌습니다. 캘리포니아에 거대한 바위산, '엘 캐피탄'이 있다면 오레곤 주에도 이에 버금가는 바위산이 있는데 그곳이 바로 '스미스 락' 입니다. 스미스 락 주립공원은 락 클라이머의 사랑을 받기도 하고 트래킹과 사이클을 즐기는 사람들도 좋아하는 곳입니다. 그리고 락 클라이머의 꿈나무들이 연습장이 되는 작은 바위도 있습니다. 자동차을 운전하면서 먼 발치에서 보아도 스미스 락은 그 범상한 위엄을 자랑합니다. 공원 내 주차장에서 본 모습입니다. 이곳은 1980년대 중반부터 락클라이머들로부터 유명해지기 시작 했습니다..

22. 아팔래치안 트레일

22. Appalachian Trail 아팔래치안 트래일 AT 종주 이후 하이커들이 보내준 사진 2,000 마일 (약 3,500 km )의 AT를 걷는 동안 많은 사람들을 만났고 또 그들의 친절과 선의는 모하비 삶에서 새로운 삶을 배우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하이커들은 위해 차량및 도움을 제공하는 사람을 트레일-앤젤이라 부르며, 배고픈 하이커들에게 무료로 음식을 제공하는 사람들을 트레일-매직이라고 부릅니다. 버지니아 주에서 만난 트레일-앤젤 부부 트레일-매직을 만나서 그와 친구가 되어 모하비가 그의 식재료로 아침을 만들어 감사를 전했습니다. 로즈랜드 타운, 버지니아 주에 소재하는 리조트에서 트레일 입구까지 셔틀 운행해준 트레일-앤젤 카타딘산 매인 주 등산로 2018년 8월 26일 종주 3시간 전 백스터 시..

21. 매인 주 ( MA ), 아팔래치안 트레일

걸어서 조지아 주에서 매인 주까지 21. Appalachian Trail 아팔래치안 트레일 Maine State 매인 주 (8/19/2018 ~ 8/26/2018 ) 매인 주의 최북단인 카타딘 산은 백스터 시립공원에 위치하고 미국의 최북단인 만큼 겨울이 빨리 오고 여름이 늦게 오기 때문에 날씨에 따라서 이 공원은 6월 초경에 공원이 열리고 9월 말에 문이 닫히기 때문에 이 공원이 열리는 6월경에 남으로 향하는 소보 하이커들이 카타딘산에서 AT를 시작하고 북으로 향하는 노보 하이커들은 9월 내로 카타딘산에 도착하여 종주를 마치는 일정을 계획하게 됩니다. 카타딘산까지 100마일 ( 160km ) 전방에는 마을이 없어 비 오는 날 산행이 느려지는 것을 감안하여 10일간의 일정을 잡습니다. 모하비는 100마일 ..

20. 매인 주 ( ME ) 아팔래치안 트레일

조지아 주에서 걸어서 매인 주까지 20. Maine State 매인 주, 아팔래치안 트레일 (8/12/2018 ~ 8/19/2018 ) 미국의 최 북단에 위치한 매인 주는 산의 정상에 서면 항상 보이는 전망이 자연호수이며 미국의 최북단에 위치한 주로 한여름이지만 숲의 밤은 한기를 느끼며 비 오는 날은 추웠으며 신선한 공기와 깨끗한 물이 가장 인상적이였습니다. 또한 AT를 지나는 어느 마을처럼 마을의 주민들이 하이커들에게 친절하였습니다. 오전에 거친 돌길을 오르니 그야말로 무릉도원의 풍광이 펼쳐집니다. 이곳에서 이른 점심을 먹으며 신선의 참맛을 체험하며 긴 휴식을 취했습니다. 신선이 있다면 바로 이런 곳이 아닐까 싶었습니다. 어떤 각도에서 보아도 멋진 풍광이 파노라마로 펼쳐집니다. 가파르게 오른 만큼 가야..

19 뉴햄프셔 주 (NH ) 아팔래치안 트레일

걸어서 조지아 주에서 매인 주까지 19. New Hampshire State 뉴햄프셔 주 Maine State 매인 주 (8/01/2018 ~ 8/11/2018 ) 3월 중순에 걸어서 총 14개의 주 중에 마지막 주인 매인 주를 남기고 산세는 점점 더 험해지고 몸은 쇠약해 졌습니다. 한 여름이지만 매인 주는 날씨가 거의 선선하여 가을같은 기온을 느끼게 하여 피서객이 많이 모였습니다. 비가 오는 날의 산속의 야영은 한기를 느끼기에 충분했습니다. 강수량이 풍부하여 물이 흔하고 마음마다 시원한 물을 그대로 마셔도 얼음물같은 시원하고 맛있는 물맛을 느꼈습니다. 가장 험준한 바위 등산길인 무슬라키 나치는 1마일 이상 이어집니다. 바위 속으로 기어 가는 길로 일명 서브웨리라고도 불리웁니다. 배낭을 메고 지날수 없어..

18. 뉴햄프셔 주와 매인 주, 아팔래치안 트레일

조지아 주에서 걸어서 매인 주까지 18. Appalachian Trail New Hampshire State 뉴햄프셔 주 Maine State 매인 주 (7/22/2018 ~ 7/31/2018 ) 7월 21일 밤은 호수 근처에서 야영을 했는데 탁한 호수 물을 정수하여 정수 필터가 망가지고 밤새도록 강풍이 불어 텐트가 날아갈 것만 같았고 숲속 밤기온은 여름이지만 한 겨울 같은 날씨였습니다. 바람 소리에 잠을 설치고 다음날 아침의 하늘빛은 두렵지만 추상적인 예술작품 같았습니다. 아침부터 날씨는 불안정하여 곧 비가 쏟아질 것만 같고 거친 돌길은 끝없이 이어져 마음만 조급해집니다. 좁고 긴 돌길이 산 정상까지 이어지면서 점점 험준한 바위를 오르면서 급기야 비를 만났습니다. 투윈 픽스 ( Twin Peaks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