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하비의 모험 Mojave's Adventures

Road Trips 자동차 여행

오레곤 주의 크레이터 호수

Mojave 2019. 7. 24.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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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ater Lake National Park



크레이터 호수로 향하는 

운전길은 쭉쭉 뻗은 

소나무가 먼저 반겨줍니다.

 



5월 말이지만 미서부의 북쪽에는 

아직도 눈덮힌 겨울입니다.


레인저 사무실 입구에도 눈속에 

 묻혀 입구문이 보이지 않고

공원의 북쪽 출입구는 지난 겨울부터

닫힌 상태였습니다.


캠핑장과 샤워 시설물도 

한겨울 잠에서 일어나지 못했습니다.



낯선 이방인인 모하비를 보고 

소떼들이 달려왔다가 

멈추었습니다.









크리에이터 호수 남쪽 출입구로

들어가는 길에 깊은 협곡도 보입니다.






작년 겨울에 내렸던

눈구경 이제부터 해 볼까요?












 마침내

호수에 도착 하였습니다.

 


호수 내에 있는 섬은

위자드 아일랜드



백두산 천지연과 

이미지가 비슷하지만

천지연의 5배 이상 큰 호수 입니다.

수심이 가장 깊은 곳이 592 m라고 합니다.



7월초~9월에는 

호수에 배를 타고 구경할 수

있다고 합니다.



















호수 옆 기념품 가게도

입구가 눈때문에 막혔습니다.











북쪽 출입구가 막혀서

다시 되돌아오니 불안정한

기류가 멋진 대륙의 웅장함을 더

돋보이게 합니다.



죽어도 살아서 쓰러지고 있어도

나무는 멋있습니다.

나무같은 사람이 되어야 겠습니다.



드넓은 대지에서

두개의 기류가 확연하게 보입니다.



















페허가된 건물도 

신록이 과거의 아름다움을

기억하게 합니다.



















크리에이터 호수를 빠져 나와 

하루의 여정을 풀고 다음날 다시 길을

떠나니 오레곤 주의 풍부한 산림에서 나온 목재를

실고 가는 모습도 이채롭습니다.



캘리포니아, 오레곤, 워싱턴 주의 무전여행은 계속 이어집니다.

*** 모하비 블로그를 찾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행복한 하루 되세요!

 모하비의 글과 사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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